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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총사업비 1,051억 확보

대구 달서구는 월성배수분구(죽전·감삼동 일원)가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51억 원(국비 315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는 집중호우 시 하수가 범람하거나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을 지정해, 지자체가 하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상습침수지역 1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에서 달서구가 포함된 것으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규모 국비 지원을 확보한 의미가 크다. 달서구는 올해 8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9월 현장조사와 10월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월성배수분구의 침수 취약성과 개선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월성배수분구는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과 대명천 외수위 상승으로 내수 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잦았던 지역이다. 달서구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하수관거 1.5km와 하수저류시설 3개소를 신설하는 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30년 빈도의 집중호우에도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침수 피해를 입은 서남신시장 등 주요 지역이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침수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46: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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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연구진, 전고체전지 성능 향상 기술 개발

경상국립대학교(GNU) 연구팀이 전고체전지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성재경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황화물계 전고체 리튬금속전지에 적용하는 실리콘-탄소 기반 삼중 적층형 중간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로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 출력 밀도, 수명 특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전고체전지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 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드론 등 고에너지 밀도가 필요한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용 리튬이온배터리의 화재 사고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올랐다. 연구팀이 개발한 중간층은 3개 층으로 구성된다. 고체전해질과 맞닿은 상부는 탄소가 없는 치밀한 리튬-실리콘 합금상층으로 전자 누설을 막아 분해 반응과 발열을 억제한다. 중앙부는 다공성 리튬-실리콘-CNT 혼합 전도층으로 균일한 핵생성 자리와 전도 경로를 만든다. 집전체와 가까운 하부는 CNT가 많은 고전자 전도층으로 전류를 아래로 유도해 균일한 리튬 도금을 돕는다. 이 구조는 층별로 기공도와 이온·전자 전도성을 다르게 배치해 리튬의 이동과 핵생성을 제어하는 게 핵심이다. 리튬 수지상 성장과 공극 형성을 근본적으로 막아 장시간 작동 시에도 계면 저항 증가를 완만하게 만든다. 두께는 5 μm 미만으로 얇아 부피와 무게당 에너지 밀도 손실을 최소화했다. 저렴한 소재를 극소량 사용해 황화물계 전고체 리튬금속전지의 가격도 낮출 수 있다. 이 중간층을 적용한 풀셀은 0.5C 충·방전 조건에서 1800회 이상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평균 쿨롬 효율은 99.9% 이상을 기록했다. 고속 충전 성능도 우수해 2C에서 85.2%, 5C에서 76.3%, 10C에서 65.2%의 용량을 유지했다. 제1저자인 고민석 대학원생은 "화재 안정성과 에너지 및 출력밀도, 수명특성을 하나의 중간층 전략으로 동시에 달성했다"며 "얇은 코팅 구조로 전기자동차와 고주기 ESS 등 대량 제조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장주기 전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를 위한 중간층의 전도도 및 다공성 조절'이라는 제목으로 10월 29일 사전 게재됐다.

2025-11-04 09:4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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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현안사업 지원 요청

영천시가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최기문 영천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영천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영천 광역환승센터 건립 ▲대창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영천경마공원 레저세 감면 ▲영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국립 저수지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드론 CEMA 방호 기술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산업 경쟁력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 농업 기반 조성, 관광자원 개발,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영천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영천의 미래를 이끌 대규모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1-04 09:46: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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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글로컬 최고 경영자과정 1기 개강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3일 글로컬 최고 경영자과정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대학본부 하늘정원 및 인송홀에서 열렸다. 박민원 총장과 조영태 교학부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등 보직자와 지역 주요 인사, 글로컬 최고 경영자과정 1기 원우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장 축사, 글로컬 최고 경영자과정 소개, 총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민원 총장은 '아무도 동의하지 않아도 모두를 위한 일 실천'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사회적 책임과 리더의 가치 실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글로컬 최고 경영자과정은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융합형 리더 양성을 위해 개설된 최고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에 대한 통찰 제공, 미래 지향적 경영 전략 수립 역량 강화, 건강한 리더십과 자기관리 실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 글로벌 감각 및 시야 확장을 주요 목표로 한다. 또 지역 기업들의 기술 애로 해결과 연구 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혁신을 도우며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 및 사회적 책임 강화도 추구한다.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산학 협력과 혁신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적 리더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11-04 09:4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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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제35회 인천어린이연극잔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제35회 인천어린이연극잔치 폐막식을 열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인 무대를 마무리했다. 1984년 '우리들의 꽃동산'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41년간 인천의 대표적인 교육문화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 인천어린이연극잔치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문학시어터에서 열렸다. 인천 지역 9개 초등학교 14개 팀이 참가해 총 246명의 학생 배우가 창작극, 뮤지컬, 교사·학생 공동창작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읽고, 걷고, 쓰며 생각을 무대로 펼치는 교육연극'을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 속 고민과 질문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연극을 통해 사고력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적 의미가 한층 강화됐다. 폐막식에서는 인천만월초등학교의 「공주를 웃겨라」가 금상을 받았고, 인천간재울초의 「개미와 베짱이」와 인천첨단초의 「학교재판」이 은상을 수상했다. 강화 해명초등학교는 전교생 6명이 참여한 「오즈의 마법사」로 동상을 차지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300여 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석했으며, 은상 수상작인 첨단초 「학교재판」이 앵콜 무대로 다시 공연돼 큰 박수를 받았다. 모든 공연 영상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인천교육연극연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2025-11-04 09:44:3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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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대로 2단계 착공…도심 재편과 상생 첫 삽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도시고속도로를 시민 중심의 생활도로로 바꾸며,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대규모 도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3일 오전 10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순한 공사 개시를 넘어, 도시의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는 주안산단고가교부터 서인천IC까지 5.64km 구간을 일반도로와 지하차도로 개량하고, 중앙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8,222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공식에서는 지역 상생을 상징하는 '재능기부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대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서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노후시설을 개·보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 옥상 방수와 데크 설치 등 시설 개선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공공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룹의 '안전 최우선 경영' 기조에 따라,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원칙 아래,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인천대로 2단계 사업의 의미를 한층 깊게 만들어주었다"며 "이 사업은 단순한 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44: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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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시민 참여 속 성료

인천광역시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개최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기획으로 새로운 K-푸드 축제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인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체험하는 시민 문화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전통적인 아치 대신 여섯 개의 큐브형 조형물이 세워져 관람객에게 포토존과 전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됐다. 특히 색다른 구조물과 조명 연출은 MZ세대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전 참여 프로그램인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 전시는 인스타그램 공모를 통해 수집된 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거리에서는 시민 버스킹과 가요제가 펼쳐져 관람과 참여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상상플랫폼 실내에 마련된 어린이 체험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미니게임과 키즈 클래스,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마술과 버블 공연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짜장면 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는 독서존은 "뜻밖의 즐거움"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1883 인천 짜장면'과 청년 셰프들이 인천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특산면' 시식 행사였다. 꽃게 짜장면과 고구마 짜장면이 특히 인기를 끌었으며, 관람객들은 다섯 가지의 신메뉴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했다. 개항기 짜장면을 복원한 '1883 인천 짜장면'은 춘장을 사용하지 않아 짭조름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오직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차이나타운 거리에는 짜장면 테마 포토존과 이벤트가 운영돼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인근 중식당에도 손님이 몰리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의 마무리에는 따뜻한 소식도 더해졌다. 행사 대행사가 조리용 화구를 인천중국음식업협회에 기부하기로 하며,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무료 짜장면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첫 개최라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시민의 열정과 참여로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며 "인천은 개항을 통해 한국식 짜장면이 탄생한 도시인 만큼 앞으로 '짜장면 하면 인천'을 떠올릴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44:0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