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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SKB에 망 사용료 낸다…구글·넷플릭스도 '촉각'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2010년 국내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이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에도 영향을 끼칠지 업계의 이목이 주목된다. 27일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SK브로드밴드는 2년여간 끌어온 망 사용료 협상을 24일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망 사용료란, 통신사 망을 활용해 콘텐츠를 전송한 대가로 지불하는 사용료를 뜻한다. 페이스북 등 해외 IT 기업은 그간 국내 캐시서버 구축 비용 등 망 사용료를 내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었다. 페이스북은 SK브로드밴드에 2년간 상당한 규모의 망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계약 만료 한 달 전까지 특별한 요구가 없으면 계약을 2년간 자동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이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지급하는 것은 2010년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처음이다. 페이스북이 우리나라에서 SK브로드밴드를 포함해 2∼3개 통신사에 망 사용료를 내면 구글과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른 글로벌 콘텐츠제공자(CP)와의 망 사용료 계약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이 지난해 7월 계약 기간 종료 이후 갱신 협상을 하는 KT와도 계약을 연장하면 한 국가에서 2개 통신사에 망 사용료를 지급하는 이례적인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양 측은 구체적인 망 사용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이 지난해 제안했던 금액이나 SK브로드밴드가 작년 페이스북 관련 서비스를 위해 투입한 비용보다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이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지급키로 한 것은 악화된 국내 여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CP들은 협상력의 우위를 이용해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거나 국내 사업자와 비교해 현저하게 적게 내는 등 역차별 이슈와 얽힌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3월 "접속경로 임의변경으로 국내 이용자에 불이익을 끼쳤다"며 페이스북에 과징금 3억96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조치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넷플릭도 지난해 10월 SK브로드밴드의 망 사용료 지급 요구에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지만 11월 LG유플러스의 IPTV(U+tv) 셋톱박스를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공급한 이후로는 협상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01-27 13:3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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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간 황창규 KT 회장, 팀쿡 애플 CEO와 "조만간 만나자"

황창규 KT 회장이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이 모인 2019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하며 '5G 전도사'로 나섰다. 아울러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을 만나 조만간 회동을 갖기로 했다. 27일 KT에 따르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열린 IBC 회의에서 황 회장은 "미국, 중국보다 한국이 더 나은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한국이 5G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의 참석은 2년 연속이다. 한국 기업인으로 다보스포럼 IBC 정기모임에 초청된 것은 황창규 회장이 처음이다. 아울러 5G는 그냥 빠르기만 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지능형 플랫폼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황 회장은 애플의 CEO인 팀 쿡을 만나 "5G를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팀 쿡은 "5G 중요성에 공감하고, KT의 5G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거나 미국에 초청하겠다"고 답변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라파엘 리프 총장은 "5G에 대한 황창규 회장의 열정적인 설명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KT가 5G 표준을 주도했다는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황창규 회장이 KT의 5G 성공 스토리를 MIT 학생들에게 강의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 국가정상들과도 만났다. 23일 일본 총리 초청 오찬에서 WEF 슈바프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 대표 IT기업 CEO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황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NTT도코모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KT가 보유한 5G 테스트베드인 '5G 오픈랩'을 중심으로 NTT도코모와 5G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창규 회장은 오는 3월 1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B20 도쿄 서밋'에 참가해 5G 성과를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에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KT가 보유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베트남이 동남아에서 가장 먼저 5G 상용화하는 국가가 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같은 날 황 회장은 각국 국왕, 장관 등이 참석하는 WEF 슈바프 회장 초청 오찬에 강경화 외무부 장관과 함께 한국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하기도 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벨기에 마틸드 왕비는 오는 3월 말 예정된 벨기에 국왕 부부의 한국 방문길에 KT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황창규 회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구(IMF) 총재,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 등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5G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공공-민간 데이터 협업(Trustworthy Data: New Approaches for Public-Private Collaboration)'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로밍 데이터에 기반한 감염병 확산 차단, 무선·카드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등 민관 데이터 협력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재난안전 솔루션 '스카이십'을 활용해 의약품을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력해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데 스카이십을 활용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비행선 형태의 드론인 스카이십을 의약품(백신) 운송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GPS 기반의 자율비행으로 변경하고 냉장 기능 등을 추가하고 있다. 황 회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은 대한민국의 5G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깊은 인상을 받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KT는 20년 전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던 것처럼 2020년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5G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7 13:30: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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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법촬영물 유통 온상 '웹하드 카르텔' 근절 나선다

정부가 불법 촬영물의 유통 온상으로 지목된 '웹하드 카르텔' 근절에 나선다. 정부는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조정회의를 열고, 웹하드 카르텔을 근절해 건전한 콘텐츠 유통 환경 조성하기 위한 '웹하드 카르텔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불법영상물로 수익사업을 하는 웹하드 업체들의 카르텔(담합) 행위에 대해 "최근 드러난 웹하드 관련 업체들의 유착 행태는 충격적"이라며 "수익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수익이 생겼다면 몰수하는 등 원천적 대처와 최강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우선 정부는 불법음란물 생산·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고, 웹하드 카르텔 주요 가담자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PC 기반 웹하드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반 웹하드까지로 확대되고 불법비디오물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불법음란물 대량 게시자인 헤비업로더, 미등록 웹하드, 불법비디오물 등의 위법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경찰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불법촬영물에 대한 신고나 차단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방조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고 위반 건별로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피해가 명백하고 중대한 불법촬영물은 방심위의 심의 기간을 현재 3일 이내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이후 24시간 상시 전자심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불법음란물 유통이 많은 성인게시판은 시정요구를 통해 폐쇄할 방침이다. 지원 팀과 처벌도 확대된다. 현행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디지털성범죄대응팀'은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으로 확대했다. 각 지방경찰청의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 실시와 함께 경찰청의 '불법음란물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불법촬영물을 신속하게 탐지할 방침이다. 또 경찰청과 방심위간에 구축된 공조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삭제·차단을 요청하며, 최초 촬영자 및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한다고 밝혔다. 특히 웹하드 카르텔 주요 가담자와 불법촬영물을 영리목적으로 유통한 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징역형으로만 형사 처벌하도록 엄정히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음란물 유통이 돈이 되는 산업이 되지 못하도록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과 국세청 통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간부문에만 맡겨져 있는 필터링에 공공기관도 참여한다. 불법음란물 차단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공공으로 구축하며, 필터링 등 기술적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불법음란물 차단 첨단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생계 지원, 심리치유 서비스, 임시주거 시설지원 및 법률 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 지원을 추진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19-01-24 15:27: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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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으로 투명한 기부한다

KT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플랫폼 '기브스퀘어'에 블록체인 적용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추후 기브스퀘어의 사회공헌 캠페인에 블록체인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KT희망나눔재단이 운영 중인 기브스퀘어는 봉사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글로벌 나눔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KT희망나눔재단은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 낙후 지역의 ICT, 의료,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라오스 감염병 예방 프로젝트(이하 라오스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적용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 라오스 프로젝트에는 KT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 K-토큰(Token)이 적용됐다. KT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등에 적용된 K-토큰은 사용처, 권한,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처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오스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기부 포인트가 '기부 토큰'으로 전환되면, 라오스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부활동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설정했다. 또 기부자의 포인트 기부 현황 뿐 아니라 기부물품 구매, 전달 등 모든 기부 집행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기브스퀘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모금활동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블록체인 비즈센터 서영일 센터장은 "금융 산업 분야에 특화된 K-토큰 기술이 기부와 같은 공익적인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부뿐 아니라 지역화폐, 포인트·상품권 유통 등 모든 디지털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디지털 에셋 트레이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5:23: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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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띄우기 나선 넷플릭스, LGU+, IPTV 날개 달까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을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넷플릭스와 손잡은 LG유플러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디렉터는 이날 열린 드라마 '킹덤' 미디어 행사를 통해 "넷플릭스는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동시에 한국 회원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스토리와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통로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제작해 25일 공개하는 드라마 '킹덤'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로, 27개 언어 자막과 12개 언어 더빙으로 190개국에 나간다. 제시카 리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은 "우리가 진출한 모든 시장에서 매년 자국 콘텐츠 수를 배로 늘려가고 있다"며 "콘텐츠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기준, 190여국에 1억39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 2016년 진출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와 드라마 '킹덤' 등 국내 자체제작 콘텐츠 공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국내 사업자와는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 CJ헬로, 통신사 LG유플러스와 손잡았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부터 LG유플러스와 손잡고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에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손잡은 LG유플러스도 콘텐츠 강점을 무기로 미디어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넷플릭스HD', '프리미엄 넷플릭스UHD' 등 넷플릭스를 포함한 결합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터넷 결합 상품인 신규 2종 요금제는 3년 약정 시 2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에 약 1만원을 추가하면,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U+인터넷과 결합된 프리미엄 넷플릭스HD 요금제는 고화질(HD)로 프리미엄 채널 27개와 해외 채널 13개, 넷플릭스 서비스를 3년 약정 시 2만6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넷플릭스UHD는 이 같은 서비스를 초고화질(UHD)로 3년 약정 시 2만8800원에 볼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CES 2019'에서 "초기 반응이 굉장히 좋다"며 "넷플릭스 협력해 고객에 더 많은 콘텐츠 즐길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더 양질의 콘텐츠 드릴 수 있는 방법 고민 많이 해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내 3위 이동통신사이니만큼 자사 서비스 안에 넷플릭스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파급력이 크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결합요금제가 나온 만큼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어 신규 가입자 유치에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IPTV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실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3·4분기 IPTV 점유율은 23.9%를 차지해 1년간 1.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9-01-24 14:59: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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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 개발

LG유플러스는 도심, 외곽지역,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파를 발사하도록 하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G 전파 확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 기지국에서 발사하는 전파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기지국 안테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빔 패턴(전파 확산 형태/모양) 과 이를 테스트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5G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매시브 MIMO는 빔 패턴에 따라 수직·수평 동작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5G의 커버리지 최적화를 위해서는 건물이나 지형 등 주변의 환경적 특성 등을 고려한 빔 패턴 설정이 필요하다. 매시브 MIMO란, 하나의 기지국에 연결되는 디지털 신호 전송 안테나를 수십개 이상으로 늘려 사용하는 다중 입출력 기술이다. 예를 들어, 고층 빌딩 건물 주변에서는 빔의 수직 폭이 넓은 빔 패턴을, 공원이나 주차장과 같은 곳에서는 빔의 수평 폭이 넓은 빔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품질 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원격으로 빔 패턴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축제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이벤트가 있거나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전파 발사 각도를 조정, 최적화 함으로써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직접 기지국을 방문해 안테나 각도를 조정해야만 전파의 발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불만 콜 및 트래픽 상황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빔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이번 5G 빔 패턴 원격 최적화 기능 개발로 초기 5G 네트워크에서 고객 체감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빅데이터, AI 기반의 5G 망 최적화를 통해 5G 풀질 향상과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0:3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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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SKT 드론 뜬다…조난자 위치 실시간 확인

SK텔레콤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9 드론쇼코리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 및 드론 제조사 유맥에어와 함께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드론 관제기술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한 결과물이다. SK텔레콤과 과기부는 이번 시연을 통해 '저고도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및 감시기술', '딥러닝을 이용한 드론에서의 조난자 탐지기술'을 구현한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증하는 드론 활용에 대비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국책과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시연에는 과기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정밀항법기술, 전자부품연구원 (KETI)의 원격 드론 관제 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드론 보안기술 등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드론 기술이 적용됐다. 시연은 과기정통부가 벡스코 내부에 조성된 관제실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에 떠 있는 드론을 제어하고, SK텔레콤은 드론에 설치된 T 라이브캐스터가 자사 LTE 망을 통해 보내오는 영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해운대에서 LTE 신호를 받는 3기의 드론이 지정된 경로를 자율 비행하며 고도 10~20m 높이에서 지상을 관측하고, 스튜디오에 연동된 영상인식 소프트웨어가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식이다. 이 같은 이동통신망 기반의 드론 원격 제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와이파이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방식에 비해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드론을 안정적으로 보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공공 연구 기관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드론 기술에 SK텔레콤이 보유한 LTE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최낙훈 5GX IoT·데이터 그룹장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드론 활용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LTE 단계부터 공공 연구 기관 및 강소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4 09:40: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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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를 반값에…KT스카이라이프 설 맞이 VOD 특별관 운영

KT스카이라이프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주문형비디오(VOD) 특별관을 운영하고 고객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운영되는 설 특별관은 최신 영화관, 몰아보기관, 천원관, 디즈니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VOD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VOD 1만원 이용권, 마블 아이언맨 피규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최신 영화관에서는 '아쿠아맨', '마약왕' 등 최신 개봉작을 3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VOD 1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추억의 고전 명작, 2018 흥행작을 1000원에 볼 수 있는 천원관을 운영한다. '독전: 익스텐디드 컷', '상류사회' 등 지난해 흥행작과 '첨밀밀', '용쟁호투' 등 고전 영화 20여 편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몰아보기관(정주행관)에서는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등 인기 해외 시리즈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마블 히어로'를 시청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마블 아이언맨 피규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디즈니 특별관도 운영한다. 지난 10년 간 VOD 매출 1위를 기록한(KT 올레TV 기준, 2018년) '겨울왕국'을 포함,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30% 할인가로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인기 영화, 고전 명작 등을 특별히 편성했다"며 "올해도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으로 고객 안방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최근 VOD 이용이 쉽고 빨라진 안드로이드 UHD 2.0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2019-01-24 09:11: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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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MBC와 3·1운동 100주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SK브로드밴드는 MBC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늘의 셀럽 100인이 역사 속 인물 100인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이하 기억·록)'에 대한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상암MB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최승호 MBC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억·록'은 3분 길이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유명 셀럽이 스토리텔러로 등장해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추천한 역사 속 인물을 스토리가 있는 영상과 함께 내레이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김연아가 전하는 '유관순 열사'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올해 연간 총 100편이 제작·방송된다. 제작된 영상의 지식재산권(IP)은 양사가 공동소유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 tv'에 편성과 국내 부가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 양사는 제작과정을 장편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공동으로 영화제 등에 출품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윤원영 운영총괄은 "SK브로드밴드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투자와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B tv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3 16:01: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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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미세먼지 잡는다…KT-서대문구 '맞손'

'삼한사미'(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 끼는 날씨)의 시대. 빅데이터와 플랫폼을 보유한 KT가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미세먼지 관리에 나서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발령 횟수가 늘어나면서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될 정도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와 미세먼지 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세먼지 없는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력으로,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동 단위의 미세먼지 정보를 수집하는 'KT 에어맵 코리아(Air Map Korea)'의 일환이다. KT는 올 상반기 내 국민들이 미세먼지 상황을 체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추진한 KT 에어맵 코리아는 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지난해 KT가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20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도 추가로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양 기관은 유동인구와 미세먼지 취약계층 정보 등 생활 데이터 기반의 미세먼지 측정 장소를 도출하고, 건설현장 등 미세먼지 발생 감시가 필요한 주요 지점에 공기질 측정 장비를 설치한다. 구민들이 생활하는 밀집 지역이나 등산로 등에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구민들은 실시간 미세먼지 현황을 알 수 있다. KT는 IoT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서대문구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대문구와 KT는 미세먼지 발생원 감시, 관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솔루션 도입 등 미세먼지 종합 대응 활동을 마련할 예정이다 KT는 서대문구뿐 아니라 지난해 경북 영주시, 전북 전주시, 경북 포항시와도 손잡고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며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전방위 협력에 나서고 있다. KT 관계자는 "미세먼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측정해 시에 제공하면 이를 가지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 수립 시그널이 될 수 있다"며 "지자체에서 제공된 빅데이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통합관제 상황실을 구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내에는 실제 국민들이 공기질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 베타 버전을 시험하고 있다. 향후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와도 협력해 미세먼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로 KT는 지난해 12월 유엔산하기구인 UN환경계획과 MOU를 맺고, 통합 환경 플랫폼을 UN환경계획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2019-01-23 15:13:3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