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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그리스 해운업계와 국제 탈탄소 대응 논의

한국선급(KR)은 지난 1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위원회 및 KR 핼라스 나이트(Hellas Night)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아테네 및 인근 지역 주요 해운회사 등 해사 관련 업계 임직원들과 최신 기술 동향을 나누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KR그리스위원회를 매년 정기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위원회에는 그리스 해사업계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탈탄소 규제 대응 전략 등 국제 해사업계 당면 과제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절감 장치(ESD) 최신 기술 동향 ▲친환경 컨테이너선 신조 동향 ▲해상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해상 적용 가능성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KR 헬라스 나이트 행사에는 임주성 주그리스 한국대사를 비롯해 KR 그리스위원회 위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해사 산업과 KR의 역할을 소개받고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진행했다. 이형철 회장은 "IMO 넷제로 프레임워크(Net-Zero Framework, NZF) 채택이 1년 연기됐지만, 국제 해운의 탈탄소 규제 방향은 이미 명확하다"며 "KR은 이런 흐름에 맞춰 탈탄소·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산업계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33: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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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SK오션플랜트 사모펀드 매각 추진 ‘강력 반대’

경상남도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SK오션플랜트의 경영권 지분 37%를 사모펀드인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에 매각하려는 계획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해상 풍력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고성군과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와 2024년 기회발전특구 지정,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와 산지 전용 허가 등 규제 특례 적용, 국도77호선 확·포장 및 산업단지 진 입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확충,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매각 사태 초기부터 SK그룹, 디오션 컨소시엄, 고성군 등과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 고성군수·지역 주민 단체와 합동 기자 브리핑을 열어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지난 6일 SK에코플랜트 서울 본사를 방문해 관계사 임원을 만났고, 같은 달 13일에는 디오션자산운용 사장과 면담했다. 도는 자금 조달 능력과 사업 수행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모펀드에 매각될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정률 60%로 진행 중인 고성 해상 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 사업이 지연되거나 표류할 가능성, 정부의 재생 에너지 정책에 역행하고 해상 풍력 기자재 시장을 외국 기업이 독차지해 국가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을 가능성, 근로자 고용 승계와 협력업체 계약 유지의 불확실성, 장기적으로 지역 조선 및 해상 풍력 산업 경쟁력 약화와 지역 경제 위축 등이다. 도는 앞으로 대응 방안으로 주민 의견 수렴 및 대응 강화, 산업단지 계획 변경 절차 강화, 산업부·방사청과 협의 강화,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 물량 확대, 기회발전특구 사업 정상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사모펀드가 사업 시행자 변경을 신청할 경우 지방산업단지심의위원회 심의와 승인 과정에서 자금 조달 계획과 사업 수행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산업체로 지정된 SK오션플랜트의 지분 양도 시 방위사업법 제35조에 따라 산업부와 방사청에 신규 투자사의 방산 사업 능력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국내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물량은 930개 이상, 약 13조원으로 전망된다. 경남 지역은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4개 민간 발전 사업자가 1.5GW 규모의 해상 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단지 건설에 필요한 하부 구조물은 100개 이상, 1조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보유한 SK오션플랜트가 매각될 경우 외국 기업이 해상 풍력 기자재 시장을 독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국가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그룹의 일시적인 자금 경색이나 수주 문제는 함께 노력하면 머지않아 해결될 수 있으며 3년 전 인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해상 풍력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5-11-18 09:33: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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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 개최… 관내 업체 계약률 94%

안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동근 도로교통국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시의원, 건설산업 전문가,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에 따르면, 안양시는 올해 1~10월 발주한 공사 수의계약 800건 중 94.1%인 753건을 관내 업체와 체결했으며, 계약금액은 343억6천만 원에 달한다. 시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건설공사 4곳과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와 지역 인력·장비·자재 사용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해 관내 등록 건설업체 참여 시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8%P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관내 전문건설업체에 법규·의무사항 안내서 '알기 쉬운 건설업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해 행정처분 예방에도 힘썼다. 추진위는 이날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공사 발주 방안과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 장려 방안 등 실질적 지역경제 기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12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5-11-18 09:32: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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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SOS! 갯벌 생태계 구조대' 운영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어린이를 위한 'SOS! 갯벌 생태계 구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형 교육은 경기창작캠퍼스 '갯벌놀이터' 개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 구조대원이 되어 해양 생태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참여형 생태 예술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일, 총 6일간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생활동 2층에서 운영되며, 4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어린이들은 ▲대부기 구조작전 ▲초원 정화 대작전 ▲구조의 증표 키링 만들기 ▲대부도의 건물 속 동물 찾기 등 4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생태 감수성, 창의력을 동시에 배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예술대학교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창작팀 '시크릿 사파리(Secret Safari)'가 기획·제작을 맡았다. 시크릿 사파리팀은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를 예술적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하며,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오준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는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지역 예술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예술 콘텐츠 전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8 09:3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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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특별자치교육협력국,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역인재양성사업(RISE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 인재들이 도내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강화해야한다며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전주대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서 탈락해 국비 지원 기회를 상실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향후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단계에서 철저한 대비책 강구를 당부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 방안이 도출되지 못한 점에 대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용역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음을 언급하고 용역결과, 도 교육청과 우리 도의 입장 차이, 그에 따른 향후 계획 및 추진안 등을 의회에 보고된 바 없으므로 어떤 후속조치를 했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와 관련해 그동안 발생한 어려움이나 예견된 문제들은 이미 여러 의원들이 지적하고 대안도 제시해왔으나 시간이 지나도 뚜렷한 활용방안이 마련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공실상태로 방치하지말고 임시활용방안이라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창 의원(군산1)은 특별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상생협력이 단순한 형식적 회의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며 상생협력의 실질화를 위해 광역 교류 인프라 구축, 공동 인재 양성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정종복 의원(전주3)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권자는 도지사인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내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펜스, 단속카메라 설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있는지 확인하고 아직 미흡하다면 전수조사를 실시해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JB지산학협력단 이전과 관련해 신규 사무실이 전사무실에서 300m 이내에 위치해 이전 효과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JB지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거점과 지역혁신체계 강화 전략이 우선돼야하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과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방향대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사회전문가와 청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금이야말로 공간의 목적과 기능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8 09:30:43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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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58억 투입 철강산단 완충저류시설 준공

포항시는 추진해 온 '포항시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최근 준공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형산강 유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산업단지 내 환경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착공한 것으로, 총 558억 원(국비 383억 원, 도비 49억 원, 시비 126억 원)이 투입됐다. 완충저류시설은 2,000㎥ 규모의 저류조와 56,800㎥ 규모의 비점오염저감시설, 9.5km 차집관로, 펌프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산업단지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오염수를 우선적으로 받아 외부 유출을 막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력을 높여 하천 오염과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준공으로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형산강 수질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포항시는 준공에 맞춰 포항시의회,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 등 관계 기관과 환경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질오염사고, 화학물질 유출,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내 안전관리 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사업장들의 사고 예방 시설 운영도 체계화돼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완충저류시설 준공으로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수질오염사고 예방 체계가 더욱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과 철저한 시설 관리로 지역 환경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외에도 영일만 산업단지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에 완충저류시설을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025-11-18 09:30: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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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개회…철강 위기·교통난·APEC 준비 미흡 논의

포항시의회는 17일 제326회 임시회를 열고 24일까지 8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여러 현안에 대한 지적과 대책 마련 요구가 이어졌다. 전주형 의원은 지난 9월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한신더휴엘리트파크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 포항시가 여전히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최해곤 의원은 철강산업 전반의 위기 대응을 위해 포항의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K-스틸법'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포항 재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제안했다. 백강훈 의원은 50% 철강 관세, 포스코 물적분할, 해외 진출 및 사업 다각화 등으로 철강도시 포항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의회 차원의 '철강관세 재협상 촉구 결의안' 채택과 대정부 건의를 제안했다. 김상일 의원은 양학동 일대 신규 공동주택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를 제기한 지 3년이 지났지만 포항시가 '종합 교통대책 수립 용역' 이후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며 즉각적인 사업 추진과 주택 개발사업 승인요건 강화를 요구했다. 또 김영헌 의원은 APEC 정상회의 기간 포항의 크루즈 숙박객 유치 부진, APEC 연계 홍보관 운영 미흡, 투자설명회 및 부대행사 부족 등을 지적하며, 경주 APEC의 효과가 포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산업·MICE 분야의 연계 전략 마련을 당부했다. 본회의에서는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 의결됐다. 오후에는 시의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먼저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 석정이 강사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 해소,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으며, 이어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이자리 강사가 성희롱·성폭력 발생 사례와 대응 방안, 성매매 근절 필요성, 가정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일만 의장은 "장애 인식개선과 폭력 예방은 건강한 조직과 성숙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 의식을 되새기고, 보다 평등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8 09:29:4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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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데미츠코산 제2연구센터 검토 현장 방문…기업과 소통 강화

오산시는 지난 14일 관내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내삼미동)를 방문해, 제2연구센터 확장 검토 상황을 확인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연구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절차와 제도적 지원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데미츠코산은 지난해 7월 내삼미동에 연구센터를 개소해 OLED 핵심 소재 개발과 공정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며, 현재 관내 제2연구센터 추가 확장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기업 대표 및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기업 측은 연구센터 운영 현황과 확장 배경을 소개했다. 카네시게 마사유키 대표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지역 인재 채용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OLED 기술이 적용된 TV 500만 원 상당을 시에 기탁했으며, 시는 이를 관내 경로당 등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R&D 기반 우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행정 소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첨단소재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오산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제2연구센터 확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9:2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