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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SK텔레콤, 중국 차이나텔레콤 LTE네트워크 컨설팅 나선다

SK텔레콤이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컨설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차이나텔레콤의 상해 지역 LTE망 설계 및 최적화, 지능형 네트워크 사례 공유 등 LTE 기술 전반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 네트워크 전문가들은 8월까지 상해에 파견돼 컨설팅을 시행하게 된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해 6월 상해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에서 SK텔레콤이 선보인 LTE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후 양사간 미팅을 통해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상해 지역 컨설팅을 바탕으로 이후 중국 다른 도시로 LTE 컨설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가 LTE 서비스를 승인한 후 중국 이동통신사들은 2년 간 LTE 네트워크에만 1600억 위안(약 28조1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시장은 올해 세계 최고의 LTE 장비·단말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 외에도 SK텔레콤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유력통신사와 LTE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오는 5월과 6월 각각 대만과 몽골 통신사업자와 LTE망 최적화 및 3G최적화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중국과 인도네시아 LTE 컨설팅 계약으로 SK텔레콤의 LTE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SK텔레콤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4-01-15 09:47:29 이재영 기자
[특별기획] KT, '내부 혁신'이 우선이다

[편집자주] KT가 위기다. 단순히 '유선사업 분야의 매출이 줄고 있다''미래 먹거리가 없다''시장이 포화상태다'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2006년 미국의 통신 공룡으로 불리던 AT&T가 몰락한 것처럼, KT라는 이름이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돌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에 이어, 결정적으로 이석채 체재 4년 동안 이런 위기감을 심화시켰다. 이제 황창규 회장 체제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KT의 현재를 진단하고, 신임 CEO가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알아본다. [!--{BOX}--] [b][글 싣는 순서][/b] ① 위기의 KT號, 어디로 가나 [b]② '내부 혁신'이 우선이다[/b] ③ 이런 관행 괜찮나 ④ IT분야서 바라는 황창규號 [!--{//BOX}--] "KT는 '비리 종합 백화점'이라는 이미지 먼저 벗어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내부 혁신'이 우선돼야 합니다." KT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 할지 내부에서도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석채 전 KT 회장 시절에도 이어진 낙하산 인사 문제부터 글로벌 프로젝트 투자에 이르기까지 황창규호가 출범 전부터 많은 숙제를 안게 됐다. ◇황창규호, '낙하산 인사' 청산해야 이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 정성복 부회장이 최근 사임했다. 정 부회장의 사임 이후에도 30여명에 이르는 낙하산 임원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황창규 KT 회장 후보의 첫번째 과제로 꼽히는 것이 '낙하산 인사'의 청산이다. 아직도 이 전 회장 측근 인사들이 KT 내부에 대거 포함돼 있다.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것이 김일영 코퍼레이트센터 사장과 김홍진 G&E부문 사장이다. 두 사람은 모두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출신으로 이 회장 취임 이후 KT에 입사해 주요 임원이 됐다. 특히 배임·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이 구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전 회장 측근들의 책임 논란도 급 부상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혐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일영 사장과 김홍진 사장은 사무실을 압수수색 당하고 소환조사를 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또 이 전 회장의 비자금 중 일부가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활용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이 전 회장의 지시로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P상무 역시 자리를 지키고 있어 향후 황 회장이 이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각에선 황 회장이 정식 취임한 후 관료출신의 H씨를 부회장으로 앉힐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H씨는 이 전 회장의 배임·횡령 등 혐의와 관계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조사를 받은 인물이기 때문. 이밖에 KT 이사들 중 2~3명도 불구속 기소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며 KT가 진정 '비리 종합 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는 이들의 청산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KT 새노조 측 역시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되면서 민영화 이후 KT CEO 3명 중 2명이 검찰의 수사 끝에 비리 혐의로 물러나게 됐다"며 "낙하산으로 구성된 KT 이사들이야 말로 황제경영과 비리경영 악순환의 책임자들이며 이 전 회장 비리와 연관된 모든 안건을 대부분 만장일치로 승인해 준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이사진의 대폭적 물갈이와 기업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BIT·해외사업, 원점서 재검토해야 르완다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사업 추진도 원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KT 내부에서도 회사가 어려운데 당장에 수익이 보이지 않는 대규모 해외사업을 굳이 추진하는데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르완다 프로젝트의 경우 이 전 회장이 르완다 정부에 LTE 구축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KT가 25년간 LTE망 도매업 독점 조건으로 총 2700억원의 투자규모 중 1500억원을 내기로 한 것이 발단이다. 특히 이 전 회장은 지난해 르완다를 방문해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2013'에 참석했다. 당시 아프리카 주요 국가 정상들 및 IT 장관들과 미팅을 진행한 뒤 케냐를 비롯해 우간다, 남수단, 말리 등 지역에도 LTE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1년 KT가 자회사로 보유 중이던 러시아 연해주 통신사업자 NTC를 러시아 빔펠컴에 매각한 대금이 이번 사업 추진에 대거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장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같은 투자가 잇따르는 데 대해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KT 내부 관계자는 "사실 아프리카 LTE 구축사업 자체는 수익성을 기대하는 사업은 아니다"라며 "국가 이미지 및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아프리카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인데 기업도 내부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를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KT 관계자 역시 "KT가 1500억원을 투자하면서 매년 최소 100억원 이상의 이익을 확보해야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프리카 지역이 군사 쿠데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치안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정권이 바뀔 경우 르완다 정부와의 계약내용 유효성도 바뀔 수 있어 우려되는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KT가 추진중인 BIT 프로젝트 역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BIT 프로젝트는 KT와 KTF 합병에 따라 전산을 통합하면서 유무선 전산시스템의 통합을 비롯해 전사 IT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하지만 이 사업은 해외 시스템통합(SI)업체인 액센츄어에 일감을 몰아주면서 고비용이 발생, 비판이 제기돼 왔다. 특히 2011년 이사회에서 BIT 관련 38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아직 완성도 못한 상태에서 9000억원 이상이 추가 투입됐다. 무려 1조원 가량이 이미 투입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프로젝트는 마침표를 찍지 못하며, 추가로 3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KT는 당초 지난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2월 BIT 프로젝트 오픈을 예고했다. 오픈 한달여를 앞두고도 프로젝트 완성 수준이 절반에도 못미치자 KT 내부에서도 대규모 추가 투자를 통해 시일을 더 두고서라도 완성을 해야 하느냐 결국 실패작으로 남겨야 하느냐를 두고 적잖은 고민을 안고 있다. 결국 이달 말 취임하는 황창규호에게 이 같은 숙제는 또 하나의 짐이 될 전망이다.

2014-01-14 16:04:3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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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 "지상파 UHD 조기 상용화 필요하다"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지상파 방송의 초고화질(UHD) 방송 조기 상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은 14일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기자실에서 '국제가전박람회(CES) 2014' 출장 관련 기자브리핑을 열고 "'CES 2014'를 참관한 뒤 느낀 것은 '위기'와 '기회'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UHDTV 시장에서 최고인 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CES 현장을 방문해보니 충격적이었다"며 "일본 대표 가전사인 소니의 강한 자신감을 보면서 두렵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양 위원은 "소니는 자체 UHDTV 개발로 수상기를 만들어내고 소니 픽처스, 소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UHD 게임과 영화 콘텐츠 등을 제작할 수 있을뿐 아니라 방송 제작장비는 사실상 소니가 지배하고 있다"며 "수상기, 콘텐츠, 제작장비 등 세 분야 모두에서 압도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또한 "중국은 수상기 부문에서 최저가로 경쟁할 수 있는 국가"라며 "올 연말 양산되는 50인치대 UHDTV가 1200달러 수준으로 이야기되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격경쟁에서 중국을 뿌리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 위원은 "우리나라가 수상기 부문에서도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고 콘텐츠 부문은 경쟁력이 약하고, 제작장비 부문은 경쟁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며 "그나마 경쟁력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콘텐츠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무조정실에 700MHz 대역 중 남은 주파수 대역을 조속히 지상파 방송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상파 UHD 조기 상용화를 위해 UHD 지상파 방송 표준화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 위원은 "통신시장의 경우 지난해 주파수 경매를 통해 충분히 주파수가 확보됐고, 향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G용 주파수를 반납하면 이를 활용해 통신용으로 재할당할 수 있는 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며 "700MHz 대역 68MHz 폭을 지상파에 할당한다면 고질적인 지상파 난시청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현재 8% 수준의 직접수신률을 30%대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2014-01-14 14:50:27 이재영 기자
방통위, 'TV방송수신료 조정안 토론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KBS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 'TV방송수신료 조정(안)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BS가 방통위에 제출한 수신료 조정안에 대해 언론학계, 광고·경영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KBS이사회는 현재 2500원인 TV방송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의결, 방통위에 제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윤준호 KBS 수신료현실화추진단장이 하며, 김동규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정윤식 강원대 신방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방과 교수,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 주진환 새시대 회계법인 이사, 윤석민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사무총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엽합 정책위원장,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김대희 방통위 상임위원의 인사말, 윤준호 단장의 발제에 이어 토론자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방통위는 방송법에 따라 KBS가 제출한 'TV방송수신료 조정(안)'에 위원회 의견서를 첨부해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2014-01-14 11:50:0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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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 기본료 1004원 '착한 통신천사 티플러스' 이벤트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대표 신동경)은 이동전화가입자의 통신비를 지켜주기 위해 착한 통신천사 티플러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KCT가 제공하던 기본료 5500원 상품을 기본료 평생인하를 통해 1004원에 제공하는 것이다. 선착순 1004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며, 가입자 도달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알뜰폰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이번 이벤트를 활용할 경우 통신 요금이 기존 통신사 대비 최대 90%가량 저렴하며, 음성 통화 60분 이용시 7484원(기본료 1004원 포함, VAT별도)만 내면되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입시 약정이 필요 없고, 6개월 이상 유지시 가입비(2만4000원) 면제 혜택까지 추가 제공된다. 이 요금제는 USIM전용 상품으로 별도의 휴대폰 기기는 제공되지 않고, 서비스 가입 후 배송받은 USIM을 기존 3G단말이나, 스마트폰에 넣어 사용하면 된다. 이호식 MVNO사업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국민 통신비 경감이라는 알뜰폰 본연의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민속명절 설을 맞아 기획한 것"이라며 "고객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혁신적 요금제를 통해 시장에서 요금제 리더십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1-14 11:45:58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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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대역 LTE-A' 국내 첫 상용망 시범서비스 개시

KT는 강남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대비 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대역 LTE-A'는 이미 서비스중인 광대역 LTE 주파수 20MHz에 추가로 10MHz를 병합해 최고 속도 225Mbps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1.8GHz 대역 광대역 LTE 주파수에 보조망인 10MHz 주파수를 하나로 묶는 2밴드 주파수 묶음기술(CA)로 실내 시험실 수준에서 시연한 적은 있었지만 실제 서비스를 상용망에 적용해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시범서비스는 일반 가입자들은 체험할 수 없다. 광대역 LTE-A 전용 단말기가 출시돼야 일반 가입자들이 속도를 체험할 수 있지만 현재 단말기 출시 전이기 때문에 KT 자체에서만 테스트 할 수 있는 상황인 것. KT 관계자는 "당초 제조사 측이 225Mbps 속도를 지원하는 칩셋을 올 하반기에나 개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 상반기 중으로 개발이 완료돼 관련 단말기가 출시되는 대로 일반 가입자도 3배 빠른 LT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말기 출시에 앞서 상용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KT는 실제 서비스중인 상용망에 신규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사전 호환성 및 망연동 시험 등 다양한 기술적 검증을 선행했고, 전파관리소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무선국허가 및 준공검사 신고도 마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조사 측에서 225Mbps 적용 칩셋을 탑재한 단말기만 출시한다면 곧바로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최고 속도 300Mbps로 기존 LTE보다 4배빠른 20MHz+20MHz CA기술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처음으로 이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전무는 "이번 광대역 LTE-A 상용망 시범서비스 성공은 이전 시험망 수준의 기술을 뛰어넘는 진일보한 성과이며 이를 확대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속도와 품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4 10:02:3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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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위기의 KT, 바뀌어야 산다

[편집자주] KT가 위기다. 단순히 '유선사업 분야의 매출이 줄고 있다''미래 먹거리가 없다''시장이 포화상태다'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2006년 미국의 통신 공룡으로 불리던 AT&T가 몰락한 것처럼, KT라는 이름이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돌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에 이어, 결정적으로 이석채 체재 4년 동안 이런 위기감을 심화시켰다. 이제 황창규 회장 체제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KT의 현재를 진단하고, 신임 CEO가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알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①위기의 KT號, 어디로 가나 ②'내부 혁신'이 우선이다 ③이런 관행 괜찮나 ④IT분야서 바라는 황창규號 "올해 부터 적자로 돌아 설 것이 거의 확실하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KT 내부 직원의 고백이고 이것이 우리나라의 통신산업을 이끌어 온 KT의 충격적인 현실이다. 공기업인 한국통신으로 시작해 민영화 과정을 거쳐 거듭난 KT는 항상 'KT=한국의 IT'라는 등식이 성립된 기업이다. 그만큼 국내 IT분야에 미친 영향이 지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KT는 이제 내부 직원의 고백처럼 올해부터 적자를 고민해야 하는 기업으로 전락하게 됐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이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의 경우, KT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든 5조7346억원, 당기순이익은 63.1% 감소한 136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무선사업분야 영업이익은 1조7138억원으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2.3% 줄었다. 무선통신 가입자 수는 11만4000여명이 빠져나갔고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도 감소했다. 여기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특히 이석채 전 회장의 4년 체제가 만들어 놓은 그림자라는 것이 중론이다. KT 관계자는 "KT는 수장이 누가 오든 수익을 걱정해야하는 회사는 아니었다"며 "길지 않은 이석채 전 회장의 재임기간 회사가 이 정도로 망가질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이석채 전 회장 재임기간에 성과를 자신할 수 없는 르완다 등 아프리카 글로벌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대한 재원 마련을 위해 노른자위 부동산과 구리선케이블, 위성 등 매각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매각했다. 한마디로 기업의 근간이 되는 뼈대를 하나씩 조각내 매각한 격이다. 외상매출도 문제다.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미래에 매달 고객이 지불해야하는 단말기 할부금을 담보로 은행에서 현금을 차입하고 이를 글로벌사업에 투자했다. 심지어 글로벌사업을 핑계로 지난 2011년 자회사로 보유 중이던 러시아 연해주 통신사업자 NTC를 러시아 빔펠컴에 매각하기도 했다. 이런 악화된 경영환경에서도 주주들에 대한 고배당은 계속됐다. 경영권 안정을 위한 것이다. KT가 해마다 지불하는 배당금은 5000억원 수준에 이르렀다. 배당액이 2000원이니 주식 액면가 5000원 대비 무려 40%에 달하는 수치다. 이석채 전 회장 퇴임 이후 올해 진행될 배당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곤주박질 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내 IT업계의 맏형 역할도 포기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KT가 해마다 장비분야에 투자하는 금액은 1조∼2조원 가량 된다. 이 역시 이석채 전 회장 재임시 외국계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진행되는 등 대부분의 금액이 해외 장비업체를 살찌우는데 쓰였다. 올해는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마저 어려운 상황이 됐다. KT 관계자는 "KT는 지금 투자 재원 확보 자체가 힘든 상황으로, 이런 식으로 신용도가 악화되면 사채를 발행하거나 차입경영을 해야 한다"며 "차입경영시 이자율이 높아져 악순환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선사업 및 무선사업 혁신과 함께 글로벌 사업을 대폭 구조조정해야 함고, 매각한 부동산을 다시 사들여 임대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2014-01-14 07:00:00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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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곽정욱 그래텍 대표 "올해 키워드는 생존과 가능성의 확인!"

"지난해 투자 위주의 경영을 펼쳤다면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과를 가시화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곽정욱(47) 그래텍 대표는 지난 9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키워드는 생존과 가능성의 확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999년 설립된 그래텍은 국내 1위 시장 점유율로 주목받은 동영상 소프트웨어인 '곰플레이어'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5개 국어로 번역돼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일 사용자는 400만명에 달한다. 2006년에는 곰TV로 사업을 넓히며 영화·드라마·e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인터넷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공연을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는 모바일 컬처커머스 '티켓인포켓'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영화·TV프로그램 정보와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합 서비스하는 '곰가이드'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곽 대표는 "그래텍은 곰플레이어를 시작으로 비디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전문성도 높여가고 e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PC를 중심으로 쌓아온 콘텐츠 사업을 고객 니즈에 맞춰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갈수록 이용자들은 텍스트로 이뤄진 콘텐츠에서 비디오를 통해 바라보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자가 검증된 영상을 제공하는 곰TV뿐 아니라 이용자들 스스로가 짧은 영상을 제작해 소통할 수 있는 비디오 SNS 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텍이 현재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e스포츠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 대표는 "올해는 e스포츠 방송제작 및 콘텐츠 유통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곰 EXP'라는 새 브랜드를 내걸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그동안 인기를 누려온 스타크래프트2 리그뿐 아니라 '곰TV 클래식 시즌4'를 통해 스타크래프트1 리그를 선보이면서 이용자들에게 과거 스타1의 문화를 다시금 떠올리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 제공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그는 "e스포츠 역시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곰TV를 통한 e스포츠 방송 시 해외 이용자들의 이용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곧 해외 버전의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해 곰TV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다양한 언어와 해외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 대표는 올해 성공에 대한 가능성도 자신했다. "지난해에는 스튜디오 확장, 곰TV 제공 콘텐츠 확장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했다면 올해는 성과를 내야하지 않을까요. '곰플레이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만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비디오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1-13 16:09: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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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가입자 800만명 돌파…광대역 LTE 효과 '톡톡'

KT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제공 2년만에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한다. 지난 2012년 1월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지난 10일 마감기준 가입자 798만7000명을 기록하며, 주말 새 가입한 사용자들이 등록을 완료하면 8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서비스 개시 5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지난해 3월 5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7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다시 3개월여만에 8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활력을 되찾고 있다. KT는 최근 LTE 가입자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는데 대해 지난해 9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 광대역 LTE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LTE 주파수 경매에서 1.8GHz 인접대역을 확보한 KT는 한달 만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실시,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먼저 서울 전역과 수도권의 모든 시·군에서 두 배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 조사 전문업체인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광대역 LTE 서비스 최초 상기율(TOM)에서 KT가 60% 이상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행중인 장기 우수 고객에게 제공하는 '좋은 기변' 프로그램도 기존 KT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으며 가입자 이탈 방지에 기여했다. 이필재 KT Product2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해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아 빠르게 LTE 가입자가 800만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다양한 요금제와 콘텐츠를 제공해 '광대역은 곧 KT'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4-01-13 10:17:4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