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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국제전화 통화가능 SMS 안내 서비스' 실시

SK텔링크가 업계 최초로 해외에 있는 상대방과 통화 가능 상태를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는 '국제전화 통화가능 SMS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통화가능 SMS 안내서비스'는 휴대전화의 통화가능 알림 서비스와 같은 개념으로, 국제전화 00700 이용시 고객이 번호를 잘못 누르거나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못할 경우 해외에 있는 상대방의 상태를 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해외로 전화를 거는 고객이 번호를 잘못 누르거나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못할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처럼 음성안내가 나오지 않아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SK텔링크는 업계 최초로 국제전화 00700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통화가능 SMS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편의를 극대화했다. 이 서비스는 국제전화 00700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을 원치 않을시 고객센터를 통해 수신거부 할 수 있다. 안태호 SK텔링크 마케팅본부장은 "국제전화 00700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전화 통화가능 SMS 안내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전화 00700, SK알뜰폰 세븐모바일 등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과의 '행복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5-07 15:27:0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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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GS25서 과자 사듯 알뜰폰도 사세요"

에넥스텔레콤은 판매 활성화를 위해 GS리테일과 협의해 알뜰폰 전용매대를 표준진열로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은 편의점 방문 시 과자, 음료수, 빵처럼 알뜰폰 전용매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알뜰폰 전용매대에는 KT망을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 SK텔레콤망을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상품이 진열돼 있다. 기본료와 기기값을 포함해 1만원 미만인 폴더폰부터 정해진 LTE요금제 사용 시 기기값이 없는 LTE폰까지 다양한 단말기가 구비돼 있을뿐 아니라 약정이 끝난 고객이나 기존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저렴한 통신만을 사용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3G와 LTE반값 유심요금제도 마련돼 있다. 에넥스텔레콤 상품 중 LTE단말기인 갤럭시노트2를 구매할 경우 기본료 4만2000원에 음성2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1.5GB가 기본 제공되는 'WHOM LTE42요금제'를 쓸 수 있다. 갤럭시S4 미니를 구매할 경우에는 기본료 3만4000원에 음성160분 문자 200건 데이터 750MB가 기본 제공되는 'WHOM LTE34요금제'를 쓸 수 있다. 3G단말기인 울랄라폰은 매월 1만원 이하로 사용할 수 있어 저렴한 스마트폰 사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단말기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앞으로 편의점에서 과자를 구매하듯 편의점 알뜰폰 구매가 친숙하게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5-07 15:18:37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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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유통법' 10월 시행…소비자가 고려해야 할 점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말기 유통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법안 시행으로 이동통신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소비자들은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보다 폭넓고 현명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소비자들은 서비스 가입 시 단말기 보조금을 받을 지 아니면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지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시 보조금을 지급받지 않은 가입자는 보조금에 상응하는 수준의 요금할인 등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단말기 보조금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이통사로부터 단말기를 구입하는 가입자에게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 현재 보조금 가이드라인인 27만원 이하의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이를 조정하는 방침도 고려하고 있다. 반면 요금할인 혜택을 받고자 한다면 자급 단말기 등 저렴한 단말기를 별도로 구입하고 이통사 서비스 가입 시 요금할인을 선택,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보조금 공시 제도를 통해 소비자들은 각 단말기 별로 얼마의 보조금이 지급되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단말기별, 유통 매장별, 이통사별 차등적인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부산에서 서울을 오가며 발품을 파는 등 공짜폰 찾기에 혈안이 돼 왔다. 하지만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법안 제4조에 따라 이통사와 유통점은 단말기별 보조금의 요건과 내용에 대해 공시하면서 공시한 보조금의 15% 범위 내에서만 추가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어느 유통점에서나 단말기를 구입하더라도 최대 15% 이내의 금액 차이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A라는 100만원짜리 단말기에 27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공시했다면 A라는 대리점에서 이를 73만원에, B라는 대리점은 여기에 추가로 27만원의 15%인 4만500원의 보조금을 더 지급해 68만9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만일 이를 넘어서는 보조금이 지급된다면 제재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보다 보조금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측은 법 시행 초기엔 보조금 축소 등 일부 문제가 다소 나타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법안이 자리잡으면 출고가 인하를 통한 가계통신비 인하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법안이 어느 정도 자리잡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 등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차츰 제조사간 경쟁을 통해 출고가 인하가 이어지고 결국은 건전한 이동통신시장 형성이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인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05-07 15:10: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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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프로야구 경기 영상 공유하고 선물도 받으세요"

LG유플러스가 U+ShareLIVE 에서 생중계되는 2014 프로야구 경기 영상을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후쿠오카 야구 여행상품권(동반2인)', '국내 프로야구 9개 구단 유니폼'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5일까지 진행한다. U+ShareLIVE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U+Box'기반의 서비스로 클라우드에 보관된 사진, 동영상 등 방대한 양의 정보 전송은 물론, U+Box에서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스포츠 중계, 무료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보면서 채팅도 할 수 있는 비디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생중계 영상을 친구 2명 이상에게 공유하는 고객을 추첨해 5명에게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대호 선수와 오승환 선수의 맞대결 경기(5월 23일)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후쿠오카 야구 여행상품권(동반 2인)'을 제공하고, 총 100명에게 한국 프로야구 9개 구단 유니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5일까지 진행한다. U+ShareLIVE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U+Box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U+스토어에서 U+Box 최신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광재 LG유플러스 SNS사업팀장은 "U+ShareLIVE 고객들이 프로야구 생중계와 최신 광고 메이킹 영상 등 영상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며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공유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5-07 10:21:27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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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영화 보고 세계 여행 떠나세요"

올레tv에서 영화 구매 시 세계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T 인터넷TV(IPTV)서비스 올레tv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2014 피파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7일 올레tv에 따르면 14일까지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관'을 열고, 현지에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경기 입장권과 공식 기념품을 증정한다. 올레tv는 해당 특집관에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맨인블랙' 등 소니픽쳐스 영화 구매자 및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 '프라임 무비팩'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월드컵 VVIP 관람 패키지'를 준다. 'VIP석 입장권: 한국-벨기에 전'과 함께 브라질 2인 왕복 항공권과 특급호텔 숙박권이 포함된 상품이다. 이외에도 피파 공인구 '브라주카', 응원스카프 등 월드컵 기념품을 총 250명에게 증정한다. 애니메이션 속으로 직접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올레tv는 오는 14일까지 애니메이션 영화 '타잔 3D'와 '넛잡: 땅콩 도둑들' 등을 시청한 후 이벤트에응모한 고객 1명을 선정해 800만원 상당의 '미국 디즈니랜드 가족 여행권'을 제공한다. 더불어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탐정들의 진혼가'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일본 여행 기회를 준다. 작품 배경인 돗토리현 코난 마을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 상품권이다. '명탐정 코난' 만화책 전집과 캐릭터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도 33명의 응모자들에게 주어진다. 15일부터 31일까지 애니메이션 시청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2014-05-07 10:18:51 서승희 기자
SK텔레콤, ICT 체험관에 성균관 유도회 회원 초청

SK텔레콤은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오전 을지로 본사에 위치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에 성균관 유도회 소속의 유림 어르신들을 초청, ICT로 구현된 미래의 삶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2009년 성균관 유도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올해로 세 번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균관 유도회 회원들은 SK텔레콤의 첨단 실내측위기술인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한 스마트 글래스를 체험했다. 스마트 글래스는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할인 쿠폰과 매장 소개동영상, 3D실내지도 등을 안경 중앙부에 투사한다. 이밖에 성균관 유도회 회원들은 ▲미래형 자동차 ▲미래형 주거공간 ▲3D아바타를 통한 맞춤형 패션쇼핑 등 SK텔레콤이 제시하는 다양한 미래 서비스를 경험했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이번 행사가 유림 어르신들의 첨단 기술 체험은 물론 세대간 소통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초청행사를 통해 ICT 미래상을 각계각층에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티움이 개관한 2008년부터 조계사 동자승,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상대적으로 첨단 ICT서비스를 접하기 힘든 고객들을 초청해 미래 기술 및 서비스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4-05-07 09:49:07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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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입자 유치 효과…'저가폰 전략'vs'불법 보조금' 팽팽

지난달 27일부터 단독 영업재개에 들어간 KT가 이달 2일가지 6일간 9만391명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한 것을 둘러싸고 불법보조금 논란이 일고 있다. KT는 일평균 1만5000여명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한 셈이다. 이는 SK텔레콤이 단독 영업 당시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가 6262명, LG유플러스가 단독 영업 당시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 8499명인 점을 고려하면 약 2배 가량 높은 것. KT는 6일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저가폰을 통한 고객 단말기 구매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주효했다며 '갤럭시S4 미니', '옵티머스GK', 'L70' 등 전용 단말기 출고가를 50% 이상 낮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실제로 KT는 영업재개 이후 6일간 번호이동 고객 중 출고가 인하와 출시 20개월 경과 단말기의 가입 비중이 약 40%에 달했다. 일평균 약 1만5000명의 번호이동 고객 중 6000여명이 저가형 단말기를 선택한 셈이다. 김재현 KT 세일즈본부장 상무는 "기존 번호이동 시장은 고가의 최신폰이 주도를 하면서 저가형의 비중이 10% 내외에 불과했지만 최근 출고가 인하 등으로 단말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4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출고가 인하는 이용자 차별 없이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적용 대상 단말기 확대를 위해 제조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KT의 주장에 대해 경쟁사들은 구형 모델은 미끼 상품일 뿐, 대량 보조금이 지급됐다며 지난 3일에는 '갤럭시 노트3', 'G프로2' 등 시장 주력모델에 84만원의 불법보조금을 투입해 시장과열을 조장하는 정책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 경쟁사 관계자는 "KT가 단독 영업 초기부터 갤럭시S5의 판매점 직원용 체험폰 정책, 세트정책, 월세 지원정책, 휴일 그레이드 정책 등 '백화점식 불법보조금'을 투입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수차례의 경고도 받았다"면서 "실제로 방통위가 지난 2일 KT 서초사옥에 대한 실태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또다시 불법보조금을 투입해 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통위는 지난주 KT의 부사장급 임원을 불러 사전 경고를 한데 이어 1일 KT 대리점과 판매점에 대한 단말기 보조금 실태점검을 벌였고 2일에는 KT 서초사옥을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이 관계자는 "KT가 출고가를 인하한 모델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40%라고 밝혔지만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25% 수준에 불과하다"며 "KT가 갤럭시S5, 갤럭시 노트3 등 시장 주력 단말에 보조금을 집중 투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지난달 28일 정책을 통해 갤럭시S5에 93만원(기본 보조금 63만원+체험폰 20만원+세트정책 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전 주력 단말에 큰 폭의 보조금 투입하고 있다"며 "기본보조금에 각 정책별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대량의 보조금을 살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경쟁사의 반발에 대해 KT측은 "경쟁사측의 주장은 오해일뿐"이라고 단정지었다. KT 관계자는 "출고가 인하 모델 판매량도 전체의 40%가 맞다"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달리 우리(KT)는 영업 재개되자마자 5월 연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특수를 맞아 자녀들, 부모님, 선생님에게 선물하기 위한 고객 수요가 4월 말부터 몰리면서 가입자가 증가한 영향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쟁사가 주장하는 휴일 그레이드, 월세정책 등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시한 영업점(대리점·판매점) 지원책의 일환"이라며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2분기에는 명예퇴직으로 인한 비용 손실도 만만치 않은데 경쟁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붙는다는 사실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통위의 현장점검 역시 과거 경쟁사들도 모두 경험한 특수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영업 현장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역시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14-05-06 15:16:5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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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황창규 KT 회장, 취임 100일 "이제 시작이다"

지난 1월 27일 KT 수장 자리에 오른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았다. 황창규 회장은 취임 이후 '비리 백화점'이라고 불리던 KT의 내부 문제부터 개혁하려 했지만 각종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2월 초 KT ENS 직원이 연루된 사기 대출 사건이 터졌고, 3월에는 홈페이지가 해킹 당하며 981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터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는 '불법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어긴 책임을 물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45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결국 이석채 전 회장 시절부터 불거진 문제들을 수습하는데 100일을 소비한 황 회장은 이제야 본인의 색깔 입히기에 들어갔다. ◆황창규호 색깔 입히기 본격화 황 회장은 최근 특별 명예퇴직을 단행하며 8304명의 인원을 정리한 데 이어 현장 중심의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선을 단행했다. 이를 위해 기존 236개 지사를 통합해 79개로 광역화했으며, 지사 하부 조직으로 181개 지점을 신설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또한 유통채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KT 직영 체계에서 전문 유통관리 체계로 전환해 인력 및 업무효율화를 도모했다. 특히 특별 명예퇴직으로 조직도 젊고 가벼워졌다. 노사 합의에 따라 명예퇴직 대상자를 근속기간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제한하면서 직원 수는 3만2188명에서 2만3884명으로 줄었다. 전체 직원의 평균 연령도 46.3세에서 44.5세로 낮아졌다. ◆'싱글 KT'로 '1등 KT' 만든다 황 회장은 조직을 젊고 가볍게 만드는 한편, 조직 구성원이 하나됨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추진한 황 회장은 당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KT 주요 임원 등 30여명에게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전 계열사가 '1등 KT'를 실현해 나가자"면서 "KT와 전 계열사가 한 몸처럼 '싱글 KT'가 돼 한 방향으로 나가야만 글로벌 1등 KT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황 회장의 경영철학은 지난달 24일 전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에도 담겨 있다. 황 회장은 전 임직원에 이메일을 통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버리고 1등 KT가 되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하자"라며 "적당히 대충 살아남자는 타성은 과감히 깨뜨리고 독한 마음으로 제대로 일해보자"고 당부했다. ◆경영혁신, 이제 시작이다 업계에서는 황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구체적인 향후 KT의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회장이 취임 후 '경영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연달아 터진 사건들로 인해 구체적인 방향 제시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통신 시장에서는 2009년 이후 지난해 4분기 4년 만에 영업적자를 보는 등 실적 악화 기로를 걷고 있고, 12년 만에 무선통신 시장점유율 30%도 붕괴됐다.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인 단독 영업재개에 들어간 KT로써는 지금이야말로 황 회장의 진정한 리더십이 발휘돼야 할 때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대내외적 악재로 인해 황 회장이 취임 후 구상한 내용을 추진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라며 "이젠 1등 KT를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새로운 KT의 비전을 위해서라도 구체적인 경영 전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14-05-06 13:37:1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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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영업재개' KT, 번호이동 흥행 이유는 '저가폰 전략'

단독 영업재개에 들어간 KT가 출고가 인하 등 저가폰을 대거 선보이며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6일 KT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단독으로 영업을 재개한 KT는 이달 2일까지 총 9만391명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KT는 이 같은 가입자 유치와 관련, 저가폰을 통한 고객 단말기 구매비용 절감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영업재개와 함께 갤럭시S4 미니, 옵티머스GK 등 전용 단말기의 출고가를 25만9600원으로 50% 이상 전격 낮췄다. 3G 스마트폰인 L70 역시 같은 가격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아이폰4·4S 등 출시된 지 20개월 이상 경과된 단말기가 보조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저가폰 대열에 합류했다. 이달 들어 갤럭시 노트2, 베가 R3,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등도 출시 20개월 경과 모델에 포함되면서 저가형 단말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영업재개 이후 이달 2일까지 번호이동 고객 중 출고가 인하와 출시 20개월 경과 단말기 가입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평균 약 1만5000명의 번호이동 고객 중 6000명이 저가형 단말기를 선택한 셈이다. 아울러 KT는 번호이동 흥행의 또다른 비결로 대기수요 몰림과 성수기 효과, 고객 혜택 차별화 등을 꼽았다. 지난 3월 13일부터 45일간 연속으로 사업정지가 적용되면서 그동안 대기 수요가 영업재개 이후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5월 가정의 달 등 이동통신시장에서의 전통적인 성수기 시즌 특수와 '전무후무 맴버십', '알짜팩' 등 고객 혜택 차별화 정책도 한 몫을 더했다. 김재현 KT 세일즈본부장 상무는 "기존 번호이동 시장은 고가의 최신폰이 주도를 하면서 저가형의 비중이 10% 내외에 불과했지만 최근 출고가 인하 등으로 단말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4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출고가 인하는 이용자 차별 없이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적용 대상 단말기 확대를 위해 제조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최근 단독 영업 사업자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현장점검과 관련, 앞서 타사들이 영업기간 중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충실히 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영업 현장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역시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4-05-06 09:54:2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