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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전파와 재양성..'영악한 바이러스'에 발목잡힌 생활방역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신규환자 발생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무증상 전파와 재양성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이 고민에 빠졌다. 2주간 추가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도 이번 주 끝이 나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무증상 전파와 재양성 사례가 발목을 잡고 있는 탓이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생활방역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지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양성 사례 141건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총 1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해제후 다시 양성으로 판정을 받는 재양성 사례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2주간 발생한 신규 환자 가운데 21명(3.3%)는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로 분류된다.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영악한 바이러스' '고약한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국내 전문가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스텔스 바이러스'라고 할 정도로 무증상이 많고,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도 전파가 가능한 특성이 있다"며 "그만큼 현재 우리가 맞서 싸우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당히 영악한 바이러스라고 표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양성에 대한 여러가지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숙주 환자의 약해진 면역력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완전히 생성이 못된 경우나, 재양성이 확인된 검사 자체의 오류 또는 검사자체가 너무 민감한 경우. 바이러스 자체가 아니라 감염력이 없는 바이러스의 일부 조각을 발견했을 가능성 등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 부본부장은 "가능성이 높은 것 중에 하나는 감염력은 없는, 바이러스에 남아 있는 조각들이 워낙 우리의 성능과 기능이 뛰어난 민감한 리얼타임 RT-PCR 검사를 통해서 찾아낸 것이 재양성의 원인이 된다는 의견"이라며 "최소 두번 배양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열흘 이상 후에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무증상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 부본부장은 "무증상 환자 비율이 높아질 수 있는, 특히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고위험군을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최종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안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생활방역 이행 신중해야 방역당국은 오는 19일 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의 생활방역 지침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생활방역은 일상생활 속에서 경제나 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동시에 코로나19의 감염예방과 차단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일상에서의 방역체계를 뜻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정과 더불어 이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12일 부터 28일 까지 생활방역수칙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5135명의 국민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다"고 말했다. 다만, 생활방역 단계 이행은 여전히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싱가포르의 경우, 방역의 모범국가로 평가를 받았지만, 학교를 다시 개학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이후 1개월간 확진자 증가세가 14배에 늘어난 사례를 들었다. 김 1차장은 "어제의 총선, 지난 주말 부활절과 같이 여러 가지 행사 등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향후 1~2주간에 걸쳐서 이러한 영향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등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며 "철저한 분석과 논의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16 15:24: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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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배설물로 전파 가능성 낮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혈액과 배설물로는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및 배설물(뇨, 분변) 배양검사를 통해 감염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환자 혈액과 배설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반응이 보고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그 결과가 감염력이 있는지 여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질본은 코로나19 환자 74명에서 얻은 혈청, 뇨, 분변 총 699건 중 코로나19 유전자가 검출된 24건을 배양검사 했지만 분리된 바이러스는 없었다고 밝혔다. 호흡기 이외 다른 경로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질본은 이와 관련해 "배양이 가능하지 않을 만큼 미량의 바이러스만이 존재하거나, 이미 사멸하여 감염력을 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조각이 검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논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연사 연구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질본은 기대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치료 완료 후 재양성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한 감염력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사례 분석을 통해 과학적 관리 근거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16 14:18:34 이세경 기자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와 코로나19 백신 국내 임상 참여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1·2상 시험 연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질본과 보건연구원에 지난 6일부터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이노비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을 이용, 국내 임상1·2상 시험을 진행한다. 40명의 건강한 성인에 접종하여 안전성 등을 분석·평가하고 이후 고령자를 포함하여 확대 접종할 계획이다. 이번 국내 임상시험 연구는 국제 민간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 (CEPI)에서 690만 달러(약 84억원)를 지원하며,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는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절차인 안전성 및 효능 등을 분석·평가할 예정이다. 또 임상시험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계획 검토 단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하는 후보백신은 DNA백신 플랫폼을 이용한 기술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백신에서도 동일 플랫폼이 사용되어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실시한 바 있다. DNA백신은 병원체의 일부 단백질(항원)을 발현시키는 유전자를 플라스미드 형태의 DNA에 삽입한 백신으로, 이미 검증된 안전한 플랫폼을 사용하면 신속하게 개발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외에서 실시되는 글로벌임상시험을 통해 후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인체에서 평가되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통제와 필수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실용화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현재 건립 중인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통해 민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16 14:18: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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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지플러스생명과학, 차세대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이사회의장과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최성화 대표이사 지플러스생명과학 등(오른쪽 두번째 부터)이 16일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6일 유전자가위 전문 연구기업 지플러스생명과학과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이 향상된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하여 차세대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신규 특허물질인 'Cas12a'를 이용한 고효율 유전자가위 교정기술을 당사의 '만능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에 적용해, 실용화 첫 단계로서 기성품을 나타내는 오프더셸프(off-the-shelf) CAR-T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리프로그래밍 기술 및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동종 타가세포 이식 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HLA항원 제거와 NK세포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유전자를 도입한 '만능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 기술을 CAR-T와 접목시키면 복잡한 공정을 거치지 않고 기성품으로 제조된 의약품을 필요 시 바로 투약 할 수 있어 편의성 향상은 물론, 수억원대 수준의 치료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Cas12a' 효소로 대체해 유전자 편집의 효율과 정확도를 높인 지플러스생명과학 유전자가위 교정기술을 강스템바이오텍 '만능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에 활용할 경우,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유전자 편집을 가능하게 한다"며 "2025년 10조원 규모로 예측되는 CAR-T시장을 타깃으로, 만능 줄기세포의 제조효율과 안전성을 더욱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off-the-shelf CAR-T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16 14:02: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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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美 출시..항암제로 세계 최대시장 뚫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첫 번째 항암제를 출시하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을 발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5일(현지시간),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의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트루잔트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허셉틴은 2019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7조2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며 미국 시장의 매출이 전체의 약 45%를 차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해 1월 '온트루잔트'의 미국 판매승인을 획득했으며, 이후 7월 오리지널 개발사 제넨텍과의 특허소송 종료에 합의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제품 출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바 있다. 당시에는 양사 합의에 의해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온트루잔트의 미국 시장 판매는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인 머크가 담당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를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가격 대비 약 15% 저렴하게 출시해 초기 시장 진입의 활로를 뚫고, 특유의 품질 관리 역량과 더불어 유럽 시장 등에서의 판매 로 얻은 폭 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온트루잔트'의 420mg 대용량 제품의 판매를 승인받음으로써 기존 150mg 제품과 함께 시장의 다양한 처방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바이오시밀러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 역시 미국 시장에서 허가를 받으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7년 7월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고, '에티코보'(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하드리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역시 미국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판매를 준비중이다. 지난 해 11월에는 FDA로 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의 판매 허가심사 착수를 미국 FDA로부터 통보 받은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16 11:17: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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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6종 출시…신사업 확장 나선다

대웅제약이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맞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대웅제약은 소비자의 생활습관과 증상별 맞춤 건강기능식품 6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간(에너씨슬, 에너씨슬 콜레다운) ▲장(락피더스) ▲눈(아이즈업 모이스트, 아이즈업 컴포트) ▲혈행(세노메가)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필요 성분의 구성과 함량에 대한 기준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생활습관에 따라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기준을 높였다. 간 건강에 좋은 '에너씨슬'은 씨앗부터 꼼꼼히 관리한 고품질 밀크씨슬 제품으로, 식약처 고시 기준(최소 32%) 대비 약 2배인 실리마린 순도 60% 이상의 밀크씨슬을 사용했다. '에너씨슬 콜레다운'은 밀크씨슬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을 돕는 홍국을 함유해 간과 콜레스테롤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락피더스'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락피더스’의 B.lactis HN019 균주를 14일간 복용 시 배변활동이 개선되는 효과가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된 제품으로,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눈 건강을 챙겨주는 '아이즈업 컴포트'는 루테인과 헤마토코쿠스추출물이 함유돼 피로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아이즈업 모이스트'에는 루테인과 오메가3가 함유돼 건조한 눈 관리에 도움이 된다. '세노메가'는 최고 등급 품질의 오메가3 원료와 장용성 캡슐 특허 기술이 적용돼 비린내를 줄이고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 류재학 CH본부장은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분과 함량에 맞춰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4-16 10:39: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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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재도전 활성화 위한 '재창업자금' 1200억 지원

720억 배정해 기술혁신형 재창업자도 적극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기술력을 보유하고 사업 운영 노하우를 갖춘 기업인의 재도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창업자금 1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업실패로 저신용자로 분류됐거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으로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재창업일로부터 7년 미만인 자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기술혁신형 재창업자 지원을 위해 전체 재창업자금 예산 1200억원 중 60%인 720억원을 별도로 편성하고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등 혁신성장업종 ▲소재·부품·장비 산업 업종 영위자를 대상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재창업자금 대출한도는 60억원이고 대출금리는 2.15% 변동금리로 분기별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따라 바뀐다. 중진공은 지난 1분기까지 기술혁신형 재창업기업 117개 사에 172억원을 지원했다. 재창업자금을 지원받으면 신용회복, 파산면책, 개인회생, 채무조정 등 공공정보 블라인드 처리를 통한 신용도 상승이 가능하고, 서울이행보증보험(SGI)의 이행 및 인허가 보증보험을 우대받는다. 또한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형 온라인 공개강좌(SME-MOOC)를 활용해 기업 현장에서 상시 직무교육을 수강하고 최신 경영 트렌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중진공 윤용일 재도약성장처장은 "저신용 재창업자를 대상으로한 단순 보편적인 자금지원이 아니라 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한 재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진공의 다양한 사업과 유관기관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후속 연계지원해 재창업인들의 성공적인 재기를 돕겠다"고 전했다.

2020-04-16 09:5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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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금융 관련 이슈 무엇이 있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여야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내놓은 금융 정책은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규제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지난해 불완전판매 논란을 일으켰던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라임펀드 사태로 금융소비자 보호가 중요해진 만큼 이에 대한 공약을 내걸었다. 또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증권거래세 폐지 등 이들을 위한 공약도 나왔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과거 공약이 되풀이되는 등 공약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왼쪽)과 미래통합당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각 당 공약집 ◆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민주당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관리·감독체계 개편과 함께 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갖출 것을 약속했다. 우선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손해배상 입증책임전환, 징벌적 손해배상 등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금소법 제정 과정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추진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담지 못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금융상품 판매업자 등의 고의·중과실 등 위법행위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액의 3배 범위 내에서 배상책임을 지는 것을 뜻한다. 또 금융회사 스스로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도록 금융상품 판매절차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기준을 법제화하고, 소비자보호 기능 수행 '심의기구'와 '전담조직'을 조직 내 설치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결과에 대한 조정당사자의 신뢰성·수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분쟁조정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금융교육, 금융자문서비스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통합당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예금자보호법상 보호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약속했다. 예금자보호한도란 금융 기관이 고객이 맡긴 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예금보험공사가 금융 기관을 대신해 예금자에게 돌려주는 한도액을 의미한다. 현재 예금보호한도는 2001년에 정한 기준이다. 그 사이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약 2.5배 증가하고, 1인당 국민소득(명목)은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예금자보호 한도는 여전히 5000만원에 머물러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증권거래세 폐지에 대한 공약(왼쪽)과 미래통합당의 공매도 규제 강화에 대한 공약. /각 당 공약집 ◆ 증권거래세 폐지, 손익통산 허용 증권거래세 인하 또는 단계적 폐지, 금융상품 간 손익통산 허용 등 증권시장에 대한 공약도 잇따랐다. 민주당과 통합당 공약집을 보면 양당 모두 증권거래세의 단계적 폐지를 주장했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매도 시 국가에 내는 세금으로 지난해 5월 23년 만에 기존 0.3%에서 0.25%로 인하됐다. 민주당은 증권거래세를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상장주식에 대해 양도소득세 과세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양도세 과세체계로 전환 후 주식, 편드 등 금융상품 간 손익통산을 허용할 방침이다. 통합당도 합리적인 주식양도소득 과세체계 도입을 통해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고 손익통산, 이월공제 허용 등 가계자금의 금융시장으로의 투자 유인을 약속했다. 다만 증권거래세 폐지는 정부의 세수가 줄어든다는 의미여서 여당인 민주당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공약일 수밖에 없다. 증권거래세로 걷히는 세수는 지난해 기준 8조원이 넘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증권거래세는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데다 증권거래세 폐지에 대한 주식시장 개인투자자들의 요구가 높아 21대 국회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합당은 금융 관련 제도 개선 공약 중 첫번째로 공매도 규제 강화를 내세웠다. 한시적 공매도 제한 등 법적 통제를 강화하고, 무차입 공매도 등 규제 위반자에 대해 형사처벌, 부당이익 환수를 위한 과징금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6 07:11:04 김희주 기자
레고캠바이오, 英 기업과 4963억원 규모 ADC 기술이전 계약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이하 '익수다')와 자체 개발한 ADC기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4900억원, 레고켐바이오가 이제 까지 총 6건에 걸쳐 누적 기술이전 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15일 레고캠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기술 이전으로 익수다는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톡신 플랫폼을 활용, 3개 타겟에 대한ADC항암치료제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된다. 이번 계약은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으로 익수다와 합의된 3개 타겟 이외의 타겟에 대해서는 다른 제약사들과 추가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하다. 레고캠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포함 총 4963억원과 별도의 로열티를 받는 권리를 확보했다. 또 익수다가 개발 중간에 해당 ADC를 제3자에게 기술이전 하는 경우, 받게 되는 선급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모든 기술이전 수익금을 합의된 비율에 따라 추가로 배분 받게 된다. 익수다 CEO인 심슨 박사는 "레고켐바이오의 우수한 링커 및 차세대 PBD 톡신과 우리의 개발역량을 활용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임상에 진입하고자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익수다는 세계적 수준의 ADC 개발역량을 가진 회사다. 당사의 ADC 기술을 누구보다도 빨리 임상개발단계에 올려 놓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레고켐의 ADC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수준의 인정을 받았으며 향후 유사한 플랫폼 기술이전 및 자체 개발중인 ADC 파이프라인 물질에 대해서도 기술이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캠바이오는 매년 3건 이상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건에 걸쳐 1조7000억에 달하는 기술 이전 계약을 맺어왔다. 회사측은 올해 추가 기술이전도 가시화되고 있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15 09:52:5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