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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찾아가는 멘토링' 통해 재도약 추가 지원나서

'1대1' 방식 멘토링서 '1대다', '다대다'로 확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찾아가는 집단 멘토링'을 통해 재도약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진공은 13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경기권역 재도약 기업 대표 60여 명과 내·외부 전문 멘토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중진공 재도약 집단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도약 집단 멘토링은 사업 부진이나 실패를 겪은 재도약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재기지원 공통 교육(실패 극복 사례 등)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마케팅, 투자유치, 회계, 노무 등) ▲기업 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중진공 내부 전문가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 멘토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각적인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중진공 내부 전문가 중심의 1대1 방식으로 멘토링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업종과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외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일대다(1:N) 또는 다대다(N:N) 방식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다대다(N:N) 방식은 사업 부진이나 실패라는 공통된 경험을 가진 기업인들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결과,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중진공은 이번 경기권역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등 타 권역으로 집단 멘토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진공 김일호 기업금융이사는 "재도약 기업은 사업 실패나 구조조정을 겪었던 만큼 일률적인 지원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이 필요하다"며 "이번 집단 멘토링을 통해 기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연결뿐만 아니라 유사 상황에 놓인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가능성까지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09:22: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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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중기중앙회와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 추진

전문 MD 상담회, 우수상품 추천委 거쳐 대상 선정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입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TV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 참여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일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홈앤쇼핑 전문 MD(상품기획자)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중기중앙회 산하 '우수상품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뽑힌 기업은 홈앤쇼핑 생방송 1회(50분) 편성 기회가 주어지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방송 효율이 우수한 제품은 일반상품으로 전환돼 추가 방송 기회까지 주어지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번 방송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제품 론칭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홈앤쇼핑 MD와 기업 간 일정 협의 및 방송 기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판매 전략이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앤쇼핑과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3 09:16: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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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한국서부발전이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차단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일~9일까지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관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서부발전과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전략 훈련 등을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연합팀 일원으로 서버 관리와 주요 기반시설 이상 여부 확인 등 훈련 상황에 맞는 해킹 공격 방어에 나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 참여해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해킹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해 정보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2 17:00: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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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친환경 소재기업 이케아 공급망 진출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들의 이케아 공급망 진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2일 코트라 본사에서 '2025 IKEA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한 글로벌 가구, DIY 종합 제조 및 유통기업으로 전 세계 63개 국가에 매장 473개를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451억 유로이며, 직원 수는 약 22만 명에 달한다. 이케아는 2020년부터 전 세계 매장과 식당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2030년까지 모든 제품에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소재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와 수출상담회에서는 폐기물·재활용 소재 국내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이케아의 수요 품목인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대체 소재 등 친환경 제품 등 제활용 제품에 대한 구매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1대 1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13일에는 심화 상담을 위해 국내 공장 현장 방문도 실시한다. 코트라는 특히 참가 기업을 위해 수출 국가별 관세 관련 1대 1 컨설팅도 동시 진행해 기업들의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 수출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상담회 이후 이케아 바이어가 2차 상담을 희망할 경우 국내기업 공장 방문을 지원해 제품 공정 실사, 심화 상담을 통해 국내기업 제품이 이케아 공급망에 진입하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이케아 구매설명회 및 상담회 행사에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등 순환경제 분야의 많은 중소·중견 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2 16:50: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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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런던서 해양디지털 신기술 공개

해양수산부가 영국에서 해양디지털 신기술을 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선박이 항해 시 만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정보를 디지털로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은 호주와 함께 1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사기구(IMO) 제12차 항해통신 및 수색구조 전문위원회(NCSR) 회의에서 이 신기술을 공동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한국에서 개발 중인 지능형 선박항해장비와 호주의 해양안전정보 서비스를 인터넷(IP) 기반으로 연결해 선박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항행경보를 즉시 제공한다. 또 안전한 항로계획을 육상과 교환할 수 있다. 기술의 핵심은 '국제 해양디지털 정보공유 플랫폼(MCP)'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해양정보 서비스를 이 플랫폼에 등록하면 개별 선박항해장비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16년부터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동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현재는 호주, 핀란드 등 여러 나라와 협력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시연회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해양 디지털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국제표준 선도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양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12 16:25: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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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순 대미수출 30%대 감소...자동차 상호관세 '직격탄'

이달 상순 대(對)미국시장 수출이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넘게 줄었다. 전 세계 각지로의 수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로 2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에 부과된 미국발 상호관세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와 철강, 알루미늄 품목에 25%의 관세를 매기고 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미 수출액은 19억9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0.4% 감소했다. 올해 5월 상순 조업일수가 작년에 비해 1.5일 줄어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미 수출 감소 폭은 작지 않다. 미국으로의 일평균 수출액은 9.5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미 수출액은 4억4046만 달러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3억984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달 1~10일 기간 전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23.8% 감소한 128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70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 감소했다. 올해 5월 1~10일 조업일수는 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일보다 1.5일 적었다. 올해 들어 수출은 불규칙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월에는 설 연휴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15개월간 이어진 증가세에 제동이 걸렸다. 2월부터 4월까지 수출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5월 초순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10일 기준 품목별 수출을 보면, 반도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승용차(-23.2%), 석유(-36.2%), 선박(-8.7%)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대상지별로는 중국(-20.1%), 미국(-30.4%), 베트남(-14.5%), 유럽연합(-38.1%)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대부분 줄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개국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48.7%를 기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목재와 반도체에는 아직 관세가 발표되지 않았으며, 상호 관세는 오는 7월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대미 수출은 승용차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달 초 조업일수가 5일에 불과해 대부분 국가에서 수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에 매길 상호관세 조처를 90일간 유예 중이다. 다만 10%의 보편관세와 철강·자동차(25%) 등 일부 품목별 관세 조처는 시행하고 있다. 관세가 사실상 0%에 가까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특혜가 사라지면서 수출 전선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실제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품목 중심으로 수출이 대부분 감소했다. 이달 1~10일 승용차 수출액은 11억2200만달러로 전년대비 23.2% 후퇴했다. 철강 제품과 자동차부품 수출액도 같은 기간 각각 41.2%, 42.6% 급감한 7억6300만 달러, 3억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밖에 석유제품(-36.2%), 컴퓨터주변기기(-34.6%), △무선통신기기(-23.0%) 등에서 수출이 크게 줄었다. 1~10일 수입액은 14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줄었다. 반도체 제조장비(10.6%), 승용차(22.1%) 등의 수입은 늘었으나, 원유(-6.1%), 반도체(-8.2%) 등의 수입은 줄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12 16:23:1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