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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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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장년층, "50+세대 위한 '일자리 플랫폼' 필요해"

서울시의 중장년층 10명 중 8명은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정보 서비스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채용정보 정확성', '채용정보 다양성', '정보 검색 편리성' 등이 꼽혔다. 22일 서울시의회는 여론조사 기관 씨에스넷에 의뢰해 지난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만 50~64세 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플랫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서울의 50플러스 세대(만 50~64세)가 현재 어떻게 일자리를 찾아보고 있는지 복수 응답으로 설문한 결과 '인터넷 구직사이트'로 알아보고 있다는 응답이 76.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42.6%), '대중매체'(24.3%), '모바일 애플리케이션'(16.1%), '거주 지역 내 구청/동사무소 공무원'(15.4%), '직접 방문'(11.9%), '직업소개소'(4.5%) 순이었다. 중장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구인·구직 사이트는 '워크넷'이 27.7%로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25.6%), '사람인'(13.3%), '벼룩시장 구인·구직'(10.3%), '인크루트'(7.1%), '서울일자리 포털'(6.0%), '모바일 어플'(5.9%), '스카우트'(0.8%), '보람일자리'(0.4%)가 뒤를 이었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일자리 사이트나 모바일 앱의 불만족스러운 점은 '정보 적합성'(31.4%), '서비스 신뢰'(27.8%), '서비스 기능'(21.4%), '이용 편의성'(13.7%) 등이었다. 서울시의 일자리 플랫폼 개발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82.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일자리 플랫폼 개발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가 24.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서울시 신뢰성'(13.8%), '정확한 정보 제공'(10.6%), '사용 편리성'(6.3%), '일자리 창출 도움'(4.2%), '구직 활동 쉬움'(4.1%)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50+세대 1060명 중 6.5%가 일자리 플랫폼 개발에 반대했다. 이들은 '기존 정보 충분'(30.4%), '세금 낭비'(17.4%), '다른 구직 사이트와 차이 없음'(10.1%), '실효성 없음'(7.2%), '여러 기관 업무 중복'(5.8%), '정보 비정확성'(4.3%), '신뢰감 들지 않음'(2.9%), '서울시 일처리 마음에 안 듦'(2.9%) 등을 이유로 들었다. 50플러스 세대는 일자리 플랫폼 홍보 채널로 '문자메시지'를 가장 선호했다. 서울시의 일자리 플랫폼이 개발됐을 경우 어느 곳에 홍보해야 50대 이상 구직자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묻는 말에 문자메시지라는 응답이 3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청 홈페이지 게시'(18.0%), 'SNS'(15.8%), '집으로 배달되는 소식지'(10.8%), '각 구청 블로그'(9.5%), '공공게시판'(8.1%), '현수막'(1.8%) 순이었다. 서을시의회는 "중장년층은 퇴직 후 재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재능봉사 활동처, 커뮤니티 결성을 위한 파트너 탐색 등 다양한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기존 일자리 플랫폼은 단순히 취업 정보로 구성돼 한계가 있다"며 "본 조사는 기존 일자리 플랫폼의 문제를 진단하고 신규 플랫폼 개발의 필요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2019-12-22 12:31: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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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손으로 바꾸는 지하철"··· 서울교통공사, '일일 명예역장' 위촉해 불편사항 개선

시민이 직접 역장이 돼 지하철역 업무를 체험하고 불편사항과 개선의견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일일 명예역장'이 서울 지하철에서 활동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중 교통약자, 직장맘센터장 등 총 13명을 지하철 명예역장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예역장 체험 행사는 18일부터 이날까지 시청역 등 13개역에서 진행됐다. 역장들은 1호선 시청역, 2호선 선릉역, 3호선 불광·교대·양재역, 4호선 총신대입구역, 5호선 신정·군자역,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보문역, 7호선 건대입구·가산디지털단지역, 8호선 모란역을 누비며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일 명예역장은 공사 통합 이전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 5~8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꾸준히 개최해오던 행사"라며 "2017년 5월 공사 통합 이후 한동안 진행되지 않았다가 올해 다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과거 진행해왔던 일일 명예역장 행사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하철 내 다양한 불편사항을 개선한 바 있다. 휠체어를 탄 교통약자나 유모차를 휴대한 승객을 위한 개방형 게이트 설치, 승강기 증설, 역사 안내도 추가 등이 대표적이다. 화장실 리모델링 건의사항이 접수됐던 광흥창역과 철산역은 2017년과 2019년 시공이 진행됐다. 박병설 서울교통공사 시청역 역장은 "시청역 일일 명예역장은 평소 지하철을 잘 이용하지 않던 교통약자 고객이었는데 이번에 역을 방문해 함께 역 업무를 체험하면서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경청해 보다 나은 서울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0 14:05: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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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9명 "성차별적이라고 느낀 시설·표지판·장소를 본 적 있다"

"공간을 표시할 때 왜 항상 여성은 분홍, 남성은 파랑인가요?"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에는 왜 치마 입은 여성만 아이 손을 잡고 있나요?" "기저귀 교환대가 여자 화장실에만 있어 아이를 돌볼 때 난감했어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생활 속 성차별적 요소로 느껴지는 시설, 표지판, 장소를 성평등하게 바꾸기 위해 '서울시 성평등 공간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2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10월 11~21일 홈페이지에서 '성차별적 공간을 성평등하게 바꾸기'를 주제로 시민 1206명의 의견을 받았다. 시민 10명 중 9명(95%)이 '일상생활 중 성차별적이라고 느낀 시설, 표지판, 장소 등을 본 적이 있다'(1154명)고 답했다. 여성의 96%(893명), 남성은 95%(261명)가 공간의 성차별적 요소를 인지했다. 이들이 바꾸고 싶어하는 성차별적 공간은 '여성 공간에만 있는 아이 돌봄 시설'이 34.7%로 1위였다. '여성은 분홍, 남성은 파랑으로 표현된 공간'(21.1%), '여성·남성 전용(우대) 공간'(11.6%)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여성의 치마 속이 들여다보이는 유리계단과 난간', '남성 표준 키에 맞춰진 연단', '여자 화장실에만 설치된 에티켓벨·비상벨', '남자 화장실보다 붐비는 여자 화장실' 등을 바꿔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재단은 시민 제안 중 우선 개선이 가능한 대상을 선정해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 성평등 시범공간을 만들고 있다. 엄마, 아빠 모두가 이용 가능한 '아기 쉼터', 유아용 변기 커버가 설치된 화장실, 소변기 사이 칸막이 등이 대표적이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표지판이나, 시설물 등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성평등 관점에서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여성플라자에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성평등 공간을 조성, 성평등 공간사전을 직접 적용·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20 13:46: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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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과기부, SW 인재양성 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문제해결식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에꼴42' 프로그램을 도입해 설립한 교육 시설로 2년 비학위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매년 500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전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게 된다. 에꼴42는 3無(無교수, 無교재, 無학비) 기반인 자기주도 학습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핀란드, 스페인, 일본 등 전 세계 13개 국가(17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교육은 서울시가 제공한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진행된다. 이민석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 학부 교수가 초대 학장을 맡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250여명을 뽑는 1기 교육생 모집에 1만1118명이 신청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청자 중 1차 관문인 온라인 시험을 통과한 인원은 3270명이다. 이중 우선 통과자 500여명은 1월부터 시작되는 4주간의 집중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높은 점수를 획득한 250여명이 1기 교육생으로 최종 선정돼 2월 말부터 시작되는 2년 과정의 본 교육에 들어가게 된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현재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조속히 법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잠재력 있는 인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인재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양성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은 혁신성장을 위한 서울시와 정부의 멋진 협업 사례다"고 말했다.

2019-12-20 12:42: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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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방한·안전용품 지급

서울 노원구는 폐지를 수집하는 취약계층 노인에게 안전 용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관내 65세 이상 폐지 수집 어르신 66명에게 방진마스크, 안전장갑, 방한조끼, 목 보호대, 귀마개 등을 지원한다. 이들 중 6명에게는 안전장치가 부착된 가벼운 손수레를 지급한다. 구가 재활용품 수집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5%(50명)가 75세 이상 고령자이며 절반 이상인 54%가 기초수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생활관리사, 재가관리사 등 88명으로 구성된 어르신 재난도우미가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로 건강을 살핀다. 노원구 어르신돌봄지원센터는 한파 취약계층을 발굴해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노원종합복지관에서는 거동불편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방문간호사 25명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를 실시,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들을 위해 한파 쉼터도 운영한다. 취약계층 노인들은 경로당 74곳과 구청과 협약을 체결한 찜질방 7곳에서 추위를 피할 수 있다. 경로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찜질방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9 15:16: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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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 개관

서울시는 20일 독립문역 3번 출구 앞에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의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를 옥바라지했던 가족들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를 기억하는 작은 전시공간으로 약 78㎡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독립운동 시기 형무소의 면회실 모습, 독립운동가의 편지, 무악재 골목의 모습, 형무소에서 사용했던 물건 등이 전시된다. 시는 "특히 이 공간은 과거 옥바라지 골목으로 불렸던 무악2구역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조합과 주민 등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양보로 만들어진 공간이어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당시 골목 보존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서울시가 개입해 수개월 간 논의와 대화를 이어간 끝에 독립운동과 옥바라지와 관련한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합의를 이뤘다. 문 여는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다만 3·1절, 광복절은 개관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은 마을의 역사적 이야기와 무형의 가치를 흔적으로 남긴 첫 번째 산물"이라며 "기념공간 개관을 통해 삼천리 강토 전체가 감옥이던 일제강점기 '옥바라지'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9 15:00: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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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자율예산' 278억 새해 예산에 반영

서울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설계한 '청년자율예산' 278억원이 내년 시 예산에 반영됐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자율예산은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직접 기획·설계해 제안하고, 실제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사업이다. 내년에 32개 사업에 총 278억원이 배정됐다. 대표적으로 청년수당 확대,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나눔카 전기차 활성화 지원,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채식하기 편한 환경 조성 등이 있다. 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청년자치정부를 만들고 서울청년시민위원을 위촉했다. 32개 사업은 청년시민위원들이 지난 7개월간 숙의·토론·공론화·조율을 거쳐 서울시에 제안, 담당 공무원들과의 의견교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내년에는 한발 더 나아가 청년위원들의 활동을 제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상암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제4차 서울청년시민회의'를 열고 '서울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논의한다. 해당 조례는 청년참여 및 청년자율예산 명문화, 자치구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참여지원협의회 도입 등을 뼈대로 한다. 시는 청년거버넌스와 청년사업의 기반을 자치구 단위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자치구 청년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16개 자치구와 '서울시 자치구 청년정책 공동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시민위원들이 기꺼이 자기의 시간을 내어주고, 함께 연대하고, 미래를 전망한 덕분에 서울의 미래대응력은 한 뼘 더 성장했다"라며 "제4회 서울청년시민회의는 청년세대가 원하는 서울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재정비하고 앞으로 서울이 나아갈 방향을 그려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9 14:52: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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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웨덴 총리에 명예시민증 수여

서울시는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뢰벤 총리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20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그는 2006년 스웨덴 금속노조위원장, 2013년 사회민주당 당수 자격으로 방한했으며 2014년 총리 취임 후로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박 시장과 뢰벤 총리는 이날 환담하며 공통 관심사인 친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스마트시티 정책 등에 대한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스웨덴은 환경부문의 선두주자로, 지난 2010년 유럽의 녹색수도로 스톡홀름이 최초 선정된 바 있다. 또 스웨덴은 1980~90년대 영국 산성비로 인한 대기오염을 다자간 프레임 워크를 통해 해결한 경험이 있다. 수여식 이후 박 시장은 뢰벤 총리와 스웨덴 경제사절단이 특히 관심을 보인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시연하며 실시간 재난관리와 생활물가 변동 상황 등 시민 삶에 직결된 시정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어 스웨덴 경제사절단은 서울시교통정보센터(TOPIS)를 방문해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을 시찰했다. 박원순 시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 만남을 통해 우리 시와 스웨덴이 교류의 물꼬를 터서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12-19 14:4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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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출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불공정 거래를 막고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 상인 등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됐다. 수도권 3개 지자체는 다른 지자체들과도 단계적으로 연대해 전국단위의 공정경제협의체를 만들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출범식에서 각 지자체가 보유한 행정자원과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방 중심의 공정경제를 실현하자는 뜻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수도권 3개 지자체는 더불어민주당과 '대규모점포 도시계획적 입지관리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지역상권과 여건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규모 점포의 입점 요건을 정비해 지역 상권은 보호하고 유통산업간 균형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내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영향이 해당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에 미치고 있다는 것이 수도권 3개 지자체의 지적이다. 이들 지자체는 중소벤처기업부, 더불어민주당과 '공정거래 정착과 중소기업 권익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수도권 지자체들의 관할구역 내에서 생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수·위탁거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협의회 설치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3개 지자체는 오픈마켓이나 배달 앱, 소셜 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 등과 관련된 신종 불공정거래행위의 실태조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경제민주화도시 서울 선언 이후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추진한 과제들이 이번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결성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9-12-19 14:33: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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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난해 자살률 20% 넘게 증가··· 권역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

서울 강남구가 자살자 수를 줄이기 위해 권역별로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관내 자살률이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19일 구와 통계청에 따르면 강남구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은 2017년 18명에서 2018년 22명으로 22.2%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의 자살률이 21.3명에서 22.5명으로 5.63%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구는 ▲유흥업소 밀집 구역 ▲1인가구 거주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높은 행정동 등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살예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살 다빈도 권역별 특성에 따른 개입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역삼·논현동 권역에서는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미용업소, 의료기관, 약국과 연계해 자살위험군을 파악, 상담 의뢰를 받아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고시원에는 우울감과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자살예방리플릿을 발송한다. 개포·일원동 구역에서는 SH공사 주거복지사, 찾동사업과 연계해 자살의·시도자를 발굴해 돕고 찾아가는 노인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수서·세곡동 권역에서는 동주민센터, 경로당 등에서 우울증 스크리닝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구는 유흥업소 종사자를 위한 '반짝반짝 빛나는 U'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유흥업소 종사자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이 어려워 미용실, 네일샵, 피부관리실 등 주변 관계자들을 통해 이들을 위한 우울증 스크리닝 검사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낮은 자존감과 음주로 인한 충동성 등으로 높은 자살위험에 노출된 대상자에 서비스 유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미용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 게이트키퍼로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자살예방지킴이 788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청년 고독사를 막는 '더불어 고고씽'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구는 저소득 1인가구 거주지인 역삼·논현동 고시원에 자살예방사업을 안내·홍보하고 자살예방리플릿을 배포한다. 고시원 총무와 사업주를 통해 1인가구 현황을 조사하고 상담 의뢰를 활성화한다. 올해 65개 고시원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구는 65세 이상 구민들이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노년기 마음건강 스크리닝 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세곡동 일대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검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곡동에 노인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자살자 수가 늘어나서다. 강남구 관계자는 "올해 구에서 실시한 자살예방사업의 성과는 통계청과 경찰청 자료를 통합해 내년 2월께 결과보고서로 나올 예정"이라며 "문제점은 보완·개선해 차기 년도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9 14:25: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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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9일자 한줄뉴스

▲교육부가 사립학교의 족벌 경영 규제에 나선다. 앞으로 사립학교 재단의 임원이 친인척으로 구성돼 있으면 친족 관계가 모두 공개되고, 학교 설립자와 그의 친족은 학교법인 개방이사로 근무할 수 없게 되는 등 사학의 족벌 경영에 대한 규제와 감독이 강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9년도(9조 3803억원)보다 7044억원(7.5%) 증가한 10조84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0곳 중 7곳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리옹의 '라이트 페스티벌', 호주 시드니의 '비비드 시드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라이트 페스티벌'과 같은 빛 축제가 올해 서울에서 열린다. ▲당정(여당·정부)은 18일 지역 건설경제 활력 재고를 위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0개 사업에 '지역도급의무화'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18일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는 18일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과 관련 '특별검사제도(특검)' 실시를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공조해 선거제도 개편안 처리에 나선 야권 4개 정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합의안을 도출했다. 비례대표 30석을 연동형 배분의 상한으로 하는 방안(캡)이다. 석패율제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4+1 협의체'가 비례대표 30석에 대한 연동형 캡을 내년 총선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이중등록제를 도입하는 것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스스로 정치 사기꾼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된 이후 양국 간 발길이 점차 끊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항공업계에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7월 무역 규제 등으로 한국과 일본 간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일본 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보이콧'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이후 일본으로 향하는 내국인 수요는 뚝 끊겼고 항공사들은 결국 좌석 공급 줄이기에 나섰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해오던 방한 일본인조차 줄면서 항공업계에서는 걱정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넷플릭스, 우버 등 미국에서 촉발한 구독경제 모델이 책, 식재료, 자동차, 교육, 의료, 생필품 등 구독 서비스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디지털을 무기로 한 구독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비즈니스 중심에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간 첫 인수합병(M&A)이 진행된다. 주인공은 국내 LCC 1위 제주항공과 5위권인 이스타항공이다.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자상한 기업' 10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수소차, 전기차 등 소위 '미래차' 시장을 앞당기기 위해 부품협력업체 지원, 미래차 포럼 신설 및 운영,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법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전자소송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사법부에 AI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AI 기업들도 최근 법률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속속 선보였으며, 기업에 AI 법률 시스템 공급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내년에 법률 AI 상용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금융지주사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할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늘어난 대출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졌고, 수수료 수익과 글로벌 부문도 성과가 가시화됐다.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의 '저주'를 풀었다. 올해 액면분할을 한 기업들이 대부분 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삼성전자는 그 흐름을 깨고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의 성공 키워드는 '비규제', '일자리', '브랜드' 등 세가지다. 정부의 강력한 주택 규제로 청약 당첨 및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주택수요가 비규제 지역으로,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일자리가 탄탄한 곳의 브랜드 아파트로 몰렸다. ▲올해 대형마트업계는 이커머스의 공세에 밀려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업계 1위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며, 일부 매장은 폐점 수순을 밟았다. 반면, 백화점은 명품 및 가전 판매 호조로 위기를 넘겼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규제기관과 의약품 분야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식약처는 18~20일 유럽을 방문해 스위스 의약품청,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과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들이 연말 훈훈한 무상증자와 주식배당에 나선다. 연구개발(R&D) 비용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주주 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종근당, 한미약품 등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풀무원이 '얄피만두' 등 3대 혁신제품으로 냉동HMR 시장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키며 5위에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2019-12-19 07:00:00 김현정 기자
부고 - 12월18일

▲임봉주·김정례씨 별세, 임관호(이코노믹리뷰 대표)씨 부모상, 원윤희(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사무총장)씨 시부모상 = 18일 오후 2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1일 오전 5시. 02-2227-7500 ▲김정태씨 별세, 이인선(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씨 시부상 = 18일 오전, 대구시 중구 동산병원 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20일 오전. 053-250-7144 ▲김윤구씨 별세, 김홍일(한화토탈 지원담당 상무)씨 부친상 = 17일 오후 10시, 청주시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2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043-298-9200 ▲황순금씨 별세, 백상호(전 스포츠서울 광고본부장)·백상영(남성농산 이사)·백영자(녹동순복음교회 목사)·백숙경(유치원 원장)·백섭(일본 도쿄 임마누엘교회 목사)씨 모친상, 심재남·박주원씨 장모상 = 17일 저녁 10시 50분, 서울성모병원 영안실 12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02-2258-5940 ▲이정일씨 별세, 이수섭(하이투자증권 경인지역본부장)씨 부친상 = 18일 오전,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 051-305-4000 ▲박재호(전 구미 대산외과 원장)씨 별세, 박찬규(창원 박내과의원 원장)·정규(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미선씨 부친상, 황아나(레뉴어빌더스 대표)·배은정(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씨 시부상 = 18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02-2072-2020 ▲이다근씨 별세, 김기정(다스 아산생산실장·이사)씨 장모상 = 18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 1호, 발인 20일 오전 8시. 055-360-1000 ▲서상순씨 별세, 이병화(툴젠 부사장)씨 장모상 = 18일, 충청남도 서천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40분. 041-952-4402

2019-12-18 21:03:26 김현정 기자
인사 - 12월18일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지역경제지원관 고기동 ◆신용회복위원회 ◇신규 보임 △순천지부장 남정환 △강릉지부장 김상길 △포항지부장 배태효 ◇전보 △전략기획부장 이상우 △채무조정부장 차재호 △소액금융부장 김영신 △신용교육원장 박성우 △법률지원부장 임채동 △고객지원부장 박정희 △고객상담부장 이란희 △사이버상담부장 이상원 △감사실장 신우선 △기획팀장 김상초 △조사연구팀장 김영복 △이행지원팀장 송성민 △서울중앙지부장 민영안 △부산지부장 이시형 △대구지부장 정재성 △인천지부장 이병상 △광진지부장 신중호 △수원지부장 이선인 △대전지부장 오선근 △창원지부장 신재천 △안산지부장 박병헌 △울산지부장 박영희 △노원지부장 장배현 △청주지부장 김민지 △안양지부장 김창건 △원주지부장 문지홍 △부천지부장 백상욱 △구미지부장 윤용호 ◆대구시 ◇2급 승진 내정 △인사혁신과 김부섭 ◇3급 승진 내정 △교통국장 직대 서덕찬 △도시재창조국장 직대 권오환 △건설본부장 직대 이동호 △미래형자동차과장 정재로 △공무원교육원장 윤진원 ◇4급 승진 내정 △지역혁신담당관 직대 남인모 △섬유패션과장 직대 여수동 △창업진흥과장 직대 김동혁 △스마트시티과장 직대 김희석 △버스운영과장 직대 황용하 △장기미집행공원조성추진단장 직대 조경선 △감사관실 황계자 △일자리노동정책과 박용우 △교육협력정책관실 이선재 △체육진흥과 고영구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 이원규 △공원녹지과 이천식 △도시디자인과 엄운용 ◆강원 양양군 △경제에너지과장 윤학식 △문화관광체육과장 최진범 △건설교통과장 김태형 △상하수도사업소장 전현철 △서면장 탁동수 △강현면장 진한초 △소득개발과장 직무대리 이상길 △해양레포츠관리사업소장 " 오군주 △현북면장 " 윤재복 ◆두산그룹 ◇신규임원(상무) 승진 △김민철 박명석 배정한 신주훈 △그레고리 윈체스터 △곽근만 김태형 ◆교보증권 ◇전무 승진 △국제금융본부장 신영균 ◇상무 승진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안효진 △준법감시인 겸 CCO 박현수 ◆미래에셋생명 ◇부문대표 선임 △GA영업부문대표 김평규 ◇본부장 전보 △FC지원본부장 김상래 △GA영업1본부장 한성욱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종흠 ◇본부장 선임 △PB영업본부장 변주열 △GA영업2본부장 이권석 △방카영업3본부장 김수진 △고객서비스본부장 차승렬 ◇실장 선임 △감사실장 조대호 ◆ 신동아건설 ◇부사장 △개발사업본부 우수영 ◇상무 △기획감사실장 김세준 ◇상무보B △분양마케팅 이성준 △건축/기전 김병수 ◆파라다이스그룹 ◇전무 승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박종훈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이상연 ◇상무 승진 △㈜파라다이스 본사 오재록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양홍식 ◇상무보 승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지환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그랜드 김동연 △㈜파라다이스 호텔부산 여은주

2019-12-18 21:03: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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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일자리와 집'

서울청년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8일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 비교를 통해 본 서울청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1만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에 사는 만 40~64세 남녀 1500명과 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만 19~39세 청년 1000명에 대한 추가 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서울청년들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으로 '원하는 일자리를 갖는 것'(28.3%)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원하는 주거에서 사는 것'(28.2%)이 뒤를 이었다. 청년들이 생각하는 취업 성공 요소는 '학력 또는 명성 있는 대학 졸업'이 3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무 관련 자격증'(23.4%), '인턴, 아르바이트 등 직무경험'(13.9%) 순이었다. 부모의 경제 계층이 높다고 답한 청년들의 평균 급여가 더 많았다. 부모의 경제계층을 상층, 하층으로 인식하는 청년 간 급여차이는 44만원이었다. 서울청년들의 첫 직장 급여는 169만7000원, 현재 급여는 271만6000원이었다. 결혼과 출산에 있어 청년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어려움을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을 때 청년 세대는 각각 3.68점과 3.85점을 준 반면, 기성세대는 2.79점과 2.74점을 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정 전반에 세대 간 형평성 개념을 도입하는 '세대균형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사회·경제적 기회 차이 등 청년-기성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생애주기에 맞는 적절한 정책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시정 전반에 세대 간 형평성 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세대균형지표 개발에 착수한다"며 "세대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4:54:4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