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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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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MOU

DB손해보험은 지난 7일 DB금융센터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와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DB손해보험 심진섭 본부장, 경북센터 이문락 센터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북센터의 창업기획자 역량과 창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픈이노베이션 배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도 진행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미 2024년 지역 스타트업과의 기술검증(PoC)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DB손해보험은 자사의 실제 업무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검증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했다. 특히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술교류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망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11 17:29: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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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 KB손해보험, '보험의 스탠다드' 지향

KB손해보험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2025년'을 실천한다. 보험시장의 판을 바꾸고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나겠다는 포석이다. ◆ 고객중심 경영 완성 올해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경영 완성에 나선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지난해 취임하면서 첫번째로 강조한 경영전략이 고객중심인 만큼 올해는 고객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산업의 스탠다드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구본욱 사장은 지난해 취임식에서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이라며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1만140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중심 가치 정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내·외부 고객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면, 표적집단면접(FGI) 조사를 진행하고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가치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고객중심 가치 정립 프로젝트 통해 13가지 항목의 프라이드와 20가지의 고객중심 행동기준을 세웠다. KB손해보험 구성원이 보험인(人)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대고객 업무를 진행할 때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위한 기준들로 구성된 행동기준으로 심리학 이론들을 접목해 보험업에 적합한 고객중심 가치를 정립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 가치 정립 프로젝트를 통해서 '고객은 항상 옳다'는 마음으로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에 '고객'을 두고 '고객가치 1등 회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열린 시무식에서는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을 강조했다.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도 6가지 핵심 어젠다 중 하나로 '고객중심경영 실행체계 조기 완성'을 언급하면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더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구본욱 사장은 "누구나 외치는 평범한 수준이 아닌 KB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 산업의 스탠다드가 되어야 한다"며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야 한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매출·이익 창출력 강화 KB손해보험은 기존의 성장 방식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해 구본욱 사장은 취임 직후 '회사가치 성장률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올해는 목표를 넘어서기 위한 도전에 나서겠단 의지다. 구 사장은 "우리 회사가 경영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목표를 넘어서는 더 큰 도전과 노력에 전력을 다했던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KB손해보험 실적은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와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로 지속 성장해왔다. KB손해보험의 지난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7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3000억원으로 2.4% 상승했다. 특히 3분기 누적 장기보험손익이 8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2% 급증했다. 장기보험 호조로 누적 보험영업손익도 8756억원으로 12% 증가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가치성장률 1위라는 목표를 내세우고 장기 인보험에 집중해 CSM 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며 "지난해 초에 세웠던 목표들을 일정 부분 순차적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은 올해도 장기 보장성 보험에 집중한다. 연초부터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와 '골든케어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이면서 건강보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달엔 조직개편을 통해 '장기보험부문'에 '장기보험업무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안정적 이익체력을 기반으로 본업 핵심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의 지속적인 확보에 나선다.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최적의 자원 배분으로 채널별 시장 지위를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디지털사업부문'을 신설해 비대면 채널 중심의 미래 채널 경쟁력도 강화했다. '일반보험부문'에서는 조직 재편을 통해 부문 통합 전략의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전사 지원체계도 강화했다. 'DT추진본부' 산하에 'AI데이터분석파트'와 '헬스케어지원Unit'을 신설해 디지털·데이터 기반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했다. 자산운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금융자본부' 및 '자산투자파트'를 신설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지주 안에 있는 계열사이다 보니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도 지난해와 다름없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1:26: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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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오렌지런' 참가자 모집…"자립준비청년 응원"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3월6일까지 '오렌지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월 8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고 5㎞, 10㎞의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총 모집 인원은 3000명이다. 오렌지런은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삶의 활력과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는 행사다. 특히 참가자의 참가비와 동일한 금액을 한화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에게 매칭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참여 하나 하나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첫 출발을 돕는 힘이 되는 셈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주최하고 한화손해보험이 후원해 서울시와 협업으로 운영된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을 따라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기념 티셔츠, 번호표, 기록칩, 완주 메달이 제공된다. 마라톤 당일 참가자들이 교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농구 챌린지, 협동 요가, 미니 클라이밍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별 초청된 가수의 공연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오렌지런은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에너지와 활력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도전의 장"이라며 "특히 도전·관계·성장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후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나눔과 응원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10 16:44: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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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선심사 시스템 도입 이후 신계약 19% 증가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신계약건수가 증가하고 자동심사율이 개선되는 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흥국생명이 선심사 시스템 도입 후 3개월간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신계약건수는 직전 3개월 대비 19% 증가했다. 자동심사율도 53%에서 84%로 개선됐다. 자동심사율의 개선은 고객 입장에서 보험 가입이 편리하고 신속해졌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선심사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고객에게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회신하는 데 2.7일이 걸렸으나 도입 이후에는 당일 회신이 가능해졌다. 특히 시스템에서 가입 승인 여부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에 불과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모든 상품과 영업 채널에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선심사 시스템으로 보험 가입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영업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 실장은 "보험 가입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고객 만족도는 물론 영업 경쟁력과 내부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10 16:44: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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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삼성생명·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가 저연령 고객을 위한 자녀보험 라인업을 강화했다. ◆ '마이스타 0515' 출시 및 '마이슈퍼스타' 개정 삼성화재는 15세 이하 저연령 고객들을 위해 건강보험 신상품 '마이스타 0515' 출시와 '마이슈퍼스타'를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상품은 고객의 건강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를 적용 받는다. 6년 이상 입원 및 수술이 없는 경우 일반적인 가입자에 비해 10년까지 보험료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계약전환 조건 충족시 무사고 기간에 따라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가능한 자녀보험 마이슈퍼스타 상품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암·뇌·심 특정 치료비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2~3인실 입원일당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보장을 추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저연령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고, 자녀보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부모의 니즈 및 자녀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고객 건강을 위한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를 진행한다. ◆ 보장검진 신청 시 다이소, GS25 모바일쿠폰 선물 삼성생명은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더 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 다수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듯이 보장 내용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삼성생명 필수컨설팅 동의 후 보장검진이 가능하다. 분석된 검진 결과는 알림톡이나 이메일, 컨설턴트를 통해 안내받게 된다. 2월 6일부터 3주간 삼성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보장검진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다이소' 790개 직영 매장 연출물과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 3월부터는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보장검진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도 건강검진처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미래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며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뛰며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및 경로당 방문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는 경로당 어르신과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교류로 세대 통합과 함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대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직접 떡국을 만들며 담소를 나누고 추억을 쌓았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10 16:43: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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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5세대 실손보험 갈아타기

당근과 채찍은 원하는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보상과 체벌을 통합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말에게 당근을 상으로 주고 동시에 채찍질을 가하는 데서 유래한 관용어다. 최근 정부는 실손보험 초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5세대 실손보험 갈아타기를 유도하고 있다. 보장을 대폭 줄인 새 실손보험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데 금융당국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가입자를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1·2세대의 경우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부담률이 낮다. 특히 약관의 재가입 주기가 없어 100세 만기로 가입 시 평생 1·2세대를 유지할 수 있다. 오히려 출시를 앞둔 5세대의 경우 자기부담률이 높고 보장도 줄어들어 가입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므로 갈아탈 유인이 적다. 금융당국은 1600만명에 달하는 1·2세대 가입자를 5세대로 전환시키기 위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재매입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매입만으로 효과가 미미할 시 법 개정을 통해서 가입자 이익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5세대로 전환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자기부담분이 상대적으로 작은 1, 2세대 실손보험을 통한 비급여 남용이 보험금 누수를 유발한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재매입을 통한 5세대 전환 방침을 두고 가입자들 사이에서 '강제전환'이라는 불만이 거세졌다. 논란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강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재매입에는 합의가 필요하고 나아가 제도적인 부분까지 검토를 해보겠다는 설명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매입은 말 그대로 쌍방이 서로 합의가 돼야 이뤄지는 거래"라며 "매입하는 단계에서는 강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매입을 했음에도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때 제도적인 부분까지도 한번 검토를 해보겠다는 단계"라며 "기본적으로 발표된 안은 유지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의견을 주신 부분들도 있고 하니까 아마 미세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인센티브라는 당근책을 꺼냈으나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강제전환을 통해 억지로 당근을 먹인다고 해도 원치 않은 보상은 오히려 반발을 유발한다. 가입자들에겐 자기부담률을 높이고 보장이 줄어 들어 불리해진 5세대 실손보험이라는 채찍의 고통이 더 크다.

2025-02-10 14:18: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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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DB생명·삼성화재

NH농협생명이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 소비자중심 경영 실천 다짐 NH농협생명은 지난 5일 NH농협생명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의식 강화와 소비자중심 경영을 다짐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 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결의대회는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본사임직원 등이 참석해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에 앞장서기를 다짐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도·건전영업 문화 정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DB생명이 'AI 건강 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 ◆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디에이블과 협력 DB생명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디에이블과 협력해 DB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AI 건강 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자가 진단 설문을 통해 가임체력, 당뇨 및 치매 조기 증상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AI 건강 분석을 통해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 응급의학·간호학과 자문 의사, 보건의료학 교수 등 전문가 상담 기능도 제공해 보다 심층적인 건강 자문을 받을 수 있다. DB생명 관계자는 "디에이블과의 협력으로 고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DB생명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화재가 출국 항공기 지수형 보험을 출시했다. ◆ 항공기 탑승권 사진만으로 간편 청구 삼성화재는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형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화재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은 국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 또는 2시간 이상 출발 지연될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원(6시간 이상 지연 및 결항시)까지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한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연동해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발생시 자동으로 고객에게 알림톡을 발송하고 안내에 따라 탑승권 사진만 업로드 하면 청구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지수형 보험이 사고에 대한 빠른 대응과 복구를 위해 적극 도입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보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9 13:09: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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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比 1.6%↓…설탕·유지·육류 가격 내려

올해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곡물과 유제품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유지류, 육류, 설탕 가격이 하락했다. 8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6% 하락한 124.9포인트(p)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12월에는 하락 전환했고 올해 1월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값을 100으로 이보다 높으면 인상, 낮으면 하락으로 평가한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5.6% 하락했다. 국제 팜유 가격은 수요 조절로 인해 다소 하락했다. 대두유와 해바라기유 가격은 각각 남미 대두 생산 국가들의 생산에 불리한 날씨와 전 세계적인 수입 수요 강세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육류 가격지수는 1.4% 하락했다. 양고기, 돼지고기, 가금류의 가격이 하락한 반면 소고기의 가격은 상승했다. 양고기 가격은 연말 휴일 이후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독일에서 발병한 구제역으로 인한 수입 금지 조치와 휴일 기간 동안의 도축장 폐쇄로 공급 과잉 상태가 발생해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42.9로, 2.4% 상승했다. 세계적으로 수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치즈 가격이 상승했으나 버터와 전지분유 가격은 하락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8 15:08: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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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실속있게 대비하라' 신규 디지털 광고

KB손해보험은 다이렉트로 가입 가능한 실손보험 홍보를 위해 신규 디지털 광고 '실속있게 대비하라'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 영상에는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KB다이렉트 실손보험'으로 '실속있게 대비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핵심 키워드인 '대비(對備)'를 강조하기 위해 동음이의어인 선왕의 후비 '대비(大妃)'마마가 등장한다. 영상에서는 대비마마 역할을 맡은 배종옥 배우가 단호하면서도 따스한 연기를 보여준다. 감초 역할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준혁 배우도 장군 역할로 함께 출연해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을 동시에 보여줘 두 연기자 간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인다. 유튜브, 메타 등 SNS로 방영되는 총 세 편의 영상은 주요 타겟인 MZ세대 고객들이 평소 겪을 만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만들어져 일상 생활 속 위험으로부터 든든하게 대비하기 위한 실손보험의 필요성을 알린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상품"이라며 "실속있게 대비 가능한 'KB다이렉트 실손보험' 상품을 널리 알리고자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6 16:21:0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