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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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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노후자금 '농지연금'으로 보태세요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는 '농지연금'을 활용할 경우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으로도 부족한 노후 생활비를 상당 부분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농지연금 가입 방법과 준비 과정을 분석한 리포트를 통해 농지를 활용한 노후대비법을 14일 밝혔다. 농지연금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업인의 노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농지를 담보로 지급되는 역모기지 방식의 연금이다. 지난 2011년 도입돼 5년 만에 누적가입건수 5000명, 누적지급금액 1034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입자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평생 농사를 짓느라 마땅한 노후 준비를 못한 농민들에게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농지연금 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지임대위탁을 통해 임대료를 받는 방법과 고령 농업인인 경우 농업경영을 이양해 경영이양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법 등 농지를 활용한 노후준비 방법도 소개됐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농지를 이용해 노후준비를 하려면 본인 소유의 농지가 있고 5년 이상 영농경력 등을 갖춰야 하는 등 자격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농지연금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은 물론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인도 농지연금을 잘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10-15 10:21:1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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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면세점 추진 '신용' 악재…재무개선 과제

사업부문 매각 등 자금조달 나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두산그룹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에 속력을 올리는 가운데 신용등급 강등이란 뜻밖의 악재를 맞이했다. 두산은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내놓으며 수습에 나섰으나 계열사 주가가 연일 하락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3.13%(3500원) 떨어진 1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두산은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 전날보다 2.28%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2.93% 내린데 이어 이날 6.18%(450원) 급락하며 683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건설도 2.51%(200원) 하락해 전날(-2.21%)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두산중공업은 6.33%(1450원) 하락해 계열사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면세점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신규 면세점 사업 평가 기준 가운데 '신용등급 적정성'이 포함돼 있었고 신규 면세점 운영권을 따낸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의 신용등급이 각각 A와 A-인 점이 두산을 압박하고 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12일 두산그룹 핵심 계열사 신용등급을 대거 하향 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A-(안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두산건설에 대해서는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내렸다. 두산과 두산중공업은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꿨다. '부정적' 등급 전망은 재무 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향후 신용등급을 강등하겠다는 의미다. 지난달 말에는 나이스신용평가가 두산인프라코어(A→BBB+)와 두산건설(BBB→BBB-)에 대해 등급을 조정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은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그동안의 자산 매각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이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지면서 신용등급 강등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산과 두산중공업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된 것은 핵심 계열사 부진이 지주사와 다른 계열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신용평가사 3곳 가운데 2곳이 등급을 강등하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이 회사의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 부채가 3조5000억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나선 것이다. 증권업계에선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지분 49%를 팔면 3000억원에서 5000억원 사이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2016년 이익개선 가능성을 지켜보라고 권하고 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지분매각으로 3000억원에서 4000억원 내외의 현금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투자자 간담회에서 인력구조조정, 고정비절감 등을 통해 2000억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밝힌 바 있어 내년부터 이익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공작기계 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과 영업이익 1432억원을 거둔 '돈 되는' 사업부"라며 "지분 49%를 매각하면 4000억원에서 5000억원의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물적분할과 지분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연말 차입금과 부채비율 축소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2015-10-14 21:43:4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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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16일까지 ELS·DLS·DLB 9종 모집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대신증권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7종,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1종, 파생결합사채(DLB) 1종 등 총 9종의 상품을 16일까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신[Balance] ELS 998호는 KOSPI200과 S&P500을 기초자산으로 충족 요건에 따라 연 25% 또는 연 2.75%, 연 1%의 수익을 지급하며 원금 손실은 -25%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이다. ELS 999호는 KOSPI200, S&P500,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4.20%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5년짜리 상품이다. ELS 1000호는 KOSPI200과 EURO 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9.1%의 수익을 지급하며, ELS 1001호는 KOSPI200과 S&P50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6.4%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ELS 1002호는 KOSPI200, S&P500,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5.6%의 수익을 지급하며, ELS 1003호는 KOSPI200, S&P500,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100조클럽 ELS 63호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를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11.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대신[Balance] DLS 211호는 WTI유 최근월선물, 브렌트유 최근월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6%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9개월짜리 상품이다. 대신[Balance] DLB 24호는 USD/KRW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6.7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이다. 각 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다. 총 판매규모는 330억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19일이다.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HTS, MTS에서 하면 된다.

2015-10-14 21:34:1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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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연 16% 수익추구 ELS 등 3종 공모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제114회 ELB'는 저위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다. 만기는 1년 6개월이며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에 지수 상승률의 42%를 적용해 최대 9.4%(연 6.26%)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 외의 경우에는 만기시 원금과 1%의 수익만 지급한다. '키움 제572회 ELS'는 낙인배리어가 없어 한층 더 안정적인 노낙인(No Knock-In) ELS로, 기초자산은 KOSPI200지수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자동조기상환되며 연 5.6%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이상이면 세전 16.8%(연 5.6%)의 수익으로 상환되나 그 외의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제30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16%의 수익을 지급한다.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기업인 애플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만기는 3년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48%(연 수익률 16%)로 상환된다. 낙인배리어는 60%다. 또한 키움증권은 ELS, ELB 첫 거래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최소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파생결합증권(사채)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기 때문에 기초자산 변동 및 발행회사의 신용위험에 따라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입 전 (간이)투자설명서를 필독하라"고 권고했다.

2015-10-14 21:33: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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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간병비 보장 강화 'CI보험' 2종 출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동양생명이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통합CI보험',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암케어통합종신보험' 등 간병비 보장을 강화한 CI보험 2종을 출시했다.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통합CI보험'은 CI(Critical Illness, 중대한질병)·LTC(Long Term Care, 장기간병) 진단에 따른 치료비를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이후 최대 5년 동안 매년 간병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종신·CI·LTC·의료실손 등 생명보험의 대표적인 보장을 하나의 상품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암케어통합종신보험'은 중대한암 진단에 대한 치료비와 간병자금을 보장한다. 두 상품은 중대한 암, 뇌졸중, 금성심근경색증 등 치명적 질병이나 장기 간병상태가 됐을 때 최대 100%까지 보험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도록 설계, 보험금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 본인, 배우자, 자녀를 포함 최대 5명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설계가 가능해 가족의 보장자산 관리가 편리한 점도 장점이다. 각 상품별로 '두번째CI보장특약', '두번째중대한암보장특약'을 부가하면 두번째 발생하는 CI와 중대한암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건강체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할인되며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의 고액계약자에는 가입금액에 따라 1~4%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지환급금의 50% 이내에서 필요자금의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공시이율을 적용받는 금리연동형으로 설계돼 사망시 보험가입금액 외에 가산보험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중증질병 발병 후 생존기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직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과 의료비 증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중증질병 발생 이후 생존기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015-10-14 19:01:0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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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4일자 한줄뉴스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 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에 대해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부친인 고 박정희 대통령도 43년전 같은 내용의 연설을 한 바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유신을 찬양하는 교과서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거리로 나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으나, 같은 장소에서 맞불집회를 연 보수단체 회원들이 욕설을 하며 거칠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안 제출 시한을 결국 지키지 못했다. 획정위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회에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국제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한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두고 한국계 하버드대생인 조지프 최와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 후보는 당황한 듯 같은 말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와 2위 업체인 영국 사브밀러가 사실상 합병 협상을 타결지음에 따라 맥주시장에 '공룡기업' 출현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주로 발생해온 바이러스 감염병인 뎅기열이 중국 남부 지역에서도 자주 발생, 토착화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군기지 신설에 반대해온 일본 오키나와현 지사가 신설 부지에 대한 매립 승인을 취소, 아베 정권과 전면전에 돌입했다. 사회 ▲교육부는 13일 "교육감들이 언급한 대안교과서가 개발되면 관련법령을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면서 "관련 규정을 보면 한국사 교과서와 유사한 명칭으로 교육과정과 내용이 동일하면 사용이 안 되고 다만 보충교재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김관정 부장검사)는 13일 오후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불러 2012년 당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정부가 복지재정 누수를 막고자 복지 부정수급을 신고하면 1인 연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12월 '김영란법'의 위헌성 여부를 따지는 공개변론을 열기로했다. 산업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로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도 이르면 다음달 'G-PAY(가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삼성전자가 자체 설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 AP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는 물론 스마트폰 사업에도 날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단통법 시행 이후 이통사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배치되는 결과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소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3차 소송이 이어진 가운데 해당 차량을 생산한 미국에서의 집단소송도 이뤄질 예정이다. ▲벤틀리가 단 한사람만을 위한 자동차를 선사한다. 이를 위해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3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개별 맞춤 서비스인 뮬리너를 소개하는 '뮬리너데이'를 개최하고 플라잉스퍼의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생활문화 ▲14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가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를 소집한 가운데 주총 결과에 따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광윤사 주총의 안건은 두 가지로 첫째는 신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 둘째는 신규 이사선임이다. 신 대표가 가진 광윤사 지분은 50.0%로 모두 의결권이 있는 지분이다. ▲산은금융지주 초대 회장을 지낸 민유성 나무코프 회장이 롯데가 경영권 분쟁에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손을 잡고 나서고 있어 그의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개장 1주년을 맞은 제2롯데월드의 방문객 수가 오픈 당시 일 평균 10만명에서 현재 8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10분당 800원의 주차 요금과 쇼핑몰 이용 후 주차 할인이 적용 되지 않는 점 등으로 여전히 방문객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이니스프리 등 화장품 브랜드 매장들이 대형마트를 찾는 30~40대 주부를 대상으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업체들은 30~40대 주부층의 중심으로 4~6만원 대의 고가 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 ▲ 삼성카드가 중소기업 영역으로 여겨져 온 채권추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대기업의 신용정보업 진출을 불허해왔지만 최근 금융규제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어 인허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금융감독원은 보험소비자의 권리를 확대하고 보험계약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보험료 미납으로 해지된 보험계약을 살릴 수 있는 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 배당주 투자 적기로 불리는 10월이 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배당주에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배당주 가운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SK텔레콤, KT&G, 메리츠종금증권 등과 주당배당금(DPS) 증가가 기대되는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삼성증권 등을 추천했다. ▲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는 1조8000억원어치 상장주식과 9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처분해 3개월 연속 순매도 행보를 보였다. ▲ 경제전문통신 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한국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평균 17.456%로, 집계 대상 51개국(유로존 포함) 가운데 50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이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배당 대신 유보금 축적을 선호한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2015-10-13 19:59:2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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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단기채권 추심업무 자회사 이관 검토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삼성카드가 중소기업 영역으로 여겨져 온 채권추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직접 관리해온 단기연체 채권 관리를 자회사인 삼성카드고객서비스에 넘겨 채권추심업을 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에 설립인가를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삼성카드는 부실채권이 발생하면 만기 3개월 이내만 자체적으로 회수하고 4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은 외부 신용정보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신용정보회사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력, 전산설비,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출자자는 30억원 이상의 자본금과 지분의 절반 이상을 갖춰 금융위 심사를 통과하면 된다. 삼성카드 측은 채권추심업 진출에 대해 "채권추심을 이관해 업무의 효율화를 꾀하고 신용카드업에 보다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신용정보업을 중소업체의 업종으로 판단, 과거 현대캐피탈과 KT의 채권추심업 진출을 불허한 바 있다. 하지만 금융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삼성카드의 신용정보업 진출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업계에선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관련업계는 최근 "삼성카드의 신용정보업 진출을 막아 달라"는 건의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이들은 삼성카드가 SGI신용정보의 15%, 삼성생명이 A&D신용정보의 19.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당국이 신용정보업 진출을 허가하면 삼성금융계열사에 이중 인가로 특혜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KT캐피탈 등 대기업 계열사의 대부업체 진출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고객서비스가 해오던 만기 3개월 미만과 삼성카드의 부실채권만 이관하는 것"이라며 "타업권으로 채권추심업무를 확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용정보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삼성카드고객서비스가 채권추심업 인가를 받으면 지난 2010년 KS신용정보의 인가 이후 5년 만에 첫 사례가 된다.

2015-10-13 18:35:1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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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적기 10월…유망 종목은?

낮은 금리·정부 배당 친화정책·연말 배당 잔치…투자자 관심 쏠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배당주에 쏠리고 있다. 올해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데다 정부의 배당 친화정책이 더해지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커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지난달 말 기준 평균 17.456%로 2013년 13.599%, 2014년 15.331%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당성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 유망 배당주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에서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주주에게 배당으로 돌아간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가계소득 증대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소득 환류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근로소득 증대세제 등 3대 패키지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배당 증진을 독려해왔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의 2012~2014년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은 각각 24.13%, 1.37%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실시하는 유망종목 대상의 배당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배당소득 증대세제와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함께 고려한다면 기업의 배당확대 움직임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0월은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 투자의 적기로 알려져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배당주의 월별 수익률 중 10월 배당주의 벤치마크(비교기준) 대비 초과수익률은 1.3%포인트로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 등 연말까지 뚜렷한 코스피지수 상승 요인이 없다는 점도 배당주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배당주 투자를 권하면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KT&G, 메리츠종금증권, DGB금융지주와 중소형주에서는 한국쉘석유, 서원인텍, 블루콤 등을 꼽았다. 고배당주 중에서도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종목이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의 배당수익률은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낮아 앞으로 높아질 여지가 충분하다"며 "향후 배당 확대가 기대되는" 강원랜드, 고려아연, 오리온, GS리테일, 오뚜기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보다는 배당과 관련된 지표를 통해 주가 상승을 예측하는 것이 훨씬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주당배당금(DPS)이 증가한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DPS가 전년 대비 증가한다는 의미는 이익이 늘었거나 이익이 유지되면서 배당 성향이 확대됐다는 의미로, 실적이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DPS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가운데 연간 영업이익증감률이 높은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삼성증권, 강원랜드, 코웨이, CJ제일제당, CJ헬로비전, 현대산업, 한화케미칼, 에스원 등을 추천했다.

2015-10-13 17:23:2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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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9월 한국주식 매도 1위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순매도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15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주식 1조8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가 9463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이어 룩셈부르크(4631억원), 프랑스(3783억원)가 뒤를 이었다. 순매수 규모는 미국이 3933억원, 싱가포르(2633억원), 캐나다(1940억원) 순이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414조2000억원으로 8월 말 대비 8조7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 주식비중은 8월 28.4%에서 9월 28.6%로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64조5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 가운데 39.7%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33조5000억원, 8.1%), 룩셈부르크(24조3000억원, 5.9%) 순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9000억원도 순유출해 8월 2000억원에 이어 순유출을 지속했다. 순매수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감소했고, 만기상환 규모는 1000억원 증가한 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6000억원으로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스위스(2000억원)와 룩셈부르크(1000억원) 등도 순유출 상위권에 올랐다. 순투자의 경우 중국(1439억원), 영국(1236억원), 캐나다(13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은 8월 102조7000억원에서 9000억원 감소한 101조8000억원으로, 외국인 비중 또한 전월 6.6%에서 6.5%로 소폭 감소했다. 국가별 보유 규모는 미국이 18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17.9%를 차지했고 중국과 룩셈부르크는 각각 17조1000억원(16.8%), 12조2000억원(12.0%)을 보유해 뒤를 이었다.

2015-10-13 15:12:3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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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 보험계약 부활신청 기한 2→3년으로 연장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내년부터 보험료 미납으로 해지된 보험계약을 살릴 수 있는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보험료 납입 연체로 해지된 보험계약에 대한 부활(효력회복) 신청 기간을 연장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은 소비자가 보험료를 연체하는 경우 보험사가 14일 이상 납입을 독촉하고, 이 기간 안에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을 경우 그 다음날 보험계약이 해지된다. 보험계약이 해지되면 보험계약자가 해지환급금을 받지 않은 경우 해지된 날부터 2년 이내에 보험회사에 부활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보험료 납입 연체로 해지된 보험계약은 264만건으로 전체 보유계약 중 2.8%를 차지한다. 이 기간에 부활된 계약은 46만건이다. 가입자들은 경제상황이 호전되거나 기존 보험상품의 보장 범위, 보험금 또는 적용 이율이 더 유리한 경우 등의 이유로 해지된 보험계약을 살리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계약 부활신청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기 위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을 중지했으나 보험혜택을 계속 받기를 원하는 계약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보험계약에 대한 유지율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0-13 15:11:48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