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기사사진
[지스타2014] 피날레는 걸스데이 혜리? 지스타 뒷이야기 만발

올해 열 번째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스타 2014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만큼 다양한 뒷이야기를 남겼다. 미처 전하지 못한 지스타 소식을 전한다. ▶ 게임회사 대표 '폰카족' 되다 지스타 첫날은 게임회사 대표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경쟁사 신작 동향을 탐색하는 중요한 기회인 것. 모 유명 게임회사 대표는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들고 다니며 경쟁사 부스에 설치된 신작들을 유심히 찍어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그는 직접 경쟁작 시연대에 앉아 게임을 체험했고, 플레이 영상만 공개된 작품마저 그 영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갔다. 모 게임회사 관계자는 "이 때문에 진짜 중요한 게임은 플레이 영상만 공개한다"고 귀띔했다. ▶ 복권 당첨보다 어려운 벡스코 택시 잡기 벡스코 주변에서 택시 잡기가 어려워 지스타 참석자들이 발을 동동 굴려야 했다. 셔틀버스는 공급이 부족한 상태. 이 때문에 같은 방향끼리 합승하는 경우도 많았고, 일부는 벡스코 인근 백화점까지 올라가 택시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택시 잡기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김서방 찾기. 기자는 다른 업체 관계자들과 간신히 택시를 잡았다. 택시 기사에게 택시 잡기가 어렵다고 말했더니 택시 기사는 '벡스코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고 답함. 내년 지스타 홍보는 택시 업계까지 꼭 챙기길. ▶ 지스타 피날레는 걸스데이 혜리? 올해도 수많은 스타들이 지스타를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적인 슈퍼 모델 케이트 업튼부터 롯데 자이언츠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까지 벡스코에서 팬들을 만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를 끈 스타는 걸스데이 혜리. 지스타 마지막날 혜리는 자신이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헝그리앱 부스를 방문해 팬 미팅을 가졌다.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안전사고 우려로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지스타 피날레는 혜리가 화려하게 장식한 셈. ▶ 지스타 히든 챔피언 B2B 전시관 올해 지스타는 일반 부문(B2C)보다 기업 부문(B2B) 성장이 돋보인 행사였다. 지스타 2014 B2C 입장객은 예년 수준이었지만 B2B 입장객은 지난해보다 18.5% 증가할 정도로 전세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기업의 경우 해외 투자 문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내년 지스타에서 B2B 전시관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다. ▶ 전문가 뺨치는 게임 팬의 사진실력 비결 B2C관에서 게임 의상을 입은 부스 모델이 나올 때마다 카메라 플래시가 가득 터진다. 전문 사진가 못지 않은 카메라 장비를 들고 촬영하는 게임 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일부 게임 팬들은 부스 모델에게 각종 포즈를 요구하며 수십분씩 사진을 찍어 눈총을 샀다. 해당 홍보팀 관계자들은 행여 무슨 사고라도 날까 노심초사했다고. 부스 담당자는 "사진 결과를 보면 극성 팬이 찍은 사진 품질이 정말 좋다. 게임 부스 모델만 집중적으로 사심을 담아 찍는 것이 비결이 아닐까"라고 분석.

2014-11-24 14:17:14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2014]스마일게이트 백민정 이사 "신작 4종으로 국내 인지도 높일 것"

"각양각색 신작 4종으로 국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 잡겠습니다." 올해 지스타 화제 기업은 신종 4종과 함께 첫 참가한 스마일게이트였다. 그동안 스마일게이트는 일인칭총격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화권 흥행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스타 참가와 신작 공개를 통해 국내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백민정 스마일 게이트 브랜드전략실 이사를 만나 지스타 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지스타 첫 참가라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창사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해 그 의미와 설렘이 크다.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흥행으로 스마일게이트란 기업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인지도가 낮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지스타 참가를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 스마일게이트 브랜드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 B2C 스마일게이트 부스 디자인이 독특하고 규모가 생각보다 크더라. 부스 기념품을 백팩으로 만들어 관람객이 어깨에 메고 다니는 모습도 이색적이었다. 지스타 첫 참가라 공을 많이 들였다. 주변에서 엔씨소프트와 넥슨 부스와 견주는 반응을 보여 뿌듯했다. 게임 소개 영상, 체험 공간, 이벤트 코너,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공연, 쥬얼리 예원 팬사인회 등 부스를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게 꾸몄다. ▶ 출품작 이야기로 들어가겠다. 지스타에 굵직한 온라인 게임 3종과 아기자기한 모바일 게임 1종을 선보였는데. 온라인 게임으로 '로스트아크' '아제라' '스카이사가',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퍼피'를 비롯해 4종을 지스타에서 공개했다. 각각의 게임마다 장르와 특징이 달라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것이다. 모든 게임에 애착이 가지만 MMORPG '로스트아크'를 먼저 소개하고 싶다. '로스트아크' 예고편은 업로드 5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50만을 넘기며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해외 게임 웹진에서도 '로스트아크'를 소개할 정도다. ▶ '로스트아크'뿐 아니라 '아제라' '스카이 사가' 등의 온라인 게임 3종을 한꺼번에 공개한 점이 인상적이다. MMORPG '아제라'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성황리에 2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아제라'는 전쟁 콘텐츠와 각종 전투 장비가 백미다. 온라인 샌드박스 RPG 게임 '스카이사가'의 경우 세계 시장 공략을 목표로 스마일게이트와 영국 개발사 레디언트 월드가 함께 개발했다. 게임 곳곳에서 고대 영국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 강아지 육성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퍼피'도 눈길을 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특징인 '프로젝트 퍼피'는 스마일 게이트의 모바일 게임 기대주다. 이번 지스타에 출품된 스마일 게이트 게임 4종은 각각 장르와 개성이 다르다. 온라인부터 모바일, 웅장한 전쟁부터 강아지 육성까지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을 고루 만족시킬 것이다. ▶ 지스타 개막식 전날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개최 19년만에 모바일 게임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한 생각은. 디바이스 발달이 계속되는 한 모바일 게임 성장세는 지속되리라 본다. 다만 모바일 게임이 대세라 해도 온라인 대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는 여전하다. 온라인 게임 질이 떨어진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 대작의 부흥기가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온라인 게임 인기 견인에 스마일게이트 작품이 한몫하길 바란다. ▶ 스마일게이트의 향후 비전은 무엇인가. 최근에 새로 선보인 스마일게이트 기업 로고(CI)에 '혁신'을 향한 비전이 담겼다고 생각한다. 무한한 자기 복제로 여러 형태를 만들어내는 프랙탈 삼각형을 모티프로 한 기업 로고인데,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들의 특성을 골고루 상징한다.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사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업 목표는 '1등을 하자'에 국한되지 않고 '어떤 가치를 창출한 것인가'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를 '메가 밸류(Mega Value)'라 부른다. 혁신을 향한 가치 공유로 해외뿐 아니라 국내 유저들에게도 사랑받는 스마일게이트를 만들어 가고 싶다.

2014-11-24 07:01:27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르포] 지스타, 해운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금 줄 서면 체험까지 한시간 기다려야 되는데 괜찮으세요?" "안내 책자가 떨어졌는데 다시 가져다 드릴게요." 제10회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14'가 열린 부산 벡스코는 해운대 백사장을 방불케하듯 게임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로 가득했다. 연초부터 각종 게임 규제법과 실적 부진으로 냉랭했던 업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올해 지스타를 기점으로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였다. 오전 10시 벡스코 정문. 지스타 행사장으로 가는 길목마다 모바일 이벤트 부스가 설치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네이버 앱스토어, NHN엔터테인먼트, 넥슨, 엑스엘게임즈는 야외 부스를 열고 스마트폰으로 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관중들에게 기념품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엑스엘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문명 온라인'을 선보였지만, 이벤트는 모바일로 진행했다. 스마트폰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신청한 관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한 것이다. 이제 모바일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서는 게임을 알리기 어렵다는 점을 방증하는 듯했다. 마침 20일 지스타 개막식 전날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카카오 게임 '블레이드'가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게임대상 개최 19년만에 탄생한 모바일 게임 수상이었다. 모바일 게임 열기는 기업 부문(B2B) 행사장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행사장 곳곳에서 모바일 게임 홍보물과 통역을 대동한 외국 바이어들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었다. 모바일 게임 3종·온라인 게임 1종과 함께 B2B에 참가한 NHN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기업 상담 125건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정우진 대표가 해외 투자자와 직접 수출 상담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 중소 게임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울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부침이 심하고, 유통 문제도 복잡해 더 큰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이 많다"고 말했다. ◆ 대작 온라인 게임 인기 여전 모바일 게임 강세 속에서도 온라인 게임 대작을 향한 인기는 여전했다. 일반 부문(B2C) 전시관에 마련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 아크' 체험관은 평균 대기 시간이 한시간을 넘길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창사 처음으로 지스타 B2C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해외보다 국내 인지도가 낮은 점을 만회하고자 온라인 게임 3종과 모바일 게임 1종을 들고 지스타에 참가했다. 디바이스 발달로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됐지만 그렇다고 온라인 게임 수준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바일에서 느끼기 어려운 대작에 대한 목마름은 온라인 게임의 부흥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기업과 참가자 간 소통 기회가 늘어난 점도 고무적이었다. 게임 시연과 경품 행사의 외형 측면뿐 아니라 게임 개발자와 팬들의 만남, 게임기업 채용 박람회 등으로 내실을 강화한 것이다. 이영호 넥슨 홍보실 부실장은 "게임 개발자가 팬들에게 직접 게임을 설명하며 시연하는 슈퍼스테이지 행사 반응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6시 벡스코. 지스타 행사 마감 시간이 됐지만 관람객은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남은 부스를 더 돌려는 인파로 벡스코는 바쁘게 움직였다. 올해 지스타 슬로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Game is not over)란 표현이 절묘하다고 느껴진 순간이었다. 23일부로 올해 지스타는 '게임 종료'(game over)됐지만 내년 지스타를 향한 '게임 계속(game continue)' 버튼은 이미 눌러졌을 것이다.

2014-11-23 17:25:32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