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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개선사업 '200호'맞아

한샘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200번째를 맞았다. 한샘은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힘써온 가운데 이번 200호를 맞아 경기 시흥에 있는 한 장애 한부모 가정에 중학생 두 아들을 위한 책상과 침대, 옷장 등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샘은 관련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한 달 평균 약 5개 가정 및 단체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주로 한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공동생활가정), 다문화 가정, 난치병 어린이 가정 등에 부엌, 붙박이장, 책상, 침대 등 홈인테리어 가구를 선물하고 있다. 가구 협찬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시공에 참여하는 등 이웃 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참여 외에도 난치병 어린이용 물품 만들기, 나무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 비중은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73%나 늘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한샘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인류 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살피는 일을 계속 진행해 갈 것"이라면서 "그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외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8-10-30 09:23: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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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中企 옴부즈만, 9년만에 명칭 변경 추진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9년만에 간판을 바꿔달 채비를 하고 있다. '옴부즈만'이란 이름에 대해 현장에서 '어렵다', '생소하다'는 등의 건의가 이어지면서 이참에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29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이름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12월31일까지 옴부즈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새 이름과 새 이름의 의미를 남겨주는 식이다.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에 관한 현장 규제 등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09년 당시 출범한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추천하고 총리가 위촉하는 차관급 인물이자 조직을 말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관한 내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실제 명칭을 바꾸기 위해선 관련법 개정도 필요하다. 2009년 당시 초대였던 이민화 옴부즈만의 경우 법적 용어인 옴부즈만 대신 스스로 '호민관'이란 명칭을 더 많이 사용하기도 했다. 고대 로마 시절 평민 중에서 관직을 선출해 평민의 권리를 지켰던 호민관이 옴부즈만이란 용어보다 더 의미에 부합한다는 자체 판단 때문이었다. 영어로 'ombudsman'은 행정감찰관, 민원조사관이란 의미로 시민의 고충 처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공무원 등 행정 관료들이 불법 행위를 저질러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당했을 경우 일정한 권한을 가진 옴부즈만이 나서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중소기업들의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중소기업 옴부즈만 외에 혁신성장 옴부즈만, 공장설립 옴부즈만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 조달청이나 방위사업청 등 일부 정부 부처에도 옴부즈만을 임명해 민원 애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도 시민감사 옴부즈만 등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실 이대건 단장은 "옴부즈만이란 단어가 외래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그동안 많은 분야에서 사용해 오는 등 대표성이 있어 (변경에)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일단 시민공모를 통해 명칭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본 뒤 변경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도 일단 여론을 수렴한 후 판단해보자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박주봉 옴부즈만은 이날 강원도에서 최문순 지사와 함께 민생규제 현장토론회를 열고 지역 규제 발굴에 들어갔다. 지자체 현장토론회는 박 옴부즈만이 취임한 뒤 인천, 부산, 충북, 울산, 대구, 경기, 서울, 세종에 이어 8번째다. 이날 토론회에선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접경(평화)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대관령 산악관광 활성화 ▲상수원보호 구역 상류지역 공장입지제한 완화 등 지역의 핵심규제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등이 두루 논의됐다. 옴부즈만은 대전, 광주, 경북, 경남,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규제 현장토론회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2018-10-29 1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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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지방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도입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9일 전주 전북은행 본점 따뜻한 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은행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은행이 영업구역에서 수취한 예금을 지역 내 중소기업과 서민대출, 금융 인프라 구축 등 실물경제 재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전북 전주를 찾아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6개 지방은행장 등과 지역 금융 활성화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지역 재투자 실적을 매년 금융회사 경영실태 평가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평가는 매년 1년 주기로 이뤄지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3개 지방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금융위는 자금 역외유출 우려가 적은 외국은행 지점과 인터넷전문은행은 평가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금융위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이나 경기 외 대부분 지방에서는 예금액이 대출액보다 많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역에서 은행으로 모인 자금이 다시 그 지역으로 환류되는게 아니라 금융기관에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국 총생산 대비 지방 총생산(GRDP) 비중은 50.6%인데, 예금 취급기관의 총여신 대비 지방 여신 비중(기업 여신은 36.9%)은 39.1%였다. 이는 지방이 생산에 기여하는 것에 비해 대출을 적게 받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등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정책은 지방은행이 중심이 돼 지역 금융의 제 역할을 수행해야만 결실을 볼 수 있다"며 "지방은행 스스로 지역 중소기업과 상공인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지역 서민금융 지원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관련 규정 정비와 평가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시범 도입한다. 정식 도입은 2020년부터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질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금융회사 스스로 지역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유도하겠다"며 "특히 지역에서 받은 예금은 지역 중소기업이나 저신용자(서민)에게 재투자(대출)하도록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2018-10-29 14:34: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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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적정량 쌀밥 섭취 만성 질환 예방 도움"

농촌진흥청과 한국영양학회는 햅쌀 수확시기를 맞아 평소 소비자가 궁금해 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쌀밥에 대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올바른 식품 소비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쌀밥이 만성 질환의 주범이라는 정보에 대한 것이다. 도정한 백미의 주요 영양 성분은 탄수화물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만성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백미 섭취와 관련한 연구들 의 경우 절대적인 에너지 섭취량이 많고 권장량 이상을 섭취했을 때 당뇨나 대사증후군 발생의 위험을 지적한 것이라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탄수화물 섭취량과 사망의 상관성을 조사한 최근 연구를 보면, 하루 섭취량이 전체 칼로리의 40% 미만인 그룹과 70% 이상인 그룹 모두에서 사망률이 증가했다. 반면, 50%~55%로 권장량을 섭취한 그룹은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적정량의 쌀밥을 먹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쌀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정보다. 쌀밥은 반찬과 국, 찌개 등과 함께 먹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경우가 적다. 오히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15년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쌀 소비량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쌀 소비가 식단의 질을 높이고 비만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통 한식 연구를 통해서도 쌀밥은 전분의 복합당질로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 흡수되며, 밥과 반찬을 번갈아 먹어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식사 섭취량은 줄어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 섭취를 막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쌀밥을 어느 정도 먹어야 도움이 되는가 하는 점이다. 농진청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보면 밥, 국수, 떡, 빵 등 곡류군 1회 분량의 열량은 300kcal로 밥 1공기(210g), 국수 생면(210g), 떡국용 떡 1컵(130g), 식빵 2쪽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쌀밥이 포함된 곡류군의 경우, 하루에 2400kcal를 섭취해야 하는 성인 남성은 4회, 하루에 1900kcal를 섭취해야 하는 성인 여성은 하루 3회 섭취하면서 고기와 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유제품류를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 조수묵 농진청 농업연구관은 "쌀밥과 함께 다양한 채소와 육류, 유제품 등을 고루 먹어주면 만성 질환이나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IMG::20181029000040.jpg::C::540::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 곡류의 1인 1회 분량./한국영양학회}!]

2018-10-29 11:27:41 최신웅 기자
산업부,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제15차 ASEAN+3(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에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참석해 ASEAN+3 국가와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신남방정책 발표 이후 ASEAN 국가와의 교역량을 2020년까지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이중 에너지는 교통, 수자원관리, 스마트 정보통신과 함께 4대 중점협력 분야로 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밝힌 바 있다. 김실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ASEAN+3 협력 사업으로 ▲온실가스감축 협력사업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확대·지속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먼저 연간 4.3% 이상 석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ASEAN 지역의 온실가스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제도' 사업의 성과 등을 회원국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 수상가옥 마을에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Pico-Grid Village 사업'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에너지 인프라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대상으로 에너지 안전관리 법령 체계에 대한 컨설팅, 에너지 설비 안전 진단 등의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과를 발표한 뒤 더 많은 ASEAN 회원국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2018-10-29 11:05:4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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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 850만 달러 계약… 역대 최대 성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한 '2018 하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BKF)'가 약 85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9일 aT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8개국 126개 업체, 15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350여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2018 BKF는 개최 10년 차를 맞아 1:1 수출 상담회, 바이어-수출업체간 현장계약 지원, 해외 검역·통관·FTA 현장 컨설팅, 온라인 B2B 서비스, 미래클, KATI 등 다양한 수출사업 소개, 수출정보 세미나 등 다양한 판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업체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이번 BKF는 한국단미사료협회와 한국 친환경농자재협회 공동 주관으로 가나, 바레인, 미얀마 등 미개척 시장 바이어들도 초청돼 수출업체와 열띤 상담을 진행했으며 수출업체가 농산업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정보를 획득하고 제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일 현장에서는 총 1224건의 상담이 진행돼 3억 달러 수준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신선농산물과 유아용 쌀과자 등을 포함 22개 바이어가 약 85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주요 인기제품으로는 배, 복숭아 등 신선과일이 대세였으며 새싹인삼·깻잎도 아시아계 바이어들에 인기가 높았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HMR 제품과 소스류도 바이어 선호도가 높았으며 오미자 음료, 밀싹 프로바이어 제품 등 한국 신선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과 차세대 식품으로 꼽히는 곤충식품도 유망제품으로 꼽혔다. 이번 BKF 참여를 위해 베트남에서 온 신선농산물 바이어 팜반소씨는 "한국산 배, 딸기, 곶감 등 신선농산물은 품질이 매우 좋고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아 수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며 "상담을 함께한 한국 수출업체들의 열의가 대단했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한국 제품을 확보하게 되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aT는 상담회와 연계한 '2018년 동남아시아 농식품 수출정보 세미나'를 개최하고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정보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우리 농식품 수출의 주요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려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3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의 편의점 식품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풀무원과 롯데마트의 진출사례를 통해 동남아시아 식품시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농식품수출정보 홍보관을 통해 해외정보 검색에 지친 수출업체를 위해 농식품수출정보(KATI) 홈페이지(www.kati.net)에서 제공하고 있는 국가정보, 품목정보, 수출입통계, 발간자료 등의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실시간으로 각국의 비관세장벽과 식품트렌드 등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SNS채널 활용 팁을 제공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2018 하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신규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큰 행사로 수출업체·바이어 모두가 만족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aT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는 물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기획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바이어 초청 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소 수출업체의 신규 판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1029000058.jpg::C::540::'2018년 동남아시아 농식품 수출정보 세미나' 진행 모습./aT}!]

2018-10-29 11:02:55 최신웅 기자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 새 출범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18일자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출범식을 이달 30일 서울 금천구 노보텔 엠배서더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유관기관장, 어업인단체 등 약 260여 명이 참석한다. 공단은 1987년 사단법인 한국어항협회로 출발해 1994년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후, 2007년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어 올해 4월 17일 '어촌·어항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지난 18일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공단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지난 30여 년간 수행해 왔던 어촌·어항의 개발과 관리,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과 이용, 어촌관광 활성화 등의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성장', '도전', '국민행복', '혁신'을 핵심과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과제를 도출했다. 공단은 앞으로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어촌뉴딜300사업', '자립형 어항 운영·관리', '양식산업 활성화' 등 신규 미래사업을 도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의 정체성과 공공성, 책임성을 확립하고, 국민행복을 위하여 공공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새로운 출범을 계기로 해양수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29 11:02:38 최신웅 기자
한국고용정보원, 캄보디아·스리랑카 고용서비스 역량 강화 연수 실시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캄보디아와 스리랑카 고용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ODA 사업 대상국 관계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국가고용원(NEA), 스리랑카 인력고용청(DOME) 등 2개국의 정책결정자 및 IT 담당자 10명이 참석한다. 고용노동부·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양대학교 등의 외부 전문가 4명과 고용정보원 강사진 9명이 참가국에 따라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통 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와 각국의 고용서비스 현황 관련 논의가 이뤄진다. 국가별 심화과정에서 스리랑카 관계자는 법·제도·고용서비스센터·노동시장정보 등 고용서비스 분야 관련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받는다. 캄보디아 참여자에게는 정책 자문이 제공되고 고용서비스 전산망 구축과 관련된 선진 마케팅 기법 등이 전수된다. 이밖에도 이번 연수에는 ODA 관련 국가 간 경험 공유를 위한 합동 워크샵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고용정보원 본관 등 고용서비스 현장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캄보디아와 스리랑카 고용정책 관련 핵심 인력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고용서비스 종합 이해도를 넓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상국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10-29 10:28:12 최신웅 기자
노사발전재단, 라오스 노동조사 역량강화 연수 개최

노사발전재단은 11월 10일까지 KOICA 글로벌 연수센터와 마포 가든 호텔에서 라오스 근로감독관 18명을 대상으로 '라오스 노동조사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오스 근로감독관 역량강화 초청연수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진행하며, 근로감독을 수행하는 근로감독관의 실무역량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서 연수생들은 이론 강의 및 현장 학습으로 구성된 과정을 통해 한국의 노동법, 근로감독집무규정 및 근로감독제도, 근로감독 분야별 사례분석 등을 전수받게 된다. 또 국가별 보고를 통해 라오스의 노동현황과 근로감독제도를 공유하고, 노동자의 권리 보장 및 사용자의 준법적인 사업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액션플랜 워크숍을 실시한다. 근로감독제도 및 해당 법령 관련 이론 강의 외에도 현장 학습(고용노동부 서부지청, 중앙노동위원회,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시찰(동원시스템즈 아산공장)을 통해 자국의 근로감독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학습을 하게 된다. 이정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는 현장학습을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경험을 직접 전수함으로써 라오스 근로감독관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혀 라오스에 투자한 우리기업과 거주하는 국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10-29 10:28:0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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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부위원장 "5000억 자금 조성해 증시 투자"

금융당국이 자본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증권 유관기관 중심으로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관투자자 대표와 증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주식시장 하락과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 등 상황을 점검하는 등 자본시장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2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던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의 규모를 올해 3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저평가된 코스닥 기업에 대해 11월초부터 투자하겠다"면서 "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증권 유관기관 중심으로 최소 2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투자함으로써 증시의 안정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부위원장은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불공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시세조정 등 불공정행위와 연계될 수 있는 불법 공매도에 대해 예외없이 엄중하게 처벌하고 기존 과태료 외에 형사처벌·과징금을 신설하는 자본시장법 개정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상호 긴밀하게 연계해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불건전 영업,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고 엄중 처벌해 나갈 계획이다. 또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마련해 주식시장을 더욱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혁신기업 자금조달체계 전면 개선과 전문투자자 육성 및 역할 강화, 기업공개(IPO)제도 개선 및 코넥스 역할 재정립, 증권회사 자금중개 기능 강화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안정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해 시중 부동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원활하게 유입되도록 할 방침이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정부를 비롯해 증권 유관기관, 한국 투자자들도 자본시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9 10:10:22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