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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프리미엄 딸기 첫 수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경북도는 2025년 하반기 첫 출하된 경북 딸기가 우수한 당도와 향,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딸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남상주농협은 이날 금실 품종 딸기 약 1,650달러 상당을 말레이시아로 선적하며 올해 경북 딸기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남상주농협은 금실과 아리향 등 프리미엄 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고품질 생산·선별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홍콩 등 동남아 주요 소비국을 중심으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경북도는 딸기를 '신선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항시 딸기연합회, 남상주농협 수출딸기공선회, 고령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하는 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시설과 기자재 지원, 판촉·마케팅 강화 등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북 딸기 수출액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32만9천 달러에서 2024년 77만8천 달러로 136.4% 증가했으며, 2025년 10월 기준 119만5천 달러로 상승세가 더욱 가속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품종 중심의 차별화 전략과 동남아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경북 딸기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딸기는 품질과 맛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표 프리미엄 과일"이라며 "앞으로도 수출단지 육성, 해외시장 신규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38: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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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8일 오후 3시 분당구 금곡동 173번지(구 금곡지구대 부지)에서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1994년 준공된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1996년 준공된 금곡지구대가 30여 년 만에 하나의 복합청사로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 출발점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종철 부시장,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해 기념사와 시삽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금곡동 복합청사는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금곡지구대가 함께 입주한다. 두 기관이 한 공간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이용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치안 기능까지 더해져 행정·복지·치안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복합청사는 넓은 다목적 공간을 활용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중심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설계된다. 임종철 부시장은 "금곡동 복합청사는 지역을 지켜 온 기관들이 새로운 공공서비스 환경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만큼, 안전성과 품격을 갖춘 청사로 완성해 금곡동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38: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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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한국에너지대상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시책 추진과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과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고자 제정됐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부포상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시행, 홍보·교육,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시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시장 집무실의 전등을 제거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 에너지 효율화의 모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산하 96개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매달 분석해 사용량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6년 연속 공모 선정,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RE100 선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시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협력하는 모델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신기술이 융합된 1㎿ 규모의 경관 개선형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형 미니수소도시' 제1호로 선정돼 지리적으로 불리한 입지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사업을 펼치는 등 과감한 예산 투입과 사업 추진으로 수소산업 활성화와 수소 자족도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와 관련한 시책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11-18 09:38: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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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사)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1월 17일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연합회)와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의 성공적 추진과 대한민국 문화영상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승봉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 이사장과 정혜선연합회 고문 등 방송·대중예술 분야 5개 단체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참석해,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하는 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K-Pop·드라마-무비 등 대한민국이 제작하는 문화영상 콘텐츠가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국가 이미지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수도권의 새로운 문화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2-3만명 K-pop 전용 공연장, 세계적 영상 스튜디오, 아카데미 등이 함께 들어설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하남시는 규제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토부 지침 개정('23.7.)을 통해 수질오염대책 수립 시 개발제한 구역 해제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대규모 외자유치 시 개발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42개월에서 21개월로 축소 지원을 발표('23.11.)했다. 이에 더해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에서 수행한 연구용역('25. 4.)에서는 하남시가 K-컬처 집적단지 최적지로 평가되기도 했으며, 수질오염원 관리대책은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국토부에 25년 4월에 제출해, 6월에 회신을 받는 등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연예 대표 단체인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한 방송·연예 주요 단체는 K-컬처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대한민국 문화발전 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하남시는 규제 해소 및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 시 공연·영상·체험·관광이 결합된 운영 모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해 실질적으로 제작에 참여하는 연예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봉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이사장은 "현장에 와보니, 하남시가 추진하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인 K-스타월드가 매우 우수하며 실행력 높은 사업임을 확인했다, K-스타월드 조성 후, 대중예술인의 전문성이 더해지면 세계적 수준의 창작·공연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하남시와 함께 문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방송·대중예술계를 대표하는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주요단체와 이번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 K-스타월드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키워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 말하며,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이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방송연예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최고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11-18 09:37: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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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핵융합 첨단 인프라 경주 유치 전략회의 개최

경북도는 1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핵융합 첨단 인프라의 경주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핵융합 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핵융합 첨단 인프라의 성공적인 경주 유치를 위해 관련 전문가 의견을 듣고 핵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는 포항공과대, 한동대 등 핵융합 분야 주요 대학과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원, 경북연구원 등 국내 핵융합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항공과대와 한동대는 핵융합 실현을 위한 8대 핵심기술 중 노심 플라즈마 제어, 혁신형 디버터 등 주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핵융합 에너지 분야 전문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평가된다. 앞서 경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 부지 공모에 지난 13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대상 부지는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부지 내 약 51만㎡ 규모로, 산업단지로 계획된 지역이어서 연구시설 건립과 공사 착공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2026년 완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인근에 대규모 핵융합 연구시설이 조성될 경우 연구시설 집적에 따른 인력 확보, 장비 활용, 네트워크 형성 등 상승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와 제작지원,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관련 기반을 갖추고 있어 핵융합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원전과 방폐장이 위치한 지역 특성상 삼중수소를 원료로 하는 핵융합 연구에 대한 주민 수용성이 높고, 포항, 울산, 부산과 인접해 핵융합 연구개발부터 산업화, 상용시설 건설까지 연계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실무 현장조사와 발표평가 등 남은 공모 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고, 관내 핵융합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핵융합 핵심 연구를 수행하는 포항공과대와 한동대를 비롯해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집적된 지역"이라며 "경주는 국가 에너지 전환을 이끌 핵융합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2025-11-18 09:37: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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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설명회 완료

성남시는 17일 야탑·이매동 일원의 4차 권역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관련 4차례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차 권역(선도지구, 10.30) ▲2차 권역(성남·수내·분당·정자동, 11.7) ▲3차 권역(구미·금곡동, 11.10) ▲4차 권역(야탑·이매동, 11.17)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차마다 수백 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와 향후 일정, 정비계획 수립 시 주요 고려사항, 10.15 부동산 대책 등을 안내했으며, 주민들의 질문과 제안, 우려 사항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주민들은 2차 후속사업의 12,000세대 물량 확보와 선도지구 연내 구역 지정, 2차 주민 제안 공고 조속 추진 등을 요청했다. 성남시는 수렴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차 후속사업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향후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분당 정비사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09:37: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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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심성현 교수 연구팀, AI로 해상 충돌 예측 성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인공지능 기반 해상 충돌 위험 예측 기술을 개발해 해양 물류 안전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심성현 교수 연구팀은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한국선박해양연구원(KRISO), 부산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공동으로 딥러닝과 설명 가능 인공지능(XAI)을 결합한 새로운 해상 충돌 위험 예측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해양 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Ocean Engineering(IF 5.5, Top JCR 2.3%)' 2025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해양 운송에서 심화되는 교통 혼잡과 충돌 사고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 충돌 위험 평가 방식이 선박 간 최소 안전 거리나 접근 거리 등 단일 지표에 의존해 복잡한 다중 선박 간 상호 작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를 극복했다. 연구팀은 자동선박식별장치(AIS) 데이터를 활용해 선박 간 상대적 위치와 방향을 격자 형태로 변환한 '상대 교통 표현(Relative Traffic Representation, RTR)'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합성곱신경망(CNN)을 학습시켜 충돌 위험도가 높은 해역을 자동 판별하는 모델을 설계했으며, CNN이 내린 판단을 'Grad-CAM (Gradient-weighted Class Activation Mapping)'으로 시각화해 위험 영향 분포 지도(RIDM)를 제시했다. 실험 결과 제안된 딥러닝 모델은 한국 연안 해역의 3660건 저위험 사례와 366건 고위험 사례를 분석해 F1-score 0.93, 정확도 96.2%의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고위험 해역과 저위험 해역 간 위험 영향 반경(RIR) 분포는 10㎞와 20㎞ 범위에서 유의미한 차이(p < 0.05)를 보였다. 심성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해양 안전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단순히 예측하는 수준을 넘어, 사고 발생의 공간적 원인을 설명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단계로 발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실시간 AIS 데이터와 기상·조류 데이터를 통합해 자율 운항 선박의 충돌 회피 및 해상 교통 관제(VTS)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성현 교수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 태스크포스 위원으로 위촉돼 경남과 창원 국가 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방산·물류 혁신 전략과 인재 양성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5-11-18 09:3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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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농협, 라오스 근로자 참여한 계절근로사업 성과 공유

안성시와 국고 지원으로 진행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3년차를 맞아 11월 10일 고삼농협에서 마무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양열 회장 등 지역 친환경 농업 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기존 필리핀 근로자 대신 라오스 근로자 30명이 처음으로 투입돼, 고삼농협이 직접 고용하고 8개월간 농업 현장에서 활동했다. 근로자들은 폭설 복구, 여름철 폭염, 가을장마 등 이상기후 속에서도 벼, 축산, 양파, 마늘 등 농작업을 성실히 수행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고삼농협 자체 평가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직·간접적으로 농업인에게 약 7억 원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총 연 인원 4,600여 명의 근로자가 고삼뿐 아니라 안성 관내 타 지역 농가까지 지원했다. 특히 타 지역 투입 비율은 31%에 달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근로자 시상, 관리 우수인력 시상, 근로자와 지원 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선물 전달 등이 진행됐다. 윤홍선 고삼농협 조합장은 "안성시와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지원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근로자들에게는 특별 귀국 지원금과 영양제를 전달했다. 한편, 고삼농협은 내년에는 근로자를 4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기숙사 문제와 통역 인력 부족 등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쓸 예정이다. 윤 조합장은 "라오스 근로자들과 함께 내년도에도 농업인들의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09:36:3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