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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EDCF! 아프리카에 부는 과학·농업 '한류(韓流)'

땡큐 EDCF! 아프리카에 부는 과학·농업 '한류(韓流)' -수은, EDCF로 케냐 과학기술과 농촌개발 지원 위해 금융협력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케냐의 카이스트(Keny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건립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하기 위해 케냐 정부와 '과학기술혁신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프레드 매티앙기(Fred O. Matiang'i)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존 타누이(John Tanui) 콘자시(市) 개발청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행장은 같은 자리에서 윌리 벳(Willy Bett) 농업축산어업부 장관과 EDCF를 통해 케냐의 농기계 기술시험센터 설립, 농업분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등에 5000만달러를 지원하는 '농촌개발 금융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케냐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 케냐 대통령이 참석했다. 케냐는 오는 2030년까지 산업화 및 중소득국가 진입을 목표로 한 중장기 국가발전계획 '비전 2030'을 실행 중이다. 두 나라가 이날 과학기술혁신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EDCF가 추진할 케냐 카이스트 건립 사업과 교수진 교류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케냐의 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신화 기자

2016-06-01 21:47:5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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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한은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 인하? 의견 분분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금통위원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만 일각에선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한은 금통위보다 늦게(15일) 개최된다는 이유를 들어 내달 금통위에서나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분명한 것은 기본적으로 시기에 대한 관측만 다를뿐, 가까운 시일 내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금통위는 조동철,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신임 금통위원 4명이 처음으로 참석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 다수가 친(親)정부 성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인사들로 분류돼 당시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동결(연 1.50%)로 결론났다. 다만 지난달 31일 공개된 당시 회의록에서 일부 금통위원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경기대응 측면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대외 위험요인에 대한 효율적인 대비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달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국내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이달(5월)에는 아니더라도 조속한 시일 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앞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의 성장세 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 유럽 신용위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 등 우리 경제를 둘러 싼 여러 위험요인이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효율적인 대비책이다"고 했다. 지난달 이주열 총재가 금통위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개적으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고 말했지만, 실은 내부적으로 '소수의견'이 일부 제기됐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선례로 살피면 소수의견은 곧장 통화정책 변화의 시발점이 되어오곤 했는데, 특히 신임 금통위원이 첫 회의에서 비둘기파로서 면모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더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금통위원들이 발언한 사안들을 놓고 보면 추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달 금통위 역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는 금융시장 전문가들도 많다. 미 FOMC가 한은 금통위보다 늦게 열린다는 이유에서다. 우리가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한다. 또 오는 23일 브렉시트 투표도 예정돼 있어 우리로선 부담이 크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경제 불안 요소들이 곳곳에 퍼져있다"며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이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선제적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6-06-01 21:47: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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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축하 리셉션 행사 개최

예금보험공사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신뢰로 쌓아온 역사, 혁신을 만드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축하 리셉션 행사를 개최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지난 1996년 6월 1일 창립한 공사는 지난 20년간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등 국가경제 위기국면마다 공적자금 투입 및 회수, 부실금융회사 정리, 부실책임 추궁 등 정책을 추진해 오며 금융시스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제 공사는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부실 조기인식 및 사전적 리스크관리 전문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근심하며 살피고, 국가와 국민이 닥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책임 있는 공적기관의 길을 가야한다"며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를 당부했다. 선우후락은 세상 사람이 근심하기에 앞서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세상 사람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한편 예보는 이날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예금보험공사 20년사(史)'를 발간하고 새로운 CI를 선보했다. 새 CI는 대한민국의 금융안정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 신뢰감과 대표성을 부각하기 위해 태극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예보 관계자는 "오는 29일 전·현직 미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을 초청하여 기념강연을 열고, 다음달 7일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을 가진다"며 "이를 통해 선제적 위기대응기관으로서 예보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고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06-01 13:47: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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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출범

메트라이프생명은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한 보험판매전문법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를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메트라이프생명이 100% 출자하여 설립됐다. 구성원 전원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로 구성된 고능률 설계사 중심의 조직이라는 점이 타 판매 자회사와 차별된다. 또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풍부한 경험의 재무설계사가 멘토가 되어 멘티 재무설계사와 18개월간의 일대일 맞춤 교육으로 영업노하우를 전수하고 함께 영업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멘티 재무설계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새로운 멘토로 육성시킴으로써 판매 조직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멘토 재무설계사들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약 70여 명의 멘토 전원이 재무설계사의 명예의 전당 MDRT 회원으로 평균 달성회수가 6회에 이르는 뛰어난 업적을 자랑한다. 근속연수 또한 평균 9년이 넘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재무설계사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데미언 그린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결단으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가 출범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공사례는 차별화된 대면채널 육성에 접목되어 우리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출범에 맞춰 새로운 멘티 재무설계사를 모집한다. 이곳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멘티 설계사를 거쳐 독립 설계사, 멘토 설계사로 경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다.

2016-06-01 13:47: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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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보험 전성시대…상품군 다변화로 수익성 확장

쉽고, 간편하고, 저렴하다. 이 세가지로 다이렉트(온라인) 보험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이렉트(온라인) 보험은 이에 더해 최근 들어 '다변화된' 상품군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내 수익사업을 이끌고 있다. 다이렉트보험은 설계사 수수료를 절감해 기존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10% 이상 저렴한 인터넷 전용 보험이다. 가입이 간편하고 상품 간 비교가 쉬워 국내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일 "보험의 가치는 체감하지만 필요 보장을 챙기기엔 비교적 경제력이 떨어지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다이렉트보험의 타깃"이라며 "온라인·모바일에도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쉽게,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고 말했다. ◆온라인 최적화 상품+다양한 서비스 지난해 7월 인터넷 보험 브랜드 '올라잇(All-Right)'을 론칭한 알리안츠생명은 인터넷 시장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은 물론 다이렉트보험 최초로 유료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App) '올라잇코치'와 '올라잇페이백', 'AGA(해외응급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올라잇 전용 어린이 보장성 보험 상품 '(무)올라잇어린이보험'도 출시, 다이렉트보험 상품군을 확장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아이의 건강과 미래를 보장하는 온라인 전용 어린이 보험상품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KDB생명을 필두로 업계 내 다이렉트보험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정 상품군에 한정됐던 초기와는 달리, 올해 출시 5년차를 맞아 각 사가 다양한 상품군을 내세우며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종합 암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 번 가입으로 최초 암 진단부터 전이암과 재발암, 암사망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년 이내는 50%, 1년 후부턴 100%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빅3' 생보사 중 한 곳인 한화생명은 다이렉트보험 '온슈어'로 고객이 직접 인터넷 설계부터 가입까지 가능한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공시이율도 지난 3월 기준 3.51%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온라인 변액연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같은 수익률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오프라인 상품 대비 기본연금이 약 8% 더 많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내 다이렉트보험 판매액은 75억5500만원으로, 지난 2012년 출범 초기 18억7900만원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며 "온라인보험은 설계사 수수료 등 사업비가 절약돼 다른 채널보다 보험료가 최대 53%까지 저렴한데다, 여러 보험사의 상품들을 쉽고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분석했다. ◆'보험다모아'가 촉발시킨 다이렉트보험 성장세 국내 다이렉트보험 시장의 성장세는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험다모아는 지난달 말 현재 출범 6개월 만에 총 방문자 수 68만명을 기록했다. 등록된 다이렉트보험 상품만 운영 시작 전 70종에서 최근 129종까지 84% 가까이 급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다모아는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당국의 야심작"이라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직접 지난해 11월 23일 보험다모아 출범 전 시연회에 참석했을 정도로 당국의 애정이 깊다"고 전했다. 이를 기점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 수도 확대됐다. 보험다모아 운영 이전 1개사(삼성화재)에서만 판매되어 오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은 지난달 말 현재 8개사가 판매 중이다. 흥국화재는 지난달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평균 17.5%까지 저렴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각종 특약이나 3년 무사고, 블랙박스 장착 등을 더하면 최대 26.4%까지 할인된다.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이카특약(긴급출동)에 가입한 고객이 긴급출동 요청시 2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을 못하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정비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흥국화재의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은 고객이 직접 인터넷PC와 태블릿, 모바일을 통해 가입설계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0년 12월 업계 최초로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가입 10만 3040건을 돌파했다. 상품을 선보인지 5년 3개월 만이다. 최근에는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가 20%가량 저렴한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도 판매 중이다. 기본적인 해외 의료비 보장은 물론 식중독, 특정전염병 보상금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상품만 지난달 현재 14개에 달한다"며 "지난해 온라인 채널 매출은 1조2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 증가하는 등 온라인보험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500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16-06-01 13:46: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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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구리 갈매 공공분양 552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리갈매지구 S1블록에서 공공분양주택 552가구를 공급한다. 구리갈매지구는 서울에 접한 수도권 택지지구다. LH는 2013년 B1블록(공공분양 1075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014년 B2블록(공공분양 1018가구), A2블록(10년임대, 1444가구), 2015년 B3블록(공공분양, 382가구)까지 연이어 분양을 완료했다. 구리갈매 S1블록은 공공분양아파트 74㎡(166가구), 84㎡(386가구)와 공공임대 59㎡(481가구) 등 1033가구의 복합단지다. 오는 2017년까지 7200가구(2016년 4900가구, 2017년 2300가구)가 입주예정인 구리갈매지구(면적 143만4000㎡)는 서울시와 남양주별내 신도시와 연접해 있다. 도보로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8호선 별내역과 6호선 신내역 연장이 개통 예정이다. 지구 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있으며 인근 중계동 은행사거리는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도심속에서 누리는 쾌적한 녹색주거환경도 탁월하다. 지구 내 근린공원, 역사공원, 수변공원(저류지 3개소 설치계획), 어린이공원 등이 있으며, 지구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태왕사신기' '선덕여왕'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 있어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청약신청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접수를 받는다.

2016-06-01 13:46:0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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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답"...건설사 마케팅이 달라졌다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라." 건설사들의 분양 마케팅이 달라지고 있다. 분양시장이 활황이라고 단순히 깃발만 꽂는 식의 호객행위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고객밀착형 마케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음악회, 현장투어 등 소통·참여하는 마케팅이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아파트에 대한 호감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27∼30일 '인천 SK스카이뷰' 현장은 흡사 놀이동산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 사전점검은 입주예정인 내집과 단지를 둘러보고 세대 내 하자 확인 후 점검표를 제출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인천 SK 스카이뷰'는 입주전 사전점검을 실시하면서 기존 방식에서 탈피, 색다른 사전점검행사를 선보였다. 현장에서 경품이벤트, 작은 음악회, 일대일 매니저 동행 점검 등은 물론 가족사진 촬영서비스, 솜사탕, 아이스크림, 쿠키 등을 제공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사로 잡았다. SK스카이뷰 현장 관계자는 "내집장만 기쁨을 나눌 수 있게 사전점검을 야유회같은 분위기에서 진행했다"며 "매니저와 함께 질문지를 작성하며 사전점검을 실시해 내집에 대한 애착을 느끼게 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방문자들도 가족들과 더불어 사진을 찍고 솜사탕을 먹으며 만끽하는 분위기였다. 입주전 아파트 뿐만 아니라 청약 단지들의 고객 밀착 마케팅도 주목을 끈다. 특히 분양 단지들은 고객의 직접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는 활동, 이벤트 등으로 진일보한 모습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3일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상록' 견본주택에 VR(Virtual Realityo가상현실) 체험 서비스존을 마련한다. 이는 상록 부지 인근 150m 높이에서 촬영한 파노라마형식의 VR을 통해 갈대습지공원과 사동공원 등을 조망,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이다. GS건설은 지난달 20일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 사업장에서 다양한 현장 투어 이벤트를 펼쳤다. 사전에 선착순 접수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종도 사업장 일대와 지역 내 랜드마크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리무진버스 투어, 랩핑카 렌트 자유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91~112㎡ 1034가구로 최고 16.8대 1의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대우건설의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온오프라인 동시 마케팅을 펼쳤다. 우선 오프라인에서는 모델하우스를 벗어나 사전 사업설명회, 평면공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 프리미엄클럽 이벤트를 통해 청약 후 계약까지 이어질 경우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전용 59~141㎡, 814가구로 건립된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은 고객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브랜드 호감도를 높여 사업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여준다"며 "최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소통하기 위한 마케팅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IMG::20160601000108.jpg::C::480::}!]

2016-06-01 13:45:42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