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박병호, 19경기 만에 홈런포 재가동…시즌 10호 홈런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9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박병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1로 팽팽하던 3회말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좌완 선발 드루 스마일리의 3구째 슬라이더(약 119㎞)를 잡아당겼다. 공은 왼쪽 2층 관중석 난간을 맞고 떨어지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됐다. 박병호는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8, 9호 홈런을 연달아 쳐낸 뒤 무려 23일, 19경기 만에 홈런포 재가동에 성공했다.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4번째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서도 벗어난 박병호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쳐내지 못하며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17(166타수 36안타)을 유지했다. 박병호의 활약에도 미네소타는 5-7로 패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시즌 7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몸에 맞는 공으로 시즌 22번째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4(81타수 23안타)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4-5로 졌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05(95타수 29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2-3으로 패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7회 1사 2루에서 조이 리카드 타석에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0.377(69타수 26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치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6으로 더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6-3으로 승리했다.

2016-06-06 14:20:5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대반격 나선 한화, 꼴찌 탈출하나? 이번 주가 분수령

한화 이글스가 대반격에 나서면서 프로야구 KBO리그 순위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한화가 꼴찌에서 탈출할지 야구 팬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화는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주말 원정 3연전 모두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근 4연승을 거두면서 한화는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올 시즌 20승(1무 32패) 고지에 올라섰다. 물론 한화는 10개 구단 중 여전히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한화는 시즌 10승을 챙기기까지 38경기(10승 28패)를 치렀다. 하지만 이후 10승을 보태는 데에는 15경기(10승 1무 4패)가 필요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9승 1패로 좋은 편이다. 지난달 2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부터 31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까지 내리 이기면서 2008년 6월 6∼12일 이후 무려 8년 만에 5연승의 기쁨도 맛봤다. 이튿날 SK에 승리를 내줬지만 이후 다시 4연승 행진을 벌였다. 특히 무너졌던 선발 투수진이 제 모습을 찾아가면서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송창식, 권혁, 정우람 등 불펜 필승조가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다. 중심타자 김태균과 윌린 로사리오도 부진에서 벗어나 무게감을 되찾았다. 하주석, 양성우 등 젊은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타선도 점점 짜임새를 갖춰가고 있다. 한화와 9위 KT 위즈(22승 2무 30패)의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지난달 18일까지만 해도 9위였던 KT와 한화의 승차는 무려 8경기 차이였다. 그러나 이제는 한화와 4위 LG 트윈스(24승 1무 25패)와도 5.5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선두 두산 베어스(38승 1무 15패·승률 0.717)의 독주가 계속되고 NC 다이노스(30승 1무 19패·승률 0.612)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중위권 팀들이 치고 나가지 못한 것도 한화로서는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됐다. 현재 4위 LG도 승률이 5할 아래인 상황이다. 지난주에도 4위 이하 팀에서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한 것은 한화(5승 1패)와 KT(3승 3패)뿐이다. 한화는 이번 주 KIA 타이거즈, LG와 홈 6연전을 치른다. 꼴찌 탈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와 8위 KIA와는 현재 3경기 차다. 한화는 올 시즌 KIA에 2승 3패로 대등하게 싸웠다. LG에는 4전 전패를 당한 터라 설욕을 벼르고 있다. 한화가 최근의 좋은 흐름을 살려간다며 이번 주에 탈꼴찌와 함께 순위 상승도 노려볼 만하다. 반면 KT는 이번 주 선두 두산과 3위 넥센과 6연전을 벌여야 한다. 한화는 4월 7일 넥센과 대전 홈경기에서 3-7로 패해 10위로 순위가 떨어진 뒤 두 달 동안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주가 꼴찌 탈출의 결정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16-06-06 13:27:3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우승…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씩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201만7500 유로·약 419억원)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리(2위·영국)를 3시간 3분간 접전 끝에 3-1(3-6 6-1 6-2 6-4)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그동안 프랑스오픈에서 2012년과 2014년, 2015년 등 세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3전 4기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8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은 200만 유로(약 26억4000만원)다. 2008년 호주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2011년에 윔블던과 US오픈을 제패했다. 올해 드디어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모두 수집했다. 지금까지 남자 테니스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프레드 페리(영국·1935년), 돈 버지(미국·1938년), 로드 레이버(호주·1962년), 로이 에머슨(호주·1964년), 앤드리 애거시(미국·1999년), 로저 페더러(스위스·2009년), 라파엘 나달(스페인·2010년) 등 7명이었다. 조코비치의 코치인 보리스 베커(독일)도 프랑스오픈의 한을 풀었다. 베커는 현역 시절 호주오픈에서 2회, 윔블던 3회, US오픈 1회 등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으나 유독 프랑스오픈에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조코비치의 우승으로 간접적으로나마 롤랑가로스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머리는 영국 선수로는 1935년 페리 이후 81년 만에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노렸다. 4세트 게임스코어 2-5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만회했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2016-06-06 09:40:0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손연재, 과달라하라 월드컵 볼 銅…5차례 월드컵 연속 메달 획득

손연재(22·연세대)가 과달라하라 월드컵 볼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출전한 5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연재는 5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700점을 얻었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9.100점·러시아), 간나 리자트디노바(19.000점·우크라이나)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 2인자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은 18.550점으로 4위에 그쳤다.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는 18.30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2월 26~28일 에스포(개인종합 은메달, 후프 동메달, 볼 금메달, 리본 은메달), 3월 17~20일 리스본(후프 동메달, 볼·곤봉 은메달), 4월 1~3일 페사로(곤봉·리본 은메달), 5월 27~29일 소피아(개인종합 동메달, 후프 은메달, 볼 동메달, 곤봉 금메달, 리본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 시즌 출전한 5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열린 후프에서는 18.800점으로 개인 최고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아쉽게 입상에는 실패했다. 손연재가 18.8점대 고지를 밟은 것은 전 종목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18점 후반대까지 점수대를 끌어올리며 선전했으나 경쟁자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문(19.200점), 솔다토바(19.050점)가 나란히 19점대를 찍으며 금, 은메달을 가져갔다. 리자트디노바(18.950점)가 손연재에게 0.150점 앞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도 18.750점으로 자신의 곤봉 최고점 타이를 기록했으나 4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종목인 리본에서도 18.45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두 달여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를 제외하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빠짐없이 참가했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개인종합에서 후프(18.550점)-볼(18.650점)-곤봉(18.750점)-리본(18.700점) 4종목 합계 74.650점으로 또다시 자신의 최고점수를 경신했다. 그러나 순위는 4위에 머물며 메달을 손에 넣지는 못했다. 손연재의 다음 대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6-06 09:33:2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