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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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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美달러·다우지수 투자 'ETN 4종목' 출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다우존스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다우존스 선물 ETN(H), 신한 달러 인덱스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달러 인덱스 선물 ETN(H) 등 4종의 ETN 상품을 3일 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다우존스 선물 ETN과 인버스 다우존스 선물 ETN 상품은 각각 다우존스(mini-sized Dow) 선물 가격의 일간 수익률의 1배와 음의 1배(-1배) 연동 하는 상품이다. 다우존스 선물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시 각각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국내 최초로 다우존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 선물 ETN과 인버스 달러 선물 ETN은 대륙간거래소(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에서 거래되는 달러인덱스 선물가격의 일간 수익률의 1배와 음의 1배(-1배) 연동하는 상품이다. 달러인덱스는 미국 달러화의 국제적 가치를 지수화한 것으로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와 연계된 달러가치를 반영하는 인덱스다. 달러 인덱스 선물 ETN과 인버스 달러 인덱스 선물 ETN은 국제적 달러가치 상승과 하락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기축통화인 미국달러의 움직임에 투자하고자 할 때 적합한 상품이다. 김홍기 에쿼티 본부장은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달러 인덱스는 해외 시장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투자 대상이지만 국내 투자자가 국내에서 투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향후 미국 금리 인상과 더불어 달러화 가치 및 미국 지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 지고 있어 신규 상장되는 신한 ETN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3 09:07:5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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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대우인터, 기나긴 주가 침체…올해 벗어날까

미얀마 가스전 이익 반영…수익 개선 전망 가스전 공급 가격 하락·저유가 우려 여전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최근 모회사 포스코와 내홍을 일단락지은 대우인터내셔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말 '미얀마 가스전' 자원개발 사업을 필두로 종합상사를 뛰어 넘어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올해 초 전병일 사장의 사퇴, 저유가 우려 등에 주가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4.80%)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16일에 장중 한때 2만41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점을 찍은 주가는 한동안 0~2%대 사이에서 급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주가의 상승폭이 확대된 것은 지난달 26일 포스코가 종속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 추진설을 공식 부인하면서부터다. 이날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부문 분할·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분할·매각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미얀마 가스전 매각' 갈등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가 60.3%의 지분을 소유한 포스코그룹 계열의 종합상사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무역·생산·판매·유통·자원개발분야 등 사업을 영위하는데, 그 중 지난 2013년 첫 생산을 시작한 미얀마 가스전이 '효자 사업'으로 꼽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말 미얀마 가스전 생산량을 하루 약 5억 입방피트(ft³) 규모까지 끌어올렸다. 가스전 개발의 최종 목표 단계인 생산 안정기로 접어들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761억원의 영업이익과 17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올 1분기 달성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8억원, 853억원으로 연초 제시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 목표를 뛰어 넘었다. 이중 미얀마 가스전이 영업이익에 기여한 금액만 9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원개발분야 성공과 함께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도 지난 5월4일 종가기준 3만950원까지 치솟았다. 대우인터내셔널 주가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다름 아닌 미얀마 가스전의 매각설이다. 지난 5월26일 포스코 가치경영실의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 검토 문건이 외부에 공개된 것. 이 과정에서 전병일 전 사장은 '미얀마 가스전 매각은 득보다 실이 크기 때문에 매각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리는 등 포스코와 갈등을 겪었다. 지난달 전 사장의 자진사퇴, 조청명 포스코 부사장의 해임으로 내홍이 마무리된데 이어 포스코가 매각설을 부인하면서 한 달 만에 논란은 끝이 났다. 다만 이 기간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5000원 이상 빠지며 연저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을 입게 됐다. ◆"현 주가, 금융위기 때 수준" 증권가에선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주가 반등을 전망한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저유가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지금 주가는 금융위기 때 수준과 맞먹는데, 현 주가 기준 수익률 3.5% 배당 매력과 사우디 완성차 프로젝트에 따른 신규 수익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철강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축소', '유가 하락에 따른 가스 공급가 하락 및 판매 지연'을 이익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남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이익은 1083억원으로 무역 및 미얀마 가스전 이익 감소로 시장 예상치를 5.9% 하회한다"며 "저유가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올해 가스전 이익 온기가 반영돼 수익이 큰 폭(전년 대비 39.3%)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도 "대우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액은 4조8936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3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포스코가 공시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 부문의 분할 매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해당 이슈는 일단락됐다"며 "지배구조 리스크는 차츰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해 올해 예상 PER은 9.5배로,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배당성향 30% 기준(회사공식 목표치), 배당수익률은 3.1%로 이 역시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2015-07-02 17:38:4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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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슈퍼마켓 고객, '중국-헬스케어-글로벌' 투자 우위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펀드슈퍼마켓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 지난해 말에 비해 해외펀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중국주식과 헬스케어주식펀드에 많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상반기 펀드슈퍼마켓 투자동향을 분석한 결과 해외펀드 비중이 44%로, 지난해 말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해외펀드 유형별로는 중국주식 38.5%, 헬스케어섹터 15.2%, 유럽주식 13.1% 순이었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상반기 동안 해외주식펀드가 3조 5528억원 증가한 가운데 유럽주식 1조4469억원(40.72%), 중국주식 8362억원(23.54%), 일본주식 4939억원(13.9%)에 자금이 몰린 것과는 다른 결과다(KG제로인 기준).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펀드슈퍼마켓 투자자들이 유럽이나 일본과 같이 중단기적인 양적완화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보다는 중국과 헬스케어 등 장기적인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지자 자산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 순으로 투자가 증가했다. 전체 유형별로는 중국주식, 중소형주식, 일반주식, 헬스케어섹터, 일반채권혼합형, 유럽주식 등의 순이다. 개별펀드로는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증권투자신탁1호 (주식) S, 슈로더 유로증권자투자신탁A (주식) S, 한화 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주식) S, 메리츠 코리아스몰캡증권투자신탁 [주식] S, 동양 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1호 (주식) S 가 많았다. 한편 펀드슈퍼마켓을 통한 연금저축 투자도 급증했다. 연금저축 투자액은 지난해 말 160억원에서 지난달 24일 기준 517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연금저축 계좌 역시 지난해 말 5568계좌에서 2만2131계좌로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펀드슈퍼마켓을 통한 펀드 투자금액은 6281억원, 고객계좌수는 4만3323계좌를 기록했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올해 상반기 펀드슈퍼마켓 투자자의 투자키워드는 해외펀드와 연금펀드였다"며 "펀드슈퍼마켓이 투자자들의 자산증식, 노후 대비 등의 목적을 위한 장기 펀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7-02 11:30:3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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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임직원 자기매매 '내부통제 강화'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을 보호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 자기매매에 대한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의 임직원 자기매매 제한기준은 지난해 4월 임직원 윤리강령을 제정할 때 그 일환으로 설정됐다. 구체적으로 임직원의 자기매매는 월 회전율 100%와 월 주문건수 10회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거래주문을 내는 것을 금지하고, 온라인 주문이 아니더라도 제한기준을 초과한 임직원 주문은 아예 접수조차 안 되도록 전산적 제어를 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이미 가장 수위가 높은 임직원 자기매매 통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제도로 임직원 자기매매 회전율을 월 75.2%에서 14.9%로 낮추고 주문건수도 35건에서 2건으로 줄어든 성과를 냈다. 더불어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 자기매매에 대한 내부통제를 선진국의 글로벌 금융회사 수준으로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 자기매매에 대한 '사전승인 절차'와 '최소 의무보유기간 제도'는 현재 진행 중인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우선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사전승인 절차는 임직원이 자기매매를 하려면 사전에 일일이 사내 준법감시 부서의 승인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 최소 의무보유기간 제도는 임직원이 매수한 주식을 예를 들어 2주 또는 1개월 안에는 되팔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재만 준법감시인 상무는 "최근 증권사 임직원의 과도한 자기매매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가운데 우리 회사의 내부통제는 국내 증권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추가로 외국계 증권사들처럼 임직원 자기매매에 대한 사전승인제와 의무보유기간제를 도입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7-02 11:30:2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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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여름 특집 'THE100' 발간…"해외여행보다 해외투자"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NH투자증권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보다 해외투자가 대세'를 메인으로 'THE100' 25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최근 저성장, 저금리가 고착화된 국내 시장에 갈증을 느낀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실제 최근 1년간 130%를 넘는 중국펀드 수익률을 보면 중국여행 한번 다녀올 돈을 중국펀드에 투자했다면 여행을 두번 가고도 남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에 대한 이해도는 여전히 낮다. 'THE100' 25호에는 투자성향에 맞는 해외투자 상품 선별방법과 해외투자 시 유의해야 할 세금, 지역별 분산투자 방법 등이 제시돼 있다. '해외주식형 펀드 투자는 연금저축계좌로!'편에서는 해외주식형 펀드 투자 시 일반계좌와 연금저축계좌에서의 세금 비교분석을 통해 연금저축계좌의 절세효과를 강조했다. '리스타트' 편에서는 은행 지점장 출신이 자신이 은퇴한 은행의 보일러 관리직으로 재취업한 이색 사례로 재취업 팁 및 직업교육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또 은퇴 초기 실패를 이겨내고 안정된 수익 구조를 갖춘 귀농 사례를 토대로 '성공 농업인'이 되는 방법도 제시했다. 이 밖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바캉스지 '인천 송도'나 해외에 가지 않아도 세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해방촌 거리'를 소개하는 등 재미있는 컨텐츠들이 다채롭게 수록돼 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해외여행도 좋지만 미래에 더 큰 효용과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해외투자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화와 수명을 결정하는 '텔로미어'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인 만큼, 투자의 시선을 해외로 돌리는 것 또한 든든한 노후와 100세시대를 준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15-07-02 09:54:4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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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글로벌 증시..'그렉시트' 우려에도 느긋한 까닭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그렉시트' 여부 판가름…"세계 증시 영향 미미" 한국 증시, 삼성전자 2Q실적 '분수령'…"영업이익 7조 예상, 기대 이하"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글로벌 경제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와 미국 금리인상 이슈 등에도 느긋하다. '불확실성'이 이미 정점을 찍고 소각상태에 접어든 것이 투자심리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우리나라가 편승할 수 있을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69포인트(1.14%) 오른 2097.89에 장을 마쳤다. 전날 2070선을 회복한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 장중 한때는 2100.34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8.40포인트(2.48%) 상승한 760.67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48%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도 0.56% 상승했다. ◆그리스 사태 영향 '제한적'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고 국가부도 사태를 맞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았다. 이미 그리스 악재가 지수에 충분히 반영된 데다,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지더라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낙관론이 호재였다. 그리스는 오는 5일 구제금융 수용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찬성표가 많으면 유로존에 남게 되고, 반대가 많으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의 길을 걷게 된다. 다만 그리스 사태가 어떠한 방향으로 흐르던지 한국 등 세계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리스 우려감은 이미 시장에서 다 소화가 됐다"며 "그리스 사태는 장기 이슈가 돼가고 있고 단기적인 시장 쇼크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2Q 실적에 '주목'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에서 관심은 국내 증시에 쏠리고 있다. 특히 오는 7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 실적가이던스가 국내 증시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23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치(27일 기준) 평균은 매출 52조9332억원, 영업이익 7조2483억원이다. 가장 높게 집계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6조8290억원, 7조7930억원이고, 최저치는 각각 50조3940억원과 7조7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다면 이는 지난해 2분기(7조1900억원) 이후 정확히 1년 만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7조원대 영업이익에 실망을 표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5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조3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모바일 부문은 갤럭시S6 출하량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으며 네트워크 사업부도 큰 폭의 적자가 예상돼 실적은 시장 기대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증권도 "IM 부문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당초 기대에 미달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시장 기대치였던 7조5000억원에 못 미치는 7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삼성전자 주가도 하락세다. 갤럭시S6 기대감에 지난 3월18일 종가기준 150만3000원을 기록한 주가는 지난달 130만원선을 반납하고 현재까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기대치가 하향되고 하반기 이익 정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최근 동사 주가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5-07-01 17:14:2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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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 'KB착한 정기보험'으로 인터넷 보험 진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생명은 1일 '무배당 KB착한 정기보험'을 출시하며 인터넷 보험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한다. KB생명은 온라인 보험 특성상 젊은 고객층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사내 과장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KB생명 인터넷 보험'으로 브랜드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무배당 KB착한 정기보험'을 필두로 연금보험, 종신보험, 어린이보험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착한 보험이라는 이름에 맞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계약 1건당 3000원을 KB생명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인터넷 보험 가입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꾀할 방침이다. KB생명 인터넷 보험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보험료 계산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한편 KB생명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보험료 계산을 통해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보험료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가입 후기를 작성하는 모든 고객에게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KB생명 관계자는 "인터넷 주 활동 연령층인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인터넷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5-07-01 15:54:01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