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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동탄파크자이 2차' 376가구 공급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 687-7 번지 일원에서 '신동탄파크자이 2차'를 분양한다. 신동탄파크자이 2차는 전용면적 84㎡, 376가구다. 전용면적 84㎡ A∼E타입까지 총 5개 타입으로 세부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1가구 ▲84㎡B 122가구 ▲84㎡C 101가구 ▲84㎡D 21가구 ▲84㎡E 21가구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분양한 신동탄파크자이 1차에 이은 후속 분양으로 총 1358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다. 신동탄파크자이 2차는 구봉산 자락에 위치, 제5호 근린공원을 따라 동탄 센트럴파크까지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위치한 1호선 서동탄역을 통해 수도권 일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에는 수서 고속철도 SRT(Super Rapid Train) 동탄역이 올해 개통되며 GTX(Great Train Express)도 운행을 앞두고 있다.도로 교통망으로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봉담~화성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천~오산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는 오는 2021년 개통이 계획돼 있다.신동탄파크자이 2차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판상형 구조가 전체의 94% 이상 차지한다. 84A·B·C·E타입은 판상형의 4베이(bay) 구조로 팬트리 또는 침실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 설계가 적용된다. 타워형으로 설계된 84D타입은 안방과 인접하게 알파룸을 배치해 서재 혹은 별도의 드레스룸으로 활용, 마스터 존을 강화했다. 또한 확장 시에는 알파룸을 침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 및 입주민 전용 사우나가 들어선다. 더불어 부재중에도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이 조성돼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더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견본주택 방문객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생필품이 증정되고 가족사진 촬영서비스도이뤄진다. 또 경품 이벤트 응모자 중 키오스크(Kiosk)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선풍기, 냄비세트, 그늘막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2016-06-08 14:20: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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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건 구조조정' 조선3사, 10조3000억원 규모 자구안 마련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10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한다. SPP조선·성동조선 등 중소 조선사의 경우 자체 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 대형사의 하청공장으로 만들어지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달 중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조선업과 유관산업에 대한 고용지원방안이 마련된다. 조선·해운업 등 한계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총 11조원 한도의 자본확충펀드가 조성되고, 기업 부실관리의 책임이 있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 대해선 임금삭감과 인력감축, 자회사 매각 등 고강도 쇄신이 추진된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를 골자로 하는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해운업과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해 철저한 자구이행과 엄정한 손실 부담 원칙 아래 신속히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대형 조선 3사는 최소 향후 2~3년간은 업황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총 8조4000억원의 추가 자구계획을 수립하고, 채권단이 이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고용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된다. 유 부총리는 "이달 말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만간 실사에 착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조선업 밀집지역에 대해 기자재업체 사업 안정화를 포함해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또 조선업보단 상황이 나은 해운업에 대해선 "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과 채무 재조정이 이루어진 만큼 얼라이언스(해운동맹) 편입 지원 등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고, 한진해운도 동일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채권단이 구조조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한은과의 정책공조를 통해 11조원 한도로 자본확충펀드도 조성한다. 유 부총리는 "기업구조조정 추진시 우려되는 시장영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11조원 규모의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을 만들었다"며 "정부가 직접출자를 통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구조조정 상황에 따른 탄력적 대응을 위해 정부와 한은이 함꼐 자본확충펀드를 조성, 국책은행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 등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컨트롤타워도 만들어진다. 유 부총리는 "산업구조 개혁은 개별 기업 차원의 구조조정을 넘어 산업 차원의 구조개편화 미래비전 제시가 필요하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용과 지역경제 영향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추진 중인 구조조정 관련 업무를 총괄 조정하면서 단기적인 현안 해결과 중장기적인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날 산업 구조조정에 있어 불가피하게 이해관계자들의 고통이 따르는 데 대해서 안타까움도 표했다. 그는 "산업 구조조정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며 "단순히 산업 규모를 줄이기보단 일자리와 성장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구조조정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2016-06-08 14:20: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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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준법경영선포...윤리경영 강화 나서

롯데닷컴이 '준법경영 선포식'을 통해 건전한 경영활동에 기반한 지속 성장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닷컴은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닷컴 본사에서 김형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롯데닷컴임직원들은 준법경영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경영활동에 임함에 있어 공정하게 경쟁하고 국내·외 제반 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은 20주년을 맞은 롯데닷컴이 2016년을 기업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기존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준법경영의 원년으로 삼고자 준비했다. 롯데닷컴은 임직원의 준법의식 향상을 위해 기존의 공정거래사무국을 준법경영사무국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기존 공정거래사무국이 윤리경영팀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준법경영사무국은 마케팅, 영업부문 간부와 조직구성원이 확대 투입된다. 기존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도 준법경영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며, 임직원 대상 오프라인 교육 또한 확대 실시한다. 기존 준법의식 향상 교육이 연간 2회 진행되던 것에서 3회로 확대되며, 임직원들이 손쉽게 관련법규 및 사례를 인지하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 관련 Q&A' 내용이 담긴 준법경영 편람도 제작 배포한다. 롯데닷컴 김형준 대표이사는 "고객만족과 파트너사와의 상생은 롯데닷컴의 존재 이유"라며 "단순히 준법경영 선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파트너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6-08 10:47:1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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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카봇 학교폭력 근절 나선다

손오공의 헬로카봇이 경기도 학교전담 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쓰담스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학교폭력 신고 어플리케이션인 '117 CHAT'의 홍보에 나선 손오공은 올해 부천 원미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헬로카봇'K-캅스'제품에 '117 CHAT'과 '쓰담스담' 캠페인의 내용이 기재된 스티커를 부착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쓰담스담'은 '쓰레기, 담벼락 낙서, 스쿨존 사고, 담배 없는 학교'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로, 이번 캠페인은 학교 폭력과 같은 위험요소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부천원미경찰서에서 진행하는 특수시책이다. 경기남부청이 관할하는 30개의 경찰서에서 일제히 시행중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시책을 기반으로, 학교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을 활용하헬로카봇 'K-캅스' 제품에 부착된 117 CHAT 스티커에는 어플리케이션을 바로 설치할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되어 편리성을 더했다. 117 CHAT은 학교폭력을 신고할 수 있는 채팅 앱으로 피해 학생이 상담사나해당 학교 전담경찰관과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하며, 통화가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도 할 수 있어 학생들이 쉽게 고민을 토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경찰특공대를 모티브로 한 헬로카봇 K-캅스는 경찰 운송수단 4대가 하나로 합체하는 초대형 변신 로봇이다.

2016-06-08 10:46:1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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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매직카다이렉트, 네이버페이 도입

KB손해보험 매직카다이렉트는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자 간편한 인증만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회원 누구나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서비스다. 최초 신용카드나 계좌정보 등록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네이버페이 서비스 도입으로 KB손보 매직카다이렉트 고객들은 자동차보험료 결제 시 보다 간편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B손보는 이번 도입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KB매직카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2%(최대 2만원)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하는 고객에겐 1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이평로 상무는 "급격하게 진화하고 있는 다이렉트보험 시장에서 좀 더 편리한 결제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카카오페이와 더불어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 결제수단 도입과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전용상품 개발 등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손보는 이달 말 온라인 전용 운전자보험과 해외여행자보험(CM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KB손보는 점차 확대되는 온라인 보험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CM상품을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6-06-08 10:36: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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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도 '민·관 공동기술개발 협력펀드' 참여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민과 관이 공동투자하는 기술개발 협력펀드가 추가로 조성됐다. 중소기업청은 이엘케이㈜와 7일 대전 대덕구에 소재한 이엘케이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개발된 제품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간 이날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은 '월드클래스 300'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협력을 구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향후 중소기업청은 이엘케이와 중소기업이 함께 2년 이내에 기술개발 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휴대폰 및 자동차용 터치패널 등을 생산하는 이엘케는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한 제품을 3년간 자발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의 95%를 해외시장에서 일으키는 대표적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인 이엘케이가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번 협력펀드 조성에 동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향후 선배 중견기업으로 그간의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중소·벤처기업들이 보유한 혁신기술에 접목해 중소·중견기업 간 기술협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주길 희망하고 더 나아가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이 1대1 매칭을 통해 펀드를 조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성공한 개발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펀드 조성규모는 7114억원까지 늘어났다.

2016-06-07 18:49: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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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금융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 '파산정리 아카데미' 개설

예금보험공사가 선제적 금융위기 대응을 위해 금융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7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01년 이후 490개의 부실금융회사에 대한 정리와 파산절차를 진행하며 얻은 업무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회사 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보 사옥에서 열린 '파산정리 아카데미' 오프닝 행사에서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예보의 역할"이라며 "금융회사 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향후 기업 구조조정과 금융회사 부실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사 직원과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을 대상으로 열리며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0회, 약 50시간 동안 진행된다. 파산법률과 절차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업무사례 케이스 스터디, 파산재단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검정(시험)을 통해 파산실무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는 '금융파산실무전문가' 자격증도 발급한다. 예보 관계자는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금융위기 가능성 등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파산재단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고 배당을 극대화함으로써 채권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고 부실금융회사 파산 업무지식의 대외 공유를 통해 도산법을 연구하고 실무 발전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보는 향후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더욱 내실화·체계화한 후, 외부 교육수요가 있는 경우 법원 등과 협의를 거쳐 외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 실시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외 예금보험기구 직원 초청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파산 업무경험에 대한 공유도 확대한다.

2016-06-07 15:54: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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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보험업계 강타한 '인슈테크' 열풍…국내선 '아직'

#. 미국의 건강보험 스타트업 '오스카 헬스케어'는 보험 가입자에게 손목 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한다. 가입자가 하루 목표 걸음 수에 도달할 때마다 매일 1달러씩 월 최대 20달러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회사는 약 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기업 가치도 2조원을 육박한다. 구글은 지난해 오스카 헬스케어에 3250만 달러, 우리돈 약 373억원을 투자했다. 빅데이터·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전 세계 보험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보험산업의 근본적 변화 속에 '인슈테크(InsuTech·Insurance+Technology)'라는 용어도 새롭게 등장했다.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이들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다. 7일 미국 투자전문 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이미 ICT와 결합한 보험 스타트업은 수 백 개를 넘는다. 이들에 대한 누적 투자금액은 2조원 이상이며, 집행된 투자만 200건이 넘는다. 현재 420여 개의 보험전문 스타트업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보험상품 다양 해외의 인슈테크 행보는 최근 일이 아니다. 운전습관연계보험(UBI)은 물론 생명·건강·재물보험까지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상품들이 이미 존재한다. 국내 보험사들이 아직까지 자동차보험 영역에서만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 미국의 손해보험사 '프로그레시브'는 '스넵샷(Snapshot)'이라는 장비를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행태를 바탕으로 최대 3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이탈리아의 '제네라리 세구로스'도 운전자의 주행거리와 지역, 과속여부, 급정거 등 정보를 종합해 자동차 보험료를 매월 조정하고 최대 40%까지 할인해 준다. 오스카 헬스케어와 같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생명·건강보험을 선보인 보험사도 다수다. 미국의 생명보험사 '존 핸콕'은 보험 가입시 고객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관리 활동, 이를 테면 독감 예방접종과 치과 검진 등에 따른 점수를 부여한다. 이를 토대로 쇼핑과 여가생활 관련 포인트 혜택과 보험료 할인 등을 제공한다. 미국의 '안템'사 역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 소속 직원들의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업이 단체보험 가입시 연간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 보안시스템과 센서를 활용한 IoT 재물보험도 있다. 미국 손해보험사인 '스테이트 팜', '퓨어 인슈런스' 등은 IoT 관련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재물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IoT 재물보험을 활용해 위험을 담보하고 보상하는 보험사의 사업영역을, 위험관리 지원 등 타 영역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며 "(해외 보험산업의 경우)자동차·생명·재물보험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핀테크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연구원 "ICT 활성화 위한 환경 조성 필요" 국내에선 손보업계의 자동차보험을 제외하곤 ICT를 활용한 보험상품 출시가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생보업계에선 고령화와 의학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시장 개척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상품 개발단계에 묶여 있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이 그나마 그룹 차원에서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국 보험사인 '디스커버리'를 벤치마킹해 가입자들의 습관과 건강정보를 분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안츠생명과 라이나생명이 모바일 앱(App)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부터 각각 '올라잇 페이백 제도'와 '건강더하기 프로그램' 등을 론칭하며 고객의 건강관리를 지원해오고 있지만 이는 아직까지 회사 홍보나 캠페인 수단에 불과한 상황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시킨 보험상품은 캠페인이나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되고 있다"며 "다만 보험상품 자율화 등 정부의 보험산업 규제 완화 이슈와 맞물리며 앞으론 보험 상품과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내 보험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미 건강유지형과 전통의료분야형 U-헬스케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해외 보험사들에 비해 한 발 늦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외국에선 ICT를 활용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존재하지만, 국내선 (관련 상품)개발에 적극적이지 않다"며 "국내 보험사들이 ICT를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 도입이 느린 데다 다양한 규제로 묶여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6년 국내 보험시장 규모(수입보험료 기준)'에 따르면 올해 생명보험은 128조7077억원, 생명보험은 87조4329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만 따지고 보면 중국과 일본에 이은 아시아 '탑3' 수준이다. 국내 보험산업에 ICT 도입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ICT 도입은 상품개발 단계부터 보험금 지급 단계까지 보험업 전반의 사업방식 변화를 촉발해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독 당국이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보험산업의 ICT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6-07 15:51: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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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6월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1+1 이벤트 진행

BC카드는 6월 한 달간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의 이용권을 원 플러스 원(1+1)에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캐리비안베이 현장 매표소에서 BC 신용카드로 이용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겐 동반 1인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동반 3인까지는 추가 이용권 구매시 최대 4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BC 신용카드로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결제한 고객과 1+1 혜택을 받은 고객 2명 모두에게 추가로 당일 에버랜드 야간 이용권(18시 이후)을 무료로 제공한다. 당일 구매한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에버랜드 입장 게이트에서 제시하면 에버랜드 야간 이용권으로 바로 교환 가능하다.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1+1 혜택 및 에버랜드 야간 이용권 증정 행사는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BC 신용카드 고객이면 행사 기간 중 1회 제공한다. 단, BC로고가 없는 카드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되며 캐리비안베이 대인 이용권 구매시 혜택이 제공된다. 장길동 BC카드 상무는 "이를 더위에 물놀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특별한 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C카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제휴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6-06-07 15:22:5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