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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기본료 폐지하면 알뜰폰 생존 위기…"4천억 적자에 3천명 실직할 것"

알뜰폰 업계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 정책이 실현되면 수익성 악화로 생존을 위협받게 된다며 정부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알뜰폰 사업자가 모인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13일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근본 해결책으로 알뜰폰 제도개선을 통한 서비스 공급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통신시장 독과점으로 통신비 인하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는 인위적인 시장개입보다 알뜰폰 제도개선을 통한 서비스 공급시장 활성화만이 문제를 타개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과거에는 기본료 인하나 가입자 폐지 등의 통신비 인하 정책을 유도했지만 지금과 같은 독과점 구조에서는 중·장기적으로 효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인위적으로 통신 기본료를 폐지할 경우 현재 707만명인 알뜰폰 가입자는 이동통신사로 이탈해 독과점 문제가 더욱 고착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통신 기본료 폐지 시 알뜰폰 사업자들은 최소 매출 3840억원(46%)이 감소하고, 영업적자도 310억원에서 4150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알뜰폰 직접 종사자 3000명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세대(2G)·3세대(3G)의 경우 기본료 '0원' 서비스를 비롯해 기본료 70%, 통화료 17% 인하 상품 등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37%까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이날 협회는 정부에 ▲롱텀에볼루션(LTE) 도매대가 조정 ▲전파사용료 면제 ▲도매대가 회선기본료 폐지 ▲분리공시제 도입 ▲알뜰폰 지위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LTE 도매대가는 25%로 낮추고, 도매대가 회선 기본료 2000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협회는 "LTE 서비스는 이통사에 지급하는 도매제공 대가가 높아 2G·3G 만큼의 인하된 서비스를 출시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도매대가 조정 등 알뜰폰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실현될 경우 LTE 서비스를 이동통신사 대비 40%까지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06-13 16:10: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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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멤버십·교통카드를 한장에…옅어지는 금융과 통신의 경계

금융 결제를 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나왔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더욱 편리한 결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플랫폼은 국내 소비자들이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형태로 구현했다. KT는 13일 신용·체크카드, 멤버십카드, 교통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카드를 내놨다고 밝혔다. 기존 간편결제와 달리 네트워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구동, 특정 제조사 단말, 운영체제(OS), 통신사등 거의 모든 것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다. KT 플랫폼사업기획실 김형욱 실장은 이날 서울시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의 '페이팔', 중국 '알리페이' 등 혁신 핀테크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을 흔들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마땅한 성공사례가 없다"며 "KT는 고객이 가장 익숙한 신용카드 인프라에 KT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클립 스마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T가 출시한 클립 카드는 많은 부품들이 집적됐지만, 크기와 무게는 가로 5.4㎝, 세로 8.5㎝에 10g으로 신용카드와 동일하다. 두께도 0.76㎜로 신용카드와 같다. 1.3인치 디스플레이로 교통카드 잔액, 멤버십 바코드 번호, 결제할 카드 종류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한 번만 충전해도 3~4주간 사용할 수 있다. 클립 카드는 KT의 모바일 전자지갑 '클립' 앱을 다운 받고 원하는 신용·체크·멤버십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블루투스를 통해 클립 카드와 연결해 클립 앱에 등록된 카드를 다운받으면 된다. 현재 신용·체크카드 10개, 멤버십카드 10개, 선불형 교통카드 1개를 포함해 총 21개의 결제 수단을 담을 수 있다. 현재 등록할 수 있는 카드사는 비씨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를 포함해 총 3개사다. 연내 모든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카드의 경우 별도 등록절차 없이 바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두개의 버튼을 통해 멤버십 카드와 결제에 사용할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분실과 도난에 대비해 보안도 강화했다. 사용자는 카드를 사용하기 전에 등록된 잠금기능(패턴락)을 풀어야 한다. 토큰 방식을 탑재해 복제와 해팅 우려를 덜었다. 클립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분실 신고를 하면, 즉시 카드사의 토큰 정보를 모두 삭제해 타인이 사용할 수 없다. 클립 카드의 가격은 10만8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제휴 카드사와 선보이는 신규 상품 신청 시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클립 앱에서 하나카드의 'CLiP Top10 카드'를 신청 후 사용등록을 하면 클립 카드가 발송된다. 전월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캐시백을 해줘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 롯데카드와는 내달 중 제휴 상품을 출시한다. 이외에도 온라인 마켓인 올레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채널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KT는 이를 통해 금융거래 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올해 초 KT 신년전략 워크숍에서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 재난·안전 ▲기업·공공가치 향상 5대 플랫폼을 그룹 미래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클립 카드를 카드 및 멤버십 기능 외에도 금융사들과 협력해 현금카드, 금융 OTP 등을 추가하고 금융상품의 유통플랫폼을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올해까지 30만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2020년까지 200만 가입자와 연간 거래금액 27조원 목표를 달성해 KT가 금융·통신 융합사업 1등 기업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17-06-13 14:44: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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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AI 제품 쏟아진다…'불꽃 경쟁' 예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가 인공지능(AI)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통신업계가 AI 스피커를 경쟁적으로 내놓은데 이어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포털사 두 곳이 잇따라 AI 시장에 발을 담궜다. 최근에는 LG전자가 AI 관련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해 AI 시장의 경쟁 구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AI 스피커를 포함, AI 하드웨어 선점 경쟁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AI 스피커 시장 규모가 2015년 3억6000만달러에서 2020년 21억달러로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사업자들은 이미 AI 스피커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2014년 '에코'를 내놓은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모건스탠리 추산에 따르면 에코는 지난해 말까지 1100만대가 시장에 팔렸다. 지난해 시장에 진출한 구글의 '구글 홈' 기세도 무섭다. 구글 홈은 여러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춰 누구 음성인지에 따라 서비스를 다르게 제공한다. 애플은 최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시리'를 탑재한 가정용 스피커 '홈팟'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해 AI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 ICT 기업도 AI 시장 선점을 위한 잰걸음이 한창이다. 가장 먼저 국내 AI 스피커 시장에 뛰어든 것은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AI 스피커 '누구'를 선보였고, KT는 AI TV '기가지니'를 지난 1월 출시했다. 누구는 7개월 간 10만대를 팔았다. KT 또한 연내 기가지니의 판매 목표치를 10만대로 내세웠다.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KT 기가지니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는 5만건, SK텔레콤 누구 앱은 1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AI 서비스사업부를 신설한 LG유플러스도 연내 AI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동종업계의 AI 디바이스 경쟁을 예고했다. 국내 양대 포털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디바이스도 시장의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네이버는 올 하반기에 자회사 라인과 함께 AI 스피커 '웨이브'를 선보인다. 카카오 역시 올 3분기 중 AI 스피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포털 업계의 강점인 플랫폼, 서비스 등을 AI 스피커에 접목해 인터넷의 무대를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사 AI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AI 비서 애플리케이션(앱)인 '클로바' 베타버전을 선보였다.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검색, 쇼핑, 지도 등 네이버 주력 서비스는 향후 AI 스피커에 탑재돼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또한 자사 플랫폼을 올해 출시할 AI 디바이스에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포털 업계의 경우 검색 등 잘하는 분야와 방대한 콘텐츠를 AI 디바이스에 탑재하면 차별화할 수 있는 여력이 많다"며 "AI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향후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하는 식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LG전자 또한 AI 관련 연구·개발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는 지난 1일 CTO(최고기술경영자) 부문에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 선행연구소'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했다. 인공지능연구소는 인공지능연구소에서는 이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정보, 날씨와 같은 데이터를 AI 플랫폼으로 구축해 스마트가전, 모바일, TV, 자동차부품, 로봇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8' 스마트폰에 자체 AI 음성인식 서비스인 '빅스비'를 탑재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디오 업체 하만카돈도 인수했기 때문에 자체 AI 디바이스를 내놓을 기반은 갖췄다고 내다보고 있다.

2017-06-12 16:19: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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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국 보스턴에 ‘기가 와이어’ 기술 공급

KT는 미국 보스턴시와 '디지털 평등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국 보스턴에 KT의 기가 와이어 기술이 공급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매세추세츠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에서 특별강의를 마친 후 보스턴 시청을 찾아 마틴 월시 시장과 디지털 형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니얼 고 보스턴시 비서실장이 한국을 방문해 KT와 보스턴이 MOU를 체결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 만으로 1기가비피에스(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보스턴은 상당수 건물이 노후화돼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이 쉽지 않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기가 와이어가 공급되면 보스턴 인터넷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미국 보스턴에 기가 와이어 시범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에서 KT는 장비, 노하우 등 기가 와이어 기술을 제공하고, 보스턴시는 구축지역 선정 등 전체적인 관리를 맡는다. 보스턴시 지정 인터넷 사업자인 넷블레이저는 장비 구축 및 운영, 유지보수, 고객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100~150가구에 기가 와이어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MOU는 보스턴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 중 하나인 디지털 평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지털 평등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의 의한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스턴 시내 모든 가정과 기업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 부사장은 "KT의 기가 와이어가 미국 보스턴에 공급되는 것은 전기통신 시대를 열었던 미국에서 한국 ICT의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KT는 기가 와이어와 같이 사람을 향한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17-06-12 09:53: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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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간편결제 서비스 '세종페이' 출시…판매자 결제 지원

알뜰폰에서도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세종텔레콤은 영업·세일즈, 상품판매 등을 주업으로 하는 판매자의 결제지원을 위해 간편하게 카드결제 및 판매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솔루션 '세종페이'를 12일 선보인다. 세종페이는 판매자가 별도의 카드단말기를 구입하지 않고, 휴대폰에 세종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만으로 간편하게 카드결제가 이뤄지는 결제 솔루션이다. 결제방법은 고객과의 대면과 비대면 상황에 따라 ▲카드결제(수기결제, 리더기결제) ▲ARS 결제 ▲SMS 결제 중 선택 사용하면 된다.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또한 세종페이 웹 가맹점 관리자 사이트 제공을 통해 카드사별 결제내역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결제방법 중 'ARS 결제' 서비스는 특허 받은 ARS점유자 인증을 도입해 결제 보안성을 높였다. 판매자가 고객별 1:1 매칭된 'ARS번호'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면, 고객은 ARS번호로 접속해 음성안내에 따라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결제 환경 때문에 결제 페이지까지 갔다가 결제를 하지 못하거나 포기하는 고객들이 많아 판매자 입장에서는 매출 공백이 컸다"면서 "세종페이를 사용하게 되면 간편하면서도 강화된 보안으로 고객이탈을 줄일 수 있어 매출 향상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텔레콤은 세종페이 출시 기념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신규 계약 시 초기 등록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06-12 09:53: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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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약 발맞추는 KT, 와이파이 개방 동참

KT가 전국 10만 규모의 와이파이 AP(엑세스포인트)를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한다. 문재인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방침에 선제적으로 발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최대 와이파이 AP를 갖고 있는 KT의 이번 결정으로 데이터 통신비가 상당 부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전국 10만 규모의 와이파이 AP를 타사 고객을 포함, 전국민에게 오는 8월 중 개방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고 일상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 백화점, 버스정류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중점으로 관광지, 체육문화시설 등 데이터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와이파이를 개방한다. 타사 고객들이 KT 와이파이 AP에 접속할 경우 5~15초의 일정시간 광고를 시청한 후 1시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게 된다. 구체적인 이용 방법은 8월 내 KT가 올레닷컴 등을 통해 공지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와이파이 트래픽은 약 1만4108테라바이트(TB)로 2014년 4월 7309TB 대비 3년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또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와이파이를 통한 동영상 이용시간은 전체 동영상 이용시간의 90.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상당수 국민이 이번 KT의 와이파이 개방 결정으로 데이터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타사 고객에게 와이파이를 개방하기로 하면서 이동통신사가 개방한 와이파이 AP는 약 26만개로 늘어난다. 지난 2012년 와이파이를 개방한 LG유플러스는 약 8만 AP를 개방하고 있다. SK텔레콤도 지난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AP 개방을 시작해 최근 8만개의 AP를 개방했다. KT의 와이파이 개방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과 맥을 같이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동통신사가 무선인터넷 와이파이를 공유하고, 통신사가 보유한 와이파이 존이 없는 곳은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함께 공공 와이파이존을 신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KT가 정부 정책 협조와 동시에 이용자 후생 제고에도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KT는 19만여개의 와이파이 AP를 보유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14만여개, LG유플러스는 8만여개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KT는 와이파이 개방에 따라 이용자 증가에 대비해 품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트래픽이 많은 곳은 집중 증설하고, 노후 장비를 점검하는 등 8월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연내 한중일 무료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KT의 제안을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가 받아들이면 KT 고객은 별도 가입이나 아이디, 패스워드 입력 없이 중국과 일본에서 양사가 구축한 와이파이 인프라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이나모바일의 와이파이 AP는 약 450만개, NTT도코모는 약 18만개 수준이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지속 증가하는 무선 데이터 사용과 통신 비용 부담 사이에서 고민했던 고객들을 위해 10만 와이파이 AP 전국민 개방과 한중일 무료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2.0 사업추진에 부응하고, 고객들이 부담 없는 모바일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1 17:28: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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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KT와 손잡고 스팸차단 서비스‘후후-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음악 서비스 '지니뮤직'에 이어 스팸차단 서비스 공동 출시로 KT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KT 그룹사인 후후앤컴퍼니와 손잡고 전화번호 스팸 차단, 실생활에 유용한 전화번호 검색, 스미싱 탐지가 가능한 '후후-유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후후-유플러스'는 스팸, 보이스피싱 등 악성 전화번호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고, 다양한 스팸 차단 옵션을 통해 불필요한 전화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스팸 차단뿐만 아니라 위치기반으로 회사, 음식점, 병원, 은행 등 고객이 찾고자 하는 업종을 상세하게 검색할 수 있음은 물론 검색한 상호에 대해 지도, 내비게이션, 거리뷰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사업협력을 통해 SMS, MMS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URL에 대한 한층 강화된 스미싱 정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문자메시지를 통한 사기를 예방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원스토어에서 후후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LG전자 X500과 이후 출시되는 단말에 선탑재 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안드로이드 단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후후-유플러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2017-06-11 17:28: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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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불까 걱정"…통신 기본료 폐지 논란에 눈치만 보는 알뜰폰

"이제 겨우 적자를 면하나 했는데, 또 다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새 정부가 통신 기본료 폐지를 필두로 가계통신비 인하에 시동을 걸면서 알뜰폰(MVNO)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정부 측 압박이 가속화면서 기본료 폐지에 따른 알뜰폰 활성화 대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알뜰폰은 가계통신비 인하 방침의 하나로 지난 2011년 공식 도입됐다. 이동통신시장을 활성화 해 가계통신비를 낮추겠다는 목표에서다. 알뜰폰은 지난 4월 기준, 가입자 707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이동통신시장에서의 비중이 12%에 육박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 경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SK텔링크, CJ헬로비전 등 38개 사업자가 서비스 중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 알뜰폰은 공론화된 적이 없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서 되레 역풍이 불까 알뜰폰 진흥에 대해 뭐라고 말을 할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알뜰폰 활성화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8대 통신비 인하 공약에 포함되지 않아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황에서 통신비 기본료 폐지가 현실화 될 경우 이동통신 3사뿐 아니라 알뜰폰 업체의 가격경쟁력이 사라지며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능성이 가장 높은 2G~3G 요금제 기본료(1만1000원)가 폐지되면 알뜰폰 업계의 요금제와 별다른 가격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알뜰폰 가입자의 75.3%는 2G, 3G 가입자가 대다수다. 최대 무기였던 알뜰폰의 가격경쟁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비슷한 가격차이라면, 알뜰폰보다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가 잘 갖춰진 이동통신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생존을 위해 '제 살 깎기'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진다. 최근 알뜰폰 업계 1위인 헬로모바일은 이동통신 3사의 선택약정보다 할인율이 2배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택할 경우 2년간 매월 요금 최대 40%를 깎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파격적인 요금할인과 서비스가 알뜰폰 업계의 적자를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알뜰폰은 '가계통신비 절감의 일등공신'으로 꼽히지만 1위 업체인 CJ헬로비전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상당수의 알뜰폰 사업자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낮은 통신 요금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알뜰폰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는 1만5000원 수준으로 이통3사 평균 3만5000원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전체 알뜰폰 사업자의 적자는 2013년 908억원, 2014년 965억원, 2015년 511억원, 지난해 31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망 도매대가 인하와 전파 사용료 면제가 나온다. 오는 9월에는 전파사용료 감면 기한이다. 이미 두 번 정도 감면 기한을 연장해 올해도 연장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업계에서는 기본료가 폐지돼도 망 도매대가를 같이 인하하면 알뜰폰 업계의 숨통이 트인다고 보고 있다. 예컨대 1만원의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하고 이동통신사에 줘야 하는 도매대가가 5000원에서 3000원으로 낮아지면 남는 수익으로 1만원 보다 낮은 가격인 6000원 내외의 요금제를 출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의 기본료가 없어져도 망 도매대가를 함께 인하하면, 또 다시 이동통신사 대비 반값 요금제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동통신사는 망 도매대가를 인하하고, 기본료를 폐지할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에 대한 지침이 나와야 알뜰폰도 그에 따른 움직임을 낼 수 있다"며 "기본료가 폐지돼도 도매대가 인하를 같이 하면 좋은 것 같다는 의견만 내고 있지만, 지금 당장은 확실한 것이 없어 지켜보고 눈치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10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이전보다 개선된 통신비 인하 방안을 보고 받았지만 "아직 미흡하다"며 내주 중 추가 보고를 받기로 했다. 내주 미래부 업무보고를 진행해 기본료 외 통신서비스 전반에 대한 보편적인 인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017-06-11 14:08: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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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LG X500' 9일 동시 출시…지원금 최대 31만6000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9일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X500'을 동시에 출시했다. X500은 5.5인치 대화면의 고화질(HD) 디스플레이, 전·후면 고성능 카메라(전면 광각)와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특히 일반 DMB보다 12배 선명한 고화질 HD DMB 기능을 탑재했다. LG X500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출시 색상은 블루, 골드 등 총 2종이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지원금인 17만원을 실었다. LG유플러스는 15만5000원, KT가 12만원 순이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KT가 27만원, SK텔레콤이 21만5000원, LG유플러스가 17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10만원대 최대 요금제 지원으로는 KT가 31만6000원으로 가장 지원금이 많다. SK텔레콤은 23만원, LG유플러스가 17만4000원으로 그 뒤를 잇는다. KT 고객은 'KT 프리미엄 KB 국민카드'를 이용하면 매월 통신비 할인을 받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통신비 자동이체 및 전월 실적 30만원만 달성하면 월 1만5000원씩 2년 간 총 36만원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단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LG U+ 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X500을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원,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7-06-09 14:35: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