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프로배구] 흥국생명, 인삼공사 제압하고 4연패 탈출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21 21-25 22-25 25-17 15-9)로 제압했다. 양팀 모두 외국인 주포가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흥국생명 테일러 심슨은 발에, 헤일리 스펠만은 어깨에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25득점으로 토종 주포의 책임을 다했다. 센터 김수지도 블로킹 4개를 포함 21득점으로 힘을 보태 테일러의 공백을 채웠다. 신인 이한비도 블로킹 2개를 비롯해 14득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삼공사는 라이트 김진희의 24득점 활약으로 3연승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뒷심에 발목을 잡혔다. 이재영은 1세트부터 8득점으로 활약했다. 20-20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졌으나 이재영이 3점을 퍼부어 간격을 벌리고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백목화(5득점), 이연주(4득점), 김진희(3득점)의 고른 공격으로 조직력을 발휘한 인삼공사의 차지였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도 12-19로 밀리다가 19-19로 따라잡으며 살아났다. 그러나 인삼공사 김진희가 서브에이스 2개와 오픈 공격으로 달아나 3세트를 가져가지는 못했다. 4세트에는 흥국생명이 13-8로 앞서며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이재영이 2득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김수지와 이한비가 각각 5득점으로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5세트에도 그대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공격포를 퍼붓던 이재영이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14-8)를 잡자 이한비가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2016-02-03 20:08:2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대호,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 유력…400만 달러에 합의

이대호(34)가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전문가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3일 포털 사이트에 연재하는 칼럼에서 "이대호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시애틀에 입단한다"며 "현지에서 협상을 담당한 관계자에 따르면 1년 계약 인센티브 포함 총 400만 달러(약 48억7000만원)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인 몬티스 스포츠그룹 관계자는 "계약과 관련한 협상은 해외 에이전트인 MVP스포츠에 일임을 하고 있다"며 "에이전트 측의 요구로 계약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해왔다. 귀국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이어왔다. 당초 계획보다 늦은 2월에 접어들어서도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이대호는 최종 행선지로 시애틀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일본에서 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올해는 개인 훈련 장소를 미국 애리조나로 바꿨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가 강했다. 협상은 장기전으로 이어졌다. 그 와중에 이대호가 지난해까지 뛴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적극적으로 잔류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대호를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있었다. 미국 언론은 1월 말에 "이대호의 행선지는 시애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야구 인생 마지막 목표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내세웠다. 올해를 빅리그 진출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는 만큼 이대호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소프트뱅크 구애를 뿌리치고 미국행 의지를 드러냈다. 시애틀과 계약에 합의했다면 이대호는 4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5일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호가 시애틀 입단을 확정하게 되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류현진(LA다저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총 7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게 된다.

2016-02-03 19:14:4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조양호 조직위원장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운영 단계 넘어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개막(2018년 2월9일)을 2년여 앞두고 첫 테스트 이벤트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컵)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갔다. 조양호(67)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정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컵은 평창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국민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인 FIS 알파인 스키월드컵(남자부)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16개국에서 총 5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직위는 올림픽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과 경기장, 코스, 운영 능력 등을 점검한다. 오는 9일이면 개막까지 딱 2년을 앞두게 되는 만큼 대회 전반에 대한 중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 위원장은 "이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테스트 이벤트도 그 중 하나"라며 "이제는 대회의 계획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왔다. 모든 것을 실전처럼 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했다. 이어 "많은 국내 기업들이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협력과 여러 가지를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이라며 "스폰서 마케팅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하 대회운영 부위원장은 "현재 액수는 과거 토리노와 밴쿠버의 실적을 넘었다. 국가차원에서 지원한 소치와는 비교대상이 아니다. 소치가 1조4000억원 수준인 반면 우리 목표는 8500억원이다.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테러 대비와 관련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테러에 무조건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할 수 없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 여부도 관심사다. 조 위원장은 "올림픽 정신에 따라 어느 나라나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조직위원회가 직접 관련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대한체육회나 정부가 판단할 일"이라며 "우리가 직접 북한과 접촉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일이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홍보관을 계속 늘리고 공항이나 역에 조형물 설치 등을 늘려 국민들에게 평창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채널을 통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6-02-03 13:56:1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 남자골퍼, 올림픽 티켓 쟁탈전 치열…피닉스서 대결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한국 남자 골퍼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리우 올림픽을 향한 한국 남자 골퍼들의 티켓 경쟁은 안병훈(25·CJ그룹),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이외에는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드는 한국 선수가 없어 싱거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새해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판도가 형성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최경주(46·SK텔레콤)의 선전이다. 최경주는 한국시간으로 2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5일 동안의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은 334위에서 137위로 뛰어올랐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21·CJ오쇼핑)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18위를 했다. 이전 두 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한 데 힘입어 세계랭킹 171위로 올라섰다. 김민휘(24)는 380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아직는 기회가 있다. 100위 밖으로 밀린 하위 랭커일수록 좋은 성적을 내면 더 많은 점수를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경주, 김시우, 김민휘는 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 코스(파71·726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 출전한다. 만약 세 선수 중에서 우승자가 나온다면 올림픽 티켓 경쟁은 더욱 불꽃을 튀게 된다. 피닉스 오픈에서는 주위의 시끄러운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이 필요하다. 수만 명의 갤러리가 몰려 맥주를 마시고 떠드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정숙을 요구하는 다른 대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특히 스타디움으로 꾸며진 16번홀(파3)은 이 대회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곳에서 관중은 잘 친 선수에게는 박수를, 못 친 선수에게 야유를 퍼붓는다. 선수들도 팬들 앞에서 춤을 추거나 선물을 던져 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져 '골프의 해방구'로 여겨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4위 리키 파울러(미국)와 애리조나주립대를 나와 동문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은 필 미컬슨(미국)이 출전한다. [!{IMG::20160203000010.jpg::C::480::김민휘./뉴시스}!]

2016-02-03 09:20:3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토트넘, 노리치시티에 3-0 승…선발 출전 손흥민, 70분 활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노리치시티에 3-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정규 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70분 동안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직전에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리그 9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으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방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연결해준 크로스를 힐킥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아쉽게 살짝 빗나갔다.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정규리그 19라운드 왓퍼드전에서 넣었던 결승골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톰 캐롤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반 2분 첫 코너킥 찬스에서 델리 알리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29분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자 알리가 쇄도해 공을 터치하는 순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정확히 오른쪽으로 낮게 깔아 차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후반 37분 또 다시 골대를 맞췄다. 8분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공을 빼앗아 연결해준 공을 몰고 드리블 질주 후 슈팅해 골망을 가르며 리그 15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에게 평점 7.04를 줬다. 팀 내에서 10번째에 그친 낮은 점수였다. 두 골을 몰아넣은 해리 케인이 9.54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최고평점은 케인과 함께 이날 결승골과 추가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따낸 알리의 8점이었다.

2016-02-03 08:54:2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기성용, 경기 도중 가벼운 뇌진탕 증세…스완지시티는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경기 도중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막판 머리를 다쳐 교체됐다.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내에서 볼 다툼을 벌이던 중 상대 다른 선수와 머리를 부딪쳤다. 기성용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다행히 기성용은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시티는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큰 문제가 없다고 알렸다. 기성용은 정밀 진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길피 시구드르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살로몬 론돈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첫 3연승을 눈앞에서 놓친 스완지시티는 6승8무10패에 승점 26을 기록하며 20개 구단 중 15위에 그쳤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는 본머스에 1-2로 역전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6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9승4무11패(승점 31)가 된 크리스털 팰리스는 새해 들어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다.

2016-02-03 08:44:2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상화, 동계체전 500m 금메달 '대회 신기록'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38초1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유림(의정부시청·41초47)을 3초37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화의 기록은 자신이 2014년 동계체전에서 세웠던 대회 기록(38초45)을 0.35초 앞지른 신기록이다. 다만 자신이 2013년 세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트랙 레코드(37초74)에는 0.36초 뒤지는 기록이다. 이상화의 최고 기록은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작성한 세계 기록인 36초36이다. 이상화는 2014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동계체전 무대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무릎 통증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상화는 2012년 일반부로 처음 출전한 이후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지난해 12월 14일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해 케빈 크로켓(캐나다) 코치와 함께 오는 11∼14일까지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리는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선수권대회를 준비해왔다. 당초 이상화는 2015-2016 ISU 월드컵 5차 대회(29∼31일)가 열리는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합류해 함께 훈련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않자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로 돌아와 동계체전에 출전했다. 이상화는 이날 5명이 출전한 여자일반부 3조에서 김유림(의정부시청)과 경쟁했다. 초반 100m를 10초54에 주파한 뒤 나머지 레이스도 안정적으로 펼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3일 예정된 1000m 경기는 무릎 보호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토토의 이규혁 감독은 "동계체전은 종목별 선수권대회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 무대"라며 "기록을 떠나서 이상화의 컨디션이 계속 좋아지고 있고 기술적으로도 향상되고 있다.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계체전 일정을 마친 이상화는 오는 6일 러시아 콜롬나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2016-02-02 16:38:4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평창올림픽 첫 테스트 이벤트 6일부터 정선서 개최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의 첫 공식 테스트 이벤트가 6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 개막에 앞서 대회 시설과 운영 등의 사항을 점검하고 개최국 내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다. 6일부터 열리는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월드컵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스피드 종목 대회다. 알파인 스키는 크게 스피드 종목과 테크니컬 종목으로 나뉜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에서는 스피드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이 열린다. 6일 열리는 활강은 다양한 지형 변화가 있는 경사면을 시속 약 90∼140㎞로 활주하는 경기다. 7일 진행되는 슈퍼대회전은 빨강과 파랑으로 표시된 기문을 지그재그로 통과해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나라에서 선수 59명, 임원 137명 등 총 1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는 원래 출전 계획이 없었으나 지난달 말 김현태(25·울산광역시)가 슈퍼대회전 경기에 나가기로 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한 크예틸 얀스루드(노르웨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찾는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152명, 자원봉사자 239명 등 총 운영인력 1067명이 대회에 투입돼 2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대회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는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지난달 22일 공식 개장했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일대 183만 ㎡ 규모로 건설 중이며 2014년 5월 착공해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스트 이벤트는 2017년 4월까지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를 더해 총 28개 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총 4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2016-02-02 13:31:5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박병호 미네소타 行, MLB닷컴 선정 최고의 계약 10위

박병호(30)의 미네소타 트윈스 이적이 이번 오프 시즌 최고의 계약 중 10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이번 오프 시즌에 일어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계약 중에서 최고의 계약을 전하면서 박병호의 미네소타행을 10위로 꼽았다. MLB닷컴은 한국에서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박병호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전 팀 동료였다는 점, 강정호가 한국에서 뛸 때에 비해 OPS(출루율+장타율) 하락 폭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MLB닷컴은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2535만 달러(포스팅 비용 1285만 달러, 바이아웃 50만 달러 포함 4년 계약)를 투자했다"며 "박병호가 미네소타의 지명타자로 연착륙에 성공한다면 미네소타에는 엄청난 자신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고의 계약 1위는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보스턴 레드삭스행이 선정됐다. 2위는 시카고 컵스로 자리를 옮긴 제이슨 헤이워드가 차지했다. 한편 미네소타 구단은 미네소타 지역 내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박병호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미네소타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박병호가 지역 내 다국적 기업 3M에서 한국인 최초 한국인 수석 부회장이 된 신학철 부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사진을 올렸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인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미네소타 지역에 예상 외로 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다. 교민 2만여 명과 지역 유학생 600~700여 명이 미네소타 지역에 산다. 박병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2-02 13:11: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