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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 성적 부진 이유로 멍크 감독 경질

기성용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게리 멍크 감독을 경질했다. 스완지시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멍크 감독과 어쩔 수 없이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최근 팀을 둘러싼 불확실한 상황 때문에 구단은 물론 서포터스를 위해서 경질을 선택했다"고 빌표했다. 휴 젱킨스 스완지시티 구단주는 "무거운 심정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 9월 첫 번째 주부터 지금까지 3개월 동안 팀의 경기력 저하와 성적을 돌이켜볼 때 감독을 경질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8월 31일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1승3무7패로 부진에 빠졌다. 팀 성적도 15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3승5무7패(승점 14)로 15위에 그쳤다. 강등권인 1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13)와 격차가 승점 1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순식간에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기다. 멍크 감독은 2014년 2월 스완지시티의 감독 대행을 맡았으며 그해 5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 개막에 앞서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시티에 복귀한 기성용은 멍크 감독의 지휘 아래 중원의 핵심 멤버로 성장했다. 이번 사령탑 경질은 기성용에게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2015-12-10 14:23: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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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6년 KBO리그 4월1일 개막…팀당 144경기·총 720경기 편성

2016년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내년 4월 1일 개막한다. KBO는 2016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금요일인 4월 1일 개막해 9월 18일 종료된다. KBO 정규시즌을 금요일에 개막하는 것은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10개 팀이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팀 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치러진다. 개막경기는 편성원칙에 따라 2014년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한다. 대구(두산-삼성), 고척스키아돔(롯데-넥센), 마산(KIA-NC), 잠실(한화-LG), 문학(KT-SK) 구장에서 3연전으로 개최된다.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와 고척스카이돔은 개막전으로 KBO리그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2016년 일정은 금요일에 개막함에 따라 팀 간 16차전(홈 8·원정 8경기)씩 720경기를 모두 편성할 수 있게 됐다. 올해까지는 토요일에 정규시즌을 개막해 2연전으로 시작함에 따라 715경기만 우선 편성한 뒤 나머지 5경기를 우천 순연된 경기 등과 함께 추후 재편성했다. KBO는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 수를 될 수 있는 대로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삼성, SK, KIA, LG, KT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2015-12-10 14:23: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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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공동 1위 모비스·오리온, 11일 울산서 '빅 매치'

프로농구 팬들의 시선이 울산으로 쏠리고 있다. 공동 1위를 달리는 울산 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이 11일 울산에서 맞대결하기 때문이다. 2015-2016시즌 프로농구는 개막 이후 오리온이 엄청난 기세로 단독 1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 애런 헤인즈의 부상 후유증으로 주춤하고 있다. 그 사이 모비스가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헤인즈는 지난달 15일 전주 KCC와의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개막 후 21경기에서 18승을 쓸어 담았던 오리온은 이후 7경기에서 2승5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 9일 KCC 전에서 5연패 위기를 맞았던 오리온은 극적인 1점 차 승리로 연패 행진을 끊었다. 그러나 11일 모비스와 경기부터 복귀할 예정이던 헤인즈가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하다. 특히 9일 시작된 정규리그 4라운드부터는 2쿼터와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게 됐다. 헤인즈가 빠진 오리온의 전력 누수가 더 커진 상황이다. 10개 구단 가운데 리바운드가 최하위일 정도다. 반면 모비스는 최근 11경기에서 9승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시스트 부문 1, 2위를 달리는 함지훈과 양동근이 국내 선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아이라 클라크와 커스버트 빅터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구성도 안정적이다. 앞서 세 차례 열린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2승1패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세 번 가운데 두 팀이 베스트 전력으로 맞붙은 것은 2라운드 경기 한 번뿐이었다. 1라운드 때는 오리온의 이승현과 모비스의 양동근이 국가대표 차출로 뛰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는 오리온의 헤인즈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번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국내 최고 가드인 양동근과 이번 시즌 유일한 포인트 가드 외국인 선수인 조 잭슨의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골밑에서는 모비스가 클라크-빅터 '외국인 빅맨 듀오'를 가동한다. 오리온은 이승현-장재석의 '토종 빅맨 콤비'로 맞불을 놓는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일단 연패를 끊어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 한 명이 빠진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헤인즈가 없다고 해도 KCC를 잡은 것을 보면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경계심을 내보이며 "키 190㎝ 이상의 장신 포워드들이 많은 팀이라 매치업을 이루기가 쉽지 않지만 지역방어를 적절히 구사하며 수비하겠다"고 밝혔다.

2015-12-10 13:56: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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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오리온, 팽팽한 선두 싸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이 팽팽한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첫날 원정 경기에서 72-63으로 승리했다. 2013년 2월 23일부터 이어진 전자랜드 원정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0승8패를 기록하며 20승 고지를 밟았다. 같은 시간 열린 고양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를 꺾으면서 양팀의 공동 1위는 그대로 이어졌다. 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 출전할 수 있게 된 2쿼터에서 아이라 클라크와 커스버트 빅터 조합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2쿼터를 18-15로 시작했지만 상대 허버트 힐과 자멜 콘리에게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2쿼터 2분40초만에 20-19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모비스는 2쿼터 6분36초를 남기고 빅터의 어시스트를 받은 클라크가 3점슛을 성공, 26-21로 앞서나갔다. 이어 클라크와 빅터가 6점을 넣는 동안 전자랜드 힐과 콘리의 골밑 공략이 연달아 실패하며 2쿼터 4분24초를 남기고 점수차를 32-21로 벌렸다. 48-44로 시작한 4쿼터에서 모비스는 전자랜드 주태수에게 2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내주며 4쿼터 종료 8분 50초를 남기고 50-48로 따라잡혔고 정효근에게 덩크슛까지 허용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내줬다. 모비스는 4쿼터 7분 5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박성진에게 3점슛까지 내주며 54-53 1점차까지 따라잡혔지만 4쿼터 7점을 몰아넣은 양동근 등의 활약을 앞세워 끝내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모비스 클라크는 이날 20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빅터도 18득점 8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양동근은 14득점, 함지훈은 10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리온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이승현의 자유투 2개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전주 KCC에 68-67로 승리했다. 애런 헤인즈의 부상 이후 4연패를 당하며 내리막을 걸었던 오리온은 힘겹게 1승을 올려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4쿼터 종료 2분 5초를 남기고 김동욱의 3점슛으로 66-6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는 자유투 싸움이었다. KCC는 하승진과 안드레 에밋이 자유투 2개씩을 모두 성공시켜 67-6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오리온은 18.5초를 남기고 이승현의 자유투 2개로 68-67로 재역전시켰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KCC는 하승진의 골밑슛으로 승리를 노렸지만 장재석에게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KCC는 4연승을 달리다 1패를 당해 상승세 한풀 꺾였다. KCC의 에밋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39점을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2015-12-09 21:31: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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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로공사, 현대건설 6연승 저지…3위 도약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선두 현대건설의 6연승을 막고 3위로 도약했다. 도로공사는 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16 22-25 25-22 15-12)로 가까스로 제압했다. 현대건설과 올 시즌 맞대결에서 2패 뒤 처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보탠 도로공사는 승점 20 고지(7승 6패)를 밟으며 IBK기업은행(승점 19·6승 6패)을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선두 현대건설은 연승행진을 5경기에서 멈췄다. 도로공사 외국인 주포 레즐리 시크라가 3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미연(18점), 정대영(14점), 황민경(10점)도 자릿수 득점을 보탰다. 1세트에서는 15-10까지 앞서던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의 추격에 17-17으로 동점을 허용하고 나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결국 23-23에서 도로공사 김미연의 연이은 공격 범실로 현대건설이 힘겹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 9점을 뽑은 김미연의 활약으로 바로 균형을 되찾았다. 팀 블로킹 1위 현대건설이 2세트에서 이날 첫 블로킹 득점에 성공한 반면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만 가로막기로 석 점이나 보태면서 수월하게 세트를 가져갔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혼자 10점을 올린 양효진을 막지 못해 다시 현대건설에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현대건설도 이다영이 블로킹 시도 후 발목을 접질려 교체되는 등 불운까지 겹치며 4세트를 내줘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9-11로 끌려갔지만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장소연의 블로킹 득점과 현대건설 황연주의 공격 범실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장소연은 상대 에밀리 하통의 공격을 다시 가로막아 12-1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에밀리의 공격 범실과 시크라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도로공사가 14-11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3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은 3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 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려 빛이 가렸다.

2015-12-09 20:18:4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