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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만 발목"…지상파연합 '푹' OTT규제법 반대의견 제출

최근 SK텔레콤의 '옥수수'와 연합을 선언한 지상파3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푹'이 정부의 OTT 규제 강화에 반대 의견을 냈다. 국내 업체만 OTT 규제 리스크를 떠안아 유료방송 시장 경쟁력이 약화돼 규제에서 벗어난 글로벌 OTT들의 앞마당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김성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송법 전부개정법률안(통합방송법안) 관련 사업자 의견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통합방송법안은 OTT를 유료방송에 포함시키면서 실시간TV를 제공하는 유료서비스는 등록제,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는 신고제로 규율하도록 했다. 이 규제가 통과되면, 국내 방송사 및 통신사 제공 OTT는 강화된 규제 대상이 되고 '넷플릭스', '유튜브' 등 대형 글로벌 서비스들은 상대적으로 약한규제 또는 방송규제를 받지 않게 된다. 콘텐츠연합플랫폼 측은 "국내에서 유튜브와 같이 크게 성장한 무료OTT와 달리 여전히 취약한 유료OTT 시장에 대한 규제강화는 시기상조"라며 "해외사업자의 세금 및 망 사용료 역차별 해소가 OTT규제 주요 명분으로 제기돼 왔지만 법안은 오히려 역차별 심화를 불러올 것이 우려된다"고 의견개진 취지를 설명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통합방송법안 OTT규제의 문제점으로 ▲국내-해외사업자 규제 역차별 심화 ▲유료방송 동일규제 근거 희박 ▲사업 지원 없는 과잉규제 ▲OTT간 규제 형평성 문제 등을 꼽았다. 낮은 수준의 국내 유료방송 요금으로 유료 OTT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어 유료방송 대체재 보다는 보완재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콘텐츠연합플랫폼은 "통합방송법의 OTT 규제 조항을 삭제하거나 현행 부가통신사업 역무 수준의 최소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콘텐츠연합플랫폼 이희주 본부장은 "유럽의 경우 미국 OTT서비스로부터 자국산업 보호 관점에서 규제를 진행해 온 반면, 금번 통합방송법안은 토종 서비스 성장만 가로막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잠식에 맞서 토종 OTT 연대 등 자구책을 찾고 있는 상황으로 규제 보다는 진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9-02-14 14:12:09 김나인 기자
과기정통부, 삼성전자·네이버 등과 스타트업 지원사업 정보 설명회 개최

오는 19일 네이버·롯데액셀러레이터·삼성전자·SK텔레콤·KT·LG CNS·카카오벤처스·포스코·한화드림플러스 등 9개 주요 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창업 및 벤처 지원과 관련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K-글로벌 프로젝트' 2019년 사업 통합안내문을 공고하고, '2019년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민관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ICT분야 창업 및 벤처, 일반투자자, 예비창업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부뿐 아니라 기업 스타트업 지원사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 2019년 K-글로벌 프로젝트는 ICT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창업, 성장, 해외진출 등 기업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정보보호 등 12개 분야 30개 지원사업을 담고 있다. 지난해 15개 사업보다 2배 규모로 확대됐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의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모두 모아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가상·증강현실(VR·AR) 등 ICT 분야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설명회에서는 각 기관과 기업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내용과 함께 신청절차, 일정, 평가방법 등을 소개한다. 보다 세부적인 문의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자문하기 위해 참여 기관별로 부스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운영사인 에이커스 위정연 대표는 "국내 최초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창업지원 통합설명회인 만큼 행사홍보와 프로모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전등록자가 1000여명을 넘어 2019년도 기관 스타트업 지원사업 및 기업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단계 성장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설명회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등록자에게는 통합공고문이 포함된 자료집을 제공한다.

2019-02-14 10:04: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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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프리카TV 손잡고 1인 미디어 생태계 구축 나선다

KT가 아프리카TV와 손잡고 1인 미디어 활성화와 e스포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KT는 13일 서울 잠실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아프리카TV와 전략적 제휴 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PC나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로 실시간 생방송을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10기가 인터넷 체험존 구축 ▲ 1인 미디어(BJ)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프로모션 ▲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정기적인 리그 운영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스타벅스 등 사업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KT 기가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10기가 인터넷은 기가 인터넷보다 4∼10배 빨라 5G 특화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1인 미디어가 확산되고 게임이나 동영상이 고화질로 용량이 커지면서 차세대 네트워크로서의 가치가 증명되고 있다"며 "가상현실(VR) 기반 미디어가 늘고 4K 초고화질 영상이 일반화되면 10기가 인터넷은 5G와 함께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3 15:3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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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자리 내가 정한다…SKT의 5G 스마트오피스 가보니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루는 '공유 오피스'가 대세인 시대. 임원실도 없고, 지정 좌석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회사가 있다. 케이블, 칸막이도 찾아볼 수 없다. 직원 수는 300여명인데 사물인터넷(IoT) 센서 수는 2300개에 달한다. 지정석이 없어 원하는 자리에 자유롭게 앉아 여유가 넘친다. 비결이 뭘까. 13일 SK텔레콤이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구축한 '5G 스마트오피스'를 찾아가 봤다. 센트로폴리스 빌딩 입구에 들어서면 로비 한켠에 사람 키높이 만한 '키오스크(정보시스템)'가 있다. 영상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5G 워킹 스루(Walking-through) 시스템'이다. 사원증이 없이도 미리 등록만 하면 1~2초 안에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AI가 얼굴의 피부톤, 골격, 머리카락 등 약 3000여개의 특징을 잡아 출입 가능한 인물인지 파악한다. 로비를 지나 오피스 입구에서는 두 대의 카메라가 임직원을 파악해 별도 절차 없이 지나가기만 하면 문이 열린다. 사무실에 들어서면 자리를 지정하는 키오스크가 눈에 띈다. 5G 스마트오피스의 특징 중 하나다. 도서관 자리 지정석처럼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 앉을 수 있다. 향후에는 AI 카메라를 활용한 감정분석도 가능해진다. 화가 나거나 우울한 직원에게 햇볕 드는 좌석을 추천할 수도 있고, 바닐라 라떼와 같이 단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도록 제안하는 식이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자리를 지정할 수 있다. 그렇게 자리를 옮겨 다니면 개인 PC 이용이 어렵지 않을까. 5G 스마트오피스는 이러한 답을 '5G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도킹 시스템'에서 찾았다. 개인 노트북이나 PC 없이도 도킹 패드에 스마트폰만 꽂으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과 즉시 연동돼 업무를 볼 수 있다. 실제 각 자리에는 모니터와 키보드, 도킹 패드만 배치돼 있었다. 직원이 도킹 패드에 스마트폰을 꽂자 PC 환경이 모니터에 바로 떠 업무를 볼 수 있다. 번거롭게 개인 노트북을 가져올 필요가 없다. SK텔레콤 직원은 "향후 5G가 상용화 되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를 데이터 수요에 따라 나눠 쓸 수 있어 수용 용량이 늘어나고 보안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도 똑똑해진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한 'T 리얼 텔레프리즌스'를 통해 원거리에 있는 회의 참가자들도 실제 같은 방에 모인 것처럼 느껴진다.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쓰면, 마치 실제 설계도가 앞에 있는 듯 3D 설계도면이나 대용량의 영상 자료도 함께 볼 수 있다. 영화 '킹스맨'의 원탁회의 장면이 현실에 재현된 셈이다. 휴식을 취할 때는 '5G 카페테리아'에 가면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내려준다.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AI무인자판기를 이용해 동전 없이도 음료를 꺼내갈 수 있다. 자판기가 직원을 알아보고 자동으로 정산해준다. 조만간 VR소셜 노래방을 도입해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풀도록 할 계획이다. 약 한 달여간 스마트오피스를 이용한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설문조사 결과,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만족도는 80%, 소통·협업 증가는 59%, 집중도도 68% 향상됐다는 평가다. 5G와 AI를 도입한 오피스, 빌딩 등이 확대되면 대량의 센서와 디바이스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수집된다. SK텔레콤은 1㎢내 100만개 기기 동시 연결이 가능한 매시브 IoT 기술을 통해 자원관리, 시스템 관제, 보안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워킹 스루를 통해 생체 정보, 데이터가 수집되는데 해킹이나 정보 유출의 위험은 없을까. SK텔레콤 측은 "모든 정보는 암호화 돼 보안된다"며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고 있으며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는 버려진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5G 스마트오피스를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자, 하드웨어 및 스프트웨어 파트너사, 보안솔루션 기업 등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낙훈 5GX IoT·데이터그룹장은 "5G스마트오피스가 확대되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정보, 의료, IT서비스, 교육 등 지식 집약적 산업의 종사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3 14:47: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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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랜드에 5G 테마파크 만든다

KT는 11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서울랜드와 손잡고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 서울랜드에 ▲5G 네트워크 ▲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 ▲KT 에어맵 코리아 ▲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놀이기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서울랜드 전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하고, 이용자들이 KT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한 테마파크 이용을 위해 KT의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를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관리와 대응을 위해서는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주요 놀이기구의 싱크뷰(무선통신 모듈이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 등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적용해 탑승 이전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VR·MR 놀이기구도 나온다.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서울랜드와 KT 5G 기술이 만나 서울랜드를 찾은 고객에게 즐거운 테마파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12 14:20: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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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영업익 8.3% 감소…아현지사 화재·무선사업 부진 여파

KT가 무선 매출의 감소와 인건비 증가로 인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여파도 작용했다. KT는 신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지난해 매출 23조4601억원, 영업이익 1조2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3% 줄었다. 인건비 증가와 무선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또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요금감면 비용이 4·4분기에 모두 반영되며 실적 부진을 초래했다. 실제 4·4분기의 매출은 5조9945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고, 영업이익은 958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28.4% 하락했다. 지난해 무선사업 매출은 선택약정할인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3% 줄어든 7조40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무선 가입자는 고객 맞춤형 신규 요금제의 호응으로 같은 기간 5.5% 늘어난 2112만명을 기록했다. 일반이동통신(MNO) 순증 규모는 91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이 가운데 휴대전화 가입자 순증은 14만명이었다. 유선사업 매출도 4조7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KT 측은 "초고속인터넷사업이 지속 성장하면서 매출 감소를 방어했다"며 "특히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95만명 늘어난 489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56%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2.4% 줄어든 3조444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조449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방어를 했다. 인터넷TV(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38만명이 늘어나 국내 최대 가입자 785만명을 달성했다. 지니뮤직 음악서비스, KTH T커머스 등 콘텐츠 분야에서 그룹사 성장도 이어졌다. KT는 지난해 12월 5G 주파수를 송출하고 내달 본격적인 일반 고객 대상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도시를 비롯해 도서지역까지 5G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KT는 지난해 139만명의 가입자를 돌파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비롯해 네트워크 블록체인, KT-MEG(스마트 에너지), 기가 아이즈(보안), 커넥티드카 등 지능형 네트워크에 기반한 플랫폼 사업으로 새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KT 윤경근 CFO는 "지난해 통신 시장 환경 변화에도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과 서비스로 5G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2 14:14: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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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PTV 세대별 라인업 완성…은퇴 이후 시니어 위한 '브라보라이프' 출시

LG유플러스가 은퇴 이후 50대 이상 세대를 위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유아용 콘텐츠 '아이들나라', 10대 '아이돌라이브', 2030 세대를 위한 '넷플릭스' 제휴에 이어 세대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하게 즐기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 이건영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은퇴 이후에도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건강, 여행, 취미 등 6가지 영역의 구성을 통해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진행한 50~60대 대상 고객조사에 따르면, 2020년에는 55세에서 54세 베이비부머의 인구 비중은 15.5%에 달할 전망이다. 이들은 은퇴 이후에도 배우고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하는 등 삶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 부재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 LG유플러스의 U+tv 브라보라이프는 50대 이상 고객 특화 자체 제작 영상 158편을 탑재해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TV 콘텐츠에는 시니어들을 위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콘텐츠 제작자라기보다는 기존에 없던 새 시장을 개척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통해 시니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 세대들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출연해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우리집 주치의' 90편을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 제작했다. 우리집 주치의는 서울대학교 전문의와 40분간 관심 질병의 필수 정보에 대해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하는 건강 전문 프로그램이다. 창업 노하우를 담은 '나의 두 번째 직업' 9편·고급 스마트폰 활용법 영상 22편과 자연 풍경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영상 32편을 자체 제작했다. 서비스 화면은 전체적으로 눈이 편안한 녹색을 사용했다. 또 기존 서비스 대비 글씨가 30% 커졌고, 직관적 아이콘과 이미지를 활용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유아층을 타깃으로 '아이들나라'를 선보인 데 이어 2030세대를 위한 '넷플릭스' 독점 제휴를 한 바 있다. 이번 브라보라이프 출시를 통해 키즈, 2030, 4050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별 라인업을 완성한 셈이다. 이건영 상무는 "아이들나라 또한 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들도 같이 타깃을 하는 만큼 브라보라이프는 그 연장선상에서 제공하는 것"이라며 "재미, 교육 등 여러 콘텐츠 측면에서 IPTV 서비스가 경쟁사와 차별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기존 U+tv 이용자는 별도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HD2 셋톱 이용 고객 125만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9-02-12 14:10: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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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로 5G 백본망에 메시 구조 적용…전송지연 최소화

KT는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5G 백본망에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메시(Mesh) 구조를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5G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20기가비피에스(Gbps)의 전송속도와 10분의 1의 지연 시간이 요구된다. 이러한 5G의 요구사항에 맞춰 대용량 트래픽을 초저지연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전국 지역간 트래픽 전달 시 발생하는 백본망에서의 지연을 줄여야 한다. KT는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5G 백본망에 메시 구조를 적용하고, 지역 간 트래픽 전송 지연을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기존 유무선 통신의 백본망에는 트래픽 처리 구조 상 지역 간 트래픽 처리 시 반드시 수도권 센터를 경유해야만 해 전송지연이 발생했다. KT가 5G 백본망에 적용한 메시 구조는 전국 주요 지역센터끼리 직접 연결하는 그물형 구조다. 이를 적용하면 전국의 주요 지역 센터 간 직접 연결 경로가 생성돼 직접 처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부산과 광주 간 트래픽 처리 시 수도권을 경유하는 구조의 기존 백본망에서는 약 16ms 전송지연이 발생했지만, 메시 구조의 5G 백본망에서는 약 6ms의 전송지연으로 최대 63%까지 지연시간이 줄어든다. 지역센터 간 연결 경로도 다양해진다. 특정 구간 장애 발생 시에도 다양한 대체 경로 확보가 가능하다. KT는 향후 5G 메시 백본망을 기반으로 5G의 초저지연 특성을 극대화한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이번 5G 백본망 메시 구조 적용으로 5G 시대에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초저지연 통신서비스를 더욱 더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9-02-12 10:08:28 김나인 기자
CJ헬로, 지난해 영업익 소폭 감소…LTE 가입자는 수성

CJ헬로는 지난해 매출 1조178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6.7% 줄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3026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5.7% 늘었다. CJ헬로 측은 "케이블TV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 MVNO의 LTE가입자 비중 증가 등 사업의 질적 개선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4·4분기 11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35.6% 증가했고, 연간 순이익은 108억원으로 37.4% 늘었다. 케이블TV의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노력으로 디지털가입률은 65.3%까지 높였다. 알뜰폰(MVNO)의 롱텀에볼루션(LTE)가입률도 67.0%까지 올리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케이블TV가 760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MVNO는 2만3209원으로 같은 기간 809원이 증가했다. 케이블TV의 가입자는 419만9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선 1만9000명이 증가했다. MVNO가입자는 78만5000명으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LTE가입자를 수성하며 수익성 체질을 개선했다. LTE가입자 비율은 67%를 기록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지속적으로 경영효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래성장을 위해 기틀을 다져온 한 해였다"며 "CJ헬로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접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수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무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19-02-11 16:59:1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