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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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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발전계획 공동연구 1차 중간보고회' 개최

부산시가 14일 오후 시청에서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연구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하병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송교욱 부산연구원 원장, 임진혁 울산연구원 원장, 홍재우 경남연구원 원장과 소속 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인구 및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비수도권 지역과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인구 800만의 동남권이 제2의 국가 성장축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 3월 '동남권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동남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지역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연구(연구기관: 부산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경남연구원 공동)'에 착수하여 2021년 3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거쳐 열리는 중간보고회에서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당위성과 기본구상 및 실행계획 등 8개 분야(행정, 산업·경제, 교통·물류, 문화·관광, 재난·안전, 교육, 복지·보건, 먹거리) 4대 목표 30개 사업을 소개하고 타당성, 관련 사업과의 연계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특히 동남권 메가시티 실행을 위한 4대 목표는 △철도, 도로 등 광역 인프라 구축을 통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생활 공동체 기반 마련' △동남권 수소 메가블록 구축 사업 등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공동체 기반 조성'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동남권 공동 대응 방안을 포함하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동체 기반 마련' △이러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동남권 특별연합 설치 등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행정공동체 기반 정비' 등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보고회를 앞두고 "이번 연구는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동남권 메가시티만의 사업들을 개발하는 중요한 연구"라며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 연구가 강력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동남권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해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4 10:07:3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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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니브 엑스포 부산'…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부산시는 대학생활 정보 박람회 '2020 유니브엑스포 부산'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브엑스포'는 매년 대학생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기획, 홍보·디자인, 대외협력, 운영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가면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2020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이미 지난 4일부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청춘'을 주제로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과 사연을 공유함으로써 세대 간 네트워킹을 실현하는 온라인 참여형 전시 콘텐츠 '청춘 사진관' △SNS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생리대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유니브 생리대 캠페인' △유학, 교환학생, 워킹홀리데이, 해외 인턴의 실질적인 정보를 팟캐스트를 활용해 제공하는 '야, 너두 외국 갈 수 있어' △승무원, 소방관, 간호사, IT계열 취업선배와의 인터뷰를 네이버 포스트를 활용해 전달하는 '널 We한 취터뷰'로 구성돼 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부산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기부 캠페인,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엑스포가 새로운 형태의 대학생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유니브엑스포가 다양한 대학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 등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4 09:39:5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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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원서비스, 비대면으로 편리하고 쉽게

부산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 민원서비스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시의 비대면·비접촉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특히 시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시 및 구·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산시 홈페이지(부산민원120)에서는 지난 9일부터 '정부24'와 연동해 자격증·면허증 재발급(6종) 및 여권 관련 민원 (10종)의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의 비대면·비접촉 서비스는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는 민원·제안 온라인 대표창구 '부산민원120' △전화 한 통으로 부산시의 궁금증을 신속·정확·친절하게 상담하는 '120바로콜센터' △시와 16개 구·군의 민원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부산시 통합민원서비스 QR코드' △방문 전 민원 대기현황을 확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 △부산시에서 최초로 시행한 '여권대기 순번 알림톡 발송' 등이다. 특히 '여권대기 순번 알림톡'은 종이 순번표 비접촉으로 코로나19 감염 방지는 물론 예산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단계가 종료되어도 생활 속 방역은 계속돼야 하고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해결방안 등의 문의와 민원은 더욱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그동안 추진해온 비대면· 비접촉 민원서비스와 '정부24'의 스마트한 민원발급과 알찬 정보를 적극 홍보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비대면 민원서비스의 발굴과 확대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민원120' 및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은 부산시 홈페이지 및 부산시 통합민원서비스 QR코드를 통해 접속, 확인할 수 있다.

2020-09-14 09:38:1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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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바른땅 해결사' 운영

부산시는 '시민 실생활 현장 중심, 창의적 지적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불합리한 규정으로 제한받고 있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바른땅 해결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토지이동(분할·지목변경 등), 지적측량, 지적 재조사, 부동산 등 지적 관련 고충 민원이 2017년 120건에서 올해 상반기 237건으로 2배 증가했다. 이로 인해 민원 해결 및 응대에 과다한 행정력이 소모돼 다수의 민원은 양질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 때 받지 못하고 있으며 토지소유자 역시 재산권 행사의 제약으로 인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는 '바른땅 해결사' 제도가 민원인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을 구현,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법률 및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행정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행정력 낭비를 방지해 모든 시민에게 양질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른땅 해결사'는 부산시 지적관리팀장이 장을 맡고 △지적1팀 △지적2팀 △지적재조사팀 △부동산팀의 4개 팀에 총 25명의 전문성 있는 시 및 구·군 대표공무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먼저 16개 구·군의 미해결 지적 고충 민원 사례를 수집해 불합리한 규정 및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례와 적극 행정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 사례로 선별하고 분야별 해결사 팀이 기초조사부터 현장조사까지 민원인과 함께 한다. 이어 올해 말에 연구 결과보고회를 가진 뒤 제시된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고충 민원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2020-09-13 10:38:4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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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년까지 수소전기 시내버스 500대 도입

부산시가 오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하고 청정해양도시로서 면모를 새롭게 한다. 13일 부산시는 환경부 주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9월 시내버스 노선에 처음으로 수소전기버스 1대를 투입해 현재 5대가 운행되고 있는데 오는 11월까지는 15대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1년간 운행한 결과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2022년까지 100대, 2030년에는 시내버스 2511대 중 20%인 500대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운행 중인 5대의 수소전기 시내버스는 1년 동안 32만5571㎞를 주행했다. 지구 8바퀴를 돈 셈이다. 수소전기버스는 차량에 내장된 수소탱크에 수소를 충전시켜 유입된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해 생성된 전기로 주행하기 때문에 물 이외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생성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해 배출함으로써 성인 320명이 1년간 흡입하는 공기량에 해당하는 1583톤의 공기를 정화했다. 또, 소음이 없고 수소와 산소 반응 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냉·온방이 가능해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충전 시간도 짧아 일반 전기차보다 운전환경이 더 좋다. 부산시는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이 시급하다고 보고 현재 가동 중인 사상구와 강서구 2곳 외에 2022년까지 기장군과 강서구에 2곳을 더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 반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시설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수소전기차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수소는 신성장 동력이며 친환경 에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에너지 안전성, 경제성 및 친환경성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국민 홍보와 수소 경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9-13 10:11:1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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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부산시는 도시대개조 정책의 저변 확대와 추진동력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부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 시설효율화'로 발생하는 구포역·사상역·서면·부산진역 권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대개조와 그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셉트는 "말하는 대로, 부산"이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과 주변 지역 활성화 방안 측면에서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 시설효율화 연구 용역'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아이디어' 이벤트와 건축·도시계획·조경·디자인 등 관련 전공자·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 아이디어' 공모전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민 아이디어 이벤트는 '경부선 시설 효율화사업으로 발생하는 유휴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한다. 2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청소기를, 4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6명에게는 40만원 상당의 태블릿 PC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전문가 아이디어 공모전은 '부산대개조, 연결, 생활환경, 유휴부지, 개발 등'을 키워드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참가 등록은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대상 1팀 상금 15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1팀) 800만원, 우수상(2팀) 400만원, 장려상(4팀) 100만원 등 총상금만 3500만 원에 달한다. 부산시는 응모작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시민 아이디어 이벤트 부문에서 212명, 전문가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서 8점을 선정해 경품과 상장·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모든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결과도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로 연락이 갈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이 시민 여러분께서 꿈꾸는 부산을 직접 그려보고 함께 사업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라며 "경부선 철도로 그동안 불편함을 겪었던 부산시민들께서 실효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13 10:11:0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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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제작·배포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 거주 외국인들이 참여한 부산형 비정상회담 콘텐츠인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클래스'를 제작해 14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클래스에는 부산 거주 1년 차 새내기부터 13년 차 베테랑까지 캐나다 몽골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케냐 태국 프랑스 등 9개국 10명의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출연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연계한 △다문화 △코로나19 △의식주 △결혼과 출산 △교육 △종교 △교통 △환경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지난 7월부터 관련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촬영은 부산글로벌센터, 부산알리앙스프랑세즈, 아세안문화원, 부산역유라시아플랫폼 등 부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회차별 15분 분량 총 8회로 제작된 이번 콘텐츠는 희망하는 부산의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영상 자료를 원하는 학교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은 '지원'의 대상이 아닌 '상생'의 동반자"라며 "이번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각국의 생생한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국제적 감각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13 10:10:3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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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소기업들,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액화 기술 개발!

부산 지역 중소기업들이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액화 관련 세계 일류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10일 부산시는 성일엔케어 동화엔텍 등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GS건설 등과 협력해 '이동형 LNG 액화 플랜트'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로 국내에서 최초로 액화천연가스를 1일 15톤 정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액화천연가스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실제 수입량도 중국 일본과 함께 세계 2, 3위를 다툴 정도로 많다. 그러나 천연가스 액화기술은 고도의 정밀성과 까다로운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여서 해외 주요 오일 메이저사를 중심으로 핵심기술특허 및 카르텔이 형성돼 국내기업들이 진입하기 어려웠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는 액화된 천연가스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하는 기술은 상용화돼 적용되고 있으나 실제 유전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를 액화하는 원천기술은 개발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엔지니어링핵심기술개발사업과 부산시의 지원사업에 힘입어 개발된 이번 이동형 LNG액화 플랜트 기술은 소수 해외 선진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핵심기술 개발과 성능실증까지 진행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미 이란 인도네시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은 핵심기술의 자립화 및 국산 기자재 적용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 시 침체한 지역산업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부산의 향토 중소기업들이 세계 1등 기술 개발에 성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중앙정부와의 협력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10 14:04: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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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비대면 도시외교 강화…온라인 실무협의체 구성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온라인 화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의 도시외교를 강화한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변성완 시장권한대행과 자매도시인 호찌민시 응우옌 탄 퐁 인민위원장이 일대일 화상통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통화는 해외 도시와 직접 교류가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도시외교의 첫 사례로, 호찌민시와 자매도시 결연 2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 및 자매도시로서의 우호 협력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부산시의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 사례를 호찌민시와 공유하고 두 도시 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도시외교의 일환으로 '온라인 실무협의체' 구성도 제안한다. '온라인 실무협의체'는 경제·보건·국제개발협력(ODA) 등 양국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분야별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화상회의를 통해서 수시 협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두 도시 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가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호찌민뿐만 아니라 칭다오·나가사키현·LA와 온라인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국제교류 및 협력 도시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 간 상호 협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산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부산-호찌민 간 항로의 조기 재개 및 경제인 등에 대한 특별입국 확대를 요청한다. 한편, 부산시는 1995년 11월 3일 베트남 제2의 도시이자 경제중심지인 호찌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베트남 수출기업 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소방차량 무상양여, 해외봉사단 파견, 공무원 초청 연수, 호찌민시 '부산데이' 행사 개최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2017년 5월에는 응우옌 탄 퐁 인민위원장이 부산시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화상통화를 계기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도시외교 방식으로 한발 앞서 전환할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순방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교류 도시와의 온라인 실무협의체 구성 등 비대면 방식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도시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10 14:04:2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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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4개 대학, 'BB21+' 우수사업단 선정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동아대 고령친화 바이오소재사업단 등 4개 사업단을 'BB21+(Brain Busan21 Plus)' 2차연도 우수사업단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가 부산지역 13개 대학 21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BB21+ 사업' 2차연도 성과평가를 한 결과 △동아대 '고령친화 바이오소재 사업단(김오연)' △동명대 '기계부품 자동차 시스템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이현섭)' △동아대 '항바이러스 신약개발 사업단(조종현)' △동의과학대 '친환경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김만호)' 등 총 4개 사업단이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17년간 추진되고 있는 중장기 지역인재육성 프로젝트다. 특히 2018년 기존 'BB21 사업'이 'BB21+ 사업'으로 개편된 후 지역 내 기업, 단체,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업 및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하는 등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인 2차연도 사업은 참여학생 310명, 석박사학위취득 37명, 논문 건수 141건의 성과를 냈다. 특히 논문 중 미국 학술정보회사 톰슨사이언티픽이 선정하는 우수 과학 학술지 데이터베이스인 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SCI)급이 80건으로 논문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성이 입증됐다. 또, 지역사회 성과확산으로 기술지도·이전·개발 117건, 특허 73건의 출원·등록과 함께 약 47억원의 정부 연구·개발(R&D) 유치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4개 사업단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의 우수논문상 수상자 배출, 상위 10% 이내 우수논문 선정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했다. 취업 및 지역기업과 공동협력, 교류, 기술지원, 애로기술 해결 등 지역사회 협력 및 발전에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BB21+ 사업은 지역대학이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고급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지역 정주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지원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0 11:03:5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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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1회 가을독서문화축제' 비대면으로 개최

부산시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가을독서문화축제를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가을독서문화축제'는 매년 가을 작가 북토크, 인문강연, 북페어, 독서프로그램 체험 등 시민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축제로 열렸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진행방식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가 북토크·포럼·인형극·음악공연 등 다양한 영상이 실황중계나 녹화로 제공된다.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도서를 만나고 독립서점·출판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VJ 온라인 투어로 진행하는 등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단위 직접 체험으로 진행해왔던 독서체험 프로그램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행사의 개별 가이드영상을 홈페이지에 제공한 후 신청자 대상 가정으로 체험키트를 발송해 집에서 체험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채사장·한비야·정호승 등 유명 저자들의 강연을 유튜브로 만날 수 있다. 인형극, 샌드아트 공연, 밴드 공연 등도 온라인으로 서비스되며 독립서점 및 출판사를 VJ가 대리탐방하고 추천도서도 영상으로 소개한다. 모든 행사와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가을독서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우울한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2020-09-09 10:55:4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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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시광역치매센터, '확대 문자 도서' 제작·배부

부산시가 치매 예방 건강정보를 취약계층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확대 문자 도서' 배포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통합관리서비스' 일환으로 부산울산경남치매학회에서 제작한 '아하! 치매 전문가가 들려주는 99가지 치매 이야기'를 확대 문자 도서로 제작·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확대 문자 도서는 약시 등 저시력자와 시력 저하를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A4 크기로 제작됐다. 부산시는 확대 문자 도서 제작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인 저시력자에게도 치매 관련 최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4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같은 도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해 배부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이를 16개 구·군 노인복지부서와 치매안심센터, 관내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21곳 등 80곳에 160부를 배부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와 도서관 등에 배포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확대 문자 도서로 시력 저하 등 신체적인 불편함으로 인해 치매 예방 건강정보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시민 모두가 치매를 예방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9 10:12:4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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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년 지진안전주간 온라인 캠페인'

부산시가 지난 2016년 9월에 발생한 경주 지진 4주기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지진안전주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국내 최대인 규모 5.8도 지진이 2016년에 경주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9월에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및 각 부처가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시도 '2020년 지진안전주간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당초 계획했던 지진대피훈련과 현장 거리 캠페인을 온라인 홍보로 대체했다. 온라인 캠페인은 지진 안전 홈페이지와 부산시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이번 지진안전주간의 슬로건인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과 함께 △매일매일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지진행동요령 △국가에서 추진하는 생활과 밀접한 지진정책 △각종 지진 안전 영상 및 교육 자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온라인 뿐 아니라 버스정보안내기, FAX 안내, 승강기 정보안내, 전광판 송출 등을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진 발생 후 3~4년 정도 흐른 시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다소 낮아져 있을 지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진은 미리 알고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평소에 행동요령과 지진 옥외대피장소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0-09-09 10:02:46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