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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8일 만에 재활 등판…싱글A서 3이닝 2실점

왼쪽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8일 만에 등판을 재개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산하 싱글A 팀인 랜초쿠가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엘시노어의 더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당초 예정된 2이닝보다 긴 이닝을 소화했다.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던진 공은 46개다. 그중 35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었다. 삼진 3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올해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러나 왼 어깨에 다시 통증을 느껴 재활 등판을 중단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다저스 3선발로 안착했다. 지난해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세 차례 더 재활 등판을 소화해야 한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 5일 "류현진이 빅리그에 복귀하려면 최소 4차례 재활 등판을 거쳐야한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전반기 내 복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2016-06-13 09:04: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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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서,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 우승…통합예선 출전

제주 성서초등학교 6학년 김범서(12)가 삼성화재배 바둑꿈나무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꿈과 희망'을 모토로 내세운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은 우승자에게 파격적으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참가 특전을 부여했다. 아마 단증을 보유한 어린이 66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김범서는 최은규(11·양화초등학교)에 흑 4집반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김범서는 "8강만 올라가도 만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하고 통합예선에 나갈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면서 "바둑을 재미있게 두는 중국의 롄샤오(連笑) 7단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8위까지의 입상자들에게 삼성화재배 본선 개막식에서 본선 진출 프로기사들과 지도대국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발한 32명의 어린이들을 본선 개막식에 초청해 32강 진출 기사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는 기회도 선사한다. 한편 12일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마추어 예선에서는 최광호, 장현규, 이주형, 박종욱, 조남균, 홍성원, 이재성, 문유빈, 박주민 등 9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연구생 시드를 받은 3명(심재익, 김희수, 이정준)과 함께 통합예선에 출전하는 아마 대표로 선발됐다.

2016-06-12 17:20: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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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왕 박지영,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로 첫 우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박지영(20·CJ오쇼핑)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계속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박지영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고진영(21·넵스)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은 신인왕 포인트 1784점을 획득해 지한솔(20·호반건설), 박결(20·NH투자증권) 등을 따돌리고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우승 경험은 없었다. 지난해 4월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에도 지난달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4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였다. 아쉬움도 컸던 만큼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박지영은 2라운드를 끝낸 뒤 "간절하게 우승을 바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 간절한 바람이 마침내 우승으로 이어졌다. 박지영에게는 40개 대회 출전 끝에 맛본 우승이다. 박지영은 이날 3라운드를 1타차 단독 선두로 시작했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박지영은 4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어 7번홀(파3)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전반 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쳤다. 12번홀(파3)에서의 보기와 13번홀(파4)에서의 버디를 뒤바꾼 박지영은 15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며 리드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5월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고진영은 이날 버디만 7개 신고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소연(24·문영그룹)은 2타를 줄이며 12언더파 204타로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4승을 거둔 박성현(23·넵스)은 6타를 줄였지만 장수연(22·롯데)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06-12 17:20: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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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계속되는 안타 행진…박병호, 부진 속 대타 교체 수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그러나 타격감을 되찾아가고 있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대타로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대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1로 맞선 10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전날 텍사스전에서 이대호는 시즌 9·10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시애틀이 운영하는 '플래툰 시스템' 때문에 이날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가 오른손 투수 콜비 루이스를 선발로 내세워 시애틀은 우타자 이대호 대신 좌타자 애덤 린드를 1루수로 출전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승부가 연장으로 넘어간 뒤 텍사스에서 좌완 제이크 디크먼을 마운드에 올리자 시애틀은 린드의 타순에서 이대호 카드를 뽑아들었다. 이에 텍사스는 디크먼을 다시 오른손 투수 맷 부시로 교체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왼손, 오른손 투수를 가리지 않는다. 부시의 2구째 시속 145㎞(90마일)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해 1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후 텍사스는 2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결국 1-2로 패했다. 이날 한 타석을 소화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1에서 0.308(104타수 32안타)로 올랐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는 왼손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2회와 4회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다. 전날 경기까지 포함해 6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에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4-5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보스턴의 우완 구원 투수 다자와 준이치에 맞서 박병호 타석 때 좌타자 오스왈도 아르시아를 내보냈다. 박병호는 이날까지 출전한 53경기에서 삼진 66개를 기록했다. 전체 17번의 멀티 삼진(한 경기 삼진 2개 이상) 중 시즌 개막 두 번째 달인 5월 이후에만 14번(5월 9차례, 6월 5차례)이 나왔다. 박병호가 갈수록 빅리그 적응에 애로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네소타는 이날 4-15로 져 다시 3연패에 빠졌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2(184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5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6-9로 따라붙은 8회초 1사 2, 3루에서 놀런 레이몰드 대신 7번 타순에 대타로 나왔다. 우완 강속구 투구 개빈 플로이드와 대결한 김현수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6-11로 패했다. 김현수는 시즌 타율 0.349(86타수 30안타)를 유지했다. [!{IMG::20160612000061.jpg::C::480::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AFP 연합뉴스}!]

2016-06-12 15:02: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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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콜롬비아, 코파아메리카 A조 1·2위로 8강 안착

미국과 콜롬비아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이하 코파아메리카) 8강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미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A조 3차전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코스타리카와 골롬비아의 경기에서 코스타리카가 3-2로 승리하면서 미국(승점6·골득실3)은 A조 1위를 차지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었던 콜롬비아(승점6·골득실2)는 골득실에서 미국에 뒤져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코스타리카(승점4), 파라과이(승점1)는 탈락했다. 미국은 이날 바비 우드(우니온 베를린)와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사운더스)로 최전방을 꾸렸다. 선제골은 전반 27분만에 나왔다. 기야시 자르데스(LA 갤럭시)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클린트 뎀프시가 달려들며 왼발로 낮게 깔아 차 골을 넣었다. 후반 3분에는 디안드레 에들린(선덜랜드)이 퇴장당하는 악재도 겪었다. 이에 파라과이는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해 결국 패배했다. 미국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아스톤 빌라)은 여러 차례 선방쇼를 펼쳐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콜롬비아는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한 만큼 주전급들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상대 자책골과 셀소 보르헤스(데로프티보)의 쐐기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2016-06-12 14:47: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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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명예의 전당 가입…박세리 이어 두 번째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개막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0번째 출전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박인비는 이로써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27포인트와 활동기간 10년을 모두 충족했다. 2007년 박세리에 이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여자 골프 선수로는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주인공이 됐다. 이날 18번 홀이 끝난 뒤에는 박세리와 유소연(26·하나금융) 등 동료 선수들이 꽃다발을 들고 포옹하며 박인비의 명예의 전당 입회를 축하했다. 박인비는 27세 10개월 28일 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 역대 최연소로 기록됐다. 박세리는 가입 당시 29세 8개월이었다. 1951년 패티 버그, 베티 제임슨, 루이스 석스, 베이브 자하리아스 등 LPGA투어 창립 멤버 4명이 한꺼번에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이후로는 통산 25번째 회원이 된다. LPGA 전체로도 박세리 이후 9년 만이다. 2000년 이후로는 안니카 소렌스탐과 카리 웹, 박세리에 이어 네 번째다. 박인비는 이미 지난 시즌에 LPGA 투어 최저 타수상를 수상하면서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27포인트를 모두 충족했다. 메이저대회 7승(각 2점)과 일반 대회 10승(각 1점), 올해의 선수(1점), 평균 타수상 2회 수상(각 1점)을 받아 27포인트를 채웠다. 여기에 이번 KPMG 챔피언십 투어 참가로 올해 10개 대회를 참가하면서 LPGA 활동 기간 10년을 꼭 채웠다. 명예의 전당 가입을 위한 모든 요건을 만족시켰다.

2016-06-10 11:33: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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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경기 만에 홈런포 재가동…멀티히트 기록

박병호, 2경기 만에 홈런포 재가동…멀티히트 기록 6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해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대만 출신 왼손 투수인 마이애미 선발 천웨이인과 맞대결했다. 팀이 4-5로 역전당한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천웨이인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번 시즌 박병호의 11호 홈런이자 왼손 투수를 상대로 친 두 번째 홈런이다. 비거리는 128m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8·9호 홈런을 연이어 터트린 뒤 한동안 침묵했다. 그러나 지난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쳐 홈런포를 재가동한데 이어 불과 2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맛봤다. 감을 잡은 박병호는 7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쪽 안타로 5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활약으로 미네소타는 7-5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박병호의 타율은 0.220(173타수 38안타)으로 올랐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첫 도루에 성공했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멀티 히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6월에 선발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대타로 나선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볼티모어의 주전 좌익수이자 2번타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볼티모어는 이날 4-0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78에서 0.372(78타수 2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뉴욕 메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10회초 5-6로 역전당해 패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8-5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세인트루이스가 12-7로 승리해 오승환도 시즌 10호 홀드를 기록했다.

2016-06-09 15:12: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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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리우 올림픽 출전 무산…2년 자격 정지 징계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9)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샤라포바는 8일(현지시간)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2년 동안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샤라포바에 대한 도핑 검사에서 멜도니움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샤라포바는 성명을 통해 "공정하지 않은 가혹한 조처다.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그는 "ITF는 4년 자격금지를 요청했었다. 내가 의도적으로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엄청난 시간과 자원을 들여왔다"고 주장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3월 ITF로부터 잠정적인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었다. 올 1월 호주오픈 당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샤라포바는 부정맥과 당뇨병 때문에 2006년부터 멜도니엄을 복용해왔다. 이 약물은 2016년 1월 1일부터 금지약물로 지정됐으나 샤라포바는 이 사실을 모른채 계속 복용하다 도핑 검사에서 걸렸다. 당시 샤라포바는 "치료 목적으로 써온 멜도니움이 올해 1월부터 새로 금지 약물로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징계로 샤라포바는 올림픽 출전 기회까지 놓치게 됐다. 그는 "나는 테니스와 나의 놀라운 팬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지금의 시련을 이겨낼 수 있게 하고 있다.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믿음을 위해 싸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6-06-09 09:31: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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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 월드컵 3차대회로 마지막 담금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삼은 한국 양궁이 양궁월드컵 3차 대회로 올림픽 전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12일부터 19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올림픽대표팀 선발 뒤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였던 지난달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리커브 5개 종목 중 4개 종목을 석권했다. 지난해 국제무대에 데뷔한 신예 최미선(광주여대)이 여자 개인과 단체, 혼성팀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처음으로 국제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반면 남자 개인전에서는 구본찬(현대제철)이 동메달을 땄을 뿐 금메달은 다른 나라에 양보하면서 한층 치열해진 경쟁을 체감했다. 안탈리아 월드컵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한 국가들이 리우행 티켓을 놓고 겨루는 대회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미선은 "2차 월드컵이 열린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뜻밖에 좋은 성적을 얻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리우올림픽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전 당시 우자신(중국)과 8강전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패했던 기보배(광주시청)는 "지난 대회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대회 이후 보완한 부분들을 테스트해보겠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기보배는 "올림픽이 100일 남았을 때는 초조했는데 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오히려 초조함이 없어지고 있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고 기록도 잘 나오는 덕분이다. 더 빨리 올림픽이 왔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마지막 리허설 무대인만큼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 외국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저희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09 09:30:5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