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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IoT로 확인해볼까?…미세먼지 대처 활로 찾는 이통사

정부가 특별대책위원회를 여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 데 이어 이동통신사도 미세먼지 잡기에 앞장서고 있다.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는다. 18일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어맵 코리아 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의 에어맵 코리아 앱은 '나에게 가장 가까운,' '숨 쉬는 높이'의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2000여개의 측정소를 설치해 현재 위치 뿐 아니라 지역별로 미세먼지 수치도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측정소 간 간격은 약 1㎢ 내외로 촘촘하게 구축돼 나의 인근 지역의 생활권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측정 데이터 정확도를 위해 한국대기환경학회와 협업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100억원에 달한다. 이용자가 국내 환경부 및 WHO 권고기준을 바탕으로 대기 환경 기준을 선택할 수도 있다. 향후 통신사 유동인구와 공공정보를 결합한 '안전 통학로, 보행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맵 코리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KT 이미향 비즈 인큐베이션 센터장은 "에어맵 코리아의 특징은 촘촘하게 망을 측정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생활 속에 가까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KT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날에도 취약 계층이 밀집하는 시내 공원의 65세 이상 보행 인구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산행 인구 또한 변화가 없었다. KT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등산로, 공원 등에도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정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500개의 측정소를 추가 구축하고 이동형 관측센서 7000여개를 투입한다. 소형 공기질 관측기가 부착된 '스마트 안전모'도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장 직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모는 위험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측정될 경우 연동된 앱을 통해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한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은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법과 피해를 예방할 방안을 꾸준히 제시하고 국제기구와 협력을 통해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또한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미세먼지 정보 제공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위닉스와 손잡고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도 '에브리에어(everyair)'를 지난해 10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2300여개 센서로 모아진 정보를 공유해 출시 3개월 여만에 이용자 4만여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에브리에어는 전국 SK텔레콤 대리점과 야쿠르트카트 코코에 장착된 공기질 측정센서와 일반 개인들도 센서를 들고 다니면서 직접 현재 본인이 있는 공간의 공기질을 측정해 공유한다"며 "골목이나 실내 공기질 뿐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 숨쉬는 높이의 공간 공기질을 측정해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출시한 'IoT 공기질알리미'는 실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도, 습도 정보를 1분 단위로 측정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4단계로 점수화해 표시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실내외 공기질 비교를 통해 환기 시점을 알려줄 수 있는 IoT공기질알리미에 대한 고객 관심이 꾸준하다"며, "연내에는 신규 디바이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18 15:38: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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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반도체까지 품질 개선…SK텔레콤, AI '슈퍼노바' MWC서 공개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품질개선 솔루션 '슈퍼노바'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노바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기존 미디어 파일, 산업용 장비의 센서가 감지한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다. 산업 현장과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 모두에 응용할 수 있다.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작업시간을 단축해 준다. 이미지나 영상, 음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SR(Super Resolution) 기술이 적용됐다. SK텔레콤은 자사 MWC 2019 전시관 5G 커넥티드 팩토리 부스에 슈퍼노바를 활용한 반도체 제조공정 모델을 전시하고, 데모룸에서 슈퍼노바와 방송?콘텐츠를 결합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품질평가 공정에 슈퍼노바를 시범 적용한 후 웨이퍼 이미지를 검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 SM엔터테인먼트 등과 슈퍼노바를 활용해 화질 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슈퍼노바를 SM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 데이터베이스에 접목해 미디어 파일의 음질을 원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기술,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해내는 음원 분리 기술도 선보인다. 보안 서비스와 e커머스 상품에도 계열사를 통해 슈퍼노바를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전진수 미디어랩스장은 "AI 기반 고속 미디어 개선 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2B·B2C 서비스로 폭넓게 응용 가능하다"며, "슈퍼노바를 활용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5G 고도화에 발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8 15:38: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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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으로 본 세상, 우표로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인체나 토끼·쥐 등 동물의 조직을 현미경으로 확대 촬영한 모습을 담은 '현미경으로 본 세상' 기념우표 4종 총 62만4000장을 19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소재를 발굴해 매년 기념우표로 발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미경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세상을 우표에 담았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충청북도,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센터,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한 '국제바이오 현미경사진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선정했다. 흰 수염이 있는 할아버지의 옆모습과 비슷한 작품은 무릎 관절에 있는'연부조직'을 100배로 확대 촬영했다. 붉은 꽃을 확대한 듯 보이는 작품은 '토끼 귀에 난 여드름'을 촬영한 것이다. 노란 민들레가 가득 핀 꽃밭처럼 보이는 작품은 '창자샘의 내강과 술잔세포'를 촬영한 것이며, 분홍색 돌고해 한 마리가 얼굴을 찌푸린 모습으로 보이는 작품은 '쥐의 망막 조직'을 촬영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현미경이 보여주는 세상은 관점에 따라 첨단과학이 되거나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현실에는 없을 것 같지만 실재하는 놀라운 세상에 관심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18 15:37:34 김나인 기자
유료방송 미디어 빅뱅 가시화…SKT, 티브로드 인수 다각적 검토

SK텔레콤이 국내 2위 케이블TV 사업자 티브로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케이블TV업체 티브로드의 모기업 태광그룹과 인수합병을 논의하고 빠르면 이번주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합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이사회에서 결의한 시점에서 SK텔레콤이 티브로드 인수를 추진하게 되면 '미디어 빅뱅'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이 유료방송 점유율 9.86%의 티브로드를 인수하게 되면, 시장 1위 사업자인 KT 및 CJ헬로를 인수할 LG유플러스에 이어 3위 사업자 자리를 유지하지만 2위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가입자를 합하면 762만명이 된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합산 가입자인 781만명을 바짝 따라잡을 수 있는 셈이다. 앞서 2015년 말 SK텔레콤은 CJ헬로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시장지배력 전이 등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불허가 결론을 내 합병이 무산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인수를 추진하게 되면 최근 인수합병에 전향적 입장을 보인 공정위의 심사 또한 유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 3위 업체 딜라이브 인수전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해부터 딜라이브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어 합병이 성사되면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티브로드 인수를 포한해 미디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19-02-18 10:56:44 김나인 기자
"사회적 가치 창출"…SK텔레콤, 정부와 T맵 등 데이터 협력

T맵과 유동인구, 미세먼지 등 통신분야의 빅데이터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와 통신사가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지역 사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박정호 사장 등이 참석한다. 우선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SK텔레콤은 T맵과 유동인구, 미세먼지 등 통신 데이터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소셜 임팩트를 불러오는 분석과제를 공동으로 발굴·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자체에 SK텔레콤 데이터를 제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한다.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도 민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협약을 맺기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 기반의 유동인구와 T맵, 미세먼지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행정정보와 양질의 민간 데이터간 협력이 우리 사회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소셜 임팩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간의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방 분권 시대에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7 16:20: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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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수장들 MWC 출격…5G 글로벌 외교 나선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총출동한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력을 알리고, 5G 새 먹거리 찾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MWC 2019에 참석하며 5G 행보를 본격화한다. 특히 글로벌 우군을 확보해 5G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MWC 2019 개막 전날인 24일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을 대표해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한다. 세계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인 GSMA는 이사진 보드미팅을 통해 의제를 정하고, 통신사간 연합 구룹을 만든다. 박 사장은 보드미팅에서 SK텔레콤의 '로밍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통신사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MWC 2019에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그간 기조연설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5G 시대 선언,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계획 등을 밝힌 바 있다. 또 황 회장은 MWC 2019 현장에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확인하고 5G 신사업 아이템 구상을 할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 미팅 활동을 통해 KT의 5G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협력도 추진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행사 기간 동안 임직원 40여명을 이끌고 미국 버라이즌 및 티모바일, 영국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과 만나 ▲5G 전략 및 사업협력방안 ▲5G B2B서비스 발굴 사례 ▲5G 차별화 서비스 준비현황 등을 집중 논의한다.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도 방문해 5G 스마트폰과 장비의 출시 로드맵을 공유하고 5G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최근 CJ헬로비전 인수를 발표한 LG유플러스는 방송과 5G를 연계한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한다. 하 부회장은 "최근 시장흐름을 보면 통신·방송 서비스 융합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넘어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MWC2019를 통해 다양한 시장선도 사업자들과 5G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는 전시부스에서 5G 주력기술도 선보인다. 유일하게 10년 연속 MWC에 단독 전시관을 구축한 SK텔레콤은 MWC '피라 그란 비아' 제 3홀 중심부에 604㎡(약 183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현실을 복제한 가상 공간을 만든 후 가상 공간에서 한 활동을 그대로 현실 세계에 반영한다. KT 전시관은 5G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5G 팩토리, 5G 플레이그라운드, 5G 360도 비디오, 5G AI 호텔 로봇 등 총 6개의 존 으로 구성된다. 특히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한국에서 비행중인 5G 스카이십에 장착된 카메라를 5G 기술을 통해 스페인에서 조정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5G 리모트 콕핏 존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활용 실시간 원격 자율주행과 관제 체험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한 MWC 전시부스에서 5G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02-17 12:01: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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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VI와 손잡고 아시아와 중동에 AI 호텔 사업 추진

KT가 아시아와 중동에 인공지능(AI) 호텔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지난 15일 홍콩의 아시아·중동 인터넷TV(IPTV)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사인 MVI와 아시아 및 중동에 있는 호텔에 AI 서비스 도입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VI는 IPTV에 호텔 전산시스템과 연동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홍콩, 싱가포르, 수단 등 아시아 18개국에 있는 주요 글로벌 호텔 체인의 6만개 이상 객실에 IPTV 플랫폼, 콘텐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VI의 리모컨 제어 기반 호텔 IPTV 플랫폼과 KT가 보유한 음성 AI 플랫폼 '기가지니 호텔' 플랫폼을 연동시켜 전 세계 호텔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개발한다. 또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위한 R&D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글로벌 호텔 대상 AI 기술 기반 룸 자동화, 로봇 어메니티 서비스, 호텔형 한류 콘텐츠 공급 등에서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반기 내 서비스를 개발 해 시범 적용 후 연내 상용화한다.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김영우 상무는 "KT는 AI 호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할 것이며, 향후 MVI와 국내 호텔 IPTV 사업 개발에도 협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시작으로 조선호텔의 레스케이프, 그랜드 앰버서더 풀만호텔 등과 협력해 AI호텔을 선보였다.

2019-02-17 11:4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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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CJ헬로 인수로 성장 기회 교두보 마련할 것"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J헬로 인수를 공식화 한 것과 관련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14일 오후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보내 "CJ헬로 인수는 기존의 고착화된 통신 방송 시장의 경쟁 구도에서 LG유플러스가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통신시장은 가입자 포화로 현재와 같은 수준의 성장으로는 본질적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내외 통신사들도 IPTV, 케이블TV 등 미디어사업 분야 성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활용한 확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J헬로는 업계 리더로서 케이블TV 사업자 중 가입자 및 커버리지 측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유무선 결합을 위한 잠재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LG유플러스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부회장은 "확대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선도 사업자들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홈·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디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5G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오늘 이사회 의결 이후 수개월에 걸쳐 정부 각 기관의 인허가 절차가 진행된다"며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전체 지분의 '50%+1주'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수가는 8000억원이다.

2019-02-14 16:26: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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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권 들어온 '미디어빅뱅'…LGU+, CJ헬로 인수 남은 과제는?

유료 방송 시장 4위 사업자 LG유플러스가 3위인 CJ헬로를 품에 안으며 시장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CJ헬로 전체 지분의 '50%+1주'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수가는 8000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주주총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일단은 경영권만 확보하고 당분간 CJ헬로의 케이블 사업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게 되면, 단숨에 SK텔레콤 계열의 SK브로드밴드(13.97%)를 뛰어넘고 1위 KT 그룹(30.86%)에 이어 유료방송 사업자 2위를 차지하게 된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점유율을 합치면, 총 24.43%다. ◆ LG유플러스, 말바꾸기?…공정위 심사 '관건' 다만, 아직 인수합병(M&A)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조만간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정거래법은 공정위가 서류 접수일로부터 최장 120일 이내 기업결합 심사를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이 과정에서 '말 바꾸기'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실제 2015년 말 SK텔레콤이 CJ헬로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겠다고 발표한 당시 LG유플러스는 KT와 손잡고 시장지배력 전이를 이유로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여론전을 펼친 바 있다. 공정위는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 추진 당시 8개월 만인 2016년 8월 불허가 결론을 내렸다. 이번에도 최대 쟁점은 시장지배력이다. 기업결합을 통해 1위 사업자가 되면 요금제 등의 독과점 논란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인수주체의 차이로 당시 SK텔레콤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였던 것과 달리 LG유플러스는 3위 사업자였다는 점도 공정위 심사 기준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방송통신 융합이 글로벌 추세라는 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김상조 공정위원장도 당시 공정위의 판단에 대해 "CJ헬로 기업결합 승인 심사 요청이 다시 들어온다면 전향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방송통신시장에서 전통적인 사업 영역을 넘어 융합 및 대형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2016년 12월 유료방송발전방안을 통해 사업자간 자유로운 구조개편을 지원하는 정책방향을 발표했으며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위성-SO간 소유겸영규제가 폐지되는 등 규제 방향성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LG발 M&A 신호탄? 업계에서는 이번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국내 방송통신 M&A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LG유플러스의 선제적인 움직임으로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도 케이블TV 사업자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점유율 9.86%의 티브로드, KT는 6.45%의 점유율을 가진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인수전이 성공하게 되면 KT는 1위 격차를 넓히고, SK텔레콤은 격차를 좁힐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여건 성숙과 사업상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G 시대를 앞둔 이동통신사는 정체된 전통적인 이동통신 시장 대신 새 성장동력으로 미디어와 콘텐츠를 공략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케이블TV를 인수하면 가입자를 확보해 시장경쟁력을 단숨에 높일 수 있다. 국회에서 논의되는 합산규제가 SO 인수전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다만, 불붙은 SO 인수전에 케이블TV 업계에서는 케이블TV의 경쟁력 체제와 지역사업권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케이블TV 업계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추진에 대해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인수 이후에도 케이블TV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네트워크 사업자로서 케이블TV 역할 강화 ▲케이블TV 지역사업권 유지 및 지역성 구현 ▲고용 승계 및 보장 등의 사항이 인수과정에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측은 "인수 후에도 기간사업자로서의 역할을 감안해 정부는 네트워크 경쟁체제 유지, 국가 정보통신 경쟁력 강화 및 유사시 대체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케이블TV사업을 지속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19-02-14 15:37: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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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8000억원에 CJ헬로 안는다…지분 50%+1주

케이블TV 1위 업체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안긴다. 인수 가격은 8000억원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한 케이블TV업체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CJ헬로 지분 절반(50% 지분에 1주 추가) 이상을 8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후 CJ ENM의 CJ헬로 지분율은 3.9%가 된다. 지분 50%에 1주를 추가로 획득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과반을 확보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후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의 인허가를 득하면 CJ헬로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 4·4분기 기준, CJ헬로는 420만여명의 케이블TV 가입자와 78만여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9만여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가입자 376만명을 보유한 LG유플러스는 단숨에 78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KT그룹에 이어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부상하게 된다. CJ ENM 관계자는 "방송통신시장의 트렌드가 M&A를 통한 대형화,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플랫폼 강화로 변화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지향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지분인수와 시너지 발굴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5세대(5G)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방송서비스와 5G를 기반으로 한 가상·증강현실(VR·AR)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서비스를 접목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송통신 산업 관련 다양한 사업자와의 상생협업을 지속해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방송의 공공성과 보편성, 다양성, 지역성 등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 부사장은 "CJ헬로 지분 인수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정체돼 있는 방송통신 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촉진해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분인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유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9-02-14 15:21: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