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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9점 김연아엔 0점준 심판은 누구냐...네티즌 편파판정 분노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러시아 피겨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쇼트 점수가 '퍼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아델리나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55점을 받아 총 74.64점을 기록하며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날 경기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총 74.92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린 김연아와 비교할 때 0.28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점수이다. 특히 심판 9명 중 1명은 김연아의 트리플 플립 점프에 0점을 주었지만 아델리나의 경우 가산점만 9점을 챙겨 김연아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판정에 대해 '점수 퍼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국내외 언론들은 김연아가 1위를 차지한 것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아델리나의 경우 과한 점수를 받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스케이팅 기술이 9점대를 받았다. 김연아보다 더 높다"며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USA투데이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점프가 김연아 점프처럼 어려웠는가에 대해서는 의심스럽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점수, 너무 짜네", "김연아 점수 다시 줘라" 등의 분통을 터뜨렸다.

2014-02-20 13:38:2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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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메달 향한 마지막 과제는

전설이 될 '피겨 여왕'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김연아(24)가 21일 0시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여왕의 두 번째 대관식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놓칠 수 없는 무대로, 김연아는 물오른 감성 연기와 완벽한 점프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프리스케이팅의 배경음악은 쇼트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그리움이 주제다. '리베르 탱고'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읜 뒤 슬픔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곡이다. 쇼트프로그램 배경 음악이 잔잔한 첼로 선율이 주를 이뤘다면 프리스케이팅은 오묘한 음색의 반도네온을 중심으로 작곡자의 슬픈 감성과 이를 극복하려는 역동적인 노력이 느껴진다. 김연아는 명곡의 주제인 그리움을 모티브로 환상의 연기를 펼친다. 4분 10초 동안 소화할 과제는 점프 7개, 스핀 3개, 스텝 시퀀스 1개, 코레오 시퀀스 1개 등 총 12개다. 쇼트프로그램과 같이 김연아는 필살기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으로 경쟁자들을 기선제압한다. 기본점만 10.10점에 달하는 고난도 기술로, 김연아는 높은 수행점수(GOE)까지 붙여 초반부터 높은 점수를 벌어 놓고 경기를 안정적으로 펼친다. 연이어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잇따라 시도한다. 세 가지 점프를 몰아친 뒤에는 플라잉 카멜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 이어 스텝 시퀀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김연아는 점프에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 나머지 4개의 점프를 배치한다. 트리플 러츠와 이너 바우어에 이어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후반부를 시작한다.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 점프와 레이백 스핀으로 막판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코레오 시퀀스, 더블 악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시퀀스로 4분 10초의 연기를 마무리한다. 한편 김연아는 20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각각 받았다.

2014-02-20 09:27:10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