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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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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관내 혁신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및 안정적 성장을 위해 최근 '2021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혁신조달이란 공공이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려는 정책으로,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및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혁신기업의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 혁신기업 간담회 개최 및 전국 최초 부산혁신조달기업협회 발족 지원,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을 적극 추진하며 부산형 혁신조달 생태계의 밑그림을 그려온 바 있다. 올해는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혁신기업들에 대한 1대 1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1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시제품 지정을 위한 1대 1 컨설팅을 지원하는 예비트랙(10개사) ▲혁신시제품 지정 이후 사업화를 지원하는 활성화트랙(5개사)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공고는 트랙별 참여기업 및 컨설팅 기관을 모집하는 것으로 공고 및 신청 기간은 3월 22일~4월 16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 참조 및 부산테크노파크(051-320-3524)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 흔쾌히 협업의 첫걸음을 내딛어준 한국남부발전에 감사하며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조달시장 진입률 제고와 지속 성장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3-23 13:55: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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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펜(PEN)한국본부 부산지회, 땅뫼산 시민공원산책로 시화전 개최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회장 권대근)는 21일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 day)'을 맞아 금정구 오륜대 땅뫼산 시민공원 산책길에서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화전에는 양은순 고문의 '창포 건강 다례', 권대근 회장의 '굴비찬' 등 시화 20여 점이 전시됐다. 매년 3월 21일은 시의 활성화와 언어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시의 날이다. 시의 사회화 기능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시의 근원적 가치를 발견하도록 해 문화교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와 별도로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발표된 11월 1일을 '시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시화 부착 후 11월 1일을 '시의 날'로 제정하면서 발표한 선언문을 최혜영 사무국장이 낭독하기도 했다. 한편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는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라 시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시인에 대한 지원은 물론 시낭송 개최, 시와 음악, 춤, 그림 등 다른 장르와 교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적 표현을 통해 언어의 다양성이 증진되도록 지원하고 위기에 처한 언어에 해당 공동체가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중구 거리시 한마당 행사를 중구청 지원 아래 열고 있다. 지역민의 정서를 순화하고 시가 가진 예술적 가치와 사회화 기능을 활성화해 시민들로 하여금 근원적인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시화전의 연중 개최는 물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부산PEN 회원 시앤솔로지 영문번역판을 낼 계획이다.

2021-03-22 13:27:0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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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셜빈과 '투자유치 MOU' 체결

부산시는 소셜빈(대표이사 김학수)과 23일 오후 시청에서 김해시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소셜빈은 부산 기장군 반룡일반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해 향후 3년간 1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은 물론 온라인 커머스 산업 등 지역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소셜빈은 부산 출신의 김학수 대표가 2013년 김해에서 사업을 시작해 2015년 부산지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2013년 부산시창업지원사업, 2019년 부산대표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부산시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2019년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HOTT(핫트)' 운영을 시작하고 서울지사까지 사업의 폭을 넓히면서 현재는 노멀라이프·카카두·니몸내몸 등 11개의 자체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HOTT'는 SNS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들의 진정성 있는 리뷰를 통해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로 최근 1년 반 동안 카카오벤처스·카카오커머스·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세 번에 걸쳐 누적 금액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현재는 하루 1000건 이상의 딜이 열리며 월평균 방문자 수(MAU)가 130만명을 넘어서는 등 2017년 이후 매년 2~3배 성장했다. 소셜빈은 작년 한 해만 부산지사에서 채용한 인원 40명을 포함해 IT 개발과 경영기획, 영업, MD 등 전 부문에 걸쳐 인재를 채용했다. 2018년도 13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2019년도 50명을 거쳐 현재 125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소셜빈은 카카오·네이버·쿠팡·두산·블랭크 등 각 산업군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를 영입해 회사의 빠른 성장세에 맞춰 조직 체계 또한 정비하고 있다. 부산시로 본사 이전 이후 소셜빈은 앞으로 부산시에서만 3년간 100명 이상의 신규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사업을 확장해 부산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해외에서는 이미 유사한 제품 리뷰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해 주목받고 있다. 리뷰를 기반으로 제조와 소비를 연결하는 공동 구매 형태인 핀둬둬는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단숨에 중국 3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 2위로 올라섰고 시가총액이 200조원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소셜빈과 같은 지식기반서비스기업들이 부산에 다수 유입되어 관련 산업과 인재가 육성되고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강소기업 소셜빈이 본사 이전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에서 'HOTT' 플랫폼 고도화 및 사업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함께 인플루언서들의 대부분은 경력단절 여성들로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며 지역의 제조사들과 연계하여 상생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3-22 13:24:1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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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산 제3권역 휴식년제 시행

부산시는 이달 31일 종료되는 제2권역 휴식년제에 이어 4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5년간 금정산 제3권역에 대한 입산 통제구역을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보호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3조에 따라 자연경관 유지 및 자연환경 보전 등 산림 보호를 위한 휴식년제다. 이번에 지정되는 지역은 ▲북구 만덕1동, 덕천1동, 화명1·2동 지역 940필지 981ha ▲금정구 금성동, 장전1·2동 지역 282필지 308ha ▲동래구 온천1·2동 지역 255필지 111ha로, 총 1477필지 1400ha이다. 원칙적으로 휴식년제를 위한 입산 통제구역에는 산림사업 및 조사, 연구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들어갈 수 없지만 부산시는 도심지역 임을 고려해 해당 구역 내 주요 등산로 13개 노선 30.7km와 둘레길 15km, 그리고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찰, 약수터, 체육시설, 경작을 위한 입산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그 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출입통제선 및 표찰 설치, 시 및 구·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부산시 금정산 통합관리반 배치, 관할 행정기관과 협업 등으로 입산 통제구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휴식년제는 종 다양성 증가, 훼손된 산림환경 복원 등 많은 이점이 있다"며 "개방 지역 외에는 출입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산림환경 복원과 건강한 생태계 보전·관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3-22 13:23:0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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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유망 브랜드 9개 선정

부산시가 '2021년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함께 할 유망브랜드 9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글로벌 OEM에 안주하지 않고 '자체브랜드 중심 고부가가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목표 아래 트렌디한 패션화 및 고기능성, 하이엔드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로컬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업 매출 규모에 따라 ▲창업형(4개) ▲성장형(4개) ▲성숙형(1개)으로 나눠 성장사다리식으로 지원하며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한다. 창업형 분야 뮬보이의 '뮬보이' 브랜드는 스퀘어 디자인과 인체공학 기반의 고성능 IP 샌달형 신발로 운동 후 몸의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리커버리 슈즈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이 타켓층이 될 전망이다. 조우상사의 브랜드 '스파이더피쉬'는 다중 미끄럼 및 충격흡수 기능을 가지는 고기능성 낚시 신발로, 합리적 가격 제공을 통해 기존 고가의 일본 제품이 독점상태인 낚시 신발 시장 국산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위즈브라운의 '바라지'는 낙상방지 기능을 갖는 고령친화형 신발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다누테크의 브랜드 '토러스'는 발의 통증완화와 밸런스 구조의 신발창을 적용한 슬립온 신발로 족저근막염 등으로 인한 발바닥 통증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성장형 분야에서는 지패션코리아는 보아시스템과 스트랩이 적용된 리프팅화인 '콜카'를 개발, 동양인의 발 특징에 맞춘 미드솔 설계를 통해 최상급 역도화를 제공해 그동안 해외 제품 신발에 의존해야 했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한다. 서브원의 '더블케이' 브랜드는 다양한 컬러 및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스쿠버다이빙용 드라이부츠를 개발해 기존 해외브랜드가 잠식한 시장을 국산화 하고자 한다. 브랜드비의 '라라고' 브랜드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나만의 신발을 다양한 형태로 커스텀 할 수 있는 커스텀 아동신발 키트다. 마우의 '마우' 브랜드는 홈 커렉트를 이용한 뮬 스니커즈 개발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어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전용 앱을 통해 발을 측정하고 구매가 가능한 '뮬 스니커즈' 상품을 개발한다. 성숙형 분야의 한진실업의 '위스핏' 브랜드는 실버세대의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 전용 골프화 개발을 통해 노령인구의 건강 및 생활체육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유망제품은 10월까지 최종 개발을 완료하고 10월 말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 제품 전시를 시작으로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의 정품인증 기술을 처음 도입한다. 부산에서 디자인 개발되고 완제생산 된 신발제품에 부산시와 한국조폐공사가 협력, 'made in Busan' 정품스티커를 부착하여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신발산업은 부산의 자존심이자 자부심으로,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것을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며 "작년부터 매출 규모별 성장사다리식 지원과 올해 도입하는 'made in Busan' 제품 인증을 통해 '부산브랜드 사업'이 더욱 정교해진 만큼 부산 자체 브랜드 신발 제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22 13:22:4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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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두드림센터',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운영사업 3년 연속 선정

부산시는 부산 청년들의 일자리 심층 상담 및 문화·창작활동 지원 등 복합소통공간으로 운영하는 '청년두드림센터'가 고용노동부 '2021년 청년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센터 운영사업은 2019년부터 진행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선정해 지원한다. 전국 청년센터 중 12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1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청년두드림센터는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2017년 8월 부산 중심지 서면에 개소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2019년~2020년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최우수' 평가 및 3년 연속 청년센터 운영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청년두드림센터 공간 제공 및 청년 맞춤형 일자리 상담과 더불어 이번 청년센터 운영사업으로 ▲정부·부산시 청년정책 홍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청년희망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계속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 모의 면접·원격 일자리 상담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온라인 잡(JOB) 스튜디오를 작년 10월 청년두드림센터 내 조성했고 올해도 비대면 채용 동향이 지속됨에 따라 기존 화상 면접 체험에 더해 AI 면접 체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두드림센터를 위탁 운영 중인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월에 2021년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돼 기존 청년 취업 역량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취업 연계까지 수행할 예정으로 청년두드림센터의 활동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청년센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두드림센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는 청년두드림센터가 부산의 대표 청년일자리센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상담 및 프로그램 등 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청년두드림센터(051-816-4600~2)로 하면 된다.

2021-03-21 11:32:2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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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형제복지원 기록물 이관·전산화 추진

부산시가 지난 2016년 폐쇄된 '실로암의 집'에 보관돼 있는 기록물 일체를 형제복지원 피해자 대표 및 시민단체 등이 참관한 가운데 부산시로 이관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럭 5톤 분량에 달하는 이 자료들은 신속한 전산화 및 분류 작업을 거쳐 지난해 12월 출범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형제복지원 사건'을 조사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인 단속이라는 명분으로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수용해 강제노역·폭행·살인 등 인권유린을 저지른 사건으로, 작년 12월 10일 진화위 출범과 함께 제1호 사건으로 접수됐다. 최근 대법원이 형제복지원 사건 비상상고에 대한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진화위 조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에 부산시가 이관 작업을 진행한 '실로암의 집'은 느헤미야 법인(구 형제복지원 법인)이 운영하다 법인해산과 함께 매각한 시설로, 지난 1월 부산시는 소유주 동의를 얻어 진화위와 함께 '실로암의 집'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기록물에 대한 이관 작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 체험 BJ·유튜버 등의 무단 칩입으로 자료가 훼손될 우려가 증가하자 부산시는 긴급하게 '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고 위원회는 의결로 ▲실로암의 집에 존재하는 자료를 낱장 하나까지 철저히 확보 및 이관 ▲자료에 대한 신속한 분류목록화 및 전산화 작업 ▲진화위와 형제복지원 자료 조사 및 보존 방안 조속히 논의 ▲1987년 이후 법인 운영 과정에 대한 연구사업 추진을 권고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 앞으로도 위원회와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형제복지원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향후 진화위 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해당 자료들을 역사적 기록물로 보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3-21 11:32:0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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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대표자 모집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은 외국인주민 증가 추세에 발맞춰 사회통합 및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제2기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신규 대표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외국인주민이 그들과 관련된 부산시정에 직접 참여하고 각종 정책을 제안하는 실질적인 소통창구로, 지난 2019년 3월 출범했다. 대표자는 임기 2년 동안 '인권·문화', '생활·역량강화'의 2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지역 외국인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점 제안 ▲각종 지원 정책 발굴 ▲외국인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한국에 계속해서 1년 이상 살고 그 기간 부산에서 90일을 초과해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외국인 주민이며 한국어 구사가 가능해야 한다. 다만 최소한의 검증을 위해 외국인주민(만 18세 이상) 10명 이상의 추천 또는 외국인지원 관련 기관 및 시설의 추천이 필요하다. 접수는 이달 31일까지로,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bfic.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bfic.globalcitizen@gmai.com) 또는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0, 13층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우편번호 47606)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자질·국적·체류자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선발된다. 심사 결과는 4월 6일에 발표되며 그 결과에 따라 4월 중에 위촉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제2기 대표자회의를 통해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정책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내·외국인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건설에 더욱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21 11:25:3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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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1년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본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향후 2년간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예비사업 기간 동안 실증지역인 부산 동구에서 관련 기관,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민들과 함께 서비스를 실증해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가 대전환되는 가운데 소외되는 계층·지역이 없도록 포용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실질적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의 도움이 필요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발굴, 추진했다. 이후 비교통약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본사업에서는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을 확대하고 부산시 전역에 배리어프리 스테이션과 승차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노인·장애인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교통약자, 비교통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교통도시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의 완성을 위해 장애인, 고령자 등 시민참여 방안을 더 확대하고 배리어프리 인증을 위한 전략도 마련키로 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 글로벌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부산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세계 시민 모두를 위한 서비스를 부산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9 15:01:0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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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 4계단 상승

부산시의 주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가 지난해 9월의 40위에서 36위로 4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지수는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이 후원하고 글로벌 싱크 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지옌그룹이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평가해 발표한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수로 매번 금융 도시 간의 치열한 제로섬 게임 양상을 보여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이런 가운데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상승 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금융중심지 부산의 랜드 마크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6개 해외금융기업을 유치한 부산시의 노력과 글로벌 금융 허브를 향한 움직임이 해외 금융 관계자들에게 긍정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BIFC 3단계 개발로 인프라 확장 통한 해외 금융기관 지속 유치 ▲블록체인특구의 강점 살린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을 통한 해외 마케팅 강화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가덕도 신공항 가시화, 북항 통합개발 및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등 대규모 개발 금융 수요를 모멘텀으로 삼아 아시아 금융 허브로의 전진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GFCI 평가과정의 전문가 대상 설문응답 수가 작년 하반기 738개에서 올 상반기 1373개로 2배 가까이 급등했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경기 침체와 양극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해외 일간지 지면 광고, CF 송출 및 구글 웹사이트 광고 등 해외에 부산금융중심지 알리기에 집중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부산이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3-18 13:30:1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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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도시재생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모

부산시가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 및 부산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격년제로 시행되는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는 부산시가 2019년에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81개 업체를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도시재생 관련 업체의 높은 관심도와 호응도를 감안해 40~5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간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비롯한 부산시의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하고 부산형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도시재생전문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선정된 도시재생전문기업은 인증서, 인증현판 수첩 등 부산시도시재생기업 홍보와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전문 의무교육(8주과정)을 받게 된다. 또, 구·군 지자체 도시재생사업 수의계약 시 우선 계약 권고대상으로 지정된다. 공모 분야는 부산시의 5대 도시재생 특성화 전략에 맞춰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 엔지니어링사무소, 대학산학렵력단 등) ▲물리적 재생(종합건설 업체, 전문건설업체 등) ▲사회·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지역주민 교육업체,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업체 등) ▲스마트 재생(스마트솔루션 업체, 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 재생(제품, 시각, 환경, 패션, 공예, 콘텐츠 개발 등) 등 5개로 분류된다. 신청자격은 기업 본사가 부산에 소재하고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중소·중견 업체다. 신청은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로 신청서를 작성해 부산시 도시재생정책과(부산광역시 중앙대로 1001, 24층 도시재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예비선정하고 그 결과를 부산시 및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이후 도시재생 전문교육을 수료한 예비선정기업만 전문기업 지정서를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 홈페이지나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최초의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부산형 도시재생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기업을 특성화해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3-18 13:29:1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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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국과 '서신 외교'로 국제교류의 연속성 확보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단절되다시피 하고 있는 국제교류의 연속성 확보와 '친부산 인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근 3년간 '부산 시정연수'에 참가했던 중국 자매·우호 도시를 비롯한 산시성 지린성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19명)과 참가한 지방자치단체의(9개) 국제교류부서의 장에게 개별적으로 서한을 발송하는 비대면 서신 외교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는 시정연수 당시 추억을 담은 서한과 부산 방문 시에 촬영했던 기념사진을 부산시 로고가 있는 사진첩에 담아 EMS 우편으로 송부 할 계획이다. 서한의 배경은 상하이의 동방명주, 광저우의 캔톤 타워와 같이 공무원 소속 도시의 유명 랜드마크로 처리, 세심하고 각별한 애정을 담아 당사자들이 사진을 보면서 부산에서 즐거웠던 추억을 상기하고 부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참가한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부서의 장에게는 양국의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으므로 올해 안에 코로나19가 극복될 것으로 기원하는 마음과 그 이후에는 예전과 같이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실었다. 이는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대면 교류에 대한 기대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와 함께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시에 중국 공무원들과의 우호 네트워킹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관광이나 경제에 있어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이러한 소프트파워 시책들이 장기적으로는 중국 관광객의 부산 유입 증대와 지역기업들의 수출 증대 등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시정연수는 한·중 수교 20주년인 2012년부터 중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의 우수시정을 소개하고 중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과 새로운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5개 성과 도시 소속 공무원 총 68명이 참가했다. 주요 참석 지자체로는 부산의 자매·우호협력 도시인 상하이 선전 톈진 충칭 베이징 광저우 등과 MOU를 체결해 경제·문화 등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후베이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이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을 방문해 부산의 과거·현재·미래를 둘러본 중국의 공무원들이 본국에서 '친부산 인사'로서 향후 부산과 경제·문화 교류 협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이라 기대된다"며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는 데 있어서 무형의 인적 자산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기존의 행사나 전시와 같은 디스플레이 위주의 국제교류에서 탈피해 마음을 두드려 감동을 주는 서신 외교를 추진함으로써 '부산 도시 외교'의 새로운 토대 마련과 내실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3-18 13:23:0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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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상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교량 통제기준 마련

부산시가 잦은 기상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교량 통제기준을 마련했다. 17일 부산시는 관내 해상교량의 교통통제 기준을 통일해 시민의 편리성을 높이고 교통통제를 효율적으로 시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극한의 기상변화가 발생하는 해상날씨와 함께 지난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의한 광안대교 차량 전복 사고 등 해상교량을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관리 필요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부산시와 시의회, 경찰청(서), 교통 전문가, 해상교량 관리자 등이 합동회의를 갖고 해상교량에 대한 통행 기준 강화 및 교통통제 기준 재검토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관내 주요 해상교량인 광안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을숙도대교~신호대교~가덕대교~거가대교에 대한 강풍 발생 시 교통통제 기준 일원화하고 강풍에 대한 전면통제 기준을 25㎧에서 20㎧낮췄다. 또, 해상기상과 관련된 호우·해무·강설(결빙) 대응 매뉴얼을 검토해 도로법 기준보다 강화된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다만 강서구에 위치한 신호대교와 가덕대교는 우회 도로가 미비해 강서구에서 재난 상황과 부산시 통제기준을 참고해 별도 통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교량별 기상 상황에 대한 일치된 기준이 부재,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해상교량 통제기준 통일해 시민들에게 예측 가능한 서비스 시행하고자 한다"라며 "개선된 해상교량 통제기준을 적용해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한 교량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7 13:18:4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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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폐현수막을 초등학생 다회용 주머니로 만들어 배포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초등학생 다회용 주머니가 부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진구 34개 초등학교에 2640개, 연제구 16개 초등학교에 1909개의 '다주리<사진>'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다주리'는 '다용도 주머니 리사이클'을 줄인 이름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한 부산시의 시책 가운데 하나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홍보와 선거용으로 길가에 게시됐다가 폐기물로 처리되는 폐현수막에 대한 재활용 사업을 꾸준히 구상해왔다. 초등학교 신입생 교과서 배부 시 비닐봉지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장기적인 자원의 선순환을 달성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주리 부산' 사업을 구상했다. 이어 환경부 재활용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지정받고 부산진구와 연제구를 시범구로 지정해 먼저 시행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폐현수막을 재단해 재활용하는 데에는 별도의 시험이 필요하지 않지만 부산시는 폐현수막의 안전한 활용과 시책 범위 설정을 위해 2019년 4월 폐현수막을 의류에 준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시험 의뢰했다. 결과, 폐현수막은 일반세탁만 하더라도 속옷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또, 환경부의 2020년 재활용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받은 국비 3000만원을 사용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주머니, 파우치 등 2400개를 제작해 올해 상반기부터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시행하는 학생 자원순환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비닐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발굴하고 시민의식을 개선할 것"이라며 "폐기물로 처리되는 폐현수막 재활용을 확산해 시민에게 자원으로 돌려주고 장기적인 자원 선순환을 달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1-03-17 13:17:3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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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소띠 부부의 팝페라 힐링 콘서트 개최

부산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2021년 3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소띠 부부의 팝페라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2012년 결성된 부부 듀엣(이찬미, 최솔)인 '라루체(La luce·사진)'의 공연으로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 ▲이탈리아 민요 'O sole mio' 등 다양한 팝페라 곡들로 구성됐다. 소띠 부부인 라루체는 이날 공연에서 소띠해를 맞아 재치 있는 해설을 바탕으로 관객들과의 호흡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은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2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며 공연 당일 잔여 좌석만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강당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인식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띠 부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따스한 봄날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개최되는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3-17 13:17:16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