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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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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 실시

유안타증권(www.MyAsset.com)은 오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고객이 양도소득세 신고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국내 상장주식과 달리 매년 5월 전년도 양도차익에 대해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자진신고 후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며, 미신고시 가산세가 부과되는 불이익이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와 관련한 고객 편의를 위해 해당고객이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시스템(MyNet W), 영업점을 통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을 대신해 신청서 등 관련 보조자료를 정리해서 신고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고객은 본인의 납부세액을 안내받고 해당세금을 은행 등에 납부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최성열 유안타증권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11월 후강퉁 시행 이후 상해종합지수의 지속적 상승으로 수익발생 고객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고객들은 양도소득세 관련 신고절차나 세법에 익숙하지 않아 이번 신고대행 서비스를 통해 이런 불편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안타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매도 거래가 있는 고객 중 기본공제 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한 수익이 발생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www.MyAsset.com)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26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5-04-20 10:56:5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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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상승세 유지…그리스 불확실성 '주목'

이번주(20~24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오는 24일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는 것도 주요 관심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피지수는 5일 연속 상승하며 2143.50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8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7년 4개월 만에 최고치인 706.9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비중은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 들어 11%를 넘어섰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 랠리는 외국계 자금 때문이다. 이번주 증시도 글로벌 유동성에 따라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그리스 리스크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는 24일 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72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이번 회의에서 그리스의 경제개혁안 승인이 좌절될 경우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 앞서 지난 2월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해 주기로 합의했지만, 그리스가 제출한 경제개혁안 승인이 지연되면서 분할금 지원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상황이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해결책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발언한데다 그리스 역시 '굴욕적인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이라며 "그리스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현재 시장은 리스크에 둔감한 모습"이라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우호적인 투자 심리를 고려할 때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에는 21일 포스코를 시작으로 대형주 중심의 1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적인 측면에서 코스피 숨고르기 과정에서 전개될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염두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낙폭과대 업종군인 은행, 유통, 조선이 관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2015-04-19 14:43:3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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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승승장구, 400만원 초읽기

액면분할 전 기대 '상승'…포스코 제치고 시총 7위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39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도 포스코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라네즈 등 화장품 브랜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 시장 유통구조 확대에 따른 매출 상승기대, 액면분할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아모레퍼시픽 성장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6만원(4.27%) 오른 391만원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395만8000원까지 치솟아 400만원 턱밑에 다가서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22조8572억원으로 포스코(22조2326억원)와 네이버(22조520억원)를 넘어섰다. 지난 16일 이들 기업에 뒤져있던 아모레퍼시픽 시총 규모는 단 하루 만에 9000억원 가량 늘며 단숨에 7위로 올라섰다. 6위인 현대모비스(23조4111억원)와의 격차는 5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이 다음달 8일 액면분할을 예고하면서 분할 후 주가가 더욱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의 유통주식을 늘리기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에 나선다. 액면분할로 오는 22일부터 신주권변경상장 전날(7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투자 매수를 부채질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15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41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은정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5430억원보다 10% 많은 59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들의 선호도 상승, 요우커 유치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단체 관광객을 위한 전자비자 발급이 허용되는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면세점 매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도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대비 32%, 49% 오른 1조2323억원과 2608억원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430만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333만원에서 453만원으로 상향하고 "2015~2017년 글로벌 업종 연평균 매출액 및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0%, 15%에 불과할 때 아모레퍼시픽은 연평균 20%, 3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전년대비 면세채널 매출이 70% 급증하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 6월 이후 2곳의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 예정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고, 아시아권 수출역시 급성장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2015-04-19 13:54:2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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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채권상장잔액 1500조원 달성…채권시장 '세계 5위'

한국거래소, 채권상장잔액 1500조원 달성…채권시장 '세계 5위'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17일 채권상장잔액이 1500조원을 돌파한 150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상장잔액은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미국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6년 만에 1500조원을 기록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상장종목수도 9698개에서 현재 1만2047개로 24.2% 증가했다. 거래소는 경제규모(GDP)가 2005년 919조원에서 지난해 1485조원까지 확대되면서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GDP대비 상장잔액은 2005년 말 78.4%에서 4월 현재 100%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장잔액은 722조원에서 1502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종류별로는 국채 발행이 224조원에서 523조원으로 134% 증가했고, 회사채도 동기간 중 109% 상승했다. 이로써 거래소는 지난해 상장종목수 및 거래량에서 각각 11890종목, 1조2690억 달러를 기록하며 채권시장은 세계 5위 수준으로 성장했다. 거래소는 "다양한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채권을 공급한 결과"로 풀이하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채권상장 활동을 통해 국채 지방채 등 다양한 우량채권을 공급해 투자자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4-17 17:46:0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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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최대 연9.60% ELS 포함 9종 상품 판매

KDB대우證, 최대 연9.60% ELS 포함 9종 상품 판매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은 17일부터 최대 연 9.60% 수익을 추구하는 ELS 등 총 9종을 67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2872회 HSCEI-EuroStoxx50-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첫 번째 조기상환 배리어를 87%로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만기 3년, 6개월 자동조기상환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87%(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9.6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9.6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KDB대우증권은 하방 녹인 배리어 수준을 45%로 낮춤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면서 손실 가능성을 줄인 '제12886회 EuroStoxx50-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하방녹인 45 ELS'와 '제12887회 HSCEI-EuroStoxx50-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하방녹인 45 ELS' 2종을 오는 20일부터 함께 판매한다. '제12887회 HSCEI-EuroStoxx50-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 8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80%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6.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밖에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uroStoxx50지수 및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연 4.55%에서 최대 연 10.18% 수익률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들과 월수익지급식 상품도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하방 녹인 배리어 45% 지수형 ELS 상품은 오는 22일 오후 1시까지 청약 가능하며, 그 밖의 상품들은 21일 오후 1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 및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4-17 17:45:5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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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푸드株, 주도업체 없이 혼조세…시장 선점이 '관건'

할랄 인증 업체 우선 수혜, 이후 식품업체 동반 성장 기대 이슬람의 '할랄(halal)'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대형 음식료 기업들의 할랄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국내 몇몇 업체들도 이미 '할랄 인증'을 받고 경쟁에 나섰고, 할랄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도 늘면서 업체 간 시장 선점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할랄 시장을 아직 주도업체가 없는 '블루오션'으로 판단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16일 "한국 음식료업체들은 높은 가공 및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할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일차적으로 기존 할랄 인증을 받은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고, 다음으로는 할랄 식품 시장 성장과 함께 관련 식품업체들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할랄은 이슬람의 종교적 율법인 샤리아법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다. 무슬림은 이슬람 종교단체의 국제표준인 할랄 인증을 받은 식품, 화장품, 의약품을 선호하는데, 이슬람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할랄 인증은 엄격한 절차를 거쳐 부여된다. 단순히 완성된 제품 뿐만 아니라 도살, 처리, 가공,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게 해야 하므로 인증만 된다면 제품에 대해 '건강하고 정직한' 이미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할랄 인증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200여개가 있으며, 이 중 JAKIM(말레이시아), MUI(인도네시아), MUIS(싱가포르), IFANCA(미국)의 인증기관이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슬람 국가들은 대부분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경제성장, 급속한 인구증가와 왕성한 소비성향을 띠고 있다"며 "할랄 시장이 2030년 세계 인구의 약 25%를 넘는 22억명의 소비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주요 업체들은 이미 할랄 시장에 뛰어들어 글로벌 업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농심은 '할랄신라면'으로 이슬람 국가를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3월 3일 31만8000원의 연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걸어오다 16일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5000원(2.08%) 상승한 24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농심은 지난 2011년 할랄신라면을 출시해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에 수출 중이다. 농심은 지난해 말 김치라면, 채식주의순(용기면)에 대한 할랄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남양유업도 같은 해 JAKIM 인증을 받고 말레이시아에 학교급식 전용 우유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난치성 소아간질 환아용 특수식인 '케토니아(KETONIA)'에 대한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 남양유업의 주가는 지난해 5월2일(86만5000원) 이후 지속 하락하다 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1만8000원(2.41%) 오른 76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3년 초코파이 할랄 인증을 받은 오리온은 지난해 10월 이후 꾸준히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16일 오리온의 주가는 전일대비 2만6000원(2.10%) 올라 126만2000원을 기록했다. 크라운제과도 같은 해 대표 스낵제품 4종(죠리퐁·콘칩·못말리는 신짱·카라멜콘과 땅콩)에 대해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MUIS 인증을 획득했다. 올 들어 상승세에 탄력을 받은 크라운제과 주가는 16일 현재 전일보다 14만5000원(4.75%) 오른 3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빙그레도 지난달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정식 수출업체로 등록, 올 상반기에 처음 유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 3종과 메로나 4종 등 7종의 제품이 JAKIM 인증을 받았으며 이슬람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빙그레는 전일대비 2000원(2.43%) 오른 8만4400원을 기록, 올해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미 할랄 시장에 진출한 농심, 오리온 등에 이어 최근에는 식품업체 전반으로 할랄 시장 진출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장 연구원은 "할랄 식품 시장에 글로벌 식품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기준 세계 할랄 식품 시장규모는 1조2920억달러로 세계 식품 시장의 17.7% 수준이고, 2019년에는 2조 5,360억달러로 세계 식품 시장의 21.2%를 차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음식료 시장 대부분은 상위 메이저업체가 독과점형태로 장악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시장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할랄 식품 시장은 아직 주도업체가 뚜렷하게 형성되어있지 않아 국내 기업에게는 블루오션이다"고 진단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할랄 식품 관련주로 농심, 남양유업, 오리온, 대상, CJ제일제당, 동원F&B, 크라운제과, 빙그레, 롯데칠성, 매일유업 등을 제시했다.

2015-04-16 16:49:5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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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금융소득세·증여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실시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주진형)은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증여세 무료 신고대행 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작년 한 해 금융소득금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외부 세무법인과 연계해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 준다.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대상자는 5월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확정 신고를 해야 하는데, 신고하지 않을 경우 20% 이상의 가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한화투자증권 금융소득종합과세 무료 신고대행 연계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고 오류 및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차명거래금지법' 시행과 성년 자녀에 대한 증여재산 공제금액이 종전 3000만원에서 5000만원(미성년자녀 1500만원→2000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금융자산 분산에 대한 합법적인 절세대책과 자산관리를 위해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 등에게, 부부 중 1인이 배우자에게 한화투자증권 금융상품을 증여하고자 할 때 증여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한화투자증권에 자산 1억원 이상 예치한 고객,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펀드, ELS 등에 5000만원 이상(미성년자는 2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변동환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팀 상무는 "작년부터 차명거래금지법이 시행되고 금리 1%대 시대에 접어들면서 고객들의 절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PB와 고객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한화투자증권은 외부 전문 세무법인과의 제휴를 통한 종합소득세 및 증여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외에도 가업 승계, 세대 간 부 이전 등의 세무컨설팅 서비스까지 확대 시행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받으려면 금융기관이 발급한 금융소득명세서 등 관련 자료를 갖춰 가까운 한화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5-04-16 11:27:2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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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글로벌 100조 클럽' 포함 ELS 4종 판매

키움증권은 오는 17일 오후 1시까지 글로벌 100조 클럽 ELS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증권(ELS) 3종 및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판매한다. 애플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4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3년 만기 연수익 11%추구 ELS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33%(연 수익률 11%)로 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일 경우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 달 말일 글로벌 100조 클럽 ELS를 출시했을 때부터 시가총액이 100조원 이상 되는 글로벌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추구 수익률도 높은데다 기초자산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친숙하여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에 청약할 수 있는 '제503회 ELS'는 인기 지수인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ELS다. 조건 충족 시 연 수익은 10.4%, 낙인은 60%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국내종목형 ELS인 '제505회 ELS'의 기초자산은 신세계와 하나금융지주이며, 조건 충족 시 연 수익은 13.5%, 낙인은 60%다. '제41회 ELB'는 기초자산이 KOSPI200지수이며,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 101.5% 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장중가를 포함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대 11.25%(연7.5%)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 외의 경우에도 원금의 101.5%가 보장된다. 또한 '글로벌 100조 클럽 ELS 출시기념 이벤트'도 계속된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04-16 09:22:3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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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훈풍에 날개 단 '상장지수증권'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증시 활황에 탄력을 받아 몸집을 키우고 있다. 기준금리 1%에 투자자들이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증권사들은 앞 다퉈 ETN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중 20여개의 ETN 상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15일에도 원유선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4개 ETN 상품이 상장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H)'과 NH투자증권의 'octo 스마트리밸런싱 ETN'과 'octo 롱숏 ETN' 등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ETN은 연초 이후 지난달 말까지 5.97%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ETF의 평균 수익률(5.63%)과 국내주식형펀드수익률(5.57%)을 웃도는 수치다. 일평균거래대금도 지난해 11월 시장 개설 초 1억900만원에서 이달 들어 21억65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ETN은 다양한 시장 지수와 상품 가격에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한 파생결합증권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한다. 거래소에 상장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고 소액투자도 가능하다. 자산운용사가 기초자산을 직접 편입해 운용하는 ETF는 운용사의 운용능력에 따라 기초지수의 수익률과 상품 수익률 간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ETN은 증권사가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직접 발행과 상장을 진행하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없이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증시 활황, 높은 수익률로 탄생 6개월여 만에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증권사의 신용 상태와 ETN이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2015-04-15 16:12:3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