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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미래의 이세돌을 찾아라…2016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 개최

바둑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2016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그리고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 등으로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삼성화재는 바둑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꿈과 희망'을 모토로 하는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은 기존 어린이대회와는 차이가 있다. 우승자에게 파격적으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참가 특전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은 300명 이상의 전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올해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또한 8위까지의 입상자들은 삼성화재배 본선 개막식에 가족 동반으로 초청해 세계 최강의 본선진출 기사들과의 프로암대회(지도대국)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온라인을 통해 선발한 32명의 어린이들을 본선 개막식에 초청해 32강 진출 기사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며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통해 한국기사가 본선 대국에서 승리할 때마다 일정액의 장학금을 적립해 어린이 기사에게 지급하는 바둑 꿈나무 장학금 지급해왔다. 또한 후배사랑 연구생리그 후원, 군부대 바둑보급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바둑꿈나무 선발전과 통합예선을 거쳐 9월 5일 경기도 일산의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개막식을 연다. 12월의 결승전까지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2016-06-09 09:30: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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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강정호, 물오른 타격감…나란히 멀티히트 기록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특히 6월 들어 선발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기계'로서의 면모를 되찾고 있음을 증명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투수 요다노 벤투라의 2구째 구속 97마일(약 156㎞)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고, 마크 트럼보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0번째 득점을 챙겼다. 2회 1사후 다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 또 안타가 나왔다. 김현수는 벤투라의 3구째 구속 84마일(약 135㎞) 커브를 공략해 2루수 옆을 빠지는 안타를 쳤다. 지난 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일 만에 다시 나온 멀티히트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77에서 0.378(75타수 28안타)로 조금 올랐다. 볼티모어는 이날 9-1로 승리해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1위(33승 23패)를 달리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8(84타수 25안타)까지 올라 3할 타율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전날 예정된 두 팀의 경기가 비로 취소돼 경기는 더블헤더로 열렸다. 전날 휴식차원에서 벤치를 지킬 예정이었던 강정호도 자연스럽게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0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스티븐 마츠를 상대한 강정호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스타를링 마르테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5회말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두 번째 안타가 터졌다. 강정호는 3구째 싱커를 때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강정호의 안타로 1루 주자 앤드루 매커천이 3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1차전을 3-1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도 역시 3-1로 메츠를 꺾고 32승 2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강정호는 2차전에서 7회말 대타로 등장해 볼넷 하나를 얻은 뒤 8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IMG::20160608000103.jpg::C::480::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왼쪽)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회말 안타를 때린 뒤 같은 팀의 조시 해리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AFP 연합뉴스}!]

2016-06-08 14:47: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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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올림픽축구 와일드카드 발탁 무산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소속팀의 반대로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로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 "홍정호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지난달 말에 올림픽대표팀에 보낼 수 없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 등 3명을 와일드카드 후보로 낙점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이들 선수의 소속팀과 협의를 벌여왔다. 손흥민과 장현수의 소속팀인 토트넘과 광저우 푸리는 둘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다. 다만 대표팀 조기 소집에는 반대 의사를 밝혀 축구협회와 합류시기에 대한 협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달 말 아예 홍정호를 보내줄 수 없다는 최후통첩을 보내왔다. 홍정호는 이미 무릎 부상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상태라 구단으로서는 홍정호를 보내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FIFA 주관대회와 달리 올림픽은 소속 구단이 대표팀 차출에 따를 의무가 없다. 신태용 감독은 홍정호를 와일드카드로 합류시켜 수비를 강화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소속팀의 반대로 와일드카드 합류가 불발이 된 만큼 신태용 감독의 고민도 커지게 됐다. 와일드카드 구성을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초 신태용 감독은 공격수 1명, 수비수 2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이에 홍정호를 대체할 수비수로 누구를 선발할지 관심사다. 만약 공격수로 충원한다면 석현준(FC포르투)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석현준은 지난 5일 체코와의 A매치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누가 될지 알 수 없다. 처음 수비를 강화하는 쪽에 무게를 뒀지만 기존 후보가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봐야 할 것 같다"며 "기술위원회와 논의 후 조만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리우올림픽 최종명단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2016-06-08 14:47: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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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예선전, 첫 경기는 숙명의 한·일전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예선 첫 경기부터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붙는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8월 6일 오후 9시30분에 일본과 A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첫 경기다. FIVB는 일정을 공개하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두고 다툰 한국과 일본이 리우올림픽 예선 1차전에서 맞붙는다"고 한·일전을 따로 언급했다. 한국은 4년 전 런던에서 일본과 3, 4위전을 치렀다. 당시 0-3으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에서는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해 설욕에 성공했다. 두 달만에 다시 일본과 격돌하게 된 만큼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올림픽 조별 예선 초반 판도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일본과의 첫 경기 이후 9일 러시아, 11일 아르헨티나, 13일 브라질, 14일 카메룬과 차례대로 만난다.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A조 6개 팀 중 4위 안에 들면 8강에 진입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2016-06-08 08:58: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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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로 2주 연속 우승 도전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박성원(23·금성침대)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원은 10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리는 제10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 출전한다. 박성원은 지난 주말 제주에서 막 내린 롯데 칸타타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예선전을 거쳐 출전권을 딴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는 박성원이 처음이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박성원은 무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뛰어든 그는 상금 랭킹 91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도 우승 전까지 조건부 출전 자격으로 5개 대회에 나서 공동 25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예선전을 거쳐 힘겹게 출전권을 따낸 박성원은 롯데 칸타타 오픈에서 2위와 무려 5타 차로 1위에 오르며 '무명 반란'을 완성했다. 이제 박성원은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로 2주 연속 우승 신화에 도전한다. 그는 "우승을 하고 이번 대회 준비를 하면서 욕심이 과해지지 않도록 정신적인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며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진 아이언 샷과 퍼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제주도의 바람을 잘 이용하고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KLPGA 투어 4승을 거두며 국내 대회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는 박성현(23·넵스)도 출전한다. 모처럼만의 휴식을 취하고 롯데 칸타타 오픈에 출전한 박성현은 첫날 18번홀과 1번홀에서 연속으로 드라이버샷 OB(아웃 오브 바운즈)를 내며 그답지 않은 플레이를 했다. 초반부터 타수를 잃어 올 시즌 가장 안 좋은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대회 마지막날 이글 1개를 포함해 5타를 줄이며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다. '박성현의 대항마'로 시즌 2승을 모두 역전 우승으로 기록한 장수연(22·롯데)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시즌 1승씩을 기록 중인 고진영(21·넵스)과 김해림(26·롯데), 배선우(22·삼천리), 조정민(22·문영그룹)도 이번 대회로 다승에 도전한다. 치열한 신인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동갑내기 신인 이소영(19·롯데)과 이효린(19·미래에셋)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2016-06-08 08:53: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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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세돌, 응씨배 결승 진출권 놓고 10일부터 맞대결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2위 이세돌 9단이 응씨(應氏)배 결승 진출권을 놓고 10일부터 3번기로 맞대결을 펼친다.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준결승 3번기는 오는 10일과 12일, 14일에 걸쳐 중국 우한(武漢) 완다루이화(万達瑞華)호텔에서 열린다. 준결승 3번기는 박정환 9단과 이세돌 9단의 대결, 그리고 스웨 9단과 탕웨이싱 9단의 대진으로 펼쳐진다. 결승전은 한·중 대결이 예약된 상태다. 상대 전적에서는 이세돌 9단이 17승 10패로 앞서 있다. 올해 전적만 놓고 봐도 이세돌 9단이 4승 3패로 앞서 있다. 응씨배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바둑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은 조훈현이 9단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서봉수 9단(2회), 유창혁 9단(3회), 이창호 9단(4회), 최철한 9단(6회)이 한 번씩 우승해 대회 최다 우승국(총 5회 우승)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19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반)이다.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 달러(한화 약 4억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 달러다. 2013년 막을 내린 제7회 응씨배 결승 5번기에서는 판팅위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6-06-07 17:57: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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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 앞둔 추신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타격감 발휘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타격감을 뽐내며 복귀에 기대감을 높였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의 델 다이아몬드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지난 시즌까지 팀 동료였으나 최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상대 선발 닉 테페시를 맞아 1회말 1사에서 중전 안타를 쳐냈다. 3회말 1사에서도 중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포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5회말 1사 만루에서 맞았다. 추신수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빨랫줄 같은 타구로 3루 주자의 득점을 돕고 1타점을 올렸다.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4월 초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36경기에 결장했다. 지난달 21일 복귀전을 치렀으나 왼쪽 햄스트링을 또 다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추신수는 이달 중순께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이대호, 김현수, 강정호, 박병호, 오승환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같은 날 열린 각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2016-06-07 14:48: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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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 알리고자 내한

전 스페인 국가대표 페르난도 모리엔테스(40)가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을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모리엔테스는 7일 스페인대사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폴 프렌드 제주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교장, 호아킨 시구스 레알 마드리드 캠퍼스 체험 이사,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 등도 함께 했다. 이 참석했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은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은 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전 세계 80개 국가에서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클럽 소속 코치진이 강사로 참여해 유소년들을 지도한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24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리엔테스는 "이 캠퍼스는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스포츠 정신을 배워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축구선수의 일상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은 만 8세부터 17세까지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NLCS 제주 여름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리엔테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지난 1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스페인과의 친선 경기에서 1-6으로 진 것을 언급하며 "수비력을 더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에 8강전을 패한 것을 떠올리며 "우리는 2002년에 슬픈 결과를 가져갔다"며 "이번은 친선경기였지만 빚을 갚은 것 같다"고 웃었다.

2016-06-07 14:09: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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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유럽 원정, 잘된 부분 조화시킬 것"

유럽 원정 2연정에서 지옥과 천국을 동시에 경험한 슈틸리케호가 7일 오전 귀국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대표팀 선수 20명 중 소속팀으로 복귀한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등 5명을 제외한 선수 15명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유럽 원정에서 대표팀은 강호 스페인과 체코를 상대로 1승 1패의 성적표를 받았다.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1-6으로 완패하며 실력 차이를 확인했다. 그러나 체코와의 경기에는 2-1로 승리하며 가능성을 다시금 보여줬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대중들은 결과를 두고 평가하는데 난 다르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전에서는 우리가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스코어 때문에 가려진 부분이 있다. 반대로 체코전은 안 좋은 모습이 나왔는데 좋은 결과 때문에 (단점들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스페인전 결과에 대해서는 "너무 과감했다. 공격에서 과감한 것은 좋았는데 수비에서도 너무 과감했다"고 돌아봤다. 또한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전에서는 과감하게 공격했지만 수비라인이 긴장했다. 체코전에서는 수비가 투지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격이 수비적으로 하면서 세밀함이 떨어졌다"며 "두 경기에서 잘된 부분들을 잘 조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호는 이제 9월 시작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아시아의 강팀들이 월드컵 티켓 확보를 위해 모두 나서는 만큼 쉽지 않은 일정이 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는 유리할 것 같다. 그렇지 못한 선수들이 많이 없기를 기대해야 한다. 김진수나 박주호, 이청용 같은 모습이 더 많은 선수들에게 나오면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2016-06-07 14:09: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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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여자골프 최초 메이저대회 4년 연속 우승 도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세계 여자골프에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클럽(파73·666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 출전한다. 그동안 LPGA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면서 위민스 PGA챔피언십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속 우승한 바 있다. 여자 메이저 단일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패티 버그(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1937∼1939년), 안니카 소렌스탐(위민스 PGA챔피언십·2003∼2005년) 뿐이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한다면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또한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1라운드를 치르면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충족시킨다. LPGA 사무국은 박인비를 위해 입회식을 준비하고 있다. 박인비는 시즌 초 허리 부상으로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했다. 최근에는 손가락 부상 때문에 킹스밀 챔피언십, 볼빅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만 친 뒤 기권했다. 지난주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에도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컨디션을 챙긴 만큼 이번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화려하게 재기한다는 각오다. 박인비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30분 폴라 크리머(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경기를 시작한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장하나(24·비씨카드)도 이 대회로 투어에 복귀한다.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 등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와 전인지는 10일 오전 5시30분 멜리사 리드(잉글랜드)와 함께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와 쭈타누깐도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의 막강한 우승 후보다. 리디아 고는 시즌 초반 일찌감치 2승을 거둔 뒤로는 우승 소식이 없었다. 그러나 정확한 아이언샷과 퍼트 실력을 앞세운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리디아 고는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과 10일 오전 12시30분 경기를 시작한다. 쭈타누깐도 3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상승셀ㄹ 타고 있다. 메이저대회에서도 위력을 발휘할지 골프 팬의 관심이 모아진다.

2016-06-07 13:46:1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