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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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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신세계까사·글라스락, 5월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

에이스침대, 내달 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진행 신세계까사, 기프트 아이템 23종 특가에 선봬 SGC솔루션, 총 15종 세트 '특가 어택' 기획전 가구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에이스침대는 '로얄에이스(ROYAL AC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에서 풍성한 혜택과 함께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 '로얄에이스'와 침대 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은 '웰크론 차렵이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Q(퀸, 200X230cm)와 K(킹, 220X230cm) 제품 사이즈에 맞춰 제공하며, 베개 커버 2EA(50X70cm)도 함께 증정한다. 로얄에이스는 에이스침대의 침대 과학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매트리스로 고품격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 특히 16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내장해 어떤 체형과 자세도 완벽하게 지지하는 것은 물론, 숙면을 방해하는 5대 요소인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을 최소화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이번 '로얄에이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에이스침대만의 편안하고 안락한 숙면을 통해 다가오는 5월을 보다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도 까사미아(CASAMIA)의 감각적인 기프트 아이템 23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하루의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줄 침구·욕실용품부터 티타임 또는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 분위기를 더해줄 테이블웨어까지 까사미아 인기 리빙 소품류를 오는 21일까지 최대 30% 할일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편안한 숙면에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침구류를 최대 20% 할인가에 제안한다. 식사 및 다과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감각적인 테이블웨어도 할인해 판매한다. 주석 소재로 디테일을 더해 클래식한 멋과 빈티지한 매력을 뽐내는 '끌레르' 시리즈의 '커피잔(2P)'과 '레드와인잔(2P)', '하이 텀블러잔(2P)'을 모두 10% 할인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베르 클리프 자수테이블매트(4P)', '에덴 컬러수저 세트(4인)' 등 다양한 테이블웨어와 '크림 무쇠 주물냄비', '블랑 법랑 밀폐용기 3종 세트' 등 주방용품도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물할 수 있도록 힐링을 위한 리빙 제품들을 맞춤형 선물 포장 서비스와 함께 준비했다"며 "까사미아가 엄선한 아이템들로 가족·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센스 있게 전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GC솔루션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글라스락 특가 어택' 공식몰 기획전을 펼친다. 행사 제품으로는 글라스락 공식몰 인기 유리밀폐용기 10조 세트를 비롯해, 5조부터 8조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실용적인 선물류까지 총 15종의 폭넓은 세트 제품들이 마련됐다. 오는 6일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인 '리프젠 혼합 10조 홈세트'는 글라스락의 독보적인 유리 소재 용기에 환경친화적인 에코젠 소재의 뚜껑을 적용해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한 세트다. 또한 스테디셀러인 '클래식'과 세련된 컬러,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군 '퓨어' 라인까지 다양한 인기 제품들을 황금연휴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기획전 기간 내 10조 세트류 구매 시에는 귀여운 패밀리 캐릭터가 포인트인 유리 머그 '해피 패밀리 머그'를 한정수량 증정한다.

2025-05-02 05:28: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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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5월 동행축제'에 1000여개 中企 제품등 선봬

9일까지 7% 즉시 할인 이벤트…모바일서 다양한 기획전도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를 맞아 1000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선보인다. 2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흥행을 위해 홈쇼핑, 모바일 앱, 공영라방 등 전 채널을 동원한 판로지원에 나선다. 이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위해 기획했다.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9일까지 7%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의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최대 15% 할인 쿠폰 발급 이벤트도 열린다. 매주 주말에는 계정당 1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선착순 3천 명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각 쿠폰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주말쿠폰의 유효기간은 5일, 주중쿠폰의 유효기간은 3일이다. 28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동행축제 맞이 '극딜데이' 특집을 진행한다. 단 하루 극한의 혜택을 모아 8시간 동안 우리 중소기업 상품을 릴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도 만나볼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한 '5월 동행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02 05:2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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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AI社 ㈜퐁, 대전 중구청과 협약…공무원 심리회복 지원

'AI초기심리상담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협약' 체결 정 대표 "지자체, 기업등에 실증·서비스 제공 예정" 감정공감 심리상담 AI 기업 ㈜퐁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공무원 심리회복 지원에 나선다. 퐁은 대전 중구청과 지난 1일 '민원부서 공무원들의 심리회복 AI초기심리상담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에는 ▲민원부서 공무원 대상 실증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홍보 등 행정적 지원 ▲공무원 심리회복을 위한 서비스 및 제도 개선 사항 제안 등이 포함돼 있다. 퐁 정보연 대표는 "첫 실증사업지인 대전 중구청과 협약을 맺고 7월께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돌입하고 이어서 다수의 지자체, 교육청, 기업, 심리상담센터에 연속적으로 실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퐁의 초기상담AI 솔루션이 성공적 실증을 거쳐 한국사회의 긴장 완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퐁은 지난해 2월부터 연세대 인공감성지능융합연구센터와 함께 심리상담사의 의사결정을 학습한 심리상담AI 개발에 착수했다. 같은 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이후 초기상담이 가능한 수준의 AI 서비스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퐁이 선보인 AI 초기상담 서비스 '뭉클'은 고객이 상담을 받아보기로 마음 먹고, 실제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심리적·물리적으로 가장 큰 허들인 '초기상담' 단계를 100% AI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심리상담사의 의사결정구조를 학습한 '심리상담 브레인 AI'와 고객의 발화로부터 감정단어를 인식해 4분면에 표시하는 '감정인식분석 AI' 기술을 적용, 초기심리상담 목적을 충실하게 진행한다. 특히 고객의 나이, 성별, 직업 등 개인 정보와 심리 상담 내용은 서비스 종료 즉시 바로 완전 삭제되며, 모든 서비스는 익명으로 진행한다.

2025-05-02 04:4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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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동국제약과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선봬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청호패키지 출시 청호나이스가 오랜 피부과학 기술력을 가진 동국제약과 협업을 통한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청호패키지'를 선보였다. 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청호패키지'는 뷰티 디바이스인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과 함께 '엑스퍼트 마데카크림 3종'(각 50ml), '유스 퍼펙션 4종 세트'(스킨 120ml, 로션 100ml, 앰플 30ml, 크림 50ml), '릴렉싱 핏 페이스 부스팅 크림'(150ml), '릴렉싱 업 바디 부스팅 크림'(250ml)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은 최신의 기술력에 아시아 문화권의 오랜 전통 피부관리 기법인 괄사 테크닉을 접목한 프리미엄 3중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로 ▲고주파 모드 ▲흡수 모드 ▲탄력 모드로 사용자의 얼굴부터 바디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고주파 모드는 피부 속에 체내열을 발생시켜 피부 속 깊은 탄력 케어에 도움을 주며, 흡수 모드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일시적으로 미세홀을 만들어 화장품 흡수에 효과적이다. 탄력 모드는 미세전류 에너지로 피부를 자극하여 피부 코어 탄력 케어에 유용하다.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은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들도 어렵지 않도록 음성 가이드가 탑재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피부와 직접 맞닿는 만큼 유해물질 테스트인 RoHs와 국내외 안전성 인증(KC, FCC, CE)을 완료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동국제약과 함께 선보이는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청호패키지'를 통해 얼굴부터 바디까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 뷰티 케어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2 04:2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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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0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02일 금요일 [쥐띠] 36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수확. 48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 60년 자신의 행동이 항상 옳을 수는 없다. 72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84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이 없다. [소띠] 37년 개띠의 도움으로 밀렸던 업무 해결. 49년 공금이나 부정한 공돈을 탐하지 마라. 61년 직장에서 개인 전화는 오지 않게. 73년 기력이 쇠할 때는 피로를 멀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85년 막혔던 돈줄이 낮에 조금 풀린다. [호랑이띠] 38년 납품한 물건에 하자가 없나 좀 더 확인이 필요. 50년 눈치를 보지 말고 능력을 펼쳐라. 62년 먼저 베풀라. 74년 시어머니가 미우니 남편도 보기 싫단다. 86년 비밀유지가 사업의 주요 성패인데 동료를 믿기도 어렵고. [토끼띠] 39년 기분전환이 필요하니 부부 동반하여 여행을 가 보도록. 51년 시기를 놓치지 말고 도전. 63년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75년 곡각살이 끼었으니 외출할 때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 87년 실수로 머리 아프니 현명하게 조치. [용띠] 40년 초대에 빠지어도 초조해하지 말고 의연히 대하라. 52년 친구 잃는 운세이니 돈거래 유의. 64년 이성간 조건 없는 교제가 있어서는 안 되니 신중. 76년 명예에 흉액이 있으니 마음이 혼란스럽다. 88년 재물운이 강하다. [뱀띠] 41년 조상님 말을 따르니 지혜가 생긴다. 53년 득이 없는 일에 지인의 감언이설. 65년 우는 아이가 젖을 더 먹지만 징징대지는 말 것. 77년 사람 많은 곳에 가서 음주 주의. 89년 재물이 늘어나니 자랑으로 과시하지 말 것. [말띠] 42년 운이 상승세니 하던 주식을 살펴보라. 54년 재혼의 인연이 오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66년 외국어 공부를 꼭 시작. 78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90년 집안일이 밀려도 해야 할 일이라면 밝게 하고 받아들여라. [양띠] 43년 공과 사의 선택 갈림길에서 갈등이 생긴다. 55년 직장에서 위아래가 불화하니 좌불안석이다. 67년 남의 탓하기 전에 자신부터 살필 것. 79년 삼재이니 돈을 과시하지 마라. 91년 직원승진의 기회가 다시 오니 이직보다는. [원숭이띠] 44년 실수를 만회하려다 시간만 낭비. 56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분란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떠나라. 68년 낭비 요소를 찾아서 정리해보면 개선된다. 80년 여기저기 투자한 것이 빚으로 남아 걱정 태산. 92년 이웃사촌을 소중히. [닭띠] 45년 차를 바꾸는 것은 하반기로. 57년 고생한 보람이 온다. 69년 주위 사람과 가능한 대립을 피하고 다투지 마라. 81년 미팅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만이 성사가 아닌데. 93년 과거의 경력으로 재기의 운이오니 고맙다. [개띠] 46년 땅 관련 상속이 예상되는 횡재 운이다. 58년 평소에 쌓은 덕이 복을 부른다. 70년 어려운 고비를 넘겨서 행복하다. 82년 시월상달이니 고사기도로 마음의 안정을. 94년 엎질러지는진 물은 다시 담그지 못하니 집 나오지 말 것. [돼지띠] 47년 멀리 있는 여행길에 교통사고가 염려되니 운행에 주의를. 59년 헤어진 이성에게 마음을 접는 것이 상책. 71년 짙은 화장은 복을 떨어뜨린다. 83년 현재 만나는 소수의 사람을 소중히 여기자, 95년 나무에 꽃이 피듯 투자의 기회가.

2025-05-02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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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100일, 美 역성장 현실화…하나證 "연내 금리 인하 2회 전망"

미국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지난 29일)을 막 넘긴 시점에서 뚜렷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간 심리의 위축이 실물 경제로 번지는 가운데,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0.3%를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위원에 따르면 이번 역성장은 2022년 1분기 이후 최저치로, 지난해 분기 평균 성장률 2.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4.8%포인트에 그치면서 역성장을 주도했다. 전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 시행되기 전 수입 물량이 급증해 상품수지 적자가 확대됐고, 이에 따라 대외 부문에서의 성장률 하락은 이미 예견된 흐름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수입 증가가 재고 축적을 위한 '선(先) 수요'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재고투자의 성장 기여도는 +2.3%포인트로 집계됐다. 내수는 아직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개인소비와 고정투자의 성장 기여도는 각각 1.2%포인트, 1.3%포인트를 기록했다. 3월 개인소득과 소비는 전월 대비 각각 0.5%, 0.7% 증가했다. 전 연구원은 "소비가 둔화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며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과 실질소득 감소가 가계 소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3월 소비 증가의 주요 동력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이었으나, 외식업·주택·헬스케어 등 서비스업 지출도 확대됐다. 저축률도 완만한 하락세다. 3월 가처분소득 대비 저축률은 3.9%로 전월(4.1%)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에 대해 전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면 가계의 저축 성향은 다시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용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3월 구인 건수는 10만9000건으로 수급 균형에 근접했고, 4월 ADP 신규 고용은 6만2000명으로 시장 기대치(11만5000명)를 크게 밑돌았다. 전 연구원은 "내수가 아직 크게 꺾이지는 않았지만, 고용시장이 위협을 받는다면 미국 경기의 둔화 방향성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연준은 관세에 따른 물가 충격이 일시적인지를 검토한 뒤, 6월부터 연내 2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5-02 00:01: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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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단기 실적 부진에 목표가 줄하향…"주가 하단은 지지"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북미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2분기 실적 둔화가 불가피해졌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이익 감소와 ASP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추고 있으며, 주가 역시 당분간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판매량 감소와 장기 수익성 불확실성으로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낮췄다"며 "단기적으로는 역풍을 피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4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AMPC(미국 생산 보조금) 4577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이를 제외하면 약 830억원 적자다. 전 연구원은 "1분기 전지 출하가 고객사 차량 판매보다 많아 재고조정이 불가피하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1125억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도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15% 감소가 예상된다"며 "연초 가이던스 수준(성장률 5~10%) 달성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3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 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시가총액을 79조원으로 제시하면서도, 현실적으로는 70조원 수준이 주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봤다.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심으로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북미 미시간 공장의 ESS 전환 준비, GM 랜싱 공장 인수, 폴란드 설비 재배치 등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설비투자(CAPEX)는 30% 이상 감축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는 오창공장에서 양산 준비를 마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정책 변화가 잦은 상황이지만, 북미 ESS 수요에 맞춰 현지 생산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중장기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2 00:01: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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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북미 최대 해양풍력 콘퍼런스서 '우수 공급망 업체' 수상

LS전선이 한국기업 최초로 북미 최대 해양풍력 콘퍼런스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북미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 콘퍼런스 IPF 2025에서 '우수 공급망 업체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상은 미국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기술력과 미국 내 생산기반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IPF 2025 개회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조 대담자로 초대받았다. 그는 해상풍력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에너지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은 단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LS전선은 이를 30년, 나아가 50년 이상 지속될 장기 산업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진입과 투자의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 곡선상 이 산업은 분명한 성장 궤도를 따라갈 것"이라며 "그 확신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01 23:36:3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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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이웃·가족과 따뜻한 동행

LG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이 가족, 이웃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소속 총 30여명이 참여해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보물찾기 ▲농구 ▲페이스페인팅 ▲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며 어린이날과 명절마다 봉사활동과 가전제품 기부, 사용법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 재원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사내 식당에서 '기부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2011년 시작된 이후 누적 참여 인원은 70만명에 달한다. LG전자는 임직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초청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경남 창원의 테마파크 '로봇랜드'를 하루 동안 대관해 LG스마트파크 소속 임직원 가족 3000여명을 초청한다. 놀이시설뿐 아니라 뮤지컬, 퍼레이드, 불꽃쇼와 함께 LG전자 로봇 전시부스 등이 운영된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오는 24일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 3000여명을 초청해 스포츠 체험존, 만들기 체험, 마술 공연, 네일 케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본사가 있는 여의도 LG트윈타워와 서초R&D캠퍼스, LG서울역빌딩 등 주요 사업장에서도 가족 초청 행사를 열릴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과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1 23:10:5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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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 개편 군불 지피는 민주당…금융위·금감원 구조 개편 의제로

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체계 전면 개편을 공식 의제로 꺼내들었다. 금융정책 기능은 기획재정부로 넘기고, 금융감독기능과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은 별도의 독립기구가 맡도록 하는 '금융위 해체' 수준의 구조 개편안이다. 당내에선 차기 정부 출범 후 이를 공약 수준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 체계 개혁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14명이 참석해 현 금융당국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 진흥과 금융감독 정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고, 금융감독원은 이에 종속된 형태로 건전성 감독을 맡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이 구조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늘 뒷전으로 밀리게 했다는 점에서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발제에서 "정책 기능은 기재부로, 감독 기능은 독립기구로 나눠야 한다"며 "금융감독기구는 금융건전성감독원과 금융시장감독원으로 이원화해 인허가·건전성과 소비자 보호를 분리 감독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위의 수직적 지휘 체계를 "세계적으로도 유례 없는 기형적 체제"라고 비판하며, 이를 견제와 균형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성인 전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도 "기재부 출신 인사가 장악한 금융감독 권한은 공적 민간기구로 넘겨야 한다"며 "검사, 제재, 규칙 제정권까지 독립적으로 보장돼야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민간과 당국이 모두 참여하는 '금융안정협의회' 신설안도 제안됐다. 이 협의체는 금융기관의 주요 정보 보고와 감독 조정 기능을 수행할 거시건전성 관리기구로, 기재부·한국은행·예금보험공사·감독기구 등이 참여하는 형태다. 김현정 의원은 "산업 진흥과 감독 정책을 한 기관이 다 하다보니 소비자 보호는 늘 뒤로 밀려왔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은 반드시 독립기구가 전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 논의는 대선 공약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할 문제이며, 실제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김남근 의원도 "현 금감원 체계에선 소비자 중심의 감독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이를 바로잡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번 토론회 성과를 정책위원회와 공유하고, 개편 법안과 로드맵을 마련해 차기 정부 출범 후 조속히 금융감독체계 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1 22:56: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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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3.8조원 규모 추경안 본회의 처리…재난 대응·AI·민생 지원

국회가 1일 본회의를 열어 재난·재해 대응,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 민생 지원 등을 위한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했다. 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정부가 제출한 12조2000억원 규모보다 1조6000억원을 증액한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하고 이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재해·재난 대응 3조3000억원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 4조5000억원 ▲민생 지원 5조1000억원이다. 건설경기 보강과 주요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예산도 1000억원 반영됐다. 증액 추경안에는 민주당이 요구해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 4000억원이 반영됐으며, 양당은 산불 피해 복구 예산과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도 2000억원 가량 증액했다. 이외에도 마약 수사, 딥페이크 성범죄 수사 등 민생수사 관련 예산, 국가 장학금 지원 예산, 학교 안전 CCTV 설치 등 안전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한 SOC(사회간접자본)도 약 8000억원 증액했다. 최근 발생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및 산불 예방 지원 예산도 증액돼 통과됐다. 이번 예산안엔 ▲고정익비행기에 물탱크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80억원 ▲야간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 헬기 열화상카메라 설치 예산 50억원 ▲국립공원공단의 드론 등 산불진화장비 예산 15억원 ▲전통사찰의 소방시설설치 예산도 20억원 ▲임대농기계 구입을 지원 예산을 24억원 등이 증액됐다. 여야는 싱크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 지하 안전관리 예산 30억원 ▲지하시설물 전산화 예산 12억원도 증액했다. 경기침체로 임금체불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불임금 대지급금 예산도 690억원 증액시켰다. AI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위한 사업예산은 ▲핵심광물 비축확대 예산 153억원 ▲해외자원개발조사 예산 10억원 ▲AI데이터센터GPU(그래픽 처리 장치)임차 예산 88억원 ▲국산NPU 평가 및 서비스인프라 전환 예산 40억원 ▲AI 활용 산업의 양성도 중요하기에 AI 영상데이터 구축 예산 200억원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지원 예산 165억원 ▲AI 학습용 데이터개방체계 구축 예산 25억원 ▲AI 텍스트데이터 구축제공 강화 예산 25억원 ▲블록체인 활용기반 조성 예산 48억원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예산 50억원 등이 증액됐다. SOC 예산 증액과 관련해선 ▲비아파트 신축 매입임대 5만호 증가 예산 3000억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물량 5만호 증가 예산 2000억원 ▲고속, 일반철도 안전 및 시설 개량 지원 예산 1000억원 ▲국도 내 방호시설, 안전시설물 확충 예산 1000억원 ▲국가기간망 철도구간 구축(평택-오송 2복선화) 예산 1000억원 증액이 반영됐다. 한편,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내란행위를 한 대통령에 대해 무의미한 구속기간 연장을 초래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야기했다"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심 검찰총장 탄핵안을 법사위로 회부해 조사하기로 했다.

2025-05-01 22:28:4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