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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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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비교공시 '강화'...자율적인 금리경쟁 유도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가 금리 비교가 가능한 '신용카드상품 공시 시스템'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한다.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율적인 금리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금리 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금감원과 여신협회는 신용카드업계와 함께 TF(특별전담조직)를 구성해 카드대출·리볼빙 금리 비교공시 강화방안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 신용카드 공시 시스템, 편의성 제고 먼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상품 공시 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는 아이콘을 신설한다. 파인 접속 후 '금융상품 찾기'→'금융상품 비교공시(금융협회)' 화면에서 '여신금융협회'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별 카드대출·리볼빙의 평균 금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요약 화면(카드대출·리볼빙 금리 한눈에 보기)을 신설한다. 또 원하는 서비스를 찾기 편하게 현재 무작위로 나열된 '신용카드 공시 시스템'의 세부 메뉴를 보기 쉽게 재배치한다. ◆ 유용한 금리 정보 추가 제공 현행 금리 세부내역 공시 기준인 '표준등급'은 카드사별로 공시목적으로 표준화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등급을 알 수 없으므로 공시 기준을 표준등급에서 '신용점수'로 변경한다. 또한 '금리 상세보기' 공시에 카드사들의 주요 조달 수단인 '카드채 금리'(조달금리) 항목을 추가한다. 리볼빙 수수료율도 카드론·현금 서비스와 동일하게 '금리 상세보기' 공시를 신설한다. 저신용자에 대한 평균금리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신용점수 700점 이하인 회원에 대한 평균 취급금리도 추가로 공시한다. ◆ 공시정보의 적시성·비교가능성 개선 소비자가 최신 현금서비스 금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금리 공시주기를 '분기'→'월'로 단축한다. 아울러 현금서비스·리볼빙의 금리 공시일을 '매월말'→'20일'로 변경한다. 소비자들이 과거와 현재 금리 수준 차이, 변동 추이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과거 시점의 금리자료도 공시한다. 여신협회는 오는 20일부터 새로운 신용카드상품 공시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다양한 금리 정보로 카드대출·리볼빙 금리를 비교·분석할 수 있게돼 합리적인 상품 선택 및 카드사별 금리 경쟁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공시항목의 적합성 등을 계속 점검할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12 13:30: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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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신용호 선생 20주기 '교육심포지엄'

교보생명이 대산 신용호 선생의 영면 20주기를 추모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7일 '대산의 인본주의 교육과 미래인재 코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영면 20주기를 맞이해 그의 교육 철학과 미래 시대 인재상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대학교수,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가 '대산의 인본주의에 기초한 인재육성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간다'는 대산의 행동철학을 강조했다. 이어 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 교수는 'AI시대 포스트·휴머니즘과 평생학습인'을 주제로 대산의 가르침을 분석했다. 2부에서는 여태전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성운 인천 미송중학교 교사 등 교보교육재단 수혜자들이 대산의 교육가치를 공유했다. 마지막 3부에서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은 대산의 유산과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대산 선생의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교육"이라며 "대산의 교육적 유산을 미래 관점으로 살피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08 15:42: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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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가시는 길 외로우실까봐 또 왔어요”

"선생님께 인사는 했어?" 4일 오전 서울 서이초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한 학부모가 아이의 두 손을 붙잡고 말했다. 아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학부모는 아이가 세상을 떠난 교사가 가르치던 학급과 같은 학년, 다른 반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작별 인사를 마친 두 사람은 곧이어 교문을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뗐다. 학교 한쪽에 준비된 추모 공간에는 세상을 떠난 교사를 기리는 국화와 메모가 수북하게 쌓였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그곳에서는 행복하셔야 해요','선생님, 교육의 발전이 나라의 발전','얼마나 힘드셨나요. 저희가 선생님의 바람 잊지 않고 지켜내겠습니다','가시는 길 외로우실까 봐 또 찾아왔어요. 햇살처럼 환한 선생님','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간 한편에는 동료 교사들과 학생, 학부모들이 세상을 떠난 교사를 추모하는 글이 포스트잇에 적혀 안타까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정문 앞에는 '언제까지나 함께할게요', '이주호는 사죄하라','공교육 정상화를 염원합니다','선생님을 기억하며 끝까지 행동하겠습니다' 등 교사를 추모하는 조화가 길게 늘어섰다. 이날은 고 서이초 교사 A씨의 안타까운 죽음으로부터 49일째 되는 날이다. 교육계 종사자들은 A씨의 사망이 '추락한 교권'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A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기 위한 동료 교사와 학부모들의 발길은 오전 9시부터 계속됐다. 추모 공간을 찾은 교사들은 한참이나 떠나는 발걸음을 망설였다. 경기도에서 25년 째 교사로 일하고 있다는 윤모 씨는 "많은 교사와 착한 아이들까지 뒤돌아서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귀한 딸일 텐데 혼자서 그런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이 선배로서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국에 온 지 18년째가 됐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외국인 교사는 "17년간 원어민 교사로 일하며 한국 교사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게 돼 이를 추모하고자 참석했다"라며 "교사들이 아이들과 가끔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학부모들과 갈등이 교사들에겐 더 큰 부담이다"라고 토로했다. 올해 퇴직한 교사라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은 자신이 교단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후배들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가슴이 미어져 참여하게 됐다. 나 또한 작년까지 근무하며 학부모로부터 많은 시달림을 받았다"라며 "교사들 사이에서는 '명예퇴직을 부르는 애'라는 말이 있다. 그런 아이들을 만나면 반드시 명예퇴직해야겠다던가, 이런 말들이 교사들 사이에 나오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자녀와 함께 추모 공간을 찾은 학부모들 역시 침묵을 지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산에서 추모공간을 찾았다는 학부모 홍 모씨는 "저희 애들이 유치원생이었을 때도 어떤 학부모가 허위 민원으로 원장님을 괴롭힌 적이 있었다"며 "이상하게 갑질하는 학부모가 많은데 더 이상 그런 학부모 때문에 힘든 선생님이 안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에서 교사로 활동하는 한 학부모는 이날 두 자녀와 함께 서이초를 찾아와 "아이들은 엄마처럼 초등학교 교사가 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교단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내 아이들이 겪게 하고 싶지 않아 '다른 꿈'을 가져보라고 조언했다"고 말하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오후 3시에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이초 주최로 학교 강당에서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49재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직단체 대표들과 고인의 학교 선후배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전국 교사들은 이날 국회 앞에서 오후 4시30분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의 엄정 대응 등 강경 방침에 대해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18일 서이초 1학년 담임이었던 교사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전국 교사들은 7주째 서울 광화문과 국회 등 도심에서 집회를 이어왔다. 지난주 경기도 고양시와 전북 군산 등에서 초등학교 교사들이 극단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교사들의 분노는 더 커지고 있다. 이현진 기자·이청하·안승진·김주형·차현정 수습기자

2023-09-04 16:00:55 이현진 기자 2023-09-04 16:00:55 이청하 기자 2023-09-04 16:00:55 안승진 기자 2023-09-04 16:00:55 김주형 기자 2023-09-04 16:00: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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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부설 '코칭리더 교육센터' 설립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8월 25일 아카피스관에서 상담심리학과 부설 '코칭리더 교육센터(Counseling Leadership Coaching Center, CLCC)설립식을 가졌다. 코칭리더 교육센터는 새로운 사회적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휴먼서비스 영역의 실전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설립됐다. 2024년도에는 상담심리학과의 정규 교육과정 및 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증 코치(KAC) 자격 준비부터 취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설립식에는 박상현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 권해숙 기획재정처장, 상담심리학과 교수진, 학생회장 및 동문회장을 비롯해 김영헌 (사)한국코치협회 회장, 문준식 국제코칭연맹(ICF) 한국지부 대외협력위원장, 김온양 아하코칭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코칭리더 교육센터는 역량강화 지원사업과 공익사업 두 가지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공익 프로그램으로 외부기관과 연계·협력해 준비된 학생들의 역량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학생들은 전문경력을 쌓고 학교와 학과는 교육기관으로서 사회 공헌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정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설립식에서 "코칭리더 교육센터의 핵심 가치는 '상담·심리·코칭 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학생들의 커리어 변화와 사회 공헌 실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배움과 나눔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소림 상담심리학과 학생회장은 "센터의 비전 속에 '학생들의 커리어 변화'라는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라며 "학과가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 지원을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상현 부총장은 "상담심리학과가 그간 자체적으로 상담·심리·코칭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오늘 '코칭리더 교육센터' 설립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 공헌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칭리더 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은 경희사이버대 심리학과 재학생 및 동문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상담심리학과 (02)3299-8628 또는 counseling@khcu.ac.kr로 문의 가능하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04 15:45: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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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미세플라스틱 특별법' 세미나 개최

인하대학교가 '미세플라스틱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플라스틱 특별법) 제정안'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BK21FOUR 미세플라스틱 전주기 제어 융합 교육연구단과 대한환경공학회 미세플라스틱 전문가 그룹이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연구해온 학계,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플라스틱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미세플라스틱 특별법은 환경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국회 발의됐다. 세미나는 대한환경공학회 미세플라스틱 전문가그룹 위원장인 김창균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어 김현욱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미세플라스틱 특별법의 문제점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이 '미세플라스틱 특별법에 대한 산업계 입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 토론에선 박정규 한국환경연구원 박사, 조원택 한국플라스틱 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 박준우 안전성평가연구소 환경독성영향연구센터장, 장욱 한국플라스틱 포장용기협회 본부장, 전영승 세림비엔지 전무, 김주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가 미세플라스틱 특별법에 대한 정책, 플라스틱 산업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눴다. 김창균 교수는 "학계, 산업계 더 나아가 국민의 고른 의견이 특별법에 잘 담길 수 있도록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법안을 빨리 처리하기 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04 15:40: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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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FOMC 발표 후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2519.85 마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확인된 금리 인상 우려로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5.79포인트(-0.23%) 내린 2519.8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85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78억원, 외국인은 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5%), 전기전자(0.33%), 철강금속(0.21%), 기계(0.13%) 등이 올랐고 서비스업(-1.43%), 의약품(-1.28%), 종이목재(-1.18%), 섬유의복(-1.09%)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6%), 포스코홀딩스(1.28%), 삼성SDI(1.16%)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86%), 삼성바이오로직스(-1.15%) 등 6개 종목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5%), 전기전자(0.33%), 철강금속(0.21%), 기계(0.13%) 등이 오른 반면 서비스업(-1.43%), 의약품(-1.28%), 종이목재(-1.18%), 섬유의복(-1.09%) 등은 내렸다. 상승종목은 240개, 하락종목은 648개 보합종목은 4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7.75포인트(0.88%)오른 886.04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985억원을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 176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금융(6.83%), 전기·전자(4.34%), 반도체(1.71%), 통신장비(1.44%) 등이 올랐고 건설(-2.77%), 금속(-1.69%), 운송(-1.67%), 방송서비스(-1.42%) 등이 내렸다. 상승종목은 579개, 하락종목은 957개, 보합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2차전지, 엔터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4.78%), 에코프로(8.9%), JYP엔터테인먼트(4.37%)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록 발표 후 금리 인상 우려 부담과 중국발 경기 불안 우려가 가중됐다"며 "코스피와 코스닥 장중 1.7%대 하락 후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 오른 1342.00원에 마감했다.

2023-08-17 16:48: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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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반쪽 성적표'...상반기 이익 감소폭 2005년 이후 최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국내 증시 상장사들이 작년 상반기 대비 반쪽짜리 성적표를 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적자 기업과 부채비율이 높아졌을 뿐더러 수익성도 악화된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가 공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코스피 상장사(615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2.45%, 57.94%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3조1083억 원으로 전년(111조6807억 원) 대비 58조5724억 원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89조6113억 원)에서 51조9227억 원 하락한 37조688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2.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3.82%, 2.71%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4%p, 3.88%p 하락했다. 작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올해 상반기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이익 감소폭은 통합 거래소가 출범했던 2005년 이래 최대치다. 상반기 코스피 매출액 8.9%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제외할 시 영업이익은 51조7996억 원으로 전년(83조4623억 원) 대비 37.94% 감소했다. 순이익도 전년 67조1879억 원에서 올해 34조3904억 원으로 48.81% 떨어졌다.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매출액은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40%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1112사 중 438사(39.4%)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 중 174사는 적자 전환 기업이다. 나머지 264사는 적자가 지속됐다. 거래소의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1112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6조11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6.1%, 41.4%씩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조5827억 원으로 전년(8조7328억 원) 대비 3조1501억 원 떨어졌으며, 순이익은 전년(7조527억 원)에서 2조9214억 원 하락한 4조131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4.1%, 3%로 전년 대비 2.7%p, 2.5%p 하락했다. 연결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108.8%로 작년 말(107.2%)보다 1.6%p 올랐다.

2023-08-17 16:22:59 신하은 기자 2023-08-17 16:22: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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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전년비 영업익 36.1%↓...상반기 실적 '악화'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매출액은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40%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가 18일 공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1112개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6조11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6.1%, 41.4%씩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조5827억 원으로 전년(8조7328억 원) 대비 3조1501억 원 떨어졌으며, 순이익은 전년(7조527억 원)에서 2조9214억 원 하락한 4조131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4.1%, 3%로 전년 대비 2.7%포인트(p), 2.5%p 하락했다. 연결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108.8%로 작년 말(107.2%)보다 1.6%p 올랐다. 코스닥 상장자는 상반기 수익성 악화로 1112개사 중 438개사(39.4%)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 중 174개사는 적자 전환 기업이며 264개사는 적자가 지속됐다. 업종별로 IT, 제조의 영업이익은 78.8%, 20.3%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각각 1.7%, 4.5%로 전년 대비 5.6%p, 1.9%p 하락했다. 기타 산업군의 경우 영업이익이 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3%p 하락한 6.4%를 기록했다. IT 세부 업종별 영업이익은 IT 하드웨어, IT S/W&SVC가 각각 81.2%, 62.8% 하락했고 통신방송서비스는 적자전환됐다. 제조 세부 업종별 영업이익은 운송장비·부품이 100.7% 증가했으나 업종 대부분이 감소했다. 특히 제약의 영업이익이 89.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1.4%로 전년 대비 10.6%p 하락했다. 기타 업종에서 오락·문화의 영업이익은 212.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5.2%)에서 6%p 상승한 11.2%를 기록했다. 이어 운송도 영업이익이 59.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8%로 전년(11.1%) 대비 6.9%p 상승했다. 반면 대부분의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8-17 16:10: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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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 코스피 성적표 '반토막'...영업익 52%↓

올해 상반기에 코스피시장 상장사들이 전년 대비 반점짜리 성적을 얻었다. 한국거래소가 18일 공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코스피 상장사(615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2.45%, 57.94%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3조1083억 원으로 전년도(111조6807억 원) 대비 58조5724억원 줄었다. 순이익은 전년도 상반기 89조6113억 원에서 51조9227억 원 하락한 37조688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2.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3.82%, 2.71%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4%포인트(p), 3.88%p 하락했다. 상반기 코스피 매출액 8.9%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51조7996억 원으로 전년(83조4623억 원) 대비 37.94% 감소했다. 순이익도 전년 67조1879억 원에서 올해 34조3904억 원으로 48.81%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매출액 비중 3%인 한국전력을 제외할 때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38.37%, 47.14%로 큰 폭 감소했다. 업종별로 17개 중 운수창고업(-62.32%), 화학(-58.01%) 등 12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순수익은 전기전자(-99.27%), 운수창고업(-70.19%) 등 13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수익성 악화로 흑자기업은 전년(495개사) 대비 26개사 감소한 469개사로 집계됐다. 적자기업은 146개사며 적자전환 기업은 80개사로 13.01% 증가했다. 한편, 금융업(42개사)는 은행과 증권을 중심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27%, 5.56%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은행과 증권의 영업이익은 각각 15.72%, 8.06% 상승했다. 순이익은 은행이 19.13%, 증권이 15.06% 증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8-17 16:07: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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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내 카페 'The H'에 다회용 컵 도입...'친환경' 문화 조성

"작년 한해 동안 저희 카페에서 일회용 컵이 6만개 이상 사용됐어요. 다회용 컵을 쓰면 이걸 다 줄일 수 있죠. 매년 1.4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양이에요."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서울 송파구 본사 인근에서 운영 중인 사내 카페 'The H'가 다회용 컵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The H는 청각,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6명의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한미약품의 사내 카페다. 한미그룹은 The H의 다회용 컵 도입과 함께 온실가스 절감 및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벌인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The H에서 사용된 일회용 컵은 6만2334개로 월 평균 5000개 이상 일회용 컵이 사용됐다. 이를 다회용 컵으로 바꾸면 약 1.4톤 가량의 온실가스가 절감된다. 한미약품이 채택한 다회용컵은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졌다. 또한 전문 업체가 공급·세척 등 관리까지 한다. 컵을 사용한 임직원들은 정해진 공간에 마련된 수거대에 반납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는 경쟁력의 기반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 요건"이라며 "창조와 혁신, 도전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사회복지사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 근무 환경을 관리한다. 이들의 안정적 직장 생활을 위해 개별 상담·맞춤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교육 등도 함께 진행한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8-09 14:22: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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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수기업연구소' 2회 연속 지정...R&D 투자 '결실'

대웅제약이 자사의 '의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의 근간인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해 기술혁신 활동 등에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핵심보유기술·연구인력·연구환경 항목 등에서 자가진단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3단계 심사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연 매출액 중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전념했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뛰어든 결과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신약개발에 성공했다. 작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에 이어 올해 5월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를 출시했다. 엔블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대웅제약이 국내 의료진과 개발 과정을 함께 이뤄낸 제품이다. SGLT-2 억제제 계열은 현재 당뇨치료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제제로 당뇨병 외 심부전, 신부전, 간질활, 비만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글로벌 당뇨병 시장 규모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829억2000만 달러(약 108조5000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엔블로의 미래 성장 가치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신약 후보물질 15종을 R&D 핵심 영역으로 발굴해 연구를 진행한다. ▲공동 R&D 모델 ▲현지화와 기술 기반의 제휴 ▲전략적 투자를 통한 상호 성장 ▲스핀아웃·AI 신약개발 등 국내외 바이오텍, 병원들과 오픈콜라보레이션 모델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대중제약은 가성비 높은 투자를 통해 연구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R&D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8-09 11:07: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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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사퇴해라"...이태원참사 유가족, 용산구청장 책임 인정 요구

추모공간 재단장, "정부 지원도 없어" "구청장 사퇴 항의 지속할 것" 참사대책추진단의 적극 지원 촉구 "이태원역 1번출구를 기억과 안전의 길로 선포한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8일 서울시 용산구청에서 이태원역 1번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구청의 '중간 단계 정비' 지원을 촉구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먼저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선언 구호를 외치면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기억과 안전의 길은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출구 앞 골목이 더 이상 아픔의 공간이 아닌 기억과 안전을 상징할 수 있도록 재단장한 새로운 추모공간이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은 용산구청의 중간 정비 지원과 함께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자캐오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참사현장을 기억과 안전의 길로 만들기 위해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와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작년 12월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정비 과정에서 공공기관들의 역할이 거의 없었다"며 "참사현장을 피해 당사자가 책임지는 것이 아닌 공적 기관이 관리해야하는 것이 맞다. 기억과 안전의 길로 선포하면서 어떠한 중간 정비가 이뤄져야하는지 기자회견을 통해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인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를 주최가 없는 행사라며 본인은 책임이 없다는 듯이 말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은 오롯이 박 구청장에게 있으며 상식 있는 사회와 정의구현을 위해 박 구청장의 사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김현수씨의 어머니인 김화숙씨는 "박 구청장이 석방되고 60여일이 흘렀고 유가족이 항의 행동을 한지 42일째 되는 날이다"라며 "박 구청장은 석방 후 우리를 따돌리고 도망가는데 급급했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가던 중 김 씨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잠시 기자회견이 중간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작년 12월 26일 이태원참사 핵심 피의자로 구속되었으나 5개월만인 지난 6월 7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석방 도중 유가족의 항의에도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 구청장은 다음 날 8일부터 출근해 바로 업무 복귀했다. 또한 지난 7월 17일 열린 공판에 불구속 출석해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시 마이크를 잡은 김 씨는 "능력도 없고 공직의 개념도 가지지 못한, 기본 소양조차 의심스러운 박 구청장이 참사를 일으키고도 자리를 보전하겠다니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며 "앞으로도 용산구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계속 진행할 것이다. 박 구청장이 희생자를 핑계 삼아 자격 없는 자리를 보전하려는 것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원 희생자 고 최유진씨의 아버지 최정주씨와 명숙 인권운동 '바람' 활동가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참사의 실질적 책임자인 박 구청장은 분명하게 책임을 질 것을 밝히기 바란다"며 "용산구청은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대화와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산구청에 참사대책추진단이 존재하는데 제대로된 역할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참사대책추진단의 책임자가 적극 나서기를 요구한다"며 "희생자와 피해자,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적극적인 대화와 역할, 지원을 감당하는 모습을 한시라도 빨리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3-08-08 16:19: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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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브랜드 모여라'...와디즈, '그린 메이커 시즌 6' 모집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오는 11월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에 맞춰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그린 메이커 시즌 6'를 8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 메이커'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을 지원하는 와디즈의 대표 캠페인으로 2021년부터 진행돼 6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누적 750여 팀이 본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했으며 약 9만 명의 서포터가 펀딩에 참여했다. 그린 메이커 지원을 통해 성공한 대표 사례로는 감성글로벌의 비건 브랜드 '닥터올가'가 있다. 감성글로벌는 해양 생태계 유해 성분을 배제한 프라이머 선(Sun) 제품을 선보여 누적 1억6000만원을 모았다. 아울러 펀딩 기간에는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해 서포터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그린 메이커 시즌 6는 'Do It Green'이라는 주제로 환경을 위해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8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메이커를 모집해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에 맞춰 펀딩 프로젝트 오픈을 준비한다. 참여 메이커에게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 특별 전시와 기획전 및 배너 노출, 상세 페이지 제작 할인 서비스 등 홍보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에는 코리아비건페어와 협업하여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K-비건페어 인 서울 2023'에 참여한 메이커는 펀딩 Expert 요금제 선택 시 빠른 심사와 메인 홈 배너 무료 제공 등 혜택을 받는다. 와디즈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서포터가 더욱 늘고 있다"며 "비건의 날을 맞아 환경을 생각한 그린 메이커들의 제품을 소개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3 11:27:1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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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네트웍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FAST' 사업 확대

CJ 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미디어분야 IT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FAST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FAST란 기존 TV 방송과 OTT의 중간 형태로 OTT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구독료 없이 이용하는 대신에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서비스다. 최근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확대로 여러 OTT 플랫폼으로 흩어진 콘텐츠 시청을 위해 소비자는 지불해야 하는 구독료 부담과 구독 피로가 계속되면서 FAST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CJ 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콘텐츠 수급, 가공, 유통, 재제작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 서비스 등의 경험과 다년간의 미디어 송출 서비스 역량을 더해 FAST 사업 확대에 나섰다. 자체 개발한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콘텐츠 관리, 편성, 광고 송출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전문 콘텐츠 아카이브 기능 탑재로 콘텐츠 분실과 같은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플랫폼이 운영된다. CJ 올리브네트웍스의 IT 인프라도 사용 가능해 중소 CP(콘텐츠 공급자)사의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콘텐츠 수급에서는 이미 애니메이션, 스포츠, 해외여행,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해 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봉호 CJ 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플랫폼담당은 "CJ 올리브네트웍스의 FAST 송출 서비스는 플랫폼 구축은 물론 콘텐츠 현지화 가공 등 국내 콘텐츠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광고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콘텐츠가 FAST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3 11:05:3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