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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안드루스 등 핵 타선 앞세워 월드시리즈 첫 우승 도전

미국프로야구 강호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국적 타선을 앞세워 월드시리즈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추신수(32)와 프린스 필더(30) 두 왼손 강타자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한 텍사스가 핵 타선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에 앞서 "타선의 윤곽을 정했다"고 라인업의 순서를 공개했다. 톱타자는 호타준족의 출루 기계 추신수가 맡는다.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 엘비스 안드루스(베네수엘라·유격수)가 2번을 쳐 추신수와 테이블 세터로 호흡을 맞춘다. 필더(1루수)-애드리안 벨트레(도미니카공화국·3루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파괴력에서 어느 팀에 뒤지지 않는다. 6번 이하 하위 타순은 미치 모어랜드(지명 타자)-조바니 소토(푸에르토리코·포수)-주릭슨 프로파(네덜란드령 쿠라카오·2루수)-레오니스 마르틴(쿠바·중견수)이 맡는다. 특히 추신수부터 마르틴까지 좌타자와 우타자가 절묘한 조합을 이루고 있다. 어느 투수가 나오건 막힘 없이 공략하겠다는 워싱턴 감독의 의지로 보인다. 워싱턴 감독은 "하위 타순은 약간 변할 수 있으나 이 순서가 축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2-20 16:4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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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500m 준준결승 진출…5000m 계주 우승시 다관왕 기대

'빅토르 안' 안현수(29·러시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을 시동을 걸었다. 8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해 1000m에서 러시아에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안긴 안현수는 5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안현수는 22일 오전 1시 30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 나선다. 한국 국가대표 당시 500m는 안현수의 주종목이 아니었다. 3관왕을 달성했던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도 동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이후 단거리 훈련에 주력했다. 무릎 부상 후유증 때문이다. 안현수는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열린 인터뷰에서 "큰 부상을 해서 무릎 통증이 아직도 있다. (러시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운동 안에서 맞춤형 훈련을 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 단거리 위주로 훈련했다. 한국에서보다 500m가 더 잘됐다"고 말했다. 맞춤형 훈련을 통해 안현수는 한층 원숙해진 스케이팅 실력으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안현수는 올시즌 월드컵 500m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500m 세계랭킹 1위다. 여기에 1000m 금메달로 자신감과 여유까지 더해졌다. 안현수가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쇼트트랙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된다. 현재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중국 여자 에이스 왕멍(29) 뿐이다. 왕멍은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 안현수는 지금까지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안현수에게 500m는 이번 대회 다관왕과 쇼트트랙 역사상 최고 선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쥔다. 한편 안현수는 이날 오전 3시 30분에 열리는 남자 계주 5000m 결승에도 출전한다.

2014-02-20 16:38: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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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종합순위 10위 도전…쇼트트랙 1000m·5000m 계주 앞둬

불꽃같은 스퍼트로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피날레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이틀 전인 22일은 사실상 한국 선수단이 마지막 금메달 도전에 나서는 날이다. 겨울올림픽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이라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목표 달성 여부도 이날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금메달 사냥은 쇼트트랙 전사들이 맡는다. 심석희(세화여고), 박승희(화성시청), 김아랑(전주제일고)이 이날 오전 1시44분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나서 또 한 번의 '금빛 질주'를 시작한다. 이들은 대표팀 맏언니 조해리(고양시청)와 함께 18일 치러진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9초49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계주 이전에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심석희,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승희는 각각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둘은 현재까지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이번 대회 최다 메달리스트다.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은 이미 1000m 예선을 각 조 1위로 가볍게 통과하고 마지막 메달 사냥 채비를 마쳤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 쇼트트랙의 자존심은 박세영(단국대)과 이한빈(성남시청)의 발끝에 달렸다. 박세영과 이한빈은 500m 준준결승에 올라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처음이자 마지막 메달 획득을 위해 역주에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대한항공)은 후배 김철민, 주형준(한국체대)과 함께 팀추월 예선경기에서 나선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10000m 금메달 및 5000m 은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이번 대회 같은 종목에서는 각각 4위, 12위에 그쳐 우리나라가 첫 메달을 노리는 팀추월에서 명예회복을 벼른다.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소치 올림픽 마지막 금메달을 안겨주며 유종의 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02-20 16:37: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