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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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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내달 창원서 '농업기술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기술박람회가 다음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전망을 공유하는 제2회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20여 개의 기관, 1000여 명의 연구자들이 한 데 모이는 농업 기술 종합 행사다. 최신 농업 기술을 공유하는 전문가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관과 토크콘서트, '도전! 농업 골든벨' 등 국민 누구나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박람회 기간 진행된다. 또한 우리 종자, 반려동물과 치유농업, 첨단생명공학, 건강기능 식품관 등 총 14개 주제로 관련 기관들의 최신 농업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관도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강소농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출 확대 전략과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소통 등 16개의 주제로 국내 최고 농업 전문가들이 최신 농업 지식과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외에 수제육가공품 콘테스트와 '도전! 농업 골든벨' 등 농업의 가치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진행된다. 특히,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 농산물과 요리 이야기와 반려동물 전문가들의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 기술의 발전과 농업 관련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IMG::20180625000018.jpg::C::320::}!]

2018-06-25 11:14:3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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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중소기업 2개사와 '글로벌 강소기업 기술개발 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주)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25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제2차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해강AP, ㈜대홍전기와 '글로벌 강소기업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 글로벌 강소기업 10개사를 발굴·육성하고 연구비 7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5개년 프로젝트(2016~2020년)'를 통해 연구개발, 인재육성, 판로개척, 상생금융 및 CEO 리더십 강화 등 5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선정대상은 발전분야 기자재 제작 및 납품 실적업체 중 연 매출 150억원 이상 기업이다. 동서발전은 해당 프로젝트의 1단계로 우수 협력 중소기업 2개사를 선정해 그 중 1개사가 글로벌 기술개발과제로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6명의 고용 창출을 한 바 있다. 이번에 2단계로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2개사의 기술개발과제는 ㈜해강AP의500MW 발전기 고정자권선 국산화 개발과 ㈜대홍전기의 17.5kV Ring Main Unit 개발이며 연구비 25억 원 중 10억5000만원을 동서발전이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우수협력사 경쟁력 강화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625000032.jpg::C::480::지난 22일 열린 '한국동서발전 강소기업육성 기술개발협약식' 모습./한국동서발전}!]

2018-06-25 10:30:36 최신웅 기자
안전보건공단, 제9차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 실시

최근 산업현장 안전보건 의식 및 운영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가 진행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이달 25일부터 3개월간 '제9차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는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변화를 측정해 산재예방 정책 수립과 대책 마련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조사대상은 상시 노동자 수 50인 이상 사업장 5000개소로 제조업 2000개소, 건설업 1000개 현장, 서비스업 2000개소 등이다. 조사방법은 전문조사원이 사업장을 방문해 설문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300여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노동방식 ▲위험요인 ▲안전보건조직 및 활동 ▲산업안전보건투자 및 손실비용 ▲노동자 참여 및 의사소통 ▲심리사회적 위험관리 등을 측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혁신 및 융합 등에 따른 현장 변화를 측정하는 문항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공단은 동향조사 결과를 국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통계청 국가통계 승인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통계청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동향조사 원시자료와 통계 제공이 가능해진다. 김장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동향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는 산업안전보건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3대 사망재해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감소하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대전에서 지자체 사망재해 절반 줄이기 간담회를 열어 지자체 발주현장 및 수행사업 사망재해 감소를 위한 기술자료 등을 제공했다.

2018-06-25 10:30: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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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우리 품종 과일 홍보·판매 행사 개최

농촌진흥청이 7월 1일까지 전국 7개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우리 품종 과일을 맛보고 살 수 있는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25일 농진청에 따르면 우리 품종 과일의 보급 확대와 소비 정착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플럼코트 '하모니'와 복숭아 '미홍'을 맛볼 수 있으며 서울 양재·창동점과 경기 성남·고양·수원점, 대전점과 충북 청주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플럼코트는 450g/1팩, 복숭아 1.25kg/1팩 단위로 판매하며 예상 판매량은 10톤 정도다. 자두와 살구를 교잡한 플럼코트는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 우리 품종 과일이다.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은 총 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도 좋다. 익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하순께이며, 당도는 14브릭스다. 복숭아 중 가장 이른 때 맛볼 수 있는 '미홍' 품종은 당도가 높은 초여름 복숭아로 고유의 향과 식미가 뛰어나다. 추위에도 잘 자라 동해(언 피해)에 비교적 안전하고 무봉지 재배를 해도 색이 곱게 잘 나온다. 꽃가루가 많아 수분수를 심을 필요도 없다. 6월 중순부터 하순께 익으며 당도는 11브릭스다. 박동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장은 "보기 좋고 맛도 좋은 고기능성 과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보급에 주력해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IMG::20180625000023.jpg::C::480::플럼코트 품종 '하모니'}!]

2018-06-25 10:06:0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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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지역 청소년과 함께 역사탐방 활동 진행

한국동서발전(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울산한부모가족자립센터와 연계된 20여 명의 아동·청소년과 함께 문화 역사탐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문화 역사탐방은 울산지역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대한광복단 총사령관 출신 '고헌 박상진 의사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탐방단은 울산시 문화재청 (예비)사회적기업인 ㈜답사친구의 인솔 하에 박상진 의사의 생가와 활동지 등을 방문했다. 유족대표 박종훈 선생의 설명을 들으며 울산문화재자료 제5호로 등록된 생가를 탐방한 후, 경북 영주로 이동해 대한광복단기념공원과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사적 제55호 소수서원, 676년 창건된 부석사 등 영주의 다양한 명소를 답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문화 역사탐방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악기후원으로 문화예술 꿈나무를 양성하고, 자유학기제 지원으로 청소년에게 진로체험에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IMG::20180625000021.png::C::480::}!]

2018-06-25 10:05:5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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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울릉도 일대 공동발굴조사 추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부 해양생명자원 전담기관(15개 기탁등록보존기관)과 함께 해양생물종 조사 · 확보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울릉도 일대 해양생물 전(全)분류군 공동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분류군별 협업연구 및 양질의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의 확보를 위해 해양생물자원관을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등 10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의 분류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다.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은 해양생명자원 체계적인 확보·보존·이용을 목적으로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와 병행해 자원의 조사·발굴, 확보차원의 효율적 관리·보존, 확보자원 정보의 체계적 전산화 및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울릉도는 종 다양성이 높은 해역으로 조하대 6개 지점(관음도, 쌍정초, 죽도, 코끼리바위, 대풍감, 가재바위, 능걸)과 조간대 6개 지점(대석, 거북바위, 남양항, 태하항, 현포항, 천부항)에서 해양동물, 해양식물, 미소생물 등 3개 분야의 해양생물자원 확보 및 기초환경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해양생물다양성 발굴 및 자원 확보를 위해 울릉도 지역 어촌계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최정현 해양생물자원관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장은 조사방법에 대해 "조하대는 선박을 이용해 표층·저층 채수, 다이빙, 그랩, 네트 등의 채집방법을 이용하고 조간대는 바닷물이 일시적으로 빠진 곳을 선정해 직접 및 네트 등으로 채집 할 예정"이라며 "분류군별 서식특성에 따른 연안·선상조사·수중조사로 구분해 분류군별 특성화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발굴조사로 수집된 결과자료는 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http://mbris.kr)과 각 기탁등록보존기관 홈페이지에 등록해 전 국민과 해양생명자원관련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IMG::20180625000020.jpg::C::480::동발굴조사 조간대 채집 후보지}!]

2018-06-25 10:05:46 최신웅 기자
농식품부, 농업분야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농업분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23.3~23.9℃)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폭염일수가 10.5일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분야는 주로 논·밭, 비닐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고령자가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축 폐사, 생산성 감소 등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재산 피해액도 커지는 추세다. 이에 농식품부는 우선 고령농업인(65세 이상)을 중심으로 고온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과 협력해 농촌 마을방송, 거리방송을 실시해 농업인에게 1일 2회 이상 폭염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고령농업인을 찾아가 봉사하는 농업인 행복버스(의료서비스 제공) 및 행복나눔이(취약 가구 가사활동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한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 권장, 농작물 관리요령 제공 등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피해 우려지역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혹서기 가축사양 및 환기시설 관리, 그늘막 설치 등을 지도하고 축종별 여름철 가축관리 기술·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상황 파악 및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폭염 시 농업인 행동요령, 농작물, 가축 및 축사 관리요령 등을 파악하고 예방조치를 시행해 폭염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8-06-24 14:06:26 최신웅 기자
한-러 경제협력 기반 강화 구체적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국빈방문으로 우리나라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러시아와 함께 남·북·러 3각 협력을 위한 전력·가스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개시를 위한 국내절차 착수에 합의하는 등 에너지·통상·산업·무역 전반에 걸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한러 공동성명에 따라 산업부는 가스공사 등 양국 유관기관 등 민간 부문을 포함해 에너지·산업·투자 분야에서 총 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러시아와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진전시켜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향후 이번 협력모델을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산시켜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구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남·북·러 3각 협력을 위한 전력·가스 분야 공동연구 추진과 관련, 양국 정부는 한-러 전력계통 연계와 관련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양국 가스사인 가스공사와 러시아 가즈프롬은 한·러 가스관 연결과 관련한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 또한 FTA 협상 개시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양측의 자국내 규정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절차 완료시 최대한 신속히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적 타당성 분석,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국회 보고 등 통상절차법상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울러 양국 유관기관은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 등 '9개의 다리' 이행과 유라시아·극동개발, 미래 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작년 9월 문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시한 9개 다리 중 앞서 언급한 전력 뿐만 아니라 가스·조선 분야의 협력 구체화를 위해 양국 유관기관은 해양플랜트 공동 설계·건조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노바텍사는 노바텍사가 러시아 기단 반도에서 추진 중인 북극 LNG-2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해양플랜트사업단은 러 OMZ 엔지니어링과 해양플랜트 공동 건조·설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러 혁신기업재단과 공동펀딩형 연구개발(R&D) 추진, 러시아벤처컴퍼니와 유망분야 기술사업화 지원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방문 계기로 체결한 MOU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분야별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6-24 14:06:20 최신웅 기자
노동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 선정· 발표

고용노동부는 25일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100개 기업은 민간기업이 93개, 공기업이 7개다. 노동부는 올해 1월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선별했다. 이후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기업(93개소)은 일자리 증가가 많을 뿐 아니라 일자리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93개 으뜸기업은 지난 1년간 총 1만3602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당 평균 146명(고용증가율 36.8%)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는, 우리나라 30인 이상 기업이 같은 기간에 기업당 평균 2.3명(고용증가율 1.4%)의 고용을 창출한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으뜸기업의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 비율도 30인 이상 전체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으로 일자리의 질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핸즈식스 주식회사는 2017년 7월 노조 결성 이후 노사 간 협의로 219명의 하청업체 노동자를 전원 정규직으로 직접고용 했으며 이를 통해 노동자 고용안정성과 이직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주)현대백화점은 올해 1월 파견·도급 직무 중 회원상담실 등 12개 직무의 609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으며 ㈜아이에스시는 3년간 총 75명의 생산제조 계약사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또한 (주)LG화학은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특허 개방(2000여 건), 협력사에 매년 700억이상 저금리대출(상생펀드) 지원, 하도급 대금 결제 100% 현금 지급 등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선도했다. 아울러 ㈜여행박사는 여성 고용 우수기업으로 전체 노동자 중 여성이 70%이상 이며, 팀장급 이상 관리자 중에서도 50%가 여성이었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150여 개의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1년∼3년간 제공된다. 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을 보니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이 일자리의 질도 좋고, 일자리의 질이 좋은 기업이 일자리도 많이 창출하는 선순환적 관계에 있었다"며 "노동부는 매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기업을 발굴해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6-24 13:34:18 최신웅 기자
우리나라, 유럽서 선박 안전관리수준 '우수' 등급 획득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가 올해 7월 1일부로 유럽지역 선박 안전관리수준 '우수' 등급을 획득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럽지역 항만국통제협의체(Paris MOU)는 유럽지역에 기항하는 각국 선박의 최근 3년간 점검결과 등을 분석해 매년 국가별 선박안전관리 등급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우리나라는 최고등급인 우수(White)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지역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우수국가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유럽지역에서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안전관리 우수 등급을 유지했지만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1척의 선박이 출항정지 처분을 받아 작년에 중간(Grey)등급으로 조정된 바 있다. 국가 선박안전관리 등급이 중간(Grey)이나 불량(Black)인 경우에는 해당 국가 선박이 유럽지역에 기항할 때 항만국통제 점검 주기가 짧아지고 상세점검을 실시하는 등 점검의 강도 또한 강화된다. 이로 인해 선박의 출항정지 처분 등 운항 통제에 따른 선사의 운항·영업비용이 증가하고 선원의 피로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지역뿐만 아니라 미국지역에서도 선박 안전관리 최우수국가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지역에서 선박 안전관리 최우수국가 지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적선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6-24 13:33:28 최신웅 기자
산업부, 노동시간 단축 기업지원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바이오 업계 기업,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등 약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주 68→52시간)에 대한 기업들의 차질없는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우선 노동부에서는 근로기준법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노동시간 단축 과정에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책 및 유연근로시간 제도를 안내했다. 이어서 산업부에서는 노동시간 단축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하고, 생산성 향상과 고용 확대 등 기업들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가 종료된 후에 산업부는 참석기업 13개사와 간담회를 실시, 노동시간 단축을 산업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때 다수의 기업들은 수 개월간의 집중적 연장근로가 불가피한 R&D 인력 등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와 같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업계의 이러한 의견을 감안해 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제도 개선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달 25일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노동시간 단축 기업지원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때는 섬유·뿌리·자동차·조선·기계 업계 기업,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등 약 7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2018-06-22 14:10:41 최신웅 기자
안전보건공단, '지자체 사망재해 절반 줄이기 간담회' 개최

안전보건공단은 22일 오전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지자체 사망재해 절반 줄이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에서 올해 초 발표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산림·녹지정비, 하수관로 개·보수공사 등 지자체가 발주한 건설현장 및 수행사업에 참가하는 노동자들의 안전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은 간담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해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취약계층의 증가로 인한 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협조를 구했다. 공단은 앞으로 지자체 발주현장 및 수행사업의 사망재해 감소를 위해 공단 일선기관을 통해 지자체별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위험관리 메시지, 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자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벌목작업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 위험작업에 대한 안전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지자체 추진사업은 담당자의 잦은 전보와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공단은 지자체가 실천 주체가 돼 추진 사업의 안전을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광역시, 도)의 재난안전, 건설 및 수행사업 담당 부서장 70여 명이 참석했다.

2018-06-22 14:10:3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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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확산 속도 빠른 '붉은불개미'… 정부 총력 대응 분주

ㅚ근 우리나라 주요항만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의 확산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22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범부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생태계를 크게 교란시키며 '살인 개미'로 불리는 붉은불개미는 지난해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 18일과 20일 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과 부산항 허치슨 부두에서 연이어 두 차례나 발견됐다. 평택항에서는 야적장 바닥 시멘트 균열 부위를 따라 20m 간격을 두고 총 3개 지점에서 애벌레를 포함해 일개미 700여 마리가 발견됐다. 정부는 발견된 군체가 작고, 수개미·여왕개미와 그들의 애벌레 등 번식이 가능한 불개미 개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초기단계의 군체로 보고 있다. 부산항에서는 야적장 바닥 시멘트 균열 부위를 따라 40m에 걸쳐 11개의 개미집이 발견됐으며 공주개미 11마리, 일개미 3000여 마리, 알 150여 개가 발견됐다. 아직 여왕개미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여왕개미가 되기 전 단계인 공주개미가 발견된 점은 이후 대량 확산의 가능성이 있어 상황이 평택항보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공주개미가 날개가 달린 채 발견된 점과 수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공주개미가 결혼 비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판단돼 추가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붉은불개미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견지를 중심으로 긴급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검역본부는 관계부처 합동 매뉴얼에 따라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고, 아울러 일일상황실도 운영 중에 있다. 또 이번 검출된 평택항 및 부산항의 붉은불개미의 원산지 파악을 위해 민관합동 전문가가 유전자 분석 등 정밀 유입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향후 개미류 혼입 가능성이 높은 코코넛껍질, 나왕각재 등 32개 품목은 수입 컨테이너 전체를 개장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복건성 등 불개미 분포지역 11개성에서 수입되는 경우에는 수입자에게 자진 소독을 유도하고, 자진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검역물량을 2배로 늘려 철저한 검역 실시할 예정이다. 홍 실장은 "이번 붉은불개미 군체의 추가 발견으로 항만 외 주변지역으로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발견항만은 물론이고 그 배후지역과 다른 항만·국제공항 등에 대한 예찰과 방제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또한, 붉은불개미는 강한 서식력을 가지고 있어 국경에서의 차단이 매우 중요함으로 정부가 올해 마련한 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계부처 간 빈틈없고 유기적인 방역체제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IMG::20180622000026.jpg::C::480::}!]

2018-06-22 13:57:1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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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항만서 붉은 불개미 잇단 발견… 방역 비상

최근 평택, 부산 등 국내 주요 항만에서 '살인개미'라 불리는 외래 붉은불개미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붉은불개미는 농작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시키는 만큼 국내 정착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께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 내 컨테이너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예찰 활동 중에 붉은불개미 일개미 10마리를 발견했다. 앞서 18일 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콘크리트 틈새에서도 붉은불개미 일개미 20여 마리를 발견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소독과 방제를 진행한 바 있다. 검역본부는 포획 트랩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발견 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 통제 라인을 설치하고 점성 페인트로 방어벽을 쳤다. 스프레이 약제를 뿌려 소독과 방제작업도 벌였다. 특히 발견 지점 100m 이내에 있는 컨테이너의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한 후에 반출토록 했다. 붉은 불개미가 어떤 컨테이너를 통해 들어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남미 중부지역이 원산지인 붉은불개미는 1982년 이후 2000년까지 미국 남부, 푸에르토리코, 바하마, 버진제도 등 주로 미주 대륙으로 번졌다. 2001년부터는 호주, 뉴질랜드,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시아권으로까지 확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이미 붉은불개미가 정착한 국가가 14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 방역에 실패한 외국 사례를 보면 생태계는 물론 경제적 피해가 크다. 인명 피해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고서와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붉은불개미는 떼를 지어 가축 등을 무차별 공격한다. 전기설비에 침입해 전선을 갉아 산업시설 등에 피해를 준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60억 달러(6조7천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2001년 붉은불개미 정착이 확인된 호주에서는 지금까지 3억4000만 호주달러(373억원)를 들여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초기 차단에 실패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현재 인천항도 비상방역 체계에 들어가는 등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붉은불개미 침입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교역물량의 99%를 해상수송에 의존해 매일 수많은 컨테이너가 전국 항만을 통해 들어오고 트레일러에 실려 전국 각지로 수송된다. 한곳이라도 구멍이 뚫린다면 엄청난 번식력 때문에 확산은 시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우리나라와 교역이 많은 나라로부터 수많은 컨테이너가 반입되는 상황이다 보니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뿐 이미 내륙으로 빠져나가 정착한 개체들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세계곤충학회(ICE) 상임이사인 김병진 원광대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는 김병진 교수는 "방역 당국은 괜찮다고만 하지 말고 우리나라도 붉은불개미에 뚫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향후 (내륙으로 침입한) 붉은불개미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IMG::20180621000168.jpg::C::480::21일 오후 부산 북항 자성대부두 내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문가와 함께 합동 조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6-21 15:56:35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