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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 6천만원 모금…목표 147% 달성

숭실대는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에서 목표 금액 대비 147% 초과 달성했다 /사진 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을 통해 약 6000만원 기금을 모금해 목표 금액의 147%를 달성했다. 11일 숭실대에 따르면,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은 후원자가 기부한 금액만큼 학교에서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학교와 내가 함께하는 기부'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됐다. 지금까지 156명의 후원자가 7362만2960원의 기금을 약정했으며 11일 기준 총 5856만2960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결과적으로 목표 모금액 1억원(기부금 5000만원, 학교 매칭기금 5000만원)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더블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을 돕기 위한 생활비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2학년도 1학기를 시작으로 매 학기에 학생 10명을 선발해 1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민 발전기금팀 팀장은 "7개월간 진행된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이 동문, 교직원, 학부모 등 여러 숭실 구성원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업무에 임해, 학교 발전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모금캠페인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11 14:40: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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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장관 취임사는? "산재사망, 획기적 줄이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자료DB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취임하며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평소 죽거나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존중받으며 일하자고 입버릇처럼 얘기해왔다"며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이 장관은 일하는 국민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안전'하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강조했다. 그는 "일하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노사 관계의 전문가였던만큼 '노사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기존의 고용노동관계 시스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노동환경은 급변하고 고용형태도 다양해지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경직적인 법·제도나 관행으로는 더 이상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 활력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건전한 채용 질서가 뿌리내리도록 현장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노사가 자율적으로 공정 채용 문화를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아르바이트 청년, 임금체불 근로자 등의 노동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 활성화,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확산 등도 다짐했다. 이 장관은 "고용부와 일자리 문제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여망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현장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20년 넘게 고용노동정책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활동해온 저로서는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취임식 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022-05-11 11:36: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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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장관 취임사는? "탄소장벽 등 능동적 대응"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일 취임하며 "탄소무역장벽, 탈플라스틱, 녹색금융 등 국제 환경규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국제적·사회적 격변에 대응해 환경 정책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한 미래 창출'이라는 국정과제를 토대로 과학기술과 정책소통, 국제협력, 환경행정 진화 등 4가지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 장관은 "탄소무역장벽, 탈플라스틱, 녹색금융 등 환경규범이 국제질서를 주도하고 있다"며 "마지못해 끌려가기보다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피해와 소외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하는 공정한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국제사회가 1992년 '리우선언'을 채택한 지 30년이 되는 환경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구촌 공동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고, 이러한 리더십은 공동체 의식과 책임 있는 행동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과학기술과 혁신에 기반한 환경 정책을 확립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데이터와 논리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소통과 협력으로 정책의 현장적용성을 높여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환경정책을 수립·집행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시적인 협력과 충분한 이해관계자 간 의견 수렴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정책과 행정체계는 과학기술의 진보와 시대적 요구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며 "환경가치의 근간은 지키면서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최대한 이끌어 내 정책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식 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을 위한 환경정책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방명록에 남기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022-05-11 11:15: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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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86만명 늘었는데 절반이 고령층…"향후 고용 장담 못해"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월 취업자 수가 86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다만, 취업자의 절반 가까이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해 고용의 상당수를 정부의 단기 일자리가 메웠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고물가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향후 고용 증가세가 지속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만5000명(3.2%) 늘었다. 취업자는 1년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00년(104만9000명) 이후 22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취업자 수를 업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0만4000명) 등에서 크게 늘었다. 제조업도 반도체, 석유 등에 힘입어 13만2000명 증가하며 6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반면, 비대면으로 점포 수가 줄어든 금융 및 보험업은 취업자가 5만4000명 줄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숙박 및 음식점업도 2만7000명 감소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다만, 통계청은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다음 달부터 고용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자 수는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42만4000명 증가했는데 전체 취업자 비율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50대는 20만8000명, 20대 19만1000명, 30대 3만3000명, 40대 1만5000명 등으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2만9000명, 임시근로자는 4만8000명 각각 늘었다. 일용근로자는 11만7000명 줄었다. 또, '나홀로 사장'인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명,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9000명 각각 증가했다. 전체 고용률은 62.1%로 전년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였다. 반대로, 실업률은 3.0%로 전년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 가장 낮았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조세와 산업의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으로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고용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37만6000명 감소하며 14개월 연속 하향세를 나타냈다. 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15만2000명, 구직단념자는 20만5000명 각각 감소했다. 정부는 "향후 고용은 일시적 증가 요인이 사라지며 증가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 봉쇄 조치, 물가 상승세 지속 등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요소들이 있어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1 10:40:4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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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동아 홈&리빙페어'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관 운영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서 수산물, 밀키트, 디저트등 여러 제품 선봬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왼쪽)이 지난해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소상공인 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 박람회에 참여해 소상공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2회 '동아 홈&리빙페어'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관을 운영한다. 11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협동조합'은 5인 이상의 동업종 또는 이업종의 소상공인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조합원의 권익과 매출 증대를 위해 설립한 영리 사업자 조직을 말한다. 이번 '동아 홈&리빙페어'는 국내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행사 중 하나다.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관은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된 48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수산물·밀키트·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함께 현장스케치 및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고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소상공인협동조합 전용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을 돕고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착순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들이 많이 위축됐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면서 "지난해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매출향상 성과가 좋았던 만큼 올해도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1 09:4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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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골머리" 용인 서천 하수시설 '생태수로' 생긴다

용인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생태수로 시범 사업 개요. 사진=환경부 악취가 심했던 경기도 용인 서천에 생태수로가 설치된다. 환경부는 '2022년도 생태수로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용인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하·폐수처리시설의 주변 여유 공간에 자연기반해법을 활용한 생태수로를 조성해 방류수 수질개선, 생물서식처 제공 등을 할 계획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용인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수처리 시설용량이 하루 7800㎥에 달한다. 인근 행정구역 인구가 약 70만명으로 도심에 위치했다. 비가 내리면 도시 내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이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와 함께 반정천으로 흘러들어 악취 관련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생태수로가 설치되면 방류 하천의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아울러, 생물서식처 확대, 인근 소하천과의 연결성 확보를 통한 수생태 복원, 경관 개선 및 지역 주민 생태공간 제공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환경부는 생태수로 시범사업에 국비 3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오는 2024년까지 총 6곳에 생태수로 설치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사업효과 분석 등을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기초시설 방류수가 배출되는 하천 수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는 일상생활 속 생태공간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친환경 기반 시설' 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0 15:51:1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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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저성장·저출산·저소득 '3低', 'Y노믹스'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저성장, 저출생, 양극화를 이대로 방치하면 경제성장률 제로 시대가 올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우리나라가 처한 경제 상황을 한 마디로 진단했다. 한 문장이었지만 저성장과 저출산, 저소득에 따른 양극화란 고질적 '3저(低)' 문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10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장과 민간 중심으로 경제 활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겠다는 소위 'Y노믹스'가 시험대에 올랐다. ◆저출산·고령화로 2%대 저성장 늪…소득 격차 심화 지금 한국 경제는 2%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5%로 낮췄다. IMF뿐 아니라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등 주요 기관도 줄줄이 한국 성장률의 하향세를 전망했다. 피치와 무디스, 스탠다드앤푸어스(S&P) 모두 2.5~2.7%로 2%대 저성장을 제시했다. 심지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성장률이 오는 2033년부터 1%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3.1% 성장이란 장밋비 전망치를 내놨던 우리 정부로서는 성장률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사실상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구구조 변화 때문이다.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감소하고, 저출산·고령화 속도는 빨라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81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아이 수는 줄어드는데 노인 수는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는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853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했다. 오는 2025년에는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고령층 비중이 커질수록 생산성이 낮아지는 악순환 구조 속에서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저출산·고령화로 저성장이 고착화되면 소득 격차에 따른 양극화도 심화된다. 금융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20% 고소득층과 하위 20% 저소득층 간의 소득 격차가 4년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최하위인 소득 1구간과 최상위인 소득 5구간 간 소득 격차는 5.23배로 2020년까지 유지해왔던 4.8배보다 간격이 더 벌어졌다. 소득주도 성장을 기치로 소득분배를 강조해 왔던 문재인 정부였지만 양극화는 더 심화됐고, 이는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5%, 물가 상승률은 4.0%로 전망했다. 그래픽=뉴시스 ◆정부 아닌 민간 주도 경제…"규제 풀어 잠재성장률 높여야"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근간인 'Y노믹스'는 저성장·저출산·저소득(양극화)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현재 2% 수준인 잠재성장률을 4%로 두 배가량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경제 정책의 핵심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성장이다. 이전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 중심 경제 정책이었다면 차기 정부는 민간 중심으로 전환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과감히 규제를 푸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Y노믹스를 이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방위적 경제체질 개선, 규제 개혁 등을 통해 시장과 민간 중심으로 경제 활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시장의 역할을 명확히 재정립하는 가운데 당면한 민생경제 어려움을 완화하고 저성장 극복과 성장·복지 간 선순환을 구현하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새 정부는 기업 활동을 방해하는 각종 규제를 풀어 잠재성장률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기 흐름은 상고하저(上高下低)를 예상하는데 성장률이 낮아지면 기업 이익과 가계 소득이 줄어들고, 이는 세수 감소로 이어진다"며 "핵심은 기업과 성장이고, 정부는 그 성과가 분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시자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도 "윤석열 정부의 5년은 과거 일본처럼 장기 불황으로 갈지, 경제 성장률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 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산업 발전이 경제 성장률을 높이는데 기여하려면 과학기술 분야의 활발한 연구개발(R&D)과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0 15:41:0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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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 사진전 본격 개막

이달 31일까지 여의도 본회서…'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 주제로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창립 60주년 사진전을 개막했다. (왼쪽 3번째부터)김영수 전 회장, 박상규 전 회장, 김기문 현 회장, 박상희 전 회장, 김용구 전 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현 회장을 비롯해 박상규 전 회장(제 17대), 박상희 전 회장(제18~19대), 김영수 전 회장(제 20~21대) 등 역대 회장, 중소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전은 중기중앙회 창립 이후 지난 60년간 이뤄낸 성과와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을 통해 회고하는 자리로 총 130여장의 사진들로 구성했다. 사진전은 이달 31일까지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상시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962년 36개 협동조합을 회원으로 출발한 중기중앙회는 현재 969개 협동조합과 688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0 15:3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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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등 수입 늘어…1분기 제조업 공급 1.7% 증가

2022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자료=통계청 전자제품, 전기장비 등 수입 제품이 늘면서 올해 1분기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업 제품 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잠정치)는 107.4로 작년 동기(105.6) 대비 1.7% 올랐다. 내수 동향을 나타내는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에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을 말한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지난해 1분기(3.4%), 2분기(9.1%), 3분기(1.9%), 4분기(3.6%)에 이어 5개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들어서는 국산 공급이 1.4% 감소했지만 수입 공급이 9.2% 증가하면서 전체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도 늘어났다.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높아진 30.8%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다. 빈현준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제조업 국내 공급은 5분기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둔화했다"며 "국산 공급 감소가 아쉽지만 여전히 1분기까지는 괜찮은 편이고, 다만 국내에서 차지하는 제조업 제품 중 수입 비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국산 공급은 금속가공과 자동차 등이 줄며 1.4%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2.7%), 4분기(-0.9%)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 공급은 전자제품과 전기장비 등이 늘어 9.2% 증가했지만, 지난해 두 자릿수 증가율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줄었다. 빈 과장은 "자동차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중국의 봉쇄조치로 협력업체 가동이 중지돼 자동차 생산이 원활하지 않아 공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제품은 반도체 수입이 많이 증가한 영향이 큰데, 반도체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노트북·휴대폰 제조와 서버 증설 과정 등에서 필요하다 보니 많이 수입된 것 같다"며 "전기장비는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2-05-10 13:17:1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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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한銀·교원그룹과 재창업기업 지원나서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참여社 모집 벤츠 주도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도 동참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한은행, 교원그룹,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와 손잡고 재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11일부터 재창업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 활용을 위해 '2022년도 재창업기업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시한 과제를 재창업기업이 해결하는 것으로, 정부는 대·중견기업과 재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대상은 실패 경험을 보유한 예비 또는 7년 이내 재창업기업이다. 대회는 신한은행, 교원그룹 외에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주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외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이 동참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한국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담당하고 있다. 과제 유형은 대·중견기업이 해결 과제를 제시하는 '공모형(2개)'과 대·중견기업이 큰 틀의 과제 분야를 제시하면 재창업기업이 구체적인 협업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하는 '자율형(9개)'으로 나뉜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법인정보, 계약정보, 대금지급' 등 일련의 모든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모듈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교원그룹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서책(동화) 내 문장별 감정 분석 및 화자 분리가 가능한 AI모델 개발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자율형 과제로 재창업기업에게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협업모델(BM)을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경진대회 형태로 운영하는 이 사업은 '예선(서면) → 본선(발표) → 데모데이(발표)' 순서로 단계별 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다음 단계의 진출자를 결정한다. 본선평가에서 선정된 15개사 내외의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결선) 개최 전까지 과제해결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의 기간을 준다. 이 기간동안에는 수요기업과 분야별 전문가의 과제 고도화 및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컨설팅을 제공한다.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재창업기업(수요기업별 3개팀 내외)에게는 상장 및 총 상금 5400만원과 함께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자금, 재도전 IR 프로그램 참여, 수요기업 협업 기회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2022-05-10 12:00: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