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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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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에 발목 잡힌 갤럭시S6…이통사까지 수난

통신株, 출시일 '깜짝 반등' 다시 '관망세' 최근 코스피의 상승 랠리에도 통신주만은 박스권에 머물러있다. 이통3사 주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S6엣지 출시 당일 소폭 반등했다가 주말 이후 다시 떨어졌다. 정부의 통신비 규제 정책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업종은 전일보다 2.24% 오른 361.17로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전일대비 1.33%%(3500원) 오른 2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5만8500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KT는 3.81%(1100원) 오른 3만원, LG유플러스는 3.85%(400원) 오른 1만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통3사의 상승반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통신주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을 앞둔 지난해 9월 24일 421.65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단통법 시행이 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없애고 통신사의 수익을 개선시킬 것이란 기대로 상승했던 투자심리가 단통법 시행 이후 미미한 효과에 다시 사그라졌기 때문이다. 이들 통신주는 코스피가 2.2% 상승한 지난 한주에도 3.2%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왔다. 지난주 LG유플러스는 4.6%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SK텔레콤(-3.2%), KT(-1.2%)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통3사 주가는 1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S6엣지 출시와 함께 깜짝 반등하며 불황타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전일대비 1.52% 오른 26만6500원, LG유플러스는 2.90% 오른 1만0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KT는 0.34% 떨어진 2만8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좀처럼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는 통신업계 부진을 정부의 휴대폰 보조금 및 요금제 할인율 상향 조정과 이통3사의 마케팅 경쟁에 따른 부담이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일 정부는 보조금 상한액을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높이는 한편 요금할인율은 12%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통3사가 공시한 갤럭시S6 32GB 모델 지원금은 KT가 가장 많은 21만1000원을 책정해 보조금 상한액에 크게 못 미쳤다. 주말동안 단통법이 없는 해외 시장에서 갤럭시S6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던 반면 국내 유통시장에서 '갤럭시S6 효과'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주말이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통3사 주가는 다시 떨어졌다. SK텔레콤은 1.50% 내린 26만2500원, KT는 0.17% 떨어진 2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유플러스도 1만400원으로 2.35% 내려 약세 마감했다. 이에 대해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단말기 보조금 상한선이 조정된 데다 보조금 대신 받는 요금의 할인율이 20%로 상향된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 기관투자자가 통신서비스 업종을 매도 1순위 업종으로 판단하고 현재와 같이 매도를 이어간다면 통신주의 약세 국면은 당분간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2015-04-14 17:17:5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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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사이언스,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 준비 나서

(주)쏠라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쏠라사이언스는 태양광 및 LED조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성장해온 업체이다. 특히 최근 신기술로 개발된 LED COB용 실리콘렌즈의 우수 효율성을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아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쏠라사이언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34%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올해부터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술특례상장 및 신(新) 업종에 대한 여러 상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쏠라사이언스의 기술력 및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송성근 쏠라사이언스 대표는 "향후 상장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의 안정성과 품질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며 "미래의 친환경 산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쏠라사이언스는 다양한 기술 및 디자인 등록으로 총 53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고 '청년기업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5-04-14 17:02:5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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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년 8개월 만에 2100선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1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80포인트(0.61%) 오른 2111.7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11년 8월 2일(2121.27) 이후 3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이 394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08억원, 1398억원 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강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이 10.40%로 대폭 상승했고, 금융업(3.08%), 보험(2.33%), 통신업(2.24%), 유통업(2.11%)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3.30%), 증권(-1.74%), 화학(-1.41%), 비금속광물(-1.09%), 의료정밀(-1.0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14.04%로 크게 올랐고 신세계(11.11%), 현대홈쇼핑(10.12%), 삼양사(8.60%), 기업은행(8.4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한미약품(-7.72%), 녹십자(-5.82%), 동원F&B(-5.76%), 한샘(-5.24%) 등은 낙폭이 컸다. 코스닥은 9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전일대비 4.42포인트(0.64%) 내린 684.97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02억원, 116억원 매수에 나섰으나 기관 홀로 1148억원을 팔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65%), 섬유의류(2.91%), 출판매체복제(2.51%), 방송서비스(0.82%) 등이 올랐고 금융(-3.05%), 비금속(-2.42%), 종이목재(-2.22%), 화학(-2.15%)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카카오(6.35%), 셀트리온(5.64%), GS홈쇼핑(5.55%) 등이 크게 오른 반면 코스온(-8.22%), KG모빌리언스(-7.55%), 동양시멘트(-6.87%)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0원 내린 1094.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엿새 만에 하락했다.

2015-04-14 16:02:2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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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LS 1종·ELB 1종' 100억원 규모 공모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15일부터 17일 오후 1시까지 ELS 1종, ELB 1종을 총 1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HI ELS 770호'는 KOSPI200 지수,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자동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18개월), 85%(24개월,30개월,36개월)이상이면 최대 20.7%(연 6.9%)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중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 시에 최초 제시수익률을 지급한다. 'HI ELB 134호'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5년 101.5% 원금보장형 넉아웃 ELB다. KOSPI200 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상승률에(참여율 40%) 따라 최대 7.50%(연환산 5.00%) 수익을 제공한다. 만일 KOSPI200 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 상승한 적이(종가 기준) 있거나,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100%이하로 하락해도 1.5%(연환산 1.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하이투자증권 지점, HTS 및 금융상품몰(www.hi-ib.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하면 된다.

2015-04-14 10:44:2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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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42년 만에 주식시장서 '퇴출'

경남기업이 오는 15일 주식시장에 입성한 지 42년 만에 증시에서 퇴출된다. 경남기업은 1973년 2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기업공개(IPO)에 나서 주식시장에 들어왔으나, 자본 전액 잠식 등으로 불명예스럽게 주식시장서 퇴출되게 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2014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 및 자본 전액 잠식'이 확인돼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14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15일자로 상장폐지된다. 경남기업 주가는 정리매매 첫날인 지난 6일 88.64% 떨어졌다가 8일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94.91% 급등하기도 했다. 13일 경남기업 주가는 다시 급락세로 돌아서 204원에 마감했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을 적용받지 않는다. 경남기업은 1951년 8월 대구에서 설립돼 시공능력 순위 20위권에 달하는 중견 건설회사로 성장했다. 1970년대에는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1977년 반포 경남아파트를 시작으로 아파트를 건설해 최근에는 '경남 아너스빌'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국내외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했다. 2009년 채권단이 또다시 워크아웃을 결정하는 등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경남기업은 이후 적극적으로 참여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잇따른 실패로 성공불융자금 외 자체 투자 자금을 거둬들이지 못해 적자가 누적됐다. 2013년 당기순손실 310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지난해에도 408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경남기업은 검찰의 자원외교 비리의혹 수사의 표적으로 지목됐고, 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정에서 외압설이 돌아 감사원 감사도 받고 있다.

2015-04-14 10:15:2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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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FX마진 휴면고객 대상 이벤트-투자설명회' 실시

키움증권(대표이사 권용원)은 오는 5월 8일까지 'FX마진 W-come Again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FX마진 휴면고객 대상 이벤트로,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FX마진 미거래 고객이 거래를 재개하는 경우 모바일 주유상품권 3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또한 FX마진 거래 고객 전원에게 10계약당 현금 1만원을 증정 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키움증권은 '슈퍼달러 투자법! 설명회'를 오는 23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외환 전문가인 김중근 마크로헤지코리아 대표와 전 삼성증권 글로벌 투자전략팀 이석진 애널리스트가 강사로 나선다. 고강인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 팀장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달러 강세 지속전망이 예상되며 달러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와 설명회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달러 상품 투자법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와 설명회는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키움 금융센터(1544-9600) 또는 나이트데스크(1544-84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04-14 09:21:2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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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크레온 'Creative Trader 2015' 실전투자대회 개최

대신증권 크레온이 총 상금 1억 7000만원 규모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크레온은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상금 1억 7000만원을 걸고 10주간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Creative Trader) 2015'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레온은 2012년부터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Creative Trade)'라는 주제를 갖고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4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124명에게 수상 기회가 주어진다. 실전투자대회는 메인리그, 서브리그, 리그내리그, 종목추천리그 등 총 4개의 리그로 구성된다. 메인리그인 3000리그 1위에겐 3000만원, ETF리그 1위에겐 1000만원 등 총 1억7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메인리그는 참가자의 예탁자산에 따라 3000, 1000, 100의 3개 리그로 나뉜다. 대회참가 전 크레온 계좌에 예탁자산이 3000만원 이상 예치돼 있으면 3000리그, 1000만~2999만원은 1000리그, 100만~999만원은 100리그에 참여 가능하다. 서브리그는 모바일리그와 ETF리그로 구성된다. 모바일리그는 대회기간 중 크레온모바일을 통해 70%이상 거래하면 자동 참가되며, ETF리그는 ETF종목을 70%이상 거래하면 자동 참가된다. 리그내리그는 오는 5월 18일부터 대회 마감일까지 진행되는 리그다. 실전투자대회 전 참가자가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새로운 3개의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리그내리그가 시작하는 시점부터의 수익률로 순위가 결정된다. 종목추천리그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리그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가 선택한 종목에 대해 수익률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자가 선택한 종목을 다른 참가자가 추천하면 10명 추천 시 마다 0.1%의 추가수익률을 준다. 이번 대회는 크레온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6월 12일까지 가능하고 본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크레온 고객센터(1544-4488) 또는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방문계좌를 신청하거나 가까운 은행에서 대신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홈페이지나 HTS, MTS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상원 대신증권 크레온영업부장은 "이번 크레온 실전투자대회는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상금 획득의 기회가 골고루 주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기존 투자대회와는 차별화된 컨셉의 이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 투자의 즐거움과 수익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04-14 09:14:5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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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객 '호갱' 만든 갤럭시S6…관련주 약세

갤럭시S6·S6엣지, 미국선 공짜 국내선 제값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S6와 S6엣지를 출시하면서 관련 기업들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 전 연간 판매 목표량으로 7000만대를 제시하면서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예상했으나 미국과 국내의 보조금 차이가 큰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객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삼성전기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7만5100원까지 떨어졌다가 장 마감을 20여분 앞두고 0.52%(400원) 소폭 올라 7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6의 카메라 모듈, 와이파이 모듈, 무선충전 등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갤럭시S6의 최대 수혜주로 꼽혀왔다. LIG투자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8만8000원까지 높인 바 있다. 배터리와 OLED를 생산하는 삼성SDI도 장중 13만3000원까지 하락했다가 13만45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앞서 동부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갤럭시S6로 인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지만 예상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그나마 마케팅을 담당하는 제일기획은 0.20%(50원) 오른 2만4700원으로 마감해 체면을 세웠다. 삼성 계열사뿐 아니라 코스닥 관련 부품 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인 파트론과 해성옵틱스는 각각 전 거래일대비 3.11%(450원) 내린 1만4000원, 3.44%(230원) 내린 6450원에 마감했다.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에스맥은 전일보다 2.98%(200원) 내린 6520원에 거래를 마쳤고, 태양기전도 4850원으로 2.51%(125원) 떨어졌다. 이밖에 무선충전업체 켐트로닉스 1만1250원(-2.60%), 아모텍 1만9800원(-6.82%), 크로바하이텍 5710원(-1.38%)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아이마켓코리아는 전일대비 0.58%(150원)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며 갤럭시S6 관련 업체 중 수혜주로 떠올랐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을 주력으로 하는 B2B 전자상거래 업체로, 소모성 자재부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등을 구매 대행하고 있다. 갤럭시S6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지수 하락을 방어한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출시 3일이 지난 현재 해외에서의 갤럭시S6와 S6엣지에 대한 반응은 뜨거운 반면 국내 소비자들은 갤럭시S6 구입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국내의 갤럭시S6 구입 가격이 크게 차이 나는 사실에 소비자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S6엣지 출고가는 각각 80만~90만원대와 90만~100만원대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갤럭시S5와 갤럭시S4를 반납하면 각각 200달러, 150달러를 보상해주는 보상판매를 진행 중이다. 2년 약정 시 갤럭시S6를 199.99달러에 판매해 공짜나 다름없다. 또 다른 통신사 스프린트는 2년 약정으로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면 한 달 요금 20달러를 포인트로 되돌려줘 사실상 공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통신3사는 소비자가 최고 요금제를 선택할 시 갤럭시S6와 S6엣지에 대한 보조금을 최대 21만1000원까지로 책정했다. 고객이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보조금은 10만원대 초반까지 뚝 떨어진다. 보조금을 최대한으로 받더라도 70만원 정도를 들여야 구입이 가능한 것이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 관련주 주가는 출시 이전부터 높아진 기대감에 많이 상승한 상태여서 당분간 하락할 여지가 있다"며 "앞으로 목표 판매량 5000만대를 돌파할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보조금 차별 등의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국내 판매량은 10% 정도를 차지할 뿐이어서 삼성전자의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의 성공여부가 관련주 향방을 가를 것"이라며 "한 달 가량은 관련주들도 S6의 판매량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4-13 17:31:3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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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개인 동반 매수에 2100포인트 근접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53%(11.16포인트) 오른 2098.9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82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도 155억원 매수해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기관만이 28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5.48%), 증권(3.52%), 화학(2.89%), 종이목재(2.21%), 비금속광물(1.56%), 유통업(1.51%)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1.32%), 음식료품(-0.78%), 전기가스업(-0.61%), 서비스업(-0.5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4.14%), SK하이닉스(1.38%), POSCO(0.40%), NAVER(0.31%)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2.12%), SK텔레콤(-1.50%), 현대모비스(-1.50%), 한국전력(-0.80%), 삼성전자(-0.7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8%(7.37포인트) 오른 689.39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약(6.57%), 종이목재(5.03%), 금융(4.80%), 출판매체복제(4.42%), 운송(4.29%), 제조(2.99%)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유통(-0.12), 통신방송서비스(0.54%), 섬유의류(-1.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셀트리온이 가격제한폭까지 14.95% 상승했으며, CJ E&M(0.68%), 파라다이스(1.70%), 메디톡스(3.50%)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다음카카오(-0.83%), 동서(-1.16%), 컴투스(-2.49%), GS홈쇼핑(-2.16%) 등은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90원 오른 109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5-04-13 17:02:1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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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동부차이나본토RQFII 주식형펀드 판매 개시

키움증권(대표이사 권용원)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정책의 수혜주와 성장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동부차이나본토RQF 주식형펀드'를 지난 2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선강통 시행에 앞서 심천A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를 3~4월 추천펀드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운용한도를 넘은 자금유입으로 인해 해당펀드 판매가 잠정 중단되자 키움증권은 선전증시에 투자하는 '동부차이나본토RQFII 주식형펀드'를 추천펀드로 교체해 마케팅 중이다. RQFII펀드는 기존 중국본토 QFII펀드와 비교시 환매기간이 5영업일로 짧고, A클래스의 경우 환매수수료가 30일 미만 이익금의 10%로 저렴해 자금운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염명훈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 팀장은 "2월 말부터 선강통의 흥행 가능성을 주목해 관련펀드의 이슈리포트를 작성하고 고객에게 선제적인 마케팅을 시행했다"며 "3월 중에 중국 선강통 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 급등과 함께 자금유입이 급증했고, 이에 연금펀드와 신규본토RQFII 펀드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키움증권은 동부차이나본토RQFII 주식형펀드 등을 포함해 키움온라인펀드마켓에서 판매하는 모든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 무료 및 최저가격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저가격보상제는 키움온라인펀드마켓에서 가입한 펀드가 최저가격이 아닌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그 차액을 분기단위로 고객에게 100% 현금 지급하는 제도다.

2015-04-13 10:14:1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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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중국투자 월보 '중국투자 대장정' 발간

유안타증권은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중국 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월보 '중국투자 대장정'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앞서 지난해 11월 후강퉁 시행과 함께 '후강퉁 가이드북', '후강퉁 핸드북' 등을 발간하며 중국 시장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달 첫 선을 보인 '중국투자 대장정 4월호'에는 전월 중국시장 동향과 4월 투자전략,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후강퉁 관련 각종 통계 자료 등이 담겨 있다. 또 3월 개최됐던 양회를 통해 바라본 중국의 중장기 성장전략과 새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그리고 하반기 시행 예정인 선강퉁(深港通 심천증시 A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제도)을 이슈분석에서 다루고 있다. 중국 문화의 이해를 돕는 '來玩?! 中國(중국아 놀자)'편에서는 중국 사회문화 및 경제, 그리고 중국증시 테마 10선을 다루고 있다. 유안타증권 한국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작성한 중국 대표기업 20선 등 한국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중국기업 분석자료도 제공했다. 특히 유안타증권은 '중국투자 대장정 4월호'를 통해 최근 급등한 상해증시의 하락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후강퉁 시행 이후 확대된 A주와 H주의 괴리율에 주목해 중국 투자 포트폴리오에 홍콩증시에 상장된 H주를 일부 편입시킬 것을 투자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리서치를 통한 투자종목 선택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후강퉁 시행 이후 4월 3일까지 글로벌 투자자들의 거래대금 상위 종목(14개)의 평균수익률이 59.1%인 반면, 유안타증권 거래대금 상위 종목(20개) 평균수익률은 무려 98.6%에 이르고 있는 것. 더욱이 글로벌 투자자 거래 상위종목과 겹치지 않는 유안타증권 단독 종목들(13개)의 평균수익률은 116.1%로 두 배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는 대만, 상해, 홍콩에 뻗어 있는 네트워크와 한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를 이용해 실전투자에 적합한 종목을 적시에 추천해왔고, 리테일본부에 후강퉁 전담 부서를 신설해 꾸준히 종목을 공급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후강퉁 투자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시행 예정인 선강퉁에 대한 가이드북도 발간해 중국 투자 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15-04-13 10:12:1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