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규춘
기사사진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강남서 찾아가는 역사 탐방…선정릉·봉은사·광평대군 묘역

서울에서 가장 현대적인 곳을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강남을 이야기할 것이다. 과거 논과 밭으로 가득했던 강남은 1960년대 후반 개발 사업을 통해 재정비되면서 지금과 같은 고층건물이 즐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모인 곳이자 연예 사업의 메카이며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강남은 서울이 지닌 대표적인 얼굴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현대적인 강남에서도 역사의 흔적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장소가 곳곳에 있으니까 말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릉과 정릉(선정릉), 신라 시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심 속 고찰 봉은사, 그리고 아파트 단지 속에 조용하게 잠들어 있는 광평대군 묘역이 그렇다. 강남의 또 다른 모습이 이곳에 있다. ◆ 선정릉, 도심 속에서 느끼는 여유 선정릉(서울 강남구 선릉로 100길 1)의 정식 명칭은 '서울 선릉과 정릉'이다. 조선 제9대 왕인 성종과 왕비 정현왕후 윤씨를 모시고 있는 선릉, 그리고 성종과 정현왕후의 아들로 태어난 조선 제11대 왕 중종을 모시고 있는 정릉을 합친 이름이다.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가는 선정릉역, 혹은 지하철 2호선과 분당역이 만나는 선릉역에서 걸어가면 찾아갈 수 있다. 매표소를 들어서 왼쪽으로 가면 먼저 선릉을 만날 수 있다.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同園異岡陵)' 형태로 조성된 이곳에는 왼쪽 언덕에 성종이, 오른쪽 언덕에 정현왕후가 잠들어 있다. 그 맞은편에는 중종을 모시고 있는 정릉이 있다. 정릉은 역사적인 아픔이 깃든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능이 파헤치고 재궁이 불태워지는 등 수난을 겪었다. 능 주변에 서있는 문인석과 무인석이 검게 그을린 모습이 당시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선정릉은 2009년 유네스코로부터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함께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IT 기업들이 밀집한 테헤란로 인근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관람시간: 2월~10월 오전 6시~오후9시, 11월~1월 오전 6시30분~오후 9시, 입장료: 만 25세~만 64세 1000원, 매주 월요일 휴일) ◆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 봉은사 코엑스로 유명한 삼성동에는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파로 조계사와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사찰인 봉은사(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다. 봉은사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 전인 신라 원성왕 10년(7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연회국사가 창건한 봉은사는 불교를 억압했던 조선시대에 잠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명종대에 문정왕후와 보우스님이 불교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왔다. 또한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을 배출하면서 역사에 큰 흔적을 남겼다. 봉은사는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고즈넉한 사찰이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불교 신자들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판전에서는 추사 김정희가 쓴 현판을 만날 수 있다. 높이 23m로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미륵대불은 봉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봉은사는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 등을 진행한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와 9호선 삼성중앙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찾아갈 수 있다. ◆ 강남의 숨겨진 역사 명소, 광평대군 묘역 도심에서 벗어나 양재천을 건너 수서동으로 가면 또 하나의 숨겨진 역사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바로 옆에 있는 광평대군 묘역(서울 강남구 광평로31길 20)이다. 지하철 3호선 일원역 2번 출구를 나와 아파트 단지를 지나 걸어가면 높게 자란 소나무와 함께 드넓게 펼쳐진 묘역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과 그의 부인인 영가부부인 신씨, 그리고 태조의 아들인 무안대군 방번, 광평대군의 아들인 영순군 등 700여기의 묘소가 모인 곳이다. 정식 명칭은 '전주이씨광평대군파묘역'이다. 이곳은 서울이나 서울 근교에 남아 있는 왕손의 묘역 중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분묘와 비석, 부속물 등도 중요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역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자주 찾는다. 강남의 숨겨진 역사적 흔적을 만나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다만 전주 이씨 문중에서 관리하는 곳인 만큼 떠들썩하게 관람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강남구 제공

2016-04-12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4월8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청와대는 7일 게임업체 넥슨의 비상장 주식으로 큰 차익을 거둔 진경준 검사장 논란과 관련, "철저하게 진상 규명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법과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집필한 '제국의 위안부' 내용이 일본에서 자국의 책임을 부정하는 논자의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 ▲삼성전자가 '갤럭시S7' 판매 호조로 1·4분기에 매출액 49조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47조1200억원)에 비해 4%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6조1400억원)에 비해 7.5%, 지난해 1·4분기(5조9800억원)와 비교하면 10.4% 증가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현대자동차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되자 주인공과 함께 등장했던 차량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파나마 페이퍼스' 파문이 베이징을 위협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에 이어 현직 부총리를 포함, 중국 최고지도부인 7명의 공산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중 2명의 친인척이 스캔들에 연루됐다. 뿐만 아니라 마오쩌둥, 후야오방, 리펑 등 중국의 현대사를 이끈 지도자들의 친인척들도 거론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밀어붙이기에 결국 화이자가 굴복했다. 화이자는 미국의 높은 법인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추진한 아일랜드의 앨러간과의 합병을 포기했다. 금융 부동산 ▲보험료가 저렴한 정기 보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보험 신규 가입자가 줄어드는 반면 해약자가 늘고 있기 때문. 보험사들은 저해지환급형 상품을 잇달아 출시 중이다. ▲올 한 해 제2의 지주회사 전환 돌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지주사 전환 기업에 혜택을 주는 데다 삼성 현대자동차·롯데·sk그룹 등 대주주도 지배력 강화 움직임을 보인다. 유통 라이프 ▲쇼트트랙 선수들이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내 프로야구나 프로농구 관련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200만~300만 원씩 상습적으로 베팅한 혐의로 쇼트트랙 선수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차량 정체가 심한 사당로 일부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서울시는 동작구 사당로 구 범진여객∼솔밭로 입구 618m 구간을 확장하는 '사당로 도로확장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도 입찰 공고했다. ▲편의점도 인공지능시대다. 편의점 CU는 자동 발주 시스템인 '스마트발주'를 이달 12일부터 가맹점주의 신청을 통해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발주는 전산 시스템이 점포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동으로 적정 재고량을 산출해 주는 시스템이다.

2016-04-08 05:07:25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4월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파나마 페이퍼스' 파문이 전세계 정상들과 굴지의 은행들을 위협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총리의 사임에서 시작된 불길이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대형화재로 번지고 있다. 영국 최대 은행인 HSBC은행과 스위스의 은행들도 조세회피에 연루된 의혹이 일면서 궁지에 몰리고 있다. 국제 ▲미국 전문가 집단 내에서 중국 경제가 향후 '잃어버린 10년'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가하면, 번영의 토대를 닦은 중국 지도자의 입에서 중국 경제가 내년까지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산업 ▲가상현실(VR)을 통해 생생한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지난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 홈 개막전에서 세계 최초로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5일 전남 여수산단 내 여수제2에너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제2에너지는 2012년부터 43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최우선순위 사업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국산·수입차 업체들의 감성 마케팅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국내 기업 브랜드 가치 톱3에 올랐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5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현대·기아차는 각각 12조4492억원, 6조24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금융·부동산 ▲국내 보험사들이 중대질병에 대한 보장 혜택을 넓힌 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암 환자 수가 지속 증가한 가운데,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소비자의 암 보험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올해 집권 2년차인 김용환 NH투자증권 회장의 업적이 주목받고 있다. 1년새 순이익 165% 성장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브랜드 '큐브(QV)'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인근 단지 분양이 활발하다. 우정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계기로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로, 인구 유입이 늘며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 라이프 ▲임대홍(97) 대상그룹 창업주가 지난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임대홍 창업주는 미원을 개발한 국내 조미료 역사의 시조다. 발명하는 회장님으로 불리던 그는 건강기능식품 클로렐라를 직접 개발하는 등 대상의 히트상품 제조에 앞장서왔다. ▲이랜드가 내년 중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현지에서 프리 IPO(기업공개)를 진행한다.이랜드는 중국현지 법인인 '이랜드 인터내셔날 패션 상하이'와 '이랜드 패션 상하이'의 통합 후 프리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CN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6회말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2016-04-07 18:07:1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4.13총선 빅매치 ⑩서울·경기 리턴매치] '외나무 다리서 또'…당·개인 운명 건 한판 승부

[b]"여권의 수성(守成)이냐, 야권의 탈환(奪還)이냐."[/b] [b]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식물국회' 비난을 면치 못한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어떨까.[/b] [b]이번 총선은 현 체제의 유지와 탈피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촉발된 민주화를 넘어선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수 있을까. 더 나은 대한민국은 국민의 손에 달렸다. 메트로신문은 253개 지역구 중 여야 후보 간 빅매치가 예상되는 주요 격전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b]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인연일까 악연일까.' 서울·경기 수도권에서는 과거 총선에서 만났던 상대와 다시 대결하는 '리턴매치'가 뜨겁게 펼치고 있다. 수도권 결과가 총선 전체의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7일 여야 3당은 수도권 공략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서울·경기 지역구 중 다수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특히 리턴매치를 벌이는 곳에서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턴매치의 결과는 당의 운명과 개인의 자존심이 모두 걸려 있어 승기를 잡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b]▲다섯번째 대결… 이성헌vs우상호 '초박빙'[/b]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다르면 20대 총선에서 리턴매치가 펼쳐지는 수도권 지역구는 약28곳이다. 가장 많은 리턴매치를 벌인 후보는 서울 서대문갑의 이성헌 새누리당 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연세대 81학번 동기인 두 사람은 2000년 치른 16대 총선 이후 지금까지 총 4번의 대결을 치렀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다섯 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승부는 2대 2 동점이다. 16·18대엔 이 후보가, 17·19대엔 우 후보가 지역구에 승기를 꽂았다. 숙명의 라이벌인 두 사람은 각종 여론조사에서조차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와 우 후보는 서대문갑에 각각 청년실업과 노년층 일자리 문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 관악갑에서도 이번에 네 번째 리턴매치를 앞두고 있는 후보들이 있다. 서울 관악갑에서는 서울대 77학번 동기인 유기홍 더민주 후보와 김성식 국민의당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역대 전적은 2승 1패로 유 후보가 앞서고 있다. 지난달 말 여론조사에서는 유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공식선거가 시작된 이후 판세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양시정에선 김영선 새누리당 후보와 김현미 더민주 후보 간 세번째 대결이 뜨겁다. 이 지역은 중산층 밀집지역이 많고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아 보수와 진보 어느 쪽으로도 치우지지 않은 곳이다. 이 지역은 이번 선거구획정에 따라 기존 고양시일산구을에서 고양시정으로 재조정됐다. 17~18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김두수 후보와 김현미 후보를 겪으며 2선에 성공한 김영선 후보는 19대에선 김현미 의원에게 5000표차로 뒤지며 결국 지역구를 빼앗겼다. [b]◆'단일화 NO'…野후보들 운명은?[/b] 단일화 없이 '1여다야' 구도로 선거를 치르는 야권 후보들의 운명도 관전포인트다. 단일화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후보가 있는가 하면 애초부터 단일화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후보도 있다. 고양덕양갑에선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두 후보 모두 "단일화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1대1일 대결을 공언하면서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은 이번이 세 번째 경쟁이다. 이 지역에선 또 다시 한 편의 역전 드라마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두 사람이 첫 대결을 펼친 18대에선 손 후보가 3000표를 앞서면서 당선됐다. 그러나 4년 뒤인 19대에선 심 후보가 손 후보를 170표차로 꺾는 막판 대역전극을 벌이며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심 후보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손 후보를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어서 초박빙을 예고하고 있다. 시흥갑에서도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이곳에는 함진규 새누리당 후보와 더민주 백원우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17~18대 장경우(한나라당)·함진규 후보를 꺾고 이 지역을 얻은 백 후보는 19대 총선에서 함 후보에게 지역구를 빼앗겼다. 단 202표차였다. 초박빙 대결답게 여론조사도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안양동안을에서는 심재철 새누리당 후보와 이정국 더민주 후보가 네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17~19대 총선 성적은 3대0으로 심 후보의 압승이다. 안양동안을은 16대부터 심 후보가 연속 4번 당선된 곳이다. 4선의 심 후보에 맞서기 위해 이 후보와 정진후 정의당 후보 간 야권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여론조사 방식에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1여2야 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세 후보 모두 '안양 교도소 이전', '인덕원-수원 전철 조속 완공' 등 비슷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밖에 광진구을에선 정준길 새누리당 후보와 추미애 더민주 후보가, 안산단월을에선 박순자 새누리당 후보와 부좌현 국민의당 의원 등이 리턴매치 대결을 펼치고 있다.

2016-04-07 16:44:08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송일국 "'장영실' 출연은 삼둥이 덕분"

[스타인터뷰] 송일국 "'장영실' 출연은 삼둥이 덕분" '장영실'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 체중감량 못한 것 감독님께 죄송 오해들은 작품 활동으로 떨쳐낼 것 여러 사극에서 나라를 건국한 왕을 다룬 적은 많지만, 조선시대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처음이었다. 과학 드라마라는 생소한 장르와 처음 다루는 인물에 도전한 건 배우 송일국이었다. 송일국은 지난달 종영한 KBS1 주말드라마 '장영실'에서 노비로 태어나 종3품까지 지낸 당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연기했다. 집에 전문가용 공구박스가 있을만큼 기계에 관심이 많은 그에게 이번 역할은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작품 촬영하면서 크게 힘들었던 건 없었어요. 다만 소품이 간혹 말썽을 부렸어요. 적지않은 돈을 들였음에도 너무 정교하다보니까 살짝만 잘못 관리해도 작동하지 않더라고요. 소품때문에 NG가 났었죠.(웃음) " '해신'에서는 해상왕 장보고를, '주몽'에서는 고구려를 건국한 왕을 연기하는 등 시대극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준 송일국은 이미 '사극본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노비에서 과학자까지 신분을 넘나들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아무래도 제 얼굴이 크다보니까 시대극에 더 잘 맞는 것 같아요.(웃음) 기존에는 주로 근엄하고 묵직한 왕을 연기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에 노비로 등장했어요. 초반에 연기에 힘을 빼려고 많이 노력했죠. 사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체중감량을 하기로 약속했었거든요. 아무래도 노비이기 때문에 호리호리해야 좀 더 와닿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육아를 함께 하다보니 쉽게 살이 빠지지 않더라고요. 감독님께 죄송하죠." 송일국은 '장영실' 제작발표회 당시 '지금이 사극을 하기에 최적기'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 송일국은 드라마를 통해 '유일무이'한 장영실을 만들어냈다. 드라마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회까지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했다. "제 연기에 100%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촬영 내내 즐겁게 임했어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였기에 연구하는 재미도 있었고요. 그리고 저는 연기할 때 '누구도 나만큼 이 역할을 해낼 수 없다. 이 역할만큼은 내가 최고다'는 정신으로 하거든요. 프로라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송일국은 장영실에 대해 '시대를 잘못타고난 안타까운 천재'이면서 동시에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말했다. "조선시대에 태어난 게 참 안타까울 정도로 엄청난 천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또 운이 좋은 게 세종대왕을 만나면서 종3품 벼슬까지 지내거든요. 세종대왕을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 평생을 노비로 살았을 거예요. 그런 점에서는 참 운이 좋은 케이스죠." '장영실'은 일본을 비롯해 해외 12개국 수출이 확정됐다. 송일국은 "이 드라마를 통해 해외 시청자분들이 지금의 대한민국 과학 기술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현재 해외에서 삼성 LG 등 IT 기업이 선전하고 있는데 15세기 과학 기술 역시 조선이 앞섰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삼둥이 아빠'로 잘알려졌다. 이제는 '삼둥이 아빠'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배우에게 이러한 수식어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법도 하지만, 송일국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아이들 아빠로 인식이 박힌 것이 기분좋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드라마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 한 게 마지막이었어요. 그동안의 이미지가 강했던 건지 찾아주시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게 됐고, 아이들을 키우는 모습이 전국에 나간거예요. 방송을 보시고 제 이미지를 다시 본 감독님들이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장영실'도 아이들 덕분에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저에게 참 감사한 프로그램이에요. 최고의 제작팀이 삼둥이의 육아 영상을 담아주신 건데 그만한 퀄리티의 선물이 또 어디있을까요? 잊을 수 없는 선물이죠." 송일국은 '장영실' 출연이 국회의원 어머니(김을동)의 출마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막힘이 없었다. 그는 "'장영실'에 출연해서 그런 말이 나온 것처럼, 반대로 출연을 안했어도 '출마한다, 안한다'로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며 "내게 주어진 환경과 무관하게 배우로 끝까지 남고 싶다"고 말했다. "'장영실'에서는 과학자, 그보다 앞서 촬영한 영화 '타투'에서는 뼛속까지 잔인한 연쇄 살인범을 연기했어요. 저를 둘러싼 숱한 오해들은 제가 열심히 활동하고 연기로 시청자에게 보답하면 자연스럽게 풀릴 거라고 생각해요. 장르 불문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연기 보여드리고 싶어요."

2016-04-07 16:04:4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치아교정, 구강건강과 아름다움 함께 고려해야

치아교정은 구강환경 개선으로 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가지런한 치아배열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어 외모 개선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치아교정은 구강환경과 골격구조, 턱관절 상태 및 교정 전후의 전체적인 이미지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난이도 치료다. 따라서 교정 전 검사를 통한 전문적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 또한 개인의 치아 상태와 의사의 술식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지식을 갖춘 의사의 정확한 개인별 맞춤 진단과 상담이 필요하다. 아울러 교정 진행 중에도 의사소통을 통해 향후 방향성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병행해야 한다. 7일 CS치과병원 전현준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은 구강환경의 건강한 개선과 심미적인 아름다움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까다롭고 섬세한 치료이다. 치료와 의료진의 선택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 원장은 “턱관절의 올바른 위치와 정확한 교합을 함께 고려해 턱관절이 편안한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정교합은 충치 발생, 치주질환 유발, 소화기능의 어려움 등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소극적인 사회생활을 유발할 수도 있어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6-04-07 15:23:41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O2O 프론티어] 모바일 꽃배달 '비밀의 화원' 정우진 대표

"듀센 미소를 혹시 아시나요. 인위적으로는 지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미소를 듀센 미소라고 해요. 심리학자 듀센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진 말이예요. 꽃을 선물받은 사람들은 100% 듀센미소를 짓는다는 사실도 알고 계세요.아름다운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인간의 본성에 따른 거죠.(웃음)" 신사동 가로수길, 홍대입구역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에 꽃바구니를 든 플로리스트들이 깜짝 출몰하면 누구나 꽃 한 송이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받은 꽃은 24시간 안에 다른 누군가에게 '아무 이유없이'선물하는 미션을 수행해야한다. 이것은 '비밀의 화원'의 오프라인 마케팅 '무빙 플라워 프로젝트'다. SNS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도 물론 진행하지만, '비밀의 화원' 정우진(26) 대표는 '꽃 한 송이'가 선사하는 행복함과 치유의 힘을 믿기 때문에 종종 오프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비밀의 화원'은 단순한 소규모 꽃집과는 거리가 멀다. 우수한 플로리스트와 플라워샵의 상품을 고객이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 산업 중 혁신을 일으킬만한 산업군을 찾다가 꽃배달 서비스를 떠올리게 됐죠. '오프라인과 PD 시대에 머물러있는 꽃배달 서비스를 모바일로 전환해보면 어떨까'라는 작은 생각에서 출발했어요." 정 대표 역시 꽃에 대해 무지한 대한민국 평범한 남성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IT 업계에 종사한 이력을 살려 꽃시장과 앱을 접목시켰고, 그 결과는 소비자의 만족도로 나타났다. "'비밀의 화원'은 플로리스트들이 꽃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요. 꽃 외적인 부분(CS, 배송, 마케팅)은 '비밀의 화원'이 대행해주기때문에 입점 업체는 꽃 디자인에만 주력할 수 있죠. 소비자는 더 좋은 퀄리티의 꽃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좋고요. 입점 플로리스트·플라워샵과의 상생을 모토로 하고 있어요." 2015년 6월 '비밀의 화원' 런칭 당시 5개의 플라워샵만이 입점한 상태였다. 현재는 20개가 넘는 플라워샵과 함께하고 있다. 주문량도 2015년 대비 15배나 늘었다. 정 대표는 "지난달 매출만 1500만원을 돌파했고, 이번달은 2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꽃배달 모바일 플랫폼이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한번 구매해보신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기 때문에 회사 매출은 상승하는 추세"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5%의 고객이 재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정 대표는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실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밀의 화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입점을 원하는 플라워샵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입점 기준은 무엇일까. 아름다움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취지에 맞게 가장 중요한 점은 꽃의 퀄리티와 디자인이다. 기존 입점 업체와 스타일이 겹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직접 발로 뛰며 플라워샵을 물색하고 계약을 진행한다. 플로리스트들의 신뢰를 얻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 '비밀의 화원'은 플로리스트들에게 관리자 앱을 따로 제공하므로써 고객 정보와 주문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플라워샵을 방문해 불편사항은 없는지 체크하는 등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누군가는 꽃을 부유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 것이 꽃 값이 저렴하지는 않으니까요. '비밀의 화원'은 왜곡된 시장 규모를 바로잡고 품질 좋은 꽃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꽃을 사치품이라고 여기기보다는 마음을 치유해주는 윤활유로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라죠. 그리고 저희를 통해 공급받은 꽃을 보고 '아, 행복을 위해 투자하는 돈은 아깝지가 않구나'라고 생각하시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요." '비밀의 화원'의 올해 목표는 자체 배송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게 꽃을 전달하는 것이다. 현재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 운영 단계에 있다. 끝으로 정 대표는 "단순히 플로리스트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에 회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비밀의 화원'이 화훼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와 불편함을 해결하고, 화훼 농장에서부터 플로리스트, 소비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망을 전했다. [!{IMG::20160406000061.jpg::C::480::비밀의 화원 모바일 앱}!]

2016-04-06 22:23:1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4·13총선 빅매치 ⑨부산] 與 텃밭 부산 표심 '흔들'…野·무소속 후보 '약진'

부산의 표심이 흔들린다. 새누리당은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선거 초반 부산을 포함한 PK지역, 이른바 '낙동강벨트'의 민심 다지기에 몰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야권과 무소속 후보들은 틈을 놓치지 않고 부산 민심의 변화를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전 새누리당은 조경태 의원 영입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부산 전 지역구(18석) 석권'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선거운동 중반 여론조사에서 북구강서구갑·사상구 등 일부 지역구의 더민주, 무소속 후보가 약진하자 새누리당은 위기감을 느끼고 당초 서울과 수도권지역 집중 전략을 포기, 부산 등 PK지역에 머물며 민심에 호소했다. ◆부산 격전지 5곳…김무성 출마 지역도 '관심'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에서 이번 4·13 총선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지역구는 북구강서구갑·사상구·사하구갑·남구을·부산진구갑 등 5곳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출마한 중구영도구도 빼놓을 수 없다. 북구강서구갑에선 비박계인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와 더민주 전재수 후보가 맞붙었다. 두 후보는 지난 18대, 19대 총선에 이어 세 번째 대결이다. 이전 총선에서는 두 번 모두 박 후보가 전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다만 이번 20대 총선에선 누가 승리의 깃발을 잡을지 예측이 쉽지 않다. 전 후보의 득표율이 선거 중반으로 갈수록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 지난 5일 연합뉴스와 KBS가 의뢰, 코리아리서치센터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북구강서구갑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 ±4.4%p,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박 후보는 43.4%, 전 후보는 41.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부동층인 없음·무응답은 15.2%에 달했다. 결국 선거 당일 부동층의 표심에 따라 두 후보간 경쟁의 승리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사상구는 무소속 장제원 후보의 열풍이 거세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 후보는 사상구에서의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얻고 있다. 이에 함께 출마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와 더민주 배재정 후보는 선거운동에 각 당 대표까지 합세, 장 후보를 추격하고 나섰다. 4일 문화일보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간 사상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 ±4.4%p,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장 후보는 43.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손 후보(22.3%), 배 후보(21.5%)를 압도했다. ◆'엎치락뒤치락'…野, 부산서 의외의 선전 사하구갑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을 경선에서 꺾은 새누리당 김척수 후보와 더민주 최인호 후보가 충돌했다.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진두지위했던 김 후보가 예상 밖의 단단한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해당 지역구에서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최 후보 역시 국민의당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지지세를 확장, 예측불가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일보가 의뢰, 코리아리서치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삼일간 사하구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 ±4.4%p,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김 후보는 46.0%의 지지율로 최 후보(26.7%)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기타·무응답이 24.9%나 차지해 선거 당일 사하구갑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표심에 따라 결과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을은 새누리당 서용교 후보와 더민주 박재호 후보, 국민의당 유정기 후보가 출마했다. 특히 박 후보는 야권 분열의 변수 속에 네 번째 도전에 나서 이번엔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부산진구갑에선 서울에서 부산으로 지역구를 옮긴 더민주 김영춘 후보가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새누리당 정책통인 나성린 새누리당 후보 역시 해당 지역구에 재출마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출마한 중구영도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김 대표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내홍이 있었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의 김 대표 지지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식 선거운동 전인 지난달 23일 하루간 부산일보가 의뢰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 중구영도구 만 19세 이상 남녀 75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 ±3.6%p,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가상 대결에서 김 대표는 65.6%의 지지를 받으며 더민주당 김비오 후보(18.5%)와 47.1%포인트 차를 나타냈다. 적극투표 의사층 지지율 역시 김 대표가 68.4%로 김 후보(21.2%)를 앞질렀다. 정치권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지역 이슈가 실종된 가운데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선거구별 구도와 후보자 개인 역량에 따라 총선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04-06 19:20:33 이봉준 기자
배스킨라빈스, 4월 이달의 맛 케이크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4월 이달의 케이크 ‘히어로즈-케이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히어로즈-케이크’는 영화 ‘캡틴아메리카:시빌 워’에 등장하는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결 장면을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담아냈다. ‘히어로즈-케이크’ 구성은 ‘체리쥬빌레’, ‘슈팅스타’,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쿠키앤크림’, ’엄마는외계인’, ’아몬드봉봉’, ‘블루베리치즈케이크’, ‘이상한나라의솜사탕, 등이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캡틴아메리카-아이스크림’과 이달의 케이크 ‘히어로즈-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의 맛 ‘캡틴아메리카-아이스크림’ 포함 더블주니어 구매 시 3,300원에 제공하고, 이달의 케이크 ‘히어로즈-케이크’는 2천원 할인된 26,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이달의 맛 ‘캡틴아메리카-아이스크림’을 포함한 ‘이달의 맛 믹스 앤 쉐이크(R)’는 20% 할인된 4,1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 참여 시 타쿠폰, 타행사, 제휴할인 등의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모바일 교환권은 행사 참여가 가능하나 차액 환불 및 해피 포인트 적립은 안 되며, 일부 점포는 제외 된다. 해피포인트는 할인 후 금액을 기준으로 0.5% 적립 된다.

2016-04-06 14:17:47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36)신한생명 '신한THE착한6大건강종신보험'

암·뇌출혈 등 중대질병은 물론 사망까지 보장하는 건강종신보험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저해지환급형 상품으로 보장대비 보험료를 낮춰 매달 납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이 높은 사회초년생에겐 더할 나위 없는 상품이다. 고령화시대 최적화된 건강종신보험으로 보장혜택을 맘껏 누려보기를 추천한다. 신한생명의 '신한더착한6대건강보험'은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뇌출혈 등 6대 중대질병과 사망을 보장한다. 또 납입기간 해지환급금을 낮춰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25% 저렴하다. 고객의 경제상황에 맞춰 보험료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저해지환급형(50%형, 70%형)과 일반형(100%)으로 나뉘어 개발됐다. 보험료 수준이 낮은 저해지환급형의 경우 납입기간 중에는 기존 종신보험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지만 납입기간이 끝나면 동일해진다. 이와 함께 환급률은 높아진다. 유방암·자궁암 등 특정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등 6대 질병 진단이 확정되면 가입금액의 100%를 건강진단보험금으로 선지급한다. 이후 피보험자 사망시 유족위로금으로 가입금액의 30%가 추가 지급된다. 또한 6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합산장해지급률 50% 이상이 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밖에도 주계약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되며,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신한생명의 '더패밀리랩' 대상 상품 계약자인 경우 건당 0.5%씩 적용 후 합산, 할인해 준다. 사망보험금 1억원 가입기준, 6대질병 발병시점에서 건강진단보험금 발생 전 사망시에는 사망보험금 1억원과 유족위로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건강진단보험금 발생 후 사망시에는 유족위로금 3000만원만 지급된다.

2016-04-06 13:07:3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