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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조직위, 소치올림픽서 D-4년 '평창의 날' 행사 개최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9일(한국시간) 오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2018년 2월 9일~25일)' 개막을 4년 앞두고 러시아 소치 올림픽파크 내 평창하우스에서 '평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평창 조직위가 소치올림픽 기간 운영할 홍보관 성격의 평창하우스 개관을 축하하고, 4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올림픽의 개최도시로서 평창의 비전과 가치를 세계와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IOC 위원,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세계 스포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 평창의 올림픽 준비상황을 담은 홍보 영상과 축하공연 등을 지켜봤다. 또 김진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김진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소치올림픽이 열리는 올해가 평창올림픽 준비의 전환점일 될 것이다"며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를 여는 가장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4-02-09 22:00: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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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美-러 피겨스케이팅 메달 밀약설은 '유언비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러시아와 미국 간에 메달 할당에 대한 밀약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유언비어'라고 일축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아담스 IOC 공보관은 9일(현지시간) 소치 미디어 센터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미-러 간 메달 밀약 의혹에 관한 언론 보도에 대해 "주장(언론 보도) 외에 어떠한 사실이나 증거도 보지 못했다"며 "이와 관련한 아무런 조사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IOC는 모든 경기 과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런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메달 담합에 관한 보도는 근거 없는 수다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 USA투데이는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를 인용해 러시아 심판이 아이스댄스 쇼트프로그램에서 미국의 메릴 데이비스와 찰리 화이트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그 대가로 미국 심판은 페어와 단체전에서 러시아가 승리하도록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폭로했다. 레퀴프는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코치의 제보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데이비스와 화이트는 아이스댄스 쇼트프로그램에서 75.98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페어스케이팅에서는 러시아의 크세니야 스톨보바-페도르 클리모프 조가 135.0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72.90점으로 우승하면서 단체전 순위 포인트 47점을 얻어 41점을 얻은 캐나다보다 크게 앞서 나갔다.

2014-02-09 21:48: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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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와 데뷔전…"임수정 복수 성공할까?"

개그맨 윤형빈이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 일본 타카야 츠쿠다와 맞대결하는 데뷔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형빈은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회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와 데뷔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윤형빈이 개그맨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해 처음 치르는 데뷔전이라는 것 외에도 여성 격투가 임수정 선수의 복수전이라는 데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임수정은 지난 2011년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남자 코미디언 3명과 3분 3라운드의 경기를 펼쳤다. 임수정은 당시 혼자 3라운드를 소화했고 상대 코미디언들은 비 전문가라는 이유로 1명이 1라운드씩 돌아가며 뛰었다. 결국 이 과정에서 남자들의 힘에 밀린 임수정은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했다. 당시 남자 출연자들은 임수정을 구타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해 논란이 일었다. 물론 타카야 츠쿠다가 당시 일행 중에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윤형빈은 일본인에 복수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대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형빈은 이번 대회를 위해 3개월간 피나는 노력으로 만전을 기했다. 앞서 윤형빈은 8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진행된 계체량에서 라이트급 한계체중 70.50kg에 50g 모자란 70.45kg으로 하루만에 6kg을 감량하며 통과했다. 특히 윤형빈은 자신이 출전하는 체급인 라이트급에 맞추기 위해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 하루만에 6kg을 감량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로드FC 14회 대회' 스페셜 매치에서 윤형빈이 과연 타카야 츠쿠다를 꺾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02-09 20:49:3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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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한일전 넘어 첫 금 사냥 나선다..10일 500m 2연패 도전

모태범(25·대한항공)이 '절친' 이승훈(26·대한항공)의 아쉬움을 설욕하며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모태범은 10일 오후 10시와 11시55분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2차 레이스에 출전한다. 앞서 열리는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의 첫 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금메달 전망은 모태범 쪽이 더 밝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은 두 종목에서 모두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2관왕 탄생도 기대할 수 있다. 2개월 전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도 500m와 1000m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500m에서는 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3월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500m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올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8번의 레이스에서 총 527점을 얻어 500m 부문에서는 굳건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번 올림픽 500m는 한·일 전으로 더욱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일본의 가토 조지(29)는 밴쿠버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신성' 모태범에게 우승을 내주고 동메달에 그쳤다. 가토는 이번 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에서도 모태범(34초876)과 1000분의 2초 차이로 2위를 기록하는 등 박빙의 승부를 이어오고 있다. 가토의 도전이 만만치 않지만 모태범은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거치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표팀 케빈 크로켓 코치는 "모태범은 현재 상태라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다. 모태범의 기록과 정보를 말해줄 수는 없지만 얼마나 빨랐는지 놀랄 정도였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500m에는 6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과 이강석(29·의정부시청), 김준호(19·강원체코)가 동반 출전한다.

2014-02-09 18:14:4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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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준비 소치…결국 선수가 욕실 문 부수고 탈출까지

부실한 대회 준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욕실 문이 열리지 않아 참가 선수가 문을 부수고 나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 미국의 봅슬레이 선수 조니 퀸(31)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샤워를 하던 중 문이 잠겼고 열리지 않았다. 도움을 청할 전화도 없었기에 봅슬레이 훈련을 하면서 익힌 밀기 기술을 사용해 빠져나왔다"면서 산산조각이 난 숙소 욕실 문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퀸은 미국프로풋볼(NFL)과 캐나다프로풋볼(CFL)에서 활약한 전직 미식축구 선수이기도 하다. 스위스 매체 '20분'의 기자도 30분 가량 호텔의 화장실에 갇혔다. 퀸과 마찬가지로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가 갇힌 이 기자는 어깨로 문을 들이받았지만 문을 부수지 못했고, 옆방의 소란을 눈치 챈 동료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소치 선수촌에는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몰리면서 때아닌 '베개 부족' 현상도 생겼다.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인근 주민들의 베개라도 가져와서 선수촌에 배분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은 하·동계 올림픽 통합 역대 최고인 약 500억 달러(약 54조원) 이상의 막대한 돈을 쏟아 부었지만 개막 전부터 부실한 준비로 비판을 받았다. 이미 칸막이가 없이 변기 2개가 붙어있는 화장실, 녹물로 추정되는 수돗물 등이 공개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 장치 고장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2-09 16:59:3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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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조국 상대로 올림픽 첫 숙명의 대결

러시아 대표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마침내 올림픽에서 조국을 상대로 숙명의 첫 대결을 벌인다. 안현수는 10일 오후 6시45분 시작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예선과 결선이 모두 치러져 메달 주인공까지 가려진다. 안현수는 한국의 이한빈(26·성남시청), 신다운(21·서울시청), 박세영(21·단국대)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1500m가 안현수의 주종목은 아니지만 현재 절정의 기량과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중국·미국·캐나다 등 전통의 강호들을 제치고 러시아에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 특히 관중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을 홈 어드벤티지도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로 종합 11위에 그치며 스포츠 강국의 체면을 구긴 러시아는 명예회복을 위해 안현수에게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1000m와 1500m, 5000m 계주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며 쇼트트랙 역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이 배출한 역대 가장 훌륭한 쇼트트랙 선수로 꼽히는 그는 부상과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불화, 소속팀 해체 등이 겹치며 고민 끝에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2012~2013시즌 월드컵에서 러시아 대표로 처음 출전한 그는 1000m 금메달을 따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지난해 2월 소치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러시아에 사상 첫 월드컵 5000m 계주 금메달도 안겼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도 500m 최강자 샤를 아믈랭(캐나다)을 물리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체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스피드와 날카로운 스케이팅 기술은 전성기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한국 대표팀은 팀 안팎으로 악재를 겪으며 안현수의 활약에 힘겹게 맞서는 처지가 됐다. 이한빈은 안현수의 한국체대 3년 후배이자 해체된 성남시청에서도 함께 아픔을 겪은 각별한 사이다. 지난해 4월 선발전에서 전체 1위로 태극마크를 달며 대표팀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함께 출전하는 신다운은 2013~2014시즌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졌지만 지난 시즌에는 세계선수권 1000m, 1500m와 종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2014-02-09 16:55:09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