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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사회적기업 열린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열린혁신 아이디어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당면한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이메일 및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8건을 선정하고, 내달 13일~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통합박람회' 행사시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시상하며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혁신 아이디어는 사회적기업 창업 등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신규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 등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은 "국민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사회적기업의 혁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6-18 14:39:0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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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장애인고용공단, 장년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나섰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토지공사(LH)가 손을 잡고 장년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 나서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1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전국 최초로 진행될 장년 장애인 'LH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살피미' 사업에 참여할 27명의 장애인을 최근 채용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총 30명을 모집하는 이번 사업에 지체장애인 33명, 청각장애인 11명, 시각장애인 10명, 뇌병변 장애인 7명 등 총 87명의 장년장애인이 신청해 이중 27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우선 올해 12월 21일까지 약 6개월간 계약직으로 LH 지역본부 또는 주거복지센터에 상주하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4대 보험의 적용을 받게 된다. LH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살피미 사업은 장년장애인이 1인 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돌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관내 거주 홀몸어르신 상시 안부전화 및 방문을 통한 말벗 등 살핌 서비스 ▲상담 시 접수된 의견 정리 및 어르신별 특이사항 관리 ▲홀몸어르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개선과제 발굴 ▲LH 내부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홀몸어르신 현황조사 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 인구 중 50대 이상 장년장애인이 전체 장애인구의 75.5%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들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타 연령대와 비교할 때 현저히 낮다. 또한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1인 가구는 전체 고령자 가구의 33.5% 차지하고 있고 의료기술 발달 및 기대수명 연장으로 인구 수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가족부양의식 약화로 사회적 보호를 필요로 하는 고령자 1인 가구에 대한 공적 돌봄 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증가에 따른 무연고 사망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장년장애인의 신규 직무 개발과 접목한 사업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김민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차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 인구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장년장애인의 새로운 직업영역을 개발하고자 LH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라며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인 장년장애인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1인 고령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어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몸어르신 살피미 1호인 김정복(63·가명)씨는 "오랜만에 다시 일 하게 돼 기쁘고 고독사와 같은 사회문제를 방지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좋은 일,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618000124.jpg::C::480::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18-06-18 14:28:1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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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우리 기술로 한국형 스마트 시험온실 구축

최근 농촌지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스마트 온실'을 구축해 보급에 나섰다. 18일 농진청에 따르면 경남 함안의 시설원예연구소에 구축한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은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영상관제 시스템, 작물생육정보 자동측정 시스템, 작물 생체정보측정 시스템, 병해충 자동진단 시스템,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작물생육측정시스템은 3D, 열화상카메라 및 컬러카메라를 통해 작물생육 정도와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가능하며 병해충자동진단시스템은 스마트 트랩을 활용한 병해충 발생정도를 조기 예찰하고 머신러닝을 이용한 정확도를 향상시켜 무인방제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은 센서(온·습도, 일사량, 풍량 및 풍속)를 이용한 실시간 환경 조성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통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농진청은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형 스마트 시험 온실의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에서는 시설원예농가에 보급돼 있는 복합환경 제어기와 양액기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자동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와 생산성 빅데이터도 분석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한국형 스마트온실에 가스히트펌프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통합 공급 시스템과 LED 보광시스템을 2019년에 추가로 설치하면 토마토의 생산성을 네덜란드의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은 "앞으로 스마트온실에 대한 꾸준한 연구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확립하고, 시설원예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14일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용 온실' 개소식을 열고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 기반 연구과제로 개발한 토마토 자동 생육 측정 시스템과 마이크로 생체정보측정 시스템 등을 시연했다. [!{IMG::20180618000101.jpg::C::480::경남 함안의 시설원예연구소에 구축한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 모습./농촌진흥청}!]

2018-06-18 14:27:42 최신웅 기자
노동 현장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 정부, 제2기 현장노동청 운영

고용노동부가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9개 주요 도시에서 '제2기 현장노동청' 10개소를 설치·운영한다. 18일 노동부에 따르면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울산, 춘천 등 9개 도시에서 사업장, 노동자, 청년 등 주요 정책 대상이 밀집돼 있는 장소에 현장창구를 설치해 대국민 제안을 접수받는다. 현장노동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고용노동부 e-현장행정실'을 통한 온라인 제안도 받는다. 지난해 운영된 1기 현장노동청은 17일의 운영기간동안 2989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접수된 제안들 중 일부는 정책이나 제도개선에 반영돼 고용노동행정의 변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김영주 노동부장관은 청계천 광장에 마련된 현장노동청 개청식에 참석해 "지난해 현장노동청을 통해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현장노동청은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제도개편 등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 드리고, 현장의 우려와 애로를 충분히 듣고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은 현장노동청 개청식이 끝난 후 올해 7월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적용되는 300인 이상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현재 정부가 300인 이상 3700여 개 기업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상당 수 기업들 자체적으로 노동시간 단축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직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준비에 애로를 느끼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신촌에 설치돼 있는 현장노동청을 방문해 학교비정규직노조 및 교육공무직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이번 개정 최저임금법은 왜곡된 최저임금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저임금 노동자 보호와 중소기업 부담완화 간의 균형을 추구한 입법"이라며 "다만, 최저임금의 명목 인상률보다 실질 임금 인상률이 떨어지는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실태 파악을 통해 관계부처와 함께 맞춤형 지원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8-06-18 13:27:2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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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국가들 모여 해양쓰레기 해결 방안 모색

이달 초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이 해양쓰레기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데 이어, 이번에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이 모여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공유한다. 해양수산부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노보텔에서 'APEC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칠레, 페루, 멕시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 등 APEC17개 회원국의 해양쓰레기 담당자 및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APEC 회원국들은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대해 관심이 높으며, 해양쓰레기 등 국가 간 공동대응이 필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APEC 회원국들의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교육훈련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양쓰레기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참가자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미국 조지아대학교 제나 잼벡(Jenna R. Jambeck)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부, 국제기구, NGO 등 이해관계자별 해양쓰레기 대응정책, 해양쓰레기 저감 노력 등에 대한 발표 및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지역별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을 기반으로 'APEC 해양쓰레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강연자들은 분과별 좌장으로서 논의를 이끌고, 각국 대표들은 국가별 정책 동향 등을 공유하며 가이드라인 작성에 참여하게 된다. 이론 강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미세플라스틱 연구동향, 폐어구 관리정책 등 해양환경 분야의 주요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미세플라스틱과 폐어구는 물고기 등 해양생물의 먹이사슬에 영향을 미치고 어업에 피해를 끼치는 등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사점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생들은 부산 내에 위치한 환경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갖는다. 먼저 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폐자원의 재활용 과정을 살펴보고,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를 방문해 청항선 승선 및 부유쓰레기 수거 실습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용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플라스틱의 상당량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배출되는 만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APEC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훈련에서 마련될 'APEC 해양쓰레기 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G::20180618000077.jpg::C::480::지난 27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에서 바다의 날을 맞아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가 모두모아 봉사대 등과 함께 해양쓰레기 청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6-18 11:33:53 최신웅 기자
해수부, 해외 현지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 확대

정부가 해외 현지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 확대에 나섰다. 미국 동부, 태국, 말레이시아에 3개소를 추가 개설해 수출 확대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뉴저지,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초보업체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해수부는 그동안 중국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베트남 호치민, 대만 가오슝, 미국 LA, 일본 도쿄 등 5개국에 7개소의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개설되는 미국 뉴저지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는 미국 동부지역에서의 한국 수산물 수출을 돕고, 서부의 LA 수출지원센터와 협력해 한국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수산분야 신 남방 정책에 맞춰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수출지원센터를 개소해 아세안 국가로의 새로운 수산물 수출 돌파구를 여는데 앞장 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출지원센터가 개소한 국가의 수산물 수출액은 대부분 증가하는 추세다. 해수부는 수출지원센터의 밀착지원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에게 보다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수출상담회',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수출 판로 개척의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신현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수출지원센터를 활용해 전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고객 발굴, 홍보, 정보 조사 등의 수출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6-18 11:33:4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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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외식기업 해외 바이어초청 상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해외 외식업계 바이어 국내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과 동남아에서 초청된 외식업계 바이어 20개사와 국내 외식기업 18개사가 상호매칭해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바이어들은 현지에서 외식 사업을 운영하며 우리 외식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우량업체 대표들이다. 초청기간 동안 바이어들은 외식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시스템과 특별한 맛을 경험하고, 우리 전통문화 체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 바이어 중 중국 베이징과 하북성에서 다수의 외식업체를 경영하며 하북성 경영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궈잉화 하북난백문화전보유한공사 이사장은 "한국 특유의 세련된 레스토랑과 커피 체인점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사업 협력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바이어 초청 상담회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상담회가 국내 외식기업에게는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고, 초청 바이어에게는 유망 외식기업을 선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IMG::20180618000062.jpg::C::480::지난해 aT센터에서 열렸던 '2017 농식품 수출상담회(BUY KOREA FOOD)' 현장 모습./농식품부}!]

2018-06-18 11:01:2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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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사회적가치자문위원회 출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18일 aT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사회적가치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회적가치 자문위원회는 일자리, 사회책임경영, 윤리경영, 고객만족, 안전과 환경 분야에서 학계, 시민단체, 언론, 민간기업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aT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과 추진과제 등을 검토·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개최된 제1차 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사회적가치 창출 기본계획, 윤리경영·사회책임경영·고객만족경영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aT는 지난 3월 사회가치창출 업무를 통합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으로 '사회가치창출부'를 신설했으며 4월에는 노사합동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한마음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사회적가치 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사회적가치창출 역량분석, 전략 및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향후 사회적가치 자문위원 등 외부전문가 합동진단을 통해 부서별 사업방향을 공사전체와 일치시킬 예정이다. 이유성 aT 부사장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식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aT 업무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618000046.jpg::C::480::aT 사회적가치자문위원회 자문위원단이 지난 15일 1차 자문회의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aT}!]

2018-06-18 10:26:5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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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소중한 자원 '섬'… 보존·활용 위한 전담 연구기관 설립해야

최근 섬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섬과 관련된 정책 수요가 증가되고 있지만 이를 전담할 연구기관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섬에 대한 제도정비를 강화하는 중국처럼 섬의 관리 및 활용정책 개발을 위한 전담 연구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섬은 해양권익 보호라는 측면에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공간이고, 해양생태·해양관광 등 해양을 이용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섬은 육지와 고립되어 있어 생태적 가치가 크고, 다양한 역사, 문화적 스토리를 갖고 있어 관광자원으로도 가치가 크다. 우리나라는 현재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 2876개,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서 472개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도서의 해안선 길이는 7210.3㎞로 이 중 자연해안선의 비율은 84.7%를 차지하며,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2개소 중 11개소는 섬과 주변해역으로 해양생태계가 우수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다. 최근 해양관광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고 도서관광에 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면서 지난 10년(2007~2016년)간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일반인이 30% 증가했고, 2016년 기준 연안여객선 이용객 1542만 명 중 일반인이 7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서관광개발계획·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충남의 '찾아가고 싶은 섬'과 '명품섬 베스트 10', 전남의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 경남의 '테마가 있는 관광 섬 개발' 사업 등이 있다. 문제는 이처럼 최근 섬에 관한 정책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에 비해 섬에 대한 조사와 연구 및 섬 가치 증진 등을 위한 정책개발 노력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해양영토 관점에서 도서 위치·지형 등이 중요하나 이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섬 담당 부처에 업무가 각각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업무 집행이 곤란하다는 점이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무인도서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무인도서 관리업무를, 행 정안전부는 '도서개발촉진법'을 근거로 유인도서 업무를 시행 중이다. 또 환경부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정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등 섬에 대한 업무가 여러 부처에 나뉘어져 있어 섬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여기에 해수부, 행안부, 환경부 등은 정책개발 및 지원조직으로 각각 서로 다른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두고 있어 섬 관련 정책연구 기능도 여러 연구기관에 분산돼 이뤄지고 있다. 반면, 해양굴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2013년 국가해양국 산하에 해도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해도연구센터는 섬 개발과 보호 등에 관한 연구와 기술개발, 정부의 입법 및 정책개발 지원, 연안재해 예방, 섬 문화 연구 및 홍보, 국제협력 촉진 등을 수행하는 섬에 관한 종합연구기관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최재선 KMI 해양수산 지역발전 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도 늘어나는 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수요의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섬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담 연구기관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며 "섬 문제 전담 연구기관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 형태로 설립하되, 섬 관련 부처 간 공조를 통해 기존 유관 연구기관의 섬 관련 연구기능을 합리적으로 조정 및 이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IMG::20180617000085.jpg::C::480::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18-06-17 13:50:5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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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외교부, 일본취업 지원 위한 '이음 프로젝트' 추진

고용노동부와 외교부는 청년들의 일본취업 지원을 위한 이음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일본 취업 1만명 지원을 목표로 구인기업 발굴, 구직자 양성, 매칭 지원, 사후관리 등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부는 주일대사관과 공동으로 해외취업연수과정인 K-Move 스쿨 일본 과정을 올해 1320명에서 2019년 1500명 수준까지 확대하고, 대학으로 찾아가는 설명회(월 2회), 정보 박람회(12월) 등도 일본특화로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일 양국간 대학의 수요를 파악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는 등 여건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구인처와 구직자간 매칭 지원도 강화한다. 6월에 Career in Japan, 11월에 일본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재외공관의 구인공고도 월드잡플러스에 등록해 정보제공과 알선 창구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취업자 사후관리를 위해 월드잡플러스 내 채용기 데이터베이스(DB) 및 경력관리 시스템 구축하고, 국내 취업정보망인 워크넷과도 연계한다. 현지 정착 지원을 위한 정착지원금과 지급기간을 확대(취업 1개월 후 200만원, 6개월 후 100만원, 12개월 후 100만원)해 취업청년에 대한 사후관리를 보다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향후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추가 반영해 월드잡플러스를 개편하는 등 사업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김덕호 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본 취업의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언어나 직무 능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열정을 가지고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현지에서 정착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기업 발굴부터 교육 훈련, 사후 관리까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617000071.jpg::C::480::한일 이음 프로젝트 내용./고용노동부}!]

2018-06-17 13:29:4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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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바리케이트', '달리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국민 아이디어 톡톡

'미세먼지 바리케이트', '달리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국민들이 직접 내놓은 아이디어들이 향후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자원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정부기관으로 구성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R&D) 협의체는 국민 제안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중 전문가 평가 결과 총 9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자 및 일반 국민이 제안한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140여 건을 접수받았다. 이중 시민단체를 포함한 전문가 평가 위원회에서 과학적 실현가능성, 기술적 파급효과, 문제해결 기여도, 국민 만족도 및 정책 반영도 등을 고려한 심층 평가를 실시해 최종 9건을 선정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5건을 추가로 검토해 총 14개 아이디어를 신규 사업 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9건의 국민 제안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우선,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토양 필터·식물·산화 티타늄 등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융합한 '미세먼지 바리케이트'를 도로 변에 설치하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또한 초등학교 유형별로 공기질 현황, 미세먼지 노출량 등을 분석하고 이산화탄소(CO2) 농도, 에너지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기정화 장치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보건기구(WHO) 수준으로 학교 미세먼지 농도를 관리하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아울러 도로를 주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필터 개발과 공공 버스 등 대중교통에 부착해 시범 운용하는 '달리는 미세먼지 저감 장치'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버스 정류장 외부의 공기를 정화해 정류장 내부 및 주변으로 공급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 친환경 디스플레이를 정류장 벽면에 구현하는 '미세먼지 청정 스마트 거리' 조성 아이디어도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작물에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의 축적 등을 평가하고 가축 분뇨 퇴비화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제안과 도시 내 공사 현장 테두리에 원예 작물을 활용한 그린링(Green-Ring)을 구축하거나 건축물 등에 활용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 식생 시스템 개발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공기 정화 아이디어도 선정됐다. 평가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국민 제안 아이디어는 기존 발전소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 발생원으로부터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것이 아닌 대기 중 미세먼지를 직접 줄이기 위한 식물 및 집진장치를 활용하는 접근이 특징"이라며 "특히, 초등학생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도로변과 공사장 등 미세먼지 취약 지역을 개선하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 중 최종 선정된 제안자는 해당 아이디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2019년 신규 사업을 기획할 기회를 갖게 된다. 정병선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국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고, 관계 부처와 협업해 신규 사업을 기획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수행 과정에서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미세먼지 R&D 사업'의 첫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0617000053.jpg::C::480::휴일인 17일 오전 미세먼지 드리워진 남산 주변 서울 시내 모습(왼쪽)과 전날인 16일 오전 쾌청한 날씨의 시내 모습./연합뉴스}!]

2018-06-17 13:29: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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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해면동물서 간암 치료 증진 물질 세계 최초 확인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바닷속 해면동물서 간암 치료 증진 물질을 확인했다. 전 세계 간암 치료제 시장인 약 1조2000억원 규모인 상황에서 향후 해양생물을 활용한 암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열대 바닷속에 서식하는 해면동물인 'Agelas'에서 추출한 물질이 간암의 방사선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융복합 바이오닉스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 과제의 연구 성과로,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 교수 연구팀은 해수부를 통해 확보된 해면동물 Agelas 자원을 활용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Agelas의 추출물을 간암세포에 투여한 후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방사선만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추출물을 사용했을 때보다 암세포의 증식 억제 및 사멸 효과가 탁월한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방사선만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암세포의 증식 억제 및 사멸률이 17%였으며 또 다른 해면동물인 'Coscinoderma' 추출물을 투여한 후 방사선 치료를 했을 경우에는 암세포의 증식 억제 및 사멸률이 23%로 나타났다. 반면, Agelas 추출물을 투여한 후 방사선 치료를 한 경우에는 암세포의 증식 억제 및 사멸률이 69%로 나타나 방사선만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17%) 보다 4배 정도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에 Agelas 추출물에서 확인된 암세포 증식 억제 및 사멸 물질을 분리하여 독성 및 임상실험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박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를 거쳐 향후 해양생물 유래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MG::20180617000033.jpg::C::320::해면동물 'Agelas' 추출물의 방사선 치료 효과./해양수산부}!]

2018-06-17 11:08:59 최신웅 기자
산업부, 수출 중소·중견기업 환변동 보험 지원 확대 연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당초 작년 11월 20일부터 올해 6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환변동 보험 지원 확대를 올해 8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사항은 기존 0.02∼0.03%의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를 50% 할인하고, 환율 상승시 기업들에게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3배 확대(100만 달러 → 300만 달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이달 22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무역보험 외환포럼'을 열고 올해 하반기 환율전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올 7월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일정을 고려해 8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며, 회의 결과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희 산업부 수출입과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주요국 금융정책의 정상화 기조에 따라 최근 3개월 간 신흥시장 통화가치가 작년 동기 대비 적게는 5% 내외, 많게는 30% 내외로 동반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신흥시장 통화가치 하락이 중남미에서 아시아 지역 통화로 동조화되는 조짐이 있어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시장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8-06-17 11:08:10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