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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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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사기(詐欺) 없는 세상

속일 사(詐)에 속일 기(欺)로 이뤄진 사기. 사기는 나쁜 꾀로 남을 속인다는 의미다. 한 명의 가해자가 무수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해 낼 수 있는 대표적인 범죄행위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더 큰 법이다. 수많은 사기 가운데 보험사기는 직접적인 피해 보다는 인지하지 못하는 간접적인 형태로 피해를 입힌다. 보험금 누수로 인한 보험료 인상 등 선량한 보험계약자들만 날벼락을 맞게 된다. 보험사기범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은 보험사의 돈이 아니다. 선량한 보험계약자들이 보험사에 납부한 보험료에서 지급된다. 보험사기범에게 불필요한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면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선의의 계약자들에게 위험이 전가되는 피해가 발생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원이고 적발인원은 10만95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6.7% 증가했다. 사기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59.3%를 차지했다. 허위사고와 고의사고가 각각 19%, 14.3%로 그 뒤를 이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와 장기보험이 각각 49.1%, 43.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들어온 제보는 총 4414건으로 이 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19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건당 평균 56만3258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 것이다. 보험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가 포상금 증가와 적발건수 증가로 이어졌다. 일부 제보자들은 건당 1억1500만원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제보와 포상금이 늘어날수록 보험사기 건수 및 피해금액도 같이 증가한다는 의미일 테다. 보험사기의 주요 원인은 문제의식이 없이 가담하게 되는 구조에 있다. 병의원과 또는 전문 브로커는 서로 공모해 환자들을 유인한다. 병원 이용자들은 죄가 안된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문제의식 없이 보험사기에 가담해 가해자가 된다. 금감원은 조직적 보험사기를 뿌리 뽑겠다고 천명했다. 보험사기의 근본 원인은 죄의식과 문제의식이 없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우리의 모습이다. 의식을 하던 못하던 사기는 범죄다. 피해를 보지도, 주지도 않는 사기(詐欺)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2024-05-28 14:01: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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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흥국화재·교보생명

NH농협손해보험이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 내부통제 체계를 견고히, 신뢰받는 보험사로 도약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소비자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24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관련 사회적 이슈 및 분쟁 등에 대해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협의체다. 변호사, 교수, 소비자단체장 등 사외 전문가와 당사 소비자패널 활동 우수자로 구성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최근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개선 사례 발표 및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수검계획에 대한 외부의원 의견 수렴 등 소비자보호 관련 정책자문을 진행했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내부통제체계를 견고히 하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보험료 납입 1년 유예 가능한 특약을 개발했다. ◆ 중증치매 등록시 보험료 1년 유예 흥국화재는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자도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와 금융권이 '상생금융' 차원에서 마련한 민생안정특약에 새로운 요건을 더해 적용대상을 확대했다. 특약은 이달 출시된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에 최초로 탑재됐다. 알츠하이머 등 중증치매 진단을 받은 후 산정특례 대상으로 신규 등록될 경우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보험료를 내지 않는 기간에도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여성MZ보험'에서는 '3대 중대질병'이 납입 면제 사유로 들어갔다. 암(유사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을 경우 남아있는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실직'과 '출산·육아휴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납입 유예 사유에 해당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민생안정특약은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라는 경영 슬로건과도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기여하고 가계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 대학생 1300여명 참여, 대상에 김지은 학생 교보생명은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기 위해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10회째를 맞은 올해는 전국 1300여명의 대학생들이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이 담고 있는 메시지인 '응원', '떨림'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했다.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 작품 '봄을 걷는 동안'으로 대상을 받은 김지은 학생(추계예술대 콘텐츠스토리학과)은 "중고교 시절 제 마음을 보듬어준 김행숙 시인, 이승우 소설가를 비롯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들께 제 글을 보여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글을 쓴다는 게 참 어렵고 동시에 즐거운 일인데 뜻 깊은 수상으로 스무 살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1300편이 넘는 작품 중에서 단 9편의 수상작에 선정됐다는 것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훌륭한 성과"라며 "여러분의 재능과 노력 그리고 진정성이 담긴 글이 인정받은 것이기에 의미가 깊다"고 격려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8 13:49: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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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동양생명, 교차판매 제휴…'설계사 소득 증대'

롯데손해보험과 동양생명은 양사 설계사들의 생명·손해보험 서비스 교차 판매를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교차 판매는 생명보험사 소속 설계사가 손해보험사 상품을 판매하고 손보사 설계사도 생보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불편했던 교차 판매 등록(각 보험협회) 및 위촉(보험사) 과정을 간편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차 판매를 원하는 양사 설계사들은 롯데손해보험 권역별 54개 본부와 동양생명 11개 지점 간 매칭을 통해 보험 서비스 판매를 위한 위촉 과정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설계사 위촉을 신속히 진행하고 보험 서비스 설계 지원, 전산 프로세스 등 편의를 제공해 교차 판매의 활로가 트이길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손해보험 또는 생명보험 설계사 자격 취득이 더욱 수월하도록 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인 '원더' 앱 내에 강의 콘텐츠도 마련했다. 교차 판매를 원하는 설계사들은 원더 앱 제휴 메뉴 내 '동양생명 세일즈 아카데미'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설계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설계사들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설계사 정착률과 계약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타 생명보험사와 교차 판매 제휴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7 14:14: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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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KB손보·KB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이 고령화 대응 확대에 나선다. ◆ 일본 전공련과 상호교류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AOA 정례 이사회에 참여해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 대표와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AOA는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지역협회로 10개국의 44개 회원조직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NH농협생명은 1984년 AOA 회원사 가입 이후 2017년 이사사로 선출됐다. 윤 대표는 고령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일본 전공련 야나이 후미오 대표이사와 별도 간담회를 가졌다. 양 대표는 ▲고령화 대응 사례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상호 인적 교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윤 대표는 "전공련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일본의 고령화 대응 선행사례 연구를 통해 농업인과 고령층을 위한 상품과 시니어사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보장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 '보험 MBTI' 서비스 KB손해보험은 고객 특성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보장 분석 서비스 '보험 MBTI'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 MBTI는 My Best Type of Insurance의 약자로 ▲고객 연령 ▲결혼 유무 ▲자녀 유무 ▲수입 유형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보장 결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의 세대 유형을 분석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보험 가입 가이드를 제공한다.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수집된 특성정보로 20가지 보험 MBTI 유형을 정의해 ▲최적 보험료 ▲최적 보장 ▲최적 가입금액 등 고객의 상황에 맞는 보험가입 가이드를 안내한다.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고객의 보장 담보를 쉽게 알 수 있는 AI 영상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추천 설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보험은 많이 가입하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보장을 잘 가입해야 한다"며 "가입하고 있는 보험이 나에게 꼭 필요한 보장인지, 부족한 보장은 없는지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에 접속해 확인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윤리경영을 강화했다. ◆ 5월, '윤리의식 강조의 달' 운영 KB라이프생명은 정도경영 실천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통합 첫 해인 지난해부터 매년 5월을 '윤리의식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임직원 대상으로 윤리 표어 공모전을 시행했다. '단단한 우리의 양심, 든든한 우리의 고객'을 2024년 윤리 표어로 최종 선정했다. KB라이프타워에 윤리 표어를 활용한 포스터와 배너를 게시했다.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임직원이 윤리 표어에 대한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권성안 준법감시인, 강동우 준법지원부장을 비롯한 준법감시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공모직원 시상식을 진행하고 금융인으로서 지켜야 할 자세와 윤리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일상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윤리의식 강조의 달 운영으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이 한단계 높아져 KB라이프생명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일류(一流) 생명보험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7 14:13: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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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NH농협생명·DB생명

한화손해보험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여성특화담보 신설로 경쟁력 강화 한화손해보험은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등의 여성특화담보를 신설하고 암 진단 후 특정치료비에 대한 감액기간을 없앤 'LIFEPLUS 3N5 간편건강보험(연만기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원·수술 병력고지 기간에 따라 '305, 315, 325, 335, 345, 355'의 6개 질문유형을 한 상품에 담아 중증유병자부터 경증유병자까지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간편건강보험이다.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조기폐경진단비 ▲난소제거수술비 등 9종의 여성특화담보를 담아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암 진단 후 특정치료비(암수술,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등 보장)의 감액기간(1년)을 삭제해 고객의 암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무사고 전환할인제도'를 통해 중증유병자라도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매 1년) 입원·수술이나 중대질환 진단이 없으면 매년 신청을 통해 5년간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 확장되는 유병자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가격경쟁력, 보장강화 등 여러 측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 '2024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NH농협생명 제주총국은 지난 21일, 23일 양일 간 제주 하귀농협 관내 물메초등학교와 하귀초등학교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레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은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을 이해하기 쉽게 진행하는 NH농협생명만의 금융교육지원 사업이다. 금감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의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모두레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농어촌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농축협과의 적극적인 교육 연계 추진으로 금융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기·지속적인 금융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신입사원 멘토링을 진행했다. ◆ ESG 활동 '플로깅' 실시 DB생명은 지난 2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 대치동 양재천 천변 환경정화를 목적으로 올해 DB생명에 입사한 신입사원 및 멘토 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75L 양의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 배출했다. 활동에 참여한 DB생명 신입사원은 "평소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직접 환경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라며 "혼자가 아닌 DB생명 동료분들과 함께해 더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6 13:28: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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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손해율 80% 넘었다…"보험료 인하 탓"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80%를 넘나드는 가운데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올해 손해율이 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통상 사업비를 고려한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80%다. 지난달 대형 5개 보험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5%로 작년 동월 76.1% 대비 4%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보험사별로 보면 현대해상(82.1%)과 KB손해보험(81.5%), DB손해보험(81.0%)의 손해율이 80%를 넘었다. 메리츠화재(78.8%)와 삼성화재(78.9%)의 손해율도 80%에 육박했다. 지난달 손해율 상승은 계절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온화한 4월 날씨로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차량이용 등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4월 평균기온이 작년 같은 달 대비 약 2.5도 높았다"라며 "온화한 날씨로 인한 행락객 증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상승세다. 대형 5개사의 1∼4월 평균 누적 손해율은 79.4%로 지난해 동기 76.8%와 비교했을 때 2.6%p 상승했다. 중소형사의 경우 손해율 악화가 두드러진다.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의 지난달까지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90.1%로 전년 동기 83.8% 대비 6.5%p 올랐다. 보험업계는 손해율 악화의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인하해 온 보험료를 꼽는다. 보험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보험료를 인하해 왔다. 자동차보험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상생금융 동참이라는 취지에서다. 2022년에는 1.2~1.4% 내렸고 지난해 2~2.1% 인하했다. 올해 2월에는 2.5~3% 가량으로 인하폭을 키웠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2.1∼3% 인하했다"며 "보험료 인하는 갱신 시점에 순차적으로 반영되므로 이에 따른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인하폭이 컸던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직 여름 휴가철 등 계절적 영향이 남아있고 지난 2월 인하한 보험료가 갱신 시점에 반영되면서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다.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해율이 악화되는 추세고 실제로 하반기로 갈수록 계절적 요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해율은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6 13:24: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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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을 내놨다. 기존 헬스케어 암보험의 주 컨셉인 올케어 보장을 업그레이드 시켜 암치료 여정 전반의 보장을 채워줄 신개념 암치료 보험이다. 대부분의 보험상품이 공급자 중심으로 개발된 것을 벗어나 소비자 패널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신규 특약으로 반영하고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을 했다. 소비자 패널 조사에 따라 현재 업계의 암보험 상품들 중 보장이 취약했던 최초 인지 시점의 '암검사(검진)' 과 신규 '항암치료' 영역, 항암치료 중 발생되는 '항암 부작용' 영역의 보장을 강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신규 담보 중 '암특정치료비특약' 3종에 대한 보험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암특정치료비특약은 급여·비급여, 전이암·재발암 구분없이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암으로 최초 진단확된다. 보험금지급기간 이내에 암으로 '암 특정치료'(암수술·항암방사선치료·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최초 진단 확정일로부터 연간 1회한, 최대 5년간 보장한다. 암 진단 후 완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5년간의 치료 여정에서 보장을 차별화했다. 가입자들이 치료 방법에 따른 보장 여부와 치료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고 온전히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암특정치료비특약(기타피부암 및 갑상선암 제외)은 가입금액에 따라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을 연1회씩 5년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특정치료비특약(기타피부암 및 갑상선암)은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을 연 1회씩 5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특정치료비특약(종합병원)은 실제 치료비에 비례해 종합병원에서 '암 특정치료'를 받으면 연간 치료 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상 시 1000만원 단위로 최저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을 연 1회씩 5년간 최대 5억원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 10년, 20년, 30년(갱신계약 5년단위)으로 가입은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다. 편리한 암보험 가입을 위해 필수적인 질문만으로 간편하게 고지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의무 사항도 간소화 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 본부장은 26일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은 소비자 패널 조사를 최대한 반영해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천 하고 보험 소비자가 중심이 된 상품을 만들고자 하는 당사의 의지가 잘 반영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4-05-26 11:18: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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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제5회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흥국화재는 지난 22일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라는 슬로건 아래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장기보상실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두 개조로 나뉘어 한 조는 광화문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요령과 보험사기 사례를 담은 안내문을 배부했다. 캠페인 안내문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요령으로 ▲계좌지급정지 신청 ▲개인정보 노출 등록 ▲내 계좌 확인 및 지급정지 신청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 안내문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공익광고 영상으로 연결돼 보험사기, 불법사채, 투자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한 조는 청계천 주변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치는 등 '환경보호 캠페인'도 실시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집중 홍보기간' 운영시기에 맞춰 자체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임직원이 기꺼이 참여해 준 덕분에 금융소비자 보호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활동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3 15:05: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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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위기독거노인 지원 후원금 10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약 1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빈곤 등 위기상황에 놓인 독거노인 가정 5곳에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된다. 기부금은 메트라이프생명의 VIP 전담 자산관리조직인 노블리치센터에서 2023년에 출간한 '보험절세모음.zip - 개인편'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보험절세모음.zip'은 꼭 알아야 할 보험 관련 세금 및 보험을 활용한 절세 방법을 총망라한 책이다. 올해 6월에 2편인 '법인편'도 출간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추후에도 '보험절세모음.zip'의 판매로 발생되는 인세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2년 빈곤 통계연보'에 따르면 독거노인 10명 가운데 7명은 빈곤을 겪고 있다"며 "수년 전부터 고령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메트라이프생명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기상 메트라이프생명 전무는 "금번 '보험절세모음.zip'의 인세 기부식은 우리가 가진 보험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1권 개인편'에 이어 곧 기업의 절세와 보험 활용법을 다룬 2권이 출간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기부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3 14:52: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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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프로야구 팬 위한 '푸본현대생명 DAY'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푸본현대생명 데이(DAY)' 행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시작 2시간전부터 시작한다.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장 입장 전 푸본현대생명 부스를 방문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는 푸본현대생명의 캐릭터인 푸니 보니가 새겨진 기념품을 전달한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KIA타이거즈 응원 용품 등 경품도 지급한다. 현장 인증 인스타그램 이벤트와 함께 경기중에는 푸니 보니와 가위바위보 게임이 진행된다. 푸본현대생명 임직원과 푸니가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푸본현대생명의 슬로건인 "긍정에너지(Positive Energy)' 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푸본현대생명 데이'에는 푸본현대생명의 영업가족 및 고객 등 200여명도 함께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스포츠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푸본현대생명이 지향하고 있는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에너지(Positive Energy )와 뜻을 같이 한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3 14:51:5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