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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SKT 무제한 요금제 출시 상도의 벗어나"

"시장 1위 사업자가 3위 사업자의 신규 요금제 출시 행사도중 같은 요금제를 내놓은 것은 상도의가 아니죠. 잔칫날에 돌 던진 격이다" 2일 LTE 무제한 요금제를 동시 출시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11시 음성·문자·데이터 완전 무제한 서비스 'LTE8 무한대 요금제' 출시를 발표했다.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나와 요금제 출시 설명과 배경 등을 밝혔다. LTE8 무한대 요금제는 유형 및 약정할인 종류에 따라 'LTE8무한대 80'(최저 6만2000원)와 'LTE8무한대85'(최저 6만7000원)로 나뉜다. SK텔레콤가 LG유플러스 요금제 설명회 도중 유사 요금제 출시를 발표하면서 기자회견장에 긴장감이 흘렀다. LG유플러스 기자회견 시작 30분 뒤 SK텔레콤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보도자료를 보냈다. LG유플러스의 LTE8 무한대 요금제 가격을 의식한 듯 "고객은 월 실 부담금 6만1250원부터 각종 무제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유필계 CR 전략실 부사장은 "경쟁사 CEO가 기자간담회를 하는 데 유사 요금제 출시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한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며 "그 것도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점잖지 못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기자회견 말미에 한마디만 더 하겠다고 마이크를 잡은 유 부사장은 "시장 규모나 역사면에서 맏형 역할을 해야 할 SK텔레콤이 3위 사업자가 3개월 넘게 심혈 기울여 만든 요금제를 배껴 타사 기자간담회 도중 불쑥 발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SK텔레콤 대응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렇게 (SK텔레콤이) 우리를 빨리 따라 올 필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우리가 곧 영업을 재개하니까 이에 대한 우려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요금 경쟁으로 가는 현상은 바람직하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진가가 나올 것이다. 진가는 네트워크와 고객 응대 서비스에서 나온다"며 최근 SK텔레콤의 통신장애 사건을 염두한 듯한 발언을 했다. 한편 SK텔레콤 관계자는 "우리는 상도덕을 무시한 적 없다. 이미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었고 LG유플러스가 2일 오전 11시에 출시 계획을 발표한다고 해서 30분 후에 늦춰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2014-04-02 13:43:36 장윤희 기자
'2014 ITU 전권회의' D-200, 특별행사·선거·의제 전 분야 준비 '이상무'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인 '2014 ITU 전권회의' 개최 D-200일을 맞아 특별행사, 의제 줌비 현황을 공유하고 ITU 표준화총국장 및 7선 이사국 진출을 위한 주요 외교 활동 계획을 3일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올해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주 행사인 본회의와 분과위원회에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ICT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한편, 사무총장 등 고위 임원 및 이사국을 선출한다. 이번 ITU 전권회의에서는 전세계 정부 중심의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외에 전권회의가 ICT 올림픽으로서 산업계·연구계·학계 등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ICT 관련 대규모 전시회와 컨퍼런스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3주간 펼쳐진다. 우선 10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전권회의 1주차에는 '월드IT쇼 2014', '모바일 360', '5G 글로벌 서밋', '빅데이터 월드 콩그레스', 'U-클린 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세계 최대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처럼 글로벌 전시를 지향하는 ICT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월드IT쇼에서는 ICT 전 분야에 걸쳐 국내·외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상담회를 연계 개최한다. 모바일 360은 전 세계 1000여개 회원사를 둔 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분야 글로벌 컨퍼런스로 월드IT쇼와 연계해 모바일 커머스, 근거리무선통신(NFC), 롱텀에볼루션(LTE) 등을 주제로 리더십 컨퍼런스, 포럼, 네트워킹 행사로 꾸며진다. 2주차에는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 '헬스·IT 융합전시회', '클라우드 엑스포', 'IPIN 컨퍼런스', 'u-페이퍼리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은 10월 27~28일 양일간 ICT 분야 세계적인 석학 및 CEO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는 컨퍼런스로,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의 성과 및 과제, 미래 고찰'을 콘셉트로 창조경제의 주체인 국민·기업·정부의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3주차에는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개최돼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은 ICT가 그동안의 범위를 넘어 과학기술에 융복합되는 최근 추세를 보여주는 행사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300여 학교, 출연연 등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40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ITU 전권회의에서는 ITU 사무총장·차장과 3개 부문 총국장, 이사국, 전파규칙위원회 위원 등 65개 직위에 대한 선거도 이뤄진다. 특히 사무총장, 전기통신표준화국 총국장, 전파통신국 총국장 선출은 주목받고 있다. 표준화국 총국장은 국제 정보통신 표준에 대한 최종 결정권한을 가지며 인터넷 정책, 정보보호·보안 등에 대해 실질적으로 국제기구장에 준하는 권하는 가지는 중요한 자리로, 우리나라도 이재섭 박사(카이스트 연구위원)가 선거에 입후보해 당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직 10월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후보자 전문성, 우리나라 ICT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총국장 선거는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신규 발굴한 '한국 주도 의제'가 아태지역 공동결의안으로 채택되는데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개최된 제1차(서울), 제2차(호주) 아태지역 전권회의 준비회의를 통해 한국 주도 의제를 결의안으로 제안했으며, 올해 6월 제3차(말레이지아) 준비회의를 통해 아태지역 공동결의안으로 채택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전권회의 의제를 주도해 제안하는 것은 ITU 가입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ITU 전권회의 결의로 채택 시 해당 분야의 연구를 촉진·선도할 뿐 아니라 관련 국제표준화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어 국내 기업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상학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2014 ITU 전권회의는 UN 차원에서도 2015년 이후 중장기적인 세계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철저히 준비해 ITU 150년 역사상 최고의 회의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ICT 전 분야가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4-02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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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서 3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특허전문기관인 IPIQ사에서 발표한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PIQ사에서 전 세계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ETRI가 MIT(2위, 미국), 캘리포니아대(3위, 미국), 스탠포드대(4위, 미국) 등 대학과 ITRI(6위, 대만), 프라운호퍼 연구소(13위, 독일) 등 주요연구기관들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평가 결과 톱 10에 포함된 기관은 미국이 8개로 압도적이었으며, 우리나라와 대만이 각각 1개를 차지했다. 미래부는 이러한 미국 기관들의 절대적인 강세 속에서 ETRI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 코리아'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순위는 특허의 양적·질적 지표를 모두 고려해 산정했다. 양적 지표인 '특허등록건수'와 질적 지표인 특허의 '산업 영향력'을 종합해 기술력 지표로 활용했다. 미래부는 ETRI가 이번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특허의 질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강구해 시행하기로 했다. 윤종록 미래부 제 2차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지식재산의 창출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4-02 12:00:00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브라보!리스타트' 2기 출범 "베이비붐 ICT 창업 지원"

베이비붐 세대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 2막이 열렸다. SK텔레콤은 중장년층 대상 ICT기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창업자들을 새롭게 선정해 2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인 브라보! 리스타트는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멘토링과 교육 과정을 지원한다. 앞서 브라보! 리스타트 1기에 참여한 10개 팀 모두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브라보!리스타트 2기 13개 팀 창업자들은 이날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초기 창업 지원금 2000만원 전달 등을 비롯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수는 지난 1기 수준을 뛰어넘는 총 255팀이 참여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4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지난달 1기 대비 3개 팀이 늘어난 최종 13개 팀이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이들 팀에 대해 9월 30일까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성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2기 13개 팀은 1기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새로운 창업 성공 스토리를 써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발전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4-04-02 11:09:5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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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6만원대 망내외 통화·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5일부터 영업이 재개되는 LG유플러스가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망내외 음성 및 문자는 물론, 데이터와 부가서비스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무한대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LTE 서비스를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하게 한다. LTE8 무한대 요금제는 월 8만원에 망내외 음성 통화와 문자 서비스, LTE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TE8 무한대 요금제는 다시 'LTE8무한대 80'과 월 8만 500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뿐만 아니라 8종의 자사 전용 부가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LTE8무한대 85' 등 총 2종으로 나뉜다. LG유플러스 측은 "고객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이 동영상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났다"면서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데이터를 초과 사용하는 고객의 비중이 지난해 1월 14%에서 같은 해 말 28%로 두 배나 증가했다"고 요금제 출시 배경을 전했다. LTE8 요금제는 24개월 약정 시 요금제별로 매월 1만8000원을 할인 받아 실부담금은 각각 6만2000원과 6만7000원으로 계산된다. 6만원대 요금으로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비디오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극장 수준의 영화감상이 가능한 '내 손안의 극장', 인터넷 및 SNS에서의 화제 영상을 손쉽게 모아 보는 '대박 영상', 예매부터 중계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프로야구 중계 등 'U+HDTV'와 'U+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2014-04-02 11:07:0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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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세븐모바일',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개시

알뜰폰 서비스 사업자인 SK텔링크 '세븐모바일'은 3일부터 편의점 씨유(CU)에서 최신 폴더폰과 결합된 후불 알뜰폰 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링크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전국 8000여개의 CU 편의점에서 삼성 미니멀안심폴더(SHW-A301S)와 LG와인 샤베트(LG-SH840)폰으로 간편하게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우선 3일에는 수도권 3500개의 CU 점포에서 판매를 개시한 뒤 7일부터는 전국 모든 CU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CU에서 판매하는 세븐모바일의 서비스는 '폰드림9' 요금제로, 기본료가 월 9000원이며 음성통화는 1초에 1.8원, 문자는 1건당 20원, 데이터는 1MB당 40원이다. 이 요금제는 음성 통화량이 적어 기본 제공되는 무료통화도 소진하지 못하는 고객이나 최신 피처폰을 최저가로 구입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폰드림9 요금제에 가입하면 삼성 미니멀폴더의 월 할부금은 900원이며, LG와인샤베트폰의 월 할부금은 없다. SK텔링크는 이번 편의점 CU 진출을 기념해 CU를 통한 개통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현재 SK텔링크의 세븐모바일은 프리피아의 '세컨드폰'으로 국내 3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에 선불서비스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이번 CU에서 시작하는 서비스는 후불 요금제를 사용하는 알뜰폰 상품이다. 구매 방법은 가까운 CU에서 고객이 단말기를 선택한 후 거치대에 안내돼 있는 전화번호로 가입 신청을 하면 전문 상담원의 개통상담을 거쳐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 CU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통신상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알뜰폰의 원래 취지인 가계통신비 절감 및 합리적이고 알뜰한 통신문화 정착을 위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4-02 10:42: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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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도 대기업 잔치되나…LG유플러스도 '눈독'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영향 때문일까. 알뜰폰(MVNO) 시장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진출하는 데 대해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미디어로그를 통한 알뜰폰 사업 진출 계획은 단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검토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라며 "아직 검토 단계일 뿐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LG유플러스는 2일 '영업 재개에 따른 서비스 전략' 기자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어 이날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통3사 중 SK텔레콤만이 SK텔링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앞서 KT 역시 알뜰폰 사업 진출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당시 KT측은 "검토만 했을뿐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이통3사 외에도 CJ헬로비전, 이마트, 에스원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서 각종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존 중소 알뜰폰 업체들과의 경쟁에 뛰어들면서 결국 '쩐의 전쟁'이 가시화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대기업 계열 알뜰폰 업체들만 활황을 보일 뿐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결국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현재 알뜰폰 시장도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나 SK텔링크의 '세븐모바일' 등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에넥스텔레콤 등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뒤따라 가고 있지만 자금력에서 밀리는 만큼 마케팅 등에서 다소 뒤쳐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통3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알뜰폰 업계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통신시장 상황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이통3사는 보조금 경쟁으로 지나친 출혈 경쟁을 이어왔다. 이로 인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잇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왔고 통신시장에 대한 여론도 좋지 못하다. 반면 알뜰폰 시장은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은 가입자 7만3081명의 순증을 보이며 역대 최고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비해 이통사 영업정지로 인해 13일부터 단독 영업을 진행중인 SK텔레콤도 6만6981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8만9837명, 5만225명의 가입자 순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250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한 알뜰폰 업계는 올해 450만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체국, 농협, 편의점, 양판점 등 유통망도 넓어지면서 알뜰폰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이처럼 성장세에 올라 있는 시장에 기업들도 눈독 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알뜰폰업체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들이 앞에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조하면서도 막상 실상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중소업체들의 밥그릇마저 빼앗으려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알뜰폰 시장 역시 성장기조에 있으니 대기업이 뒤늦게 진출하려는 것은 중소 알뜰폰 업체 죽이기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에서 나서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진출 제한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대기업들도 중소업체와의 상생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04-02 07:30:0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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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만우절 같은 이슈들…갤럭시S5 출시일 해프닝 등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최근 통신업계에서 '속았던' 이슈들을 소개한다. 우선 당초 4월 11일 전세계 동시 출시 예정이던 삼성전자 갤럭시S5가 지난달 27일 조기 출시될 것이란 이야기가 퍼지자 세간의 시선이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의 입에 쏠렸다. 신 사장은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그는 "갤럭시S5가 조기 출시되는 것이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당초 출시 예정일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 확고해 보였다. 기자들은 신 사장의 코멘트를 바탕으로 '갤럭시S5 조기 출시 없다'는 후속 보도를 냈다. 하지만 하루 뒤인 27일 갤럭시S5는 조기 출시됐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진행되는 영업정지를 앞두고 가입자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갤럭시S5 출시를 강행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유감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를 두고 업계에선 사실상 양사간 협의가 이뤄졌지만 신 사장의 발언으로 인한 '쇼'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결국 신 사장은 한동안 구설수에 시달려야 했다. 지난달 20일 오후 6시에는 SK텔레콤 '일부' 고객들이 '24분 같은 6시간, 6시간 같은 24분'을 겪어야 했다. SK텔레콤에서 대규모 통신 장애 사태가 발생한 것. 목요일 황금 저녁에 수많은 고객들이 전파가 터지지 않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SK텔레콤은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로 '일부' 고객들이 통신 장애를 겪었다. 기계는 '24분'만에 복구됐다"고 해명에 나섰다. 문제는 기계는 24분만에 고쳐졌더라도 560만명의 '일부' 고객들은 6시간 넘게 통신 장애에 시달렸다는 점이다. 트래픽이 많이 몰리는 퇴근 시간 때 통신 장애가 발생해 접속이 폭주하면서 기계에 과부하가 걸렸다. 결국 SK텔레콤은 통신 장애로 인한 직접 피해 고객 560만명을 포함한 전체 가입자 2700여 명에게 보상하기로 이튿날 결정했다. 고객들은 통신 두절 상태로 세상에서 가장 길게 느껴진 '24분'을 보내야 했다.

2014-04-01 19:03:13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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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기 상생협의회 출범 "ICT 동반성장하겠다"

정보통신기술(ICT) 동반성장을 향한 SK텔레콤 2기 상생협의회가 출범했다. SK텔레콤은 1일 'SK텔레콤 2기 상생협의회'를 출범하고 ICT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2014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2기 상생협의회 참여 기업은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지난 1기 28개사 대비 크게 늘어난 45개사로 확대됐다. SK텔레콤는 1기 상생협의회가 상생문화 정착과 협력사 지원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2기 상생협의회는 동반 성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발표한 올해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성장가치 공유 확대 ▲협력사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거래문화 선도 ▲열린 소통문화 정착 등 4개의 큰 축과 하위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성장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 헬스케어, 솔루션 등 자사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사업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페스티벌과 세미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 임직원 1000명 대상 복지 포인트 제도 신설,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특허 출원과 투자 후원 등의 지원을 벌일 방침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ICT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대"라며 "SK텔레콤은 동반 성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ICT 생태계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1 19:02:56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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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이용자 "통신 장애보다 개인정보 유출에 더 반감"

휴대전화 이용자들은 통신장애보다 개인정보 유출에 더 반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또 50%에 달하는 SK텔레콤의 높은 시장점유율이 고착화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입장을 나타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올해 우리나라 이동통신 서비스 30주년을 맞아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이동전화가입자 1016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개선 및 공정경쟁 환경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현재 가입한 이동통신사 서비스 만족도' 항목에서 소비자들은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보통이다'(45.1%)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만족'은 37.2%. '불만족' 17.6%였다. 통신 3사 만족도는 SK텔레콤(40.3%), LG유플러스(39.1%), KT(31.9%)로 나타났다. 불만족도는 KT(19.2%), LG유플러스(17;7%), SK텔레콤(15.9) 순이었으며 홈페이지 해킹 사건으로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KT에 대한 고객들의 비판이 다수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흥미로운 점은 설문 조사가 진행되기 직전 SK텔레콤이 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켰음에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이용자들은 통신 장애보다 고객 정보 유출에 더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용자들은 통신 장애에 대해 비교적 온정적으로 답했지만 SK텔레콤의 높은 시장 점유율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현재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순으로 시장 점유율 약 5:3:2을 장기간 기록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76.2%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점유율 고착화에 따른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응답자의 48.6%가 "가계 통신비용 부담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편익 및 서비스 질 저하'(22.7%), '건전한 경쟁 부재로 인한 시장 왜곡'(10.9%),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저하'(6.9%) 등이 거론됐다. 이 때문에 응답자의 85.6%는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현행 유지를 원하는 응답률은 8.1%에 그쳤다. 통신 3사의 이상적인 시장 점유율은 '3:3:3'이 응답률 40.4%로 1위로 꼽혔다. 뒤이어 '4:3:3' 구조가 답변됐다. 시장점유율 구조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으로는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한 정책 도입'이 응답률 39.3%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자발적 노력'(30.3%), '경쟁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8%) 등이 거론됐다. 조민성 리서치뷰 전략기획실 실장은 "이통3사가 정부의 제도를 이행할 수 밖에 없으니 이용자들은 공권력이 더욱 실효성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조사를 진행하면서 현재의 시장 점유율 구조를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2014-04-01 16:58:19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