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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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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사소통 무장애존 '장애인 AAC 체험관' 운영

부산시가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증진하고 장애유형별 맞춤식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부산지역 최초로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내에 'AAC 체험관'을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란 의사표현을 구어(口語)나 글로 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유의 제스처·상징·단어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의사소통 보완 수단이다.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한다고 해서 '보완대체 의사소통'이라고 불리며 문자/그림 의사소통판, 문장/그림 음성 출력기기, 친숙한 언어 녹음-출력기기 등이 있다. AAC 체험관의 5가지 중점사업은 ▲AAC로 보고-듣고-말하는 체험사업 ▲장애인 맞춤형 AAC 컨설팅 ▲AAC 교육 및 훈련 ▲지역자원 연계 ▲부산 AAC 사용환경 조성사업이다. 특히 실생활에서 AAC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생활을 기반으로 한 1대 1 AAC 교육·훈련 멘토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부모, 언어재활종사자, 활동지원사 등 주변인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해 AAC로 의사소통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AAC 체험관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든든한 끈이 돼 의사소통 장애와 차별의 벽이 허물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정책이 AAC 기기를 지원해주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부터는 기기를 실생활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훈련도 함께 이루어져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AAC 체험관을 개소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부산지역 17만 장애인 누구도 의사소통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함께 소통하는 부산, 의사소통 무장애 존'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의 올해 중점 사업대상은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으로, 매년 사업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AAC에 관심 있는 장애인, 보호자, 지역주민은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전화 1670-5529→④번)에서 관련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1-04-12 11:48:5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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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2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 접수

부산시는 환경보전, 녹색생활 등에 솔선수범하고 지역환경을 개선해 부산의 명예를 높인 녹색환경인을 발굴·시상하는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부산녹색환경상'은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데 헌신한 시민, 단체, 기업 등에 주어지며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 확산 등에 힘입어 부산지역 환경 분야 최고의 영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가족, 단체, 기업 3개 부문에서 본상 3명(분야별 각 1명)과 대상 1명을 선정한다. 부산시는 이달 중에 서면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5월 중에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6월 4일 열리는 '제26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맞춰 이뤄진다. 후보자 신청은 부문별로 관련 기관·단체장 또는 교육감·학교장, 구청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우 47545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051-888-362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상은 지난해까지 77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1-04-12 11:48:4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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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위기청소년 종합지원 계획 수립 추진

부산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2021년 위기청소년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획은 ▲청소년안전망 강화 ▲청소년 지원시설 확충 및 운영 활성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보호지원 강화 ▲청소년 복지지원 확대 및 홍보 강화 등 4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22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부산시는 먼저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조성을 위해 부산시 및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관내 16곳)를 주축으로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복지시설 등 지역내 청소년 자원을 연계하는 청소년안전망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교육, 자립, 의료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둘째로 청소년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그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달에 사상구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전담지원센터 '드림스텝'을 설치·운영하고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설치해 후기청소년의 주거 및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소년쉼터,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성문화센터 등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 보호, 학교폭력 예방 및 회복조정,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부산시는 셋째,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보호지원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수업 시행 등으로 가정내에서 생활이 늘면서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우울감이 우려되고 있어 청소년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사업, 비대면 상담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청소년 유해요소 사전 차단을 위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각종 복지지원을 확대한다. 청소년 특별지원으로 생활, 학업, 자립 등 8개 분야에 현금, 물품 등을 지원하고 청소년 건강지원으로 만 11세에서 18세까지의 저소득 여성청소년 7623명에게 생리용품을 제공한다. 또, 신규사업으로 청소년쉼터 퇴소 청소년들에게 퇴소 후 3년간 매월 30만원의 자립 수당을 지원키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으로 청소년들이 가진 다양한 위기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 심리정서, 학습, 자립, 경제적 지원 등 각종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4-11 13:44:5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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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경제 협력

부산시가 최근 데이터 전문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지역 주력산업별 데이터 활용 수요발굴, 사업관리, 성과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데이터 활용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로써 부산은 대구·대전·광주·제주와 함께 지역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소재 유망기업 발굴 및 지역 특화주력산업 기업지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포괄적 및 공동 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1인창조기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지원 ▲일반가공서비스 ▲AI가공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1년도에 총 1230억원 규모로 2580건을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데이터구매와 데이터가공 수요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박형준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등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시점에 데이터 전문기관과 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데이터 경제 가속화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4-11 13:44:4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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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 부산청년학교 학과생' 모집

부산시가 상·하반기 각 6개 학과로 나눠 운영되는 '2021년 부산청년학교'의 상반기 학과생을 1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학교는 다양한 전문역량과 경험을 가진 부산소재 청년주체(단체·기업·법인 등)가 학과운영자가 돼 수업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청년들에게 가르쳐봄으로써 상호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부산청년학교에 개설된 학과는 12개로 상반기 6개, 하반기 6개 학과가 운영되며 그동안 학교나 학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6개 학과는 ▲가치창업시작학과 ▲나만의 가죽공방 차려볼과 ▲나를 연기해볼과 ▲로컬을 감성으로, 사진 기록할과 ▲콘텐츠 마케터로 취업해볼과 ▲디지털 성폭력, 청년들이 없애볼과이며 학과별 선발 인원은 15~20명이다. 부산시 소재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6일부터 30일 16시까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www.bitle.kr) 또는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1명이 1개 학과에 구글폼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학과생은 5월 중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간의 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7월 중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학과가 마무리된다. 박형준 시장은 "진로나 취업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은 지역 내 청년들이 부산청년학교를 통해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얻고 자신에 대해 깊이 탐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부산청년학교가 청년들이 상호 소통하고 협업하며 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051-580-9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4-11 13:44:2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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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찾아가는' 부산낙동강 유채꽃축제 인기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부산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일 시작돼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됨에도 유채버스 운행, 유채미니정원을 통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이에 힘을 얻어 전시형 프로그램 외에 유채꽃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채꽃 시내버스와 서면역과 용두산 공원의 유채미니정원을 촬영한 사진을 SNS에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등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거나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로 2행시를 댓글로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총 500개의 유채꽃다발을 배송하는 이벤트 '유채@홈'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12일, 13일 3일간 신청자 중 당첨자를 추첨하는 형식이다. 가정 개별배송과 함께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방역종사자 및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잠시나마 봄의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 전역의 보건소, 소방서, 사회복지관 등에도 총 100여 개의 유채 꽃다발을 보낼 계획이다. 이밖에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가 참여하는 유채꽃 단지 생태 체험 콘텐츠는 4월 중순경 유튜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유채꽃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을 느끼고 시민 모두가 이 시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11 13:44:1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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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부산시가 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7주간 계속되는 '2021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에 참여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14개 광역지자체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도 온라인(www.innocity-jobfair.com)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부산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을 포함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10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혁신도시 지역인재제도 설명 ▲공공기관 취업정보 제공(동영상 포함)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인재들에게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부산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기술보증기금·영상물등급위원회·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동참한다. 지난해 부산혁신도시는 지역인재 채용률 33.9%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평균 28.6%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보여줬으며 해양·금융·영화영상 등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 대학과의 왕성한 연구·협력, 오픈캠퍼스 등 다양한 지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일정 연기가 많았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3월부터 채용이 시작된 한국자산관리공사(채용형 청년인턴 78명 모집)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기술보증기금(각 70명 내외) 등 각 이전 공공기관에서 차질 없이 지역인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채용설명회 누리집(www.innocity-jobfair.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 서비스금융과(051-888-4891)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채용이 늘어나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채용정보 제공 및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취업 걱정 없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1-04-08 10:53:2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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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시대 신남방 비대면 수출판로 강화 나서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경제 침체로 수출이 급감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사업전략을 강화한 신남방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남방 수출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수출 마케팅을 대폭 확대했다. 부산시는 올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4개 사업, 무역사절단, 바이어 상담회 6개 사업 등 11개 사업을 통해서 지역 중소기업 21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달 전국 최대규모의 상설상담장인 서부산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장(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4층, 강서구 미음동 소재)을 열고 주력산업 아세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아세안 5개국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또, 상반기에는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강화한 ▲인도 K-브랜드 전자상거래 입점 지원사업 ▲신남방 TV홈쇼핑 판로개척 지원사업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업 ▲베트남 온·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계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신남방 온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사업에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연계한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진행하고 아세안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인 쇼피·큐텐이 지역 기업과 직접 합작해 아세안 소비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경제교류가 위축되고 있지만 인도와 아세안은 부산과 밀접한 지역이자 우리가 개척해야 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부산시도 지역 중소기업이 신흥 거대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4-08 10:53:0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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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부산광역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

부산시는 공동주택 내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조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개정한 '부산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지난 3월 31일에 확정하고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12차 개정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사항과 더불어 제도개선 권고사항 및 개정안에 대한 실무적 의견을 대폭 반영하고 있다. 주요 개정사항은 ▲공동주택 내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조항 신설 ▲자생단체 임원 겸임 금지 대상을 선거관리위원까지 확대 ▲전자투표시스템 기준 변경 ▲주택관리업자 재계약 관련 입주자 의견청취 절차 구체화 ▲층간소음 관련 분쟁조정 절차 신설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내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조항을 신설해 괴롭힘의 주체, 객체, 행위 등을 명확히 정의하고 그 사실이 인지되는 경우 신고의무, 조치방법, 그에 따른 관련자 보호조치 등을 규정했다. 또, 기존 주택관리업자의 재계약과 관련해 입주자 등의 의견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청취 서식을 새로이 마련하는 등 관련 절차를 구체화했다. 아울러 최근 쟁점인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에 대해 자율적인 분쟁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구성, 분쟁조정 절차 등을 신설했다. 부산시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모두 1155개 단지로, 각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번 개정 준칙을 기준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부칙규정에 따라 다음 달 6일까지 관리규약을 개정하고 개정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소재지 구청장·군수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번에 개정된 관리규약 준칙 전문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http://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개정으로 공정한 기준에 따른 자율적 공동주택 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며 "이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주택 주거문화가 한층 더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4-08 10:51:0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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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숨은 감염자 찾기 '총력'

부산시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나섰다. 7일 부산시는 지역내 숨은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감기 증상 등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환절기가 도래하면서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한 감기 환자가 증가, 선제적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부산시는 병원급 이상 병원 360곳과 의원 2414곳, 약국 1571곳, 구·군 보건소 16곳 등 총 4361곳에 코로나19 검사 안내 포스터를 배부해 부산시의사회, 부산시약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증상을 안내하고 의사환자를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사하구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4일부터 신평레포츠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진단검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사하구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10일까지 운영되며 1일 500여 명이 진단검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 유흥업소 관련 N차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중구와 서구를 겨냥해 8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역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근로자 밀집 사업장인 제조업체 ▲건설 공사현장 ▲수산물 관련 사업장 ▲전문체육인 등 100여 곳에서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내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선제검사를 통해 지역 내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4-07 10:39:0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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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도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 3개 클럽(밀리언클럽, 플래티넘클럽, 브라이트클럽) 통합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의 3개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한다.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밀리언클럽(부산경제진흥원), 플래티넘클럽(부산테크노파크), 브라이트클럽(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으로 나뉘어 기관별 자금지원과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밀리언클럽'은 연매출 5억원 이상 창업기업 25개사를 선정해 경쟁력 강화지원(최대 200만원), 사업고도화 지원(최대 2000만원)과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플래티넘클럽'은 투자유치 금액 1억원 이상인 창업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컨설팅 및 기업설명(IR)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브라이트클럽'은 유망 기술 및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기업 30개사에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온라인 전시 운영, 국내·외 판로,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개 클럽 공통 지원 사항으로는 부산시에서 인증하는 '부산대표 창업기업' 인증서 및 인증현판과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멤버십 혜택이 있다. 멤버십은 금융기관 금리·보증 우대, 언론 홍보, 제품 촬영 지원과 그밖에 카쉐어링 서비스, 공유오피스 입주, 숙박시설 예약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운영 중이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www.bs-net.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창업지원 기관별 서류 및 발표평가 등 선발 과정을 거친다. 클럽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클럽별 공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그동안 총 348개사를 지원했다. 전자계약 서비스 업체인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은 지난 2월에 시리즈C(100억원 이상 투자)에 해당하는 115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1년 사이에 유료 이용계정 수가 5배 증가해 누적 이용자수가 108만명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 자판기 제작업체인 벤더스터(대표 노주현)는 부산 지하철 역사 및 대형마트, 백화점, 인천국제공항 내에 방역마스크 전용 스마트 자판기를 납품해 운영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의 3개 주요 창업지원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창업수요자 중심의 체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대표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4-07 10:38:0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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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문화회관, '금요 무비데이(Movie Day)' 운영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배일화)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금요 무비데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올해의 주제는 'F(Female) 등급'으로, 여성 감독이 연출했거나 주인공이 여성인 영화를 통해 여성의 시각과 삶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4월 30일 상영될 올해 첫 영화는 김도영 감독의 '82년생 김지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삶을 그려내 극장 개봉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한편 젠더(사회적인 의미의 성)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감상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90석)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영 후 마련된 김필남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해당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무비데이는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출입자 체온측정, 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에 따라 연기,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wcc)를 참고하거나 전화(051-320-8344)로 문의하면 된다.

2021-04-07 10:37:4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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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BPA,해운항만 우수기업 인증·육성 추진

부산시가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와 함께 부산항의 근간인 항만관련 산업체의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 성장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운항만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WeBUSAN)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위부산(WeBUSAN)' 인증제는 성장 가능성이 큰 항만관련 기업을 선정해 공동마케팅, 기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인증대상을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으로 한정해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선원 관리와 선박 정비 등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관리업종을 추가했다. 부산시는 이번 인증대상 확대를 통해 인증제도의 틀 안에서 구매자와 공급자가 연계되고 상호 발전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유류공급업 등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국내 해운항만산업 대표 인증제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위부산(WeBUSAN) 인증마크를 취득한 업체는 ▲국제표준 인증(ISO) 취득을 위한 컨설팅과 부대비용 지원 ▲대내외 홍보 및 수요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전시회 및 온라인 상담회 지원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등 선정 시 가점 부여 ▲산업동향지 제공 등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기업 인증 신청은 위부산 홈페이지(www.webusan.com)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051-999-8403)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선용품·선박수리·선박 관리 등 해운항만분야 연관산업이 골고루 발전해 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고부가가치 항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4-07 10:37:1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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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본격 시동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총 198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함으로써 클린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높은 지원금과 꾸준한 홍보 효과로 시민들 참여가 두드러져 사업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올해는 시비 2억 7000만원을 확보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에 가구당 1대 설치 시 와트(W)당 2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개인·단체별로 할 수 있다. 부산시는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3월 23일까지 본사를 둔 전기공사업 면허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안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은 '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시공기준'에 따라 설치해야 하며 설치 후 5년간 하자보수를 책임지도록 했다. 부산시는 최근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초 중으로 사업계획 공고 및 신청 접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로 시민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를 꾸준히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사업으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6 12:18:4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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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 최초 제작·배포

부산시가 구·군별로 분포하는 자연재해 우려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대비단계에서 사전예찰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각종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을 최초로 제작·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유례가 없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졌고 두 개의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부산을 직접 관통하며 큰 피해를 줬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시는 16개 구·군 전수조사를 통해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을 작성했다. 관리대장은 관리카드별로 총 344곳에 대한 ▲재해우려지 종류 ▲위치도 ▲현장사진 등 상세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 대장은 향후 재난 예방·대비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5월 중순까지의 여름철 사전대비 추진 기간에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을 바탕으로 구·군별 전수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태풍·호우 등 내습 우려 시 205개 읍·면·동 행정지원 지역담당관과 구·군의 효율적인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 배포는 부산시 본청 실·국, 16개 구·군,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부산시는 향후 재난 발생상황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매년 재해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조사를 수행해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책자를 기반으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비해 자연재해 우려지역을 예찰하고 관련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현장 중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돌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유사시 주민대피에 활용할 수 있는 재해정보지도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21-04-06 12:18:25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