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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류현진-추신수, 한국서 의미 있는 행보

올 시즌을 마치고 한국을 찾은 메이저리거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국내에서 뜻깊은 행사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외신지원센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앞으로 평창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대회를 홍보하는 대표 얼굴로 활동한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이벤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올림픽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라며 "많은 분이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추신수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추신수는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부인 하원미 씨와 함께 이날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를 방문해 기부금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통해 많이 배웠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런 저 자신을 지탱해주는 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친구들에게도 그런 롤모델(본보기)이 됐다는 것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추신수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야구 유망주 김신호(19·부산동의대), 미래의 레슬링 국가대표를 꿈꾸는 신영철(17·전남체고)군이 함께 했다. 추신수는 "항상 너무 앞에 보이는 것에만 연연해 하지 말고 목표만 바라보면 언젠가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저도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그런 거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주저앉지 말길 바란다"고 이들을 응원했다. 추신수는 201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해에도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2015-11-26 15:10: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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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평창 동계올림픽 알린다…홍보대사 합류

메이저리거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합류했다. 류현진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외신지원센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국내·외 열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는 당부와 함께 류현진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평창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대회를 홍보하는 대표 얼굴로 활동한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이벤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올림픽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라며 "많은 분이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류현진을 비롯해 지금까지 피겨 김연아, 배우 이민호 등 총 14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류현진까지 두 명의 메이저리거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5-11-26 14:19: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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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 유망주 응원 "목표만 바라보면 언젠가 도달할 수 있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추신수는 부인 하원미 씨와 함께 2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를 방문해 기부금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추신수는 "올해 시즌을 생각하면 항상 나쁜 일, 안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운동뿐 아니라 살다 보면 항상 힘들거나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추신수는 올해 메이저리그 전반기에 타율 0.221, 11홈런, 38타점으로 주춤했다. 특히 개막 후 한 달 동안 타율이 0.096까지 하락하면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타율 0.343, 11홈런, 44타점으로 완벽히 부활했다. 그는 "올 시즌을 통해 많이 배웠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런 저 자신을 지탱해주는 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친구들에게도 그런 롤모델(본보기)이 됐다는 것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추신수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야구 유망주 김신호(19·부산동의대), 미래의 레슬링 국가대표를 꿈꾸는 신영철(17·전남체고)군이 함께 했다. 추신수는 "제가 후원한 학생들이 잘하고 있어서 보람된다"며 "항상 너무 앞에 보이는 것에만 연연해 하지 말고 목표만 바라보면 언젠가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저도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그런 거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주저앉지 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추신수는 201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해에도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2015-11-26 13:57: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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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챔스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호날두 2골 2도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원맨쇼로 도네츠크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꺾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리비프의 리비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A조 5차전 원정에서 샤흐타르에 4-3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4차례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3골이나 내주면서 조별리그 첫 실점의 아쉬움을 맛봤다. 그러나 호날두의 활약은 눈부셨다. 레알 마드리드가 따낸 4득점 모두 호날두의 발끝이 관여했다. 호날두는 전반 18분 가레스 베일이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 구석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꽂았다. 이어 후반 5분에는 오른쪽 측면 공간으로 쇄도한 호날두의 패스를 루카 모드리치가 추가골로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분 뒤 역시 호날두의 어시스트를 받은 다니엘 카르바할의 득점으로 또 한 점을 추가했다. 후반 25분 호날두가 베일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70분 동안 2골 2도움의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방심을 틈타 후반 막판 무섭게 공세를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를 맹추격했다. 그러나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A조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는 말뫼FF(스웨덴)와 조별리그 5차전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두고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했다.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정하며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C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갈라타사라이(터키)를 2-0으로 물리치고 승점 10(3승1무1패)을 챙겼다. 아스타나(카자흐스탄)와 1-1로 비긴 벤피카(포르투갈·승점 10)와 함께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D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11을 따내 조 1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B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는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다음달 9일 치러질 볼프스부르크(독일) 원정에서 이겨야 16강 진출을 안심할 수 있게 됐다.

2015-11-26 13:51: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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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첼시 상대로 골 사냥 나선다…주말 EPL 출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이 오는 주말 첼시를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첼시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27일 새벽 3시에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먼저 치른다. 이틀 쉬고 첼시를 상대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가운데 한쪽에만 전념하거나 두 경기 다 뛰더라도 출전 시간을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승점 7로 조 3위에 불과 3점 앞서 있다. 첼시는 이번 시즌 15위에 머물고 있지만 전통의 강호다. 토트넘으로서는 여유가 많지 않은 편이다. 부상 회복 이후 손흥민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가대표에 소집돼 라오스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쳤다. 토트넘에 복귀해서도 23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7일 상대하는 카라바크는 9월 유로파리그 첫 대결에서 손흥민이 두 골을 기록한 상대팀이다. 29일 첼시전을 앞두고 골 감각을 조율할 기회다. 첼시는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이번 시즌 4승2무7패에 승점 14로 20개 팀 가운데 15위로 부진하다. 그러나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노리치시티를 1-0으로 물리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를 4-0으로 완파하며 2연승 상승세로 돌아섰다. 손흥민이 첼시와 같은 명문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다면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은 30일 오전 1시15분 리버풀과 경기 출전을 준비한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세 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하다.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려면 기성용의 활약이 절실하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아직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라오스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감각을 끌어올린 만큼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26)은 '친정' 볼프스부르크를 상대한다. 구자철은 2011년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독일에 진출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를 거쳐 올해 8월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왔다. 21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시즌 3호 골을 넣은 구자철은 두 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슈투트가르트전 4-0 대승에 이어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2015-11-26 13:50: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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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우승 이끈 김인식 감독, 2015년 일구대상 수상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첫 대회에서 우승을 일군 김인식 감독이 2015년 일구대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의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영예의 일구대상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 막내린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며 우승을 차지한 김인식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 감독은 2009년에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구회는 "이 때문에 김 감독은 이번 수상을 극구 사양했지만 선정위원회 전원이 간곡히 청해 유일하게 두 차례 일구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최고 타자상은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친 넥센 박병호가 차지했다. 최고 투수상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활약한 삼성 차우찬이 선정됐다. 신인상에는 타격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삼성 구자욱이 뽑혔다. 의지노력상은 올해 두산의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고 국가대표까지 발탁된 허경민이 받는다. 프로 사령탑 데뷔 첫해 두산에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긴 김태형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한다. 프런트상도 역시 두산의 몫이 됐다. 이민호 KBO 심판위원은 심판상,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윤석환 감독은 아마지도자상 수상자로 뽑혔다. 올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2015-11-26 09:54: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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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황재균 포스팅 소식 전해…2014년·2015년 최고 성적 소개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황재균(28·롯데 자이언츠)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한국프로야구 3루수 황재균이 포스팅 절차를 밟는다. 황재균은 한국에서 9시즌을 뛰며 타율 0.280, 88홈런, 481타점을 기록한 타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2014년에는 128경기에 나서 타율 0.321, 26홈런을 쳤고 올해는 97타점을 올렸다"며 황재균이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2014년과 2015년을 소개했다. 또한 MLB닷컴은 "황재균이 한 시즌 더 뛰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포스팅 과정을 거치지 않고 미국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이적료가 롯데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는 26일 KBO에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참가를 위한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다. 팀 동료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유찰되면서 황재균에게 기회가 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KBO의 메시지를 확인한 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황재균의 포스팅 신청 사실을 알린다. 이후 나흘 동안 비공개 입찰이 열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입찰이 끝나면 최고 응찰액을 KBO를 통해 통보한다. 롯데는 4일 이내에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015-11-26 09:48: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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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 핸드볼, 올림픽 직행 실패…카타르에 敗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준결승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6-3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7일 열리는 바레인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해야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들이 모여 벌이는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 11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2, 3위 팀은 최종 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3∼4위전에서 패하면 올림픽에서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 본선에 4회 연속 출전한 바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바레인에 30-31로 졌다. 우리나라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 카타르를 상대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당해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후 7분이 넘도록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카타르의 귀화 선수들인 라파엘 카포테, 자르코 마르코비치 등에게 연달아 실점해 0-5로 끌려갔다. 임덕준(두산)이 이날 경기 첫 골을 넣어 1-5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카타르의 카포테, 마르코비치, 마리오 타미치에게 세 골을 내리 허용하며 1-8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여러 차례 속공 기회를 얻었던 우리나라는 카타르 골키퍼인 고란 스토야노비치의 선방에 번번이 막히며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다. 전반을 9-14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의 7m 스로 득점으로 10-1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약 8분간 연달아 6골을 내줘 후반 9분께 10-2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정해졌다. 이후 이현식(코로사)이 혼자 9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좁혔으나 역전을 하기에는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이 대회 결승은 카타르와 이란의 대결로 열린다.

2015-11-26 09:34:5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