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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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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내년 1분기 경기 전망 '역대 최저'

벤처協 조사, 1분기 전망 BSI 88.9…올 4분기 110.7 比 21.8%p ↓ 제조·서비스 동반 침체 예상속 제조·일반업종 상대적으로 위축 내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가 올해 연말보다 크게 위축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내수 침체, 자금난 등이 주요 이유다. 벤처기업협회가 30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망 BSI는 88.9로 하락했다. 올해 4분기 실적 BSI는 85.0으로 전 분기(88.4) 대비 3.4p(포인트) 감소하며 2분기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전망 BSI는 전 분기 대비로는 21.8p 줄었다. 이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치로, 내년도 1분기 벤처업계 경기가 매우 위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전 분기 대비 20%p 내외의 큰 감소폭을 기록하며 업종 경기는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에서, 첨단 업종보다는 일반 업종에서 전 분기 대비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4개 조사 항목 ▲경영실적(87.4) ▲자금상황(88.2) ▲인력상황(96.0) ▲비용지출(86.7) 모두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특히 경영실적은 전 분기 대비 22.4%p 감소한 87.4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특히 '국내매출(87.9)'은 전 분기 대비 23.0%p 감소해 내년도 내수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력상황과 비용지출은 전 분기 대비 각각 0.8%p, 9.4%p 증가하며 소폭 회복했다. 성상엽 벤처협회장은 "정부와 국회는 앞으로 닥칠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기업경영을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내수시장 활성화와 자금 조달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SI는 벤처업계의 경기에 대한 실적과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합)을 초과하면 전 분기 대비 경기 호조, 100 미만이면 전 분기 대비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법인 벤처확인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12-30 13:55: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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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벤처, AX통해 미래 먹거리 '사활'…벤처協, AX브릿지委로 '적극 지원'

플랫폼 구축비용·사업화 직접 보조금 지원등 정책 건의키로 설문 결과…10곳 중 7곳 'AI 전환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 밝혀 '인력 부족, 비용문제' 가장 큰 애로…"산업융합형 인재 필요" 이주완 위원장 "AI산업 발전 지원 정책 제안등 중심 활동 계획" 벤처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전환(Transformation), 즉 'AX'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벤처기업 관련 단체인 벤처기업협회(벤처협회)는 올해 AX브릿지위원회를 본격 출범한데 이어 2025년엔 AI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친다는 계획이다.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을 위한 플랫폼 구축비용 및 맞춤형 모델 개발 지원, AI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직접 보조금 지원 등의 정책제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하면서다. 30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앞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AX 인식 설문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3.4%의 기업들이 AX에 대해 '정확히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응답기업의 69.3%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계획하고 있거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추진 계획이 없거나 의사가 없다'고 밝힌 30.7% 기업 중 3분의 1이 훌쩍 넘는 37%도 '여력과 자금 부족'을 이유로 꼽아 사실상 10곳 중 8곳 가량은 AX를 통해 경쟁력을 모색할 계획이나 의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벤처협회가 이후 20개사를 대상으로 AX 사례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1개사가 일부 도입을 끝내는 등 '중간단계' 수준이라고 답했다. 계획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는 8개사였고 전사적으로 도입을 끝낸 '고도화 단계'는 1개사에 그쳤다. AX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기업들 조차도 갈길이 먼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AX 과정에서 '사람'과 '돈'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으로 꼽혔다. 설문 결과 AI 전환과정에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복수응답)로 65%는 '인력부족'을, 60%는 '비용문제'를 호소했다. 특히 AX 관련 기술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한 모습이다. AX브릿지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X 분야에선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2000년대 초반 IT 분야 인재 부족과는 또다른 양상이다"면서 "AX에선 AI만 잘해선 안된다. 산업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 AI와 물류, AI와 법률, AI와 의료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AI도 알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인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포티투마루의 경우 성균관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 인하대의 AI(융합)대학원과 손잡고 실무 융합형 AI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들은 정책적으로 관련 '시설자금 및 도입 비용 지원', '전문 인력 지원' 등을 바라고 있다. 벤처협회는 AI 시대를 맞아 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돕기위해 지난 7월 AX브릿지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인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위원회는 AI 분야 벤처기업들의 성장 지원, 벤처기업의 AI 전환 촉진, AI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 제안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며 "벤처기업 AX 사례집 제작을 통한 AX 전환 촉진,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AI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등 AX 전환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 AI 기본법 제정과 관련한 하위법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촉구하는 동시에 AI 검인증 제도 도입, 해외 국가와 상호 인증 프로세스 도입 등 AI 산업의 건전한 발전도 도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AX브릿지위원회는 지난달에는 벤처기업의 AX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AX컨퍼런스'를 열고 ▲AI 서비스 ▲AI 기반모델 ▲AI 지원시설을 중심으로 AI 활용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컨퍼런스에선 에이버츄얼(AI와 소재의 융합), 세븐미어캣(자동차 공간의 인공지능화 '로보택시 하우스'), 엑스와이지(AI기반 식음료 제조로봇), 앙트러리얼리티(AI 피부타입분석 화장품판매 솔루션), 큐엠아이티(스포츠 선수 부상 예측&예방 AI 솔루션 '플코'), 대원씨티에스(AI 기반 상품추천 서비스 구현), 뤼튼테크놀로지스(AI검색 서비스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Data 설계부터 AI 서비스 배포까지), 스파이어테크놀로지(산업단지의 AX 혁신)가 각각 발표했다. 'AX'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를 중심으로 기업의 변화를 추구하는 개념을 말한다.

2024-12-30 13:4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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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美 CES서 'K-스타트업 통합관' 운영한다

1월7~10일 나흘간…30개 지원기관과 127개 스타트업 부스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1월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운영한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함께 통합관을 구성해 총 127개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지원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CES 2025'의 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다. 이는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에 주저 없이 뛰어들어 몰입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CES 2025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운송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and Advanced Mobility) 등 3개 핵심 주제를 포함해 23개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CES 2025는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돼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14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도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약 800개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를 상대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CES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한다. 이번 K-스타트업 통합관은 26개 기관, 9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던 2024년에 비해 대폭 확대된 규모다. 특히,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이 새롭게 합류해 통합관과 CES 참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현재까지 33개 분야에서 363개의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발표됐다. 이 가운데 162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총 124개로 전체의 76.5%를 차지한다. 이중 벤처·창업기업이 119개를 수상했다. 특히, 벤처·창업기업들은 CES 2025가 선정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18개)과 디지털 헬스(17개) 분야에서 가장 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신산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 1곳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은 현재까지 총 20개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7개를 우리 기업이 받았다.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 기업 중에선 현재까지 엔퓨쳐, 휴머닉스, 더넥스트에이아이, 엔트윅, 네이션에이, 파네시아, 에이투어스, 아이티원, 미드바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오영주 장관은 "CES 2025는 우리 기업들이 혁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혁신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뽐내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12: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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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천공항 GDC 특송통관장 확장…月 최대 220만건 처리

기존보다 두배로 ↑…국내 특송업체 중 최대 통관 처리량 한진이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특송통관장을 확장해 월 최대 220만 건의 처리 능력을 확보했다. 한진은 직구 시장 확대 및 국내 통관시설 공급 부족에 대비해 인천공항 GDC 특송통관장 확장을 추진해 시간당 5000여 건, 월 최대 110만 건의 기존 처리 능력을 2배로 끌어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특송업체 통관 처리량 중 최대로, 한진의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통관장 확장은 급증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기존 통관 설비와의 연계 및 호환성을 고려한 레이아웃 설계를 바탕으로 최적의 공간 구성을 이뤘다. 특히 직구 상품의 증가를 고려해 초소형 및 비닐 재질의 화물까지 문제없이 처리가 가능하게끔 설비가 도입돼 효율적인 통관 작업이 가능하다. 한진은 지난 2020년에 GDC를 개장한 후 2년 후에 한 차례 설비확장 증설을 마친바 있다. 이후 해외직구 물량 증가에 따라 추가 확장을 통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인천GDC 특송통관장 확장을 통해 자사의 전반적인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물량 급증과 같은 다양한 변수에도 원활하게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한진은 발빠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0 09:19: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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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더오름, '헬시클워크' 통해 1억 상당 위생용품 기부

한국미혼모협회, 서울시 소재 보육원 3곳에 전달 교원그룹의 라이프스타일 기업 교원더오름(TheORM)이 참여형 걸음 기부 캠페인 '헬시클워크'를 전개하고 마련한 1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서울시 소재 보육원 3곳에 기부했다. 3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기부 물품은 교원더오름의 100% 순면 유기농 '올바른 순면패드'와 '올바른 팬티라이너', '리빙메이트 편백탈취제' 3종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헬시클워크'는 미혼모와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기획했다. 회원들은 걸음 기부를 통해 건강 증진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고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1석 3조'의 뜻깊은 행사다. 캠페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교원더오름은 지난 7월 선보인 걸음 리워드 앱 '헬시클로버'를 활용한 기부 방식을 채택했다. 회원들이 매일 일정 걸음 수를 걷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자사가 일정 금액을 전달한다. 지난 10월 2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주간 진행한 캠페인에는 총 5000여명이 참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목표 걸음인 8억4000만보의 150%를 초과하는 총 12억6000만보의 성과를 달성해 1억1000만원 가량의 기부금을 모았다. 교원더오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회원 모두가 동참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30 08:5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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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 R&D 전주기 지원한다

'서울형 BIRD 프로그램' 도입·시행…R&D 자금 단계별 매칭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서울시와 함께 서울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전주기를 지원하는 '서울형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한다. 30일 기보에 따르면 'BIRD 프로그램'은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R&D 전주기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R&D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성공률을 높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혁신지원 모델이다. 기보는 지난해 BIRD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2년간 총 136개사에 보증 272억원, 출연 234억원을 지원했다.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은 기보가 기존 운영 중인 BIRD 프로그램을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R&D자금을 단계별로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민간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원 보증 지원 ▲2단계(R&D) R&D 수행자금을 서울시에서 최대 4억원 서울형 R&D 지원 ▲3단계(Post-R&D) R&D 사업화자금을 기보에서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시이고 서울시 내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기업 ▲신청과제의 기술성숙도(TRL)가 6~8단계인 기업 ▲기술사업평가등급 B등급 이상인 기업으로, 지원 분야에는 제한이 없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년 1월20일부터 2월7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평가를 거쳐 1단계(Pre-R&D) 보증 지원기업 선정(3월), 2단계(R&D) 서울형 R&D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6월)한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R&D 사업화 추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스케일업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30 08:4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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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365 플랫폼' 행안부 장관 표창

데이터 융합·활용성등 '디지털 정부정책' 최우수 사례로 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디지털 정부정책 최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소진공에 따르면 빅데이티 플랫폼인 '소상공인365'의 데이터 융합 및 활용성이 최근 열린 '한국지역정보화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 정부정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소상공인365는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개발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다. 공공·민간 데이터를 통합해 ▲상권 및 트렌드 분석 ▲경영 진단 ▲정책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확장된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으로 대규모 사용자 접속에 대비해 서비스 안정성과 속도를 개선했고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365가 제공하는 통계를 기반으로 지역별 소상공인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 365'는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 결정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이번 수상은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데이터 품질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30 08:1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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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일반기업보다 청년 채용 4.5배 ↑

중기부·고용부, 280개社 선정…고용안정장려금등 '우대 혜택'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일반기업보다 4.5배 많은 청년을 새로 채용하고, 청년 고용유지율도 11%포인트(p)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월평균임금은 일반기업보다 50만원 가량 많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25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280개사를 선정, 29일 발표했다. 고용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의 인식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중기부와 고용부가 협력해 청년고용 뿐만 아니라 기업경쟁력까지 평가해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청년고용'은 청년고용유지율·증가율, 일과 삶의 균형, 복지공간, 청년 초임 월 임금(보수총액) 등을, '기업경쟁력'은 성장·수익·안정성 등 이익창출능력과 교육훈련 등을 각각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한 280개 기업은 청년고용 증가, 평균임금, 매출액 증가율 등에서 일반기업 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정부는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고용안정장려금 등 정부지원사업 선정·선발 시 우대 혜택을 준다. 또한, 채용박람회·청년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친화적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용부 홍경의 청년고용정책관은 "기업·청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우수한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9 12:0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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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월2일부터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본격 지원

최대 80%까지 5년간 지원…고용보험 가입 촉진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기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2025년 1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액 감소 등의 사유로 폐업한 경우, 최대 7개월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용보험료를 최대 80%까지 5년간 지원한다. 또한, 내년년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각각 0.1%p의 금리감면과 서류평가 3점의 가점을 우대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을 함께 신청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미 고용보험에 가입해 고용보험료만 지원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588-0075)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고용보험료 지원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통합상담센터(국번없이 1357)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객센터(1800-598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부 황영호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고용보험은 폐업 등 경영위기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9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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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 소진공·중진공 조직 재정비…정책 지원 효율화 '모색'

소진공, '경영안정본부' 두고 재기·디지털전환·금융등 지원 콜센터 통합해 일원화…'노쇼' 등 4대 피해 구제 마련도 집중 朴 "공단 임직원들은 상인 돕는 책임 있는 사람…적극 지원" 중진공, 5명 이사 지역별 책임경영제…'찾아가는 중진공' 실현 姜 "담당이사 분기 1회 현장 방문·소통…목소리 정책 반영 최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 정책을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국내외 경제·정치 상황이 급변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새해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각 기관에 따르면 소진공은 기존의 '재기지원본부'를 새해엔 '경영안정본부'로 탈바꿈한다. 소진공은 본부내에 소상공인본부, 시장상권본부 등 6개 본부를 두고 있다. 또 전국 8개 지역본부와 함께 77개 센터를 갖추고 있다. 간판을 바꿔다는 경영안정본부는 기존 재기지원본부에서 담당하던 재기·회복지원에 더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금융 지원 업무도 맡게 될 전망이다. 소진공의 이같은 조직 정비는 주무부처인 중기부가 소상공인정책실에 있던 국장급 조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꾸렸던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을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으로 바꾸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실무를 담당하는 '소상공인경영안정과'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소진공은 지난 18일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계획 및 중점과제'를 발표하면서 내년에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료 신규 지원을 위해 2037억원, 플랫폼사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신규 지원 1000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8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현장애로 접수센터'를 운영해 ▲과도한 노쇼 ▲불법 광고대행 ▲일회용품 사용 제한 ▲악의적인 리뷰·댓글 피해와 같은 '소상공인 4대 피해'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 공단 임직원들은 상인을 돕는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들을 돕기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원을 해야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런 사명을 실천하기위해 임직원들 책상에 소설가이자 시인인 송영 작가의 '상인일기'를 붙여놓으라고 권유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소진공은 또 내년에 11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에 사업별로 5개의 콜센터를 나눠 운영하던 것을 새해부터는 하나의 대표번호(1533-0100)로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의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도 1월2일부터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직제개편을 통해 새해부터 '지역별 책임경영제'를 도입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해 지원 대상자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현장과 소통 확대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본사 부서와 현장 조직간 소통채널 강화, 임원간 균형있는 권한과 책임 부여를 위해 도입한 지역별 책임경영제는 기획관리이사(서울·인천권), 기업금융이사(경기·강원권), 글로벌성장이사(대전·충청권), 인력성장이사(광주·전라권), 지역혁신이사(영남권)가 개별 지역을 책임지고 맡게 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2016년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소통창구 일원화를 위해 지역 전담임원체계를 운영해 왔지만 지역에 있는 33개 조직을 단일 임원이 관리하기에는 스킨십 등에 한계가 많았다"면서 "내년에는 '국민 속으로 찾아가는 중진공'을 중점 추진할 예정인 만큼, 각 담당이사가 분기에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고 소통을 강화해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등을 통해 창업기업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그리고 수출 바우처, 온라인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화도 돕는다. 아울러 전 세계 13개국에 21곳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운영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일본 도쿄에는 'K-스타트업센터'도 두고 있다.

2024-12-29 09:03: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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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유통원, 동행축제 맞아 이웃위해 물품 기부

(재)행복한나눔에 3000만원 상당 전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동행축제를 맞아 소외된 이웃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에 3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29일 한유원에 따르면 매년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 진행해 왔다. 이번 나눔 활동으로 기부한 물품은 신발 100족, 화장품 1500개, 여성의류 200장, 아동복 100장 등으로,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기부 물품들은 행복한나눔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가게(전국 11개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의 일자리 및 역량개발과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활동 외에도 한유원은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서울 목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백화점에서 사회적기업,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바자회, 임직원 모금액 기부 등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한 바 있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는 "이번 12월 동행축제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한유원의 작은 날갯짓이 많은 기관으로 점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유원에서 주관한 동행축제는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2024-12-29 06:4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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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현대百 본점에 '뷰티레스트' 팝업 매장 열어

인기 모델 '헨리', '블랙', '바이아'등 체험·구매 시몬스가 서울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에 '뷰티레스트' 팝업 매장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이 모두 입점한 곳으로, 주변에 대형 아파트 단지와 트렌디한 상권이 형성돼 강남권 핵심 쇼핑 공간으로 꼽힌다. 29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오는 1월 12일까지 본점 지하 1층에서 운영하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팝업 매장은 2025년 뷰티레스트의 런칭 100주년을 맞이해 뷰티레스트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담았다. 팝업 매장에서는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헨리(Henry)는 물론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루씰(Lucile)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프레임 '바이아(VAIA)', '솔레이(SOLEY)'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침대와 프레임 사이즈는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예비·신혼부부에게 적합한 그레이트킹(GK) 사이즈와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로 마련해 체험의 폭을 넓혔다. 시몬스는 팝업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팝업 매장에선 시몬스가 현재 진행 중인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는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배송비 무료 이벤트'도 제공한다.

2024-12-29 04:44: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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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버블 세척등 강화 '룰루 더블케어 비데2' 출시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등 적용…'플러스' 모델도 코웨이가 풍부한 버블 세척과 디스플레이 리모컨으로 한 단계 진화한 '룰루 더블케어 비데2'와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2'를 출시했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룰루 더블케어 비데 시리즈는 위생 관리가 쉽고 세정력이 뛰어나 2021년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모델이다. 신제품 더블케어 비데2와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2는 기존 제품 대비 더욱 풍성해진 버블 세척으로 위생을 강화하고, 사용자 맞춤형 세정 모드와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룰루 더블케어 비데2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풍부한 버블 세척 기능으로 비데의 핵심인 위생을 대폭 향상시켰다.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 강력하게 케어한다. 더블케어 비데2는 맞춤형 세정 기능을 섬세하게 갖췄다.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세정에 최적화된 수류 코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와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세정 모드를 고를 수 있다. 신제품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무선 터치식 리모컨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AI 스마트 기능도 강화했다. 휴대폰 블루투스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사용 시 미리 설정해둔 변좌 온도, 수류, 수압으로 알아서 작동되는 등 사용자별 맞춤 세정 경험을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욕실 분위기에 따라 리모컨 디자인까지 선택할 수 있어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8 05:43: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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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소상공인 지원 예산 5.9조 책정 '역대 최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성장 지원, 지역 상권활성화등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에 소상공인 지원 정부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중기부는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합 공고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는 중기부 공모사업 위주의 7개 분야, 23개 사업, 8170억원 규모로 구성했다. 통합 공고는 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고 내용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경우 표기된 온라인 플랫폼(소상공인24 등)과 소진공 지역본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분야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성장 지원, 소공인 특화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디지털 역량 강화, 경영 부담 완화, 재기지원 등이다. 내년에는 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소상공인 대상 지원 예산을 기존 524억원에서 834억원으로 늘어난다. 창업기획자와 VC(벤처캐피탈) 등이 선투자 시 최대 3배(최대 2억원 한도)까지 정부가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한다. 유망 소상공인 발굴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꾀하는 민간 주도 'TOPS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배정된 예산은 150억원이다. 위기 소상공인을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은 1513억원에서 24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의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과 지역상권 활력 지원사업이 새롭게 선보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성장이 곧 국가 경제의 희망이다.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예산 및 행정 절차의 신속 집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고, 전방위 홍보전략을 통해 모든 소상공인께 정책 내용을 충분히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 공고와 세부사업별 개별 공고는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과 소상공인2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7 08:58: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