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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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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욕설 파문' 올림픽 출전 불투명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팀 동료에게 욕설을 하는 휴대전화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문일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빙상연맹이 심석희 선수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다. 심 선수의 욕설 문자 공개 파문은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변호인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에 포함된 내용으로 평창 올림픽 당시 심석희선수와 국가대표팀의 한 코치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들을 통해서 욕설 문자가 확인되었다. 특히 심 선수와 코치가 주고 받은 내용 중에 심석희는 최민정에 대해서 "하다가 아닌 것 같으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라는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평창올림픽쇼트트랙 여자 1천m 결승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이 충돌해 넘어지는 사건이 있었다. 두 명 모두 메달권에서 탈락했다. 이와 관련해 심석희는 11일, 매니지먼트사(갤럭시아에스엠)를 통해 "절대 고의가 아니었다.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다른 선수를 넘어트리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사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을 김아랑, 최민정,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다"며 "당시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안했고, 이로 인해 화를 절제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를 드러낸 점은 현재까지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빙상연맹은 심석희에 대해 대표팀 강화 훈련에서 제외하고,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 출전을 보류하고 심석희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의혹을 밝힐 방침이다. 심석희는 올림픽 대표 선발전 1위로 통과해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월드컵 시리즈 성적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종목별 쿼터가 결정되는 만큼 조사위 결과에 따라 심석희의 올림픽 출전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1-10-12 10:08: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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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화폐환상과 부동산환상

[신세철의 쉬운 경제] 화폐환상과 부동산환상 일요일 오후 양재동 매헌기념관 근처 감자탕 집, 옆자리 노인이 집값이 십여 억 원 넘게 올랐다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장광설을 늘어놓았다. 높은 곳 고위직을 지낸 인사가 자신과 같은 동네에 산다는 자랑도 덧붙였다. 그 앞에 앉은 노신사는 아무 말 없이 식사만 하고 있었다. 부동산 부자(?)는 식사를 마치면서 친구에게 만원만 내라고 하였다. 감자탕 두 그릇에 18,000원, 막걸리 1병에 4,000원으로 1인당 밥값이 11,000원이니 1,000원만 내주겠다는 꼴이다. 돈이 무엇인지 우습기도 하고 부자가 되려면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겁도 났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만 가정해보자. 그 노인은 평생 절약하며 돈을 모아 살고 싶은 곳에 똘똘한 집 한 채를 장만하여 노후를 안락하게 지내려는 염원을 이뤘다. 문제는 따로 저축한 돈이 없다보니 비싼 집에서 살지만 살림살이는 쪼들릴 수밖에 없었다. 먹을 것 먹지 않고 입을 것 입지 않아도 다락같이 올라가는 부동산 세금 내기가 팍팍해져 마음도 빡빡해졌다. 얼마 전에는 부동산세 미납자들이 늘어간다는 보도를 보고 남의 일 같지 않았다. 높은 집값을 자랑하면서도 옛 친구에게 국밥 한 그릇 대접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다. 전문가들은 "재산 3분법에 따라 전 재산의 30% 내외만 부동산을 소유하라"고 하지만, 그랬더라면 고가 부동산에 전력투구한 부자들에 비해 상대적 손실이 커진다. 이제 와서 집 규모를 줄이거나 집값이 싼 동네로 이사 가자니 허전하다. 최대 80%에 달하는 양도세에다가 부동산 취득세, 수수료 같은 것을 제하고 나면 얼마가 남을까? 고생 끝에 마련한 집값이 높이 올랐지만 실제 생활은 돈 한 푼 제대로 쓰지 못하고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거래비용이 높아 잘못 집을 팔다가는 되돌리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고위인사는 높은 자리를 내던지고 집을 지켰다는 루머도 돌지 않는가? 물가가 변동하면 화폐의 실질가치도 변동하는데 명목가치를 중심으로 소득수준을 판단하다보니 소득이 늘어났다고 착각하는 화폐환상(money illusion)에 빠진다. 예컨대, 명목소득이 2% 늘어나고 물가가 3% 상승하면 실질소득은 1% 줄어드는데도 사람들은 소득이 늘어났다고 착각한다. '양재동 부동산부자'는 집값이 올라 부자가 됐다는 '부동산환상'에 들떠 있지만 주거환경은 그대로인데 삶의 질은 오히려 낮아졌다. 이사를 가야할지 말지 선택의 폭도 없어져 시름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저러나 전세 상승차액조차 마련하지 못해 쩔쩔매는 서민들에 비하면 사치스러운 고민이다. 부동산시장을 마음대로 하겠다는 오만과 편견에 매몰되지 말고 시장흐름에 순응하려는 자세를 가질 때 비로소 답이 나오기 시작한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10-12 09:04: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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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소리 외면한 대선후보10인...응답! 다소 아쉬워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신채은, 이하 미청넷)는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대선 예비후보 12명에게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개천절 행사에 참석하겠냐는 질문 영상을 통해 후보들이 응답이 오면 결과를 밝히겠다고 한바 있다. 미청넷은 지난 5일 기준 대선후보 12명 중 2명이 답변을 하였고, 나머지 10명의 후보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최재형 대선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참석하겠다'고 답변하였고,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대선후보는 '답변 미정'이라고 답변하였다고 전했다. 미청넷은 이번 활동과 함께 전국의 대한민국 국민 20~5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개천절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설문조사 결과 '개천절에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 참석 및 축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67%가 그렇다 33%가 아니오라고 답변하였다. '개천절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나요?'의 96%가 알고 있다고 답변하였고' 개천절을 기념하는 것이 국민화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59%가 그렇다, 10%가 그렇지 않다, 30%가 잘 모르겠다고 답하였다. 5대 국경일 중의 하나인 개천절은 30여 년 동안 개천절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고 국무총리 축사로 격하되었다. 미청넷 신채은 대표는 "대통령이 국가의 건국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역할과 사명을 다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고 밝히면서 "답변을 해주신 후보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무응답 후보님들에게는 아쉽지만 앞으로도 청년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21-10-06 16:52: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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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이민 전 과정 돕는 '체스터톤스 시티즌 프로그램' 런칭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체스터톤스 글로벌과 함께 전 세계 부동산 투자이민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체스터톤스 시티즌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체스터톤스 시티즌 프로그램은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세계 곳곳에 위치한 체스터톤스 글로벌 지사와 협업해 현지 부동산 투자이민을 위해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외국인이 투자대상국에서 법으로 지정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해당 투자를 일정 기간 이상 유지할 경우 투자대상국에 거주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시티즌 프로그램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부동산을 큐레이션하여 고객의 투자이민 선택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부동산 취득을 위한 현지 변호사 알선과 현지 금융기관을 통한 세금 안내, 비자 및 시민권·영주권 취득을 위한 현지 법무사 섭외 등의 서비스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해 투자이민 절차를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세계적인 관광 수요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주요 관광지들이 외국인 투자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확대함에 따라 투자이민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지역 및 부동산 선택과 시민권·영주권 취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신유섭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 대표는 "200여 개의 체스터톤스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시티즌 프로그램을 국내에도 런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국내 부동산 투자이민이 가능한 지역의 고급 부동산 또한 엄선하여 체스터톤스 글로벌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시티즌 프로그램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도 확장하여 체스터톤스의 맞춤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인 '올인 쉐어드'의 두 번째 버전인 SHARE Ver 2.0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위탁 운영 중인 생활숙박시설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올인 쉐어드 정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 부동산 플랫폼 SHARE Ver 1.0 버전으로 오픈 예정이다.

2021-09-30 13:58: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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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 추출한 천연물질 '발모 효과' 확인, 국제학술지 게재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천연 발모물질이 국내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국제학술지인 '약학·임상연구 아시안저널' 8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이 개발한 물질은 개암과 국우, 퀴노아, 골든베리, 하수오 등 식용 및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JU7505)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탈모 방지 및 발모 효과를 확인하고 국내 특허청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 됐다. 이 연구를 주도한 엘케이바이오텍 주형률대표는 특허를 받은 천연물질로 제조한 고형 샴푸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탈모 환자에게 도포하여 측정한 결과 모발 굵기와 모발 수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탈모 환자 두피의 호르몬, 즉 ▲코티졸 ▲DHT ▲테스토스테론 ▲DHEA ▲Epi-T 성분을 분석하였더니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코티졸과 DHT 등의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호르몬 수치의 감소가 탈모 방지 및 발모 효과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모발 굵기 및 모발 밀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또 특허물질이 인체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두 그룹으로 나눠 타액의 호르몬을 측정한 결과 특허물질을 도포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에 호르몬 변화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허물질인 JU7505는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안련섭 박사, 광주여대 미용과학부 나명석 교수와 엘케이바이오텍 주형률 대표가 공동연구한 분당서울대병원의 발모관련 임상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약학·임상연구 아시안저널' 8월호에 게재됐다.

2021-09-29 15:11: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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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두려운 잠재성장률 추락

[신세철의 쉬운 경제] 두려운 잠재성장률 추락 ② 경제순환 과정에서 성장에 따른 총공급 능력과 분배에 따른 총수요(유효수요) 능력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와 같다. 총공급을 늘려가는 성장은 경제활동의 중간목표이며, 총효용을 높이는 분배는 그 최종목표가 된다. 먼저 중간목표부터 달성해야 그 다음 최종목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종목표 없는 중간목표 달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성장과 분배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성장잠재력 확충이 이어진다. 나눌 것을 먼저 만들어야 나눌 수 있고 만든 것을 나누어야 비로소 수요가 창출되고 생산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생산성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공급과 수요가 조화를 이루어야 경제순환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경제 활력이 솟아나고 성장잠재력도 확충되어 간다. 만들지 않고 나누기만 하려들면 공급부족으로 시달려야 하고, 만들기만 하고 나누지 않는다면 만들 필요가 없어져 성장잠재력은 시나브로 시들어 간다. 공급과 수요의 균형 다시 말해 성장과 분배의 조화는 나라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성장론자 중에는 시장을 억누르거나 끌어당기는 것이 마치 성장을 위한 일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있었다. 자본비용, 노동비용 같은 요소 비용을 억지로 싸게 공급하면 생산원가, 수출단가가 줄어드는 반짝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중장기로는 생산요소시장을 왜곡시켜 효율적 자원배분을 해치고 기술개발을 외면하게 하여 성장잠재력을 오히려 저해한다. 우리나라는 한때 수출가격경쟁력을 키운다는 명분아래 외국에서 값싼 노동력을 유입시켜 생산원가를 절감하려 들다가 결과적으로 산업구조조정을 지연시켜 성장잠재력을 저해하였다. 분배론자 중에는 생산성을 무시한 고임금을 분배정의, 사회정의인 것처럼 착각하고 생산성을 무시한 채 막무가내 임금인상 같은 분배만을 주장하기도 한다. 오늘날 '자영업자의 비애'처럼 기업이 생산성 이상의 임금을 분배하다 보면 결국 계속기업으로서 가치가 떨어져 중장기에 있어서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그 부작용을 치유하기 위하여 생산성 없는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 같은 단기처방에 집중하다보니 성장잠재력 확충에 눈 돌릴 겨를이 없어졌다. 세상일이란 지나침이 모자람만 못한 경우가 더 많이 있다. 성장위주 시책이 결과적으로 성장잠재력을 해치고, 분배위주 정책이 오히려 분배의 원천을 악화시킬 우려가 다분하다. 성장잠재력 확충의 바탕이 되는 성장과 분배의 균형과 조화는 시장실패를 정부가 보완해주고 정부실패를 시장기능으로 바로 잡을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생산구조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이행하는 세기의 분수령에서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에 미래가 달려 있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9-29 09:33: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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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소화불량과 변비 잡는 '연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소화불량과 변비 잡는 '연근' 위장에 좋은 마와 마찬가지로 연근도 잘라 보면 단면에 실처럼 끈끈한 물질이 나오는데 이 성분이 약해진 위장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연근은 단순히 위의 기능을 증진시켜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위장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다. 또한 염증이나 궤양을 개선하여 통증이나 불쾌감 같은 증상 완화에도 좋다. 현대인들의 경우 과도한 경쟁 속에서 바쁘게 생활하기 때문에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패턴 등의 문제로 크고 작은 위장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물이 올라오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거나 식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한 느낌이 잦다면 위장에 좋은 연근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율곡 이이 선생이 어머니를 잃은 슬픔 때문에 심신이 지쳐 있었을 때 연근죽을 먹고 다시 기운을 차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올 만큼 연근은 기력 보강 음식이기도 하다. 비타민 C를 비롯해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며 칼륨, 철분 같은 미네랄도 다양하게 들어 있다. 이런 성분들이 허약한 사람들이나 병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의 기력 회복을 돕는다. 연근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간을 보호하기 때문에 평소 술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연근을 곱게 갈아서 연근즙을 먹게 되면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 연근에는 피를 멎게 하는 효과도 있어서 옛날에는 피를 토하는 여러 증상에 연근을 처방하기도 했다. 이는 연근에 있는 탄닌 성분이 지혈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 코피와 같은 증상은 물론이고 상처나 궤양 등으로 인한 출혈, 치질 등에도 도움이 된다. 육류 위주의 식단, 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을 비롯해서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에는 영양 불균형은 물론이고 변비, 비만, 고혈압, 당뇨, 동맥 경화 같은 질환의 위험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런 경우 식습관부터 바로잡아야 되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한 연근의 섭취를 늘려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일 수 있으며 장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각종 성인병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2021-09-27 07:08: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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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잘못된 자세로 뻣뻣해진 어깨 통증에는 '모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잘못된 자세로 뻣뻣해진 어깨 통증에는 '모과' 모과는 못생긴 과일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예로부터 근육 및 뼈와 관련된 처방에 자주 쓰이는 약재이기도 했다. 특히 약해진 근육은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굳어서 뭉치고 뻣뻣해진 근육의 긴장은 풀어서 부드럽게 이완시켜주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인들의 경우 편리한 생활로 인해 오히려 운동 부족인 경우가 많다. 활동량이 줄고 운동을 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근력도 약해져서 통증도 자주 발생한다. 또한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의 경우에는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과도한 긴장으로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을 자주 겪을 수 있다. 이런 모든 증상에 좋은 것이 바로 모과이다. 그뿐만 아니라 근육과 뼈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약해지는 부분들인데 특별히 다치거나 손상을 입지 않아도 나이가 들어 생기는 근육 및 관절의 통증에도 모과가 효과가 있다. 또한 격렬한 운동 후의 가벼운 근육통을 해소하고 근육 뭉침을 풀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환절기에 목이 칼칼하고 아플 때도 모과를 자주 차로 달여 마시면 좋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모과차를 자주 마시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감기 몸살로 온몸의 근육이 아플 때도 모과가 효과가 있다.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기관지나 목의 염증 해소를 돕고 면역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비타민 C를 비롯해서 각종 유기산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모과는 피부를 하얗고 매끈하게 만드는 데도 좋다. 피부를 자극하는 노폐물들은 제거하고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히며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한 모과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의 간 건강을 돕는다. 진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숙취로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가 날 때도 모과가 효과적이다. 다만 모과에는 탄닌 성분이 많아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모과의 씨는 독성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빼고 먹어야 한다.

2021-09-20 07:07: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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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두려운 잠재성장률 추락 ①

[신세철의 쉬운 경제] 두려운 잠재성장률 추락 ① 성장잠재력은 사회의 역동성 나아가 가능성으로 대내외 위험과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 수용능력을 말한다. 잠재성장률은 일국 경제가 물가를 자극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경제성장률로 그 나라의 경제성장 가능성의 크기를 의미한다. 경기는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면서 순환하지만, 잠재성장률은 기초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므로 배양하기도 어렵지만 일단 하락하기 시작하면 되돌리기가 여간해선 어렵다. 감기몸살이 나면 고열로 고생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회복할 수 있지만, 체력 약화로 기력이 소진되다보면 회복이 어려워지는 이치와 같다. 2021년 7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경제는 고령화와 국가채무 확대로 잠재성장률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어 한국은행은 8월 '우리경제의 잠재성장률 재추정 보고서'에서 잠재성장률이 2021~2022년 중에 2.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11~15년 중에는 3.1~3.2%를 기록하고, 2016~2020년에는 2.5~2.7%였었다. 불과 10년 사이에 잠재성장률이 1%p나 하락하며 종전의 2/3 수준으로 떨어져 글자 그대로 저성장기조로 들어선 셈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경제 활력이 아주 없어져 무기력 증후군에 빠지는 "제로 성장" 시대가 닥칠 우려도 있다. 유동성을 완화하고 재정확장을 통하여 생산요소투입을 늘리면 일시적으로 성장률을 높아질 수도 있다. 잠재성장률을 높이려면 기술혁신을 통하여 생산요소들의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데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간난신고 끝에 달성할 수 있다. 하루 이틀 사이에 해낼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다. 나라의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성장이 아니라 잠재성장률을 높이는데 진력하여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저성장시대가 이어지면 정책당국은 조급증에 빠져 유동성 팽창과 재정투자를 더욱 방만히 할 우려도 있다. 단기업적을 자랑하려다보면 일시적 성과를 위한 경기부양에 급급하다 성장잠재력을 튼튼히 하는 길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일각에선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성장률이 낮아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자본축적' 한가지만은 선진국 수준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한국인들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성장에너지를 개발하여 성장능력으로 이끄는 '사회적 수용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의문이 간다. 만약 잠재성장률 추락을 당연시 하는 풍조가 이어지다보면 저성장기조에서 탈출하지 못하여 제로성장 시대가 빨라질지도 모른다. 이미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먼 시각으로 대비하여야 비극을 막을 수 있다. 안중근 의사는 "사람이 먼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생긴다(人無遠慮, 必有近憂. 논어15, 위령공11)"는 구절을 자주 인용하였다. 성장과 분배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화를 이룰 때 성장잠재력이 확충되어 간다. 경제순환 과정에서 성장에 따른 총공급 능력과 분배에 따른 총수요(유효수요)는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와 같다. 나눌 것을 먼저 만들어야 비로소 나눌 수 있고, 나누어야 소비수요가 창출되어 생산도 활성화된다. 다시 말해 공급과 수요가 조화를 이루어야 경제순환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성장잠재력도 확충되어 간다. 만들지 않고 나누기만 하려들면 공급부족으로 시달리고 만들기만 하고 나누지 않는다면 수요부족으로 성장잠재력은 시나브로 시들어 가기 마련이다. 성장과 분배의 조화는 나라경제가 발전하기 위한 필요조건이기도 하다. 성장론자 중에는 시장을 억누르거나 끌어당기는 것이 마치 성장을 위한 일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자본비용, 노동비용 같은 요소 비용을 억지로 싸게 공급하면 수출단가가 줄어드는 등 반짝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중장기로는 생산요소시장을 왜곡시켜 효율적 자원배분을 해치고 기술개발을 외면하게 하여 성장잠재력을 저해한다. 반대로 분배론자 중에는 생산성을 무시한 고임금을 사회정의, 분배정의인 것처럼 착각하고 임금인상 같은 분배만을 주장하기도 한다. 오늘날 '자영업자의 비애'처럼 기업이 생산성 이상의 임금을 분배하다 보면 결국 계속기업으로서 가치가 사라져 중장기에 있어서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9-17 11:34: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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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앙인은 왜 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는가?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소속 5개 교회는 지난 14일 '신앙인은 왜 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는가?'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경 요한계시록에 있는 단어 666에 대한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일부 극우성향의 개신교인들을 중심으로 몇 십년 전 바코드, 몇 년 전 베리칩, 그리고 최근 코로나백신이라는 분위기까지 666에 대한 의미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에 회의론적인 시각도 가득하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을 되집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준 남산교회 담임강사는 "요한계시록 1장 3절에서는 이 예언의 말씀인 계시록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계시록을 알아야 해당 내용을 지킬 수 있고, 지켜야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을 알지 못하면 계시록이 이루어지고 있어도 이루어지는 지 알지 못하기에 지킬 수가 없다"며 "요한계시록 22장 18절과 19절에서 말하는 '가감한 자'가 되어 재앙을 받고 지옥에 가게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계시록 13장에는 666 짐승의 표가 나오는데 이 표를 받은 자는 유황 불못에 간다고 계시록 14장에 언급됐다"며 "하지만 이 표를 받지 않고 이기는 자는 계시록 20장의 첫째 부활에 들어간다고 한만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이은석 불광교회 담임강사 역시 "요한복음 10장 35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폐할 수 없다고 하고, 하나님이 말씀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마태복음 5장 18절의 말씀도 있다"며 "계시록을 몰라도 된다는 말은 '계시록을 제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약의 예언인 요한계시록을 지키면 천국이고, 지키지 못하고 가감하면 지옥에 가게 된다"며 "그래서 신앙인이라면 요한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더불어 "요한계시록은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때 알 수 있다"며 "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보고 들은 증인을 통해 증거를 받아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78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요한계시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2021-09-15 15:17: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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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피곤하고 아픈 목에 좋은 '도라지'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피곤하고 아픈 목에 좋은 '도라지' 목이 아플 때 청이나 즙의 형태로 많이 먹는 것이 도라지다. 도라지는 음식으로 먹는 도라지가 있고 약도라지가 따로 있는데 약도라지는 한방에서 '길경'이라는 약재명으로 부른다. 길경은 폐에 좋은 대표적인 약재로 폐나 기관지를 비롯해서 호흡기의 다양한 증상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를 걱정해야 하는 요즘 같은 때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이나 가래, 코나 목의 답답함 등을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다스리고 평소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고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목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주로 목의 피로가 심하고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목이 건조하고 칼칼하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길경에는 사포닌, 이눌린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특히 사포닌은 쓴맛이 강한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도라지를 약으로 쓸 때는 껍질은 물론이고 뿌리까지 전부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포닌은 염증을 다스리며 통증을 진정시키고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인후염, 편도염, 기관지염, 천식 같은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 약도라지의 경우 보통 3년생 이상이 되는 것을 써야 한다. 중국산의 경우 향이 거의 없고 씻어서 유통되는데, 흙이 묻어 있고 향이 강한 국산을 구입하는 것이 약효가 좋다. 길경의 우수한 성분인 사포닌은 오래 끓여야 잘 우러나기 때문에 약한 불에 오래 끓여서 유효 성분이 잘 우러난 것을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다만 길경은 약효가 강한 약재라서 단독으로 달여서 먹기는 힘들고 배나 감초와 같이 궁합이 잘 맞는 재료를 함께 넣고 달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길경은 염증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다스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허약한 체질에 만성 기침이 있다거나 각혈을 하는 경우, 위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21-09-13 07:07: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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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10%만 내고 살다가 10년후 분양권 준다…'누구나집' 시범사업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는 화성능동, 의왕초평, 인천검단 등 6개 사업지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하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오는 8일 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일반공급 :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 : 시세의 85% 이하)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전체 공급물량의 20%인 특별공급은 무주택자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공급(전체 공급물량의 80% 이하)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누구나 집 시범사업은 임대종료 후 주택의 처분방식을 사업초기에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한다. 확정 분양가 이상의 시세 차익이 발생하면 주택을 분양받는 임차인과 사업자가 이익을 공유하게 된다. 수익 배분 비율은 분양 시점의 시세에 따라 달라진다. 향후 분양시점의 주택가격을 정확히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업자와 임차인의 수익공유 비율을 구체적으로 정하기가 어려워 진다. 사업자의 수익은 적정 사업성을 확보하는 수준(확정분양가격)에서 제한되므로 집값이 상승할수록 임차인 이익이 상승하는 구조로 이루어졌다. 누구나집 시범사업은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주거서비스를 통해 주택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취지다. 누구나집 시범사업은 오는 8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고 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을 협의한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1-09-06 14:27:3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