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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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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외국인 유관기관 담당자·통역원 안전보건 체험교육 실시

안전보건공단은 12일 충북 제천에 있는 공단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통역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기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관기관 외국인 업무 담당자 및 현장에서 외국인들에게 통역을 담당하는 통역원 등 6개 국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이해와 현장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 5시간의 교육으로 오전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일하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산업재해 사고사례 및 예방법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이 실시됐다. 오후에는 추락사고, 끼임사고, 감전사고 등의 체험형 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여 외국인 근로자 교육 시 관련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상현실(VR) 안전체험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통역원 역량 강화 및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보건 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2 15:00: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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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신선농산물, 수입산 절대적 의존 홍콩서 '두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4~6일(현지시간)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AFL 2024)'에 참가해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콩 소비자들이 먹는 농식품은 외국산이 거의 절대적인 만큼, 우리 정부와 aT는 K-푸드의 현지 점유율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는 홍콩의 대표 B2B 박람회다. 참관 바이어의 80% 이상이 구매 결정권을 가진 관리자인 만큼 계약 성사율이 높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선농산물 마케팅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미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42개국, 75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신선농산물의 아시아 시장 성장 전략을 담은 세미나, 비즈니스 포럼, 탑프루트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신선농산물 산업 전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콩은 농식품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이다. 특히 K-푸드의 인기와 위상이 높아 지난달 말까지 K-푸드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늘어난 2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수출업체 8곳, 딸기·파프리카 등 수출통합조직 9곳, 전남·충남 등 지자체 8곳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했다. 포도·딸기·버섯·토마토 등 다양한 신선 과실류와 채소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설명하고, 세계 시장에 K-신선농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 저변 확대에 집중했다. 아울러, 참가 수출업체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컬렉션 존과 수출통합조직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적극적인 현장 상담에 집중한 결과 18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홍콩은 한국산 신선 농산물 수출 기반이 다져진 대표적인 시장"이라며 "아시아 신선 농산물 무역의 허브인 만큼 더욱 다양한 신선 농산물이 홍콩은 물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12 14:54: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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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친환경차·원자재 공급망 협력 합의

한국과 필리핀이 친환경차와 핵심 원자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3차 한-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원회(경협위)'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같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경협위에서 수석대표인 양병내 통상차관보와 알란 겝티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은 한-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2023년9월 서명)로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주요 이정표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한-필리핀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측이 출범 초기부터 협력해 온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의제별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섬나라인 필리핀과 조선 강국인 한국의 강점을 살려 해상풍력, 선박 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필리핀용 전기버스 개발 등 친환경자동차 분야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핵심 원자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이 추진중인 에너지 정책방향과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한데 대해, 필리핀 측은 향후 에너지 안보, 탄소감축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수교했으며, 우리 기업 약 300개사가 필리핀에 진출해 양국 간 경제협력에 기여해 오고 있다. 양국 교역액은 2020년 102억1200만달러에서 2022년 174억8400만달러까지 성장했다가, 2023년엔 136억5400만달러로 주춤한 상황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12 14:41: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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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동행축제, 초반 보름 매출 3000억 '훌쩍'

중기부, 지난달 28~이달 10일 직접매출 분석…3290억 기록 9월 동행축제(8월28일~9월28일) 초반 보름간 직접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4일 간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발생한 동행축제 직접매출이 3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이 3116억원, 지역행사 판매전 등 오프라인 매출이 1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은 1조344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매출을 간접적으로 도왔다. 특히 배 선물세트 제품은 G마켓 라이브커머스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단시간 1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감자탕은 11번가 동행축제 기획전을 등에 업고 이틀(9~10일) 만에 1억1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9월 동행축제는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지역행사와 제품 기획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9월 말까지 살거리·볼거리가 풍성한 지역행사와 온라인 기획전들이 계속 열릴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중소·소상공인 제품들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12 14:21: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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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채무 조정 신청액 급증…지원 대상 확대 주효?

정부의 소상공인 채무 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신청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던 새출발기금의 지원대상이 전체 사업자로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조정 신청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 조정 신청액이 13조3600억원을 기록해 지난 1월 말 대비 5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기록한 3조100억원 대비 80%가량 늘어난 규모다. '새출발기금'은 경영 어려움으로 부실 및 폐업이 발생한 사업자에게 원금조정 또는 이자 감면을 제공하는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채무 조정 프로그램이다. 새출발기금은 출범 당시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에 한해 채무 조정을 제공했지만, 고금리 기조와 불황 장기화에 자영업자의 연체 및 폐업이 빠르게 늘면서 지난 2월부터는 지원 요건에서 코로나19 피해 여부를 제외했다. 이에 따라 경영환경이 악화한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신청 자격 기준 완화에 따라 새출발기금 신청 대상자가 확대됐고, 신규 조정 신청이 늘고 있다"라며 "고금리 및 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가 많은 만큼, 신청 요건에서 코로나19 피해요건을 제외한 것이 신청자 증가에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안도걸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폐업률은 10.8%로, 전년 대비 0.9%포인트(p) 증가했다. 자영업자 연체율도 지난 5월 말 기준 0.61%를 기록해,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을 한 차례 더 확대한다. 지난 10일 금융위원회는 9월 말 시행 예정이었던 '새출발기금 확대 방안'을 12일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새출발기금의 지원대상을 '2023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에서 '2024년 6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로 확대하고, 조정 신청 기간도 오는 2026년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기금 규모도 기존의 30조원에서 10조원 이상 증액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기존채무 상환 과정에서 발생한 대환대출이 신규대출로 포함되지 않도록 대출 평가 기준을 개선하며, 총대출 규모의 30% 이하인 소액 신규대출에 대해서는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앞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일부 정책금융상품도 채무 조정 대상으로 포함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새출발기금 신청 시 채무 조정 약정 체결 전이라도 추심이 중단되는 만큼 (새출발기금 신규 신청 채무자가) 추심 걱정 없는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12 14:16: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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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3,4호기 건설 착수 … 신청 8년 만에 건설허가

신한울3,4호기가 건설허가 신청 8년 만에 허가를 받고 본격 공사를 시작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를 취득하고, 13일 본관 기초 굴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공사 시작에 앞서 13일 신한울3,4호기 건설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명품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를 신청했으나 2017년 건설 중단이 결정되며 사업을 중단했었다. 이후 2022년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 재개가 결정됐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6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았다. 신한울3,4호기는 국내에 7,8번째로 건설되는 140만kW(킬로와트)급 신형원전(APR1400) 노형이다. 지난해 3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상징이 된 신한울3,4호기는 주설비공사 계약과 보조기기 발주를 통해 원전 생태계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본격적인 공사 착수로, 울진 지역 경제에도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전 생태계 복원의 상징으로 불리는 신한울3,4호기가 이번에 건설허가를 받은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원전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4:1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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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고도화'에 민관 협력

반도체산업 분야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고도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후 판교 소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 업계와의 소통 강화 등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모노실란(SiH4,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실리콘 절연막 등 형성시 사용) 등 다양한 고압가스들이 사용되고 있고, 산업 특성상 신소재의 사용, 신기술 도입 등 기술혁신이 급격히 이뤄짐에 따라 산업부는 그간 업계 현장 애로과제를 도출하고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반도체산업 분야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고도화를 위한 민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업계는 제도 개선을 위한 기술정보를 제고하고,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신기술 도입 등에 따른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합리화 방안을 검토하고 안전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은 "우리 반도체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안전확보와 산업발전의 균형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반도체산업 외 석유화학, 특수가스 등 산업 분야 업계와도 소통해 가스안전관리기준 합리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12 13:44: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