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혜민
기사사진
카카오모빌리티, 로보티즈와 손잡고 로봇 '브링' 실외 배송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와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서비스 '브링'을 활용해 실외 배송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 브링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오픈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여러 기종의 배송 로봇과 결합한 서비스다. 식음료 배달이나 사무실 내 우편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브링온은 로봇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다양한 배송 주문과 다른 기종의 로봇을 연동해 복잡한 배송 주문을 플랫폼에서 분류한 뒤 각 로봇에 최적으로 배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브링온을 활용한 배송로봇 연동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보티즈와의 실증으로 적용 사례를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한다. 로보티즈는 실내·외 배송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배송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을 시작으로 8월 충북 제천시 리조트 '레스트리 리솜' 등으로 브링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범용성을 갖춘 로봇 플랫폼 브링온에 실외 배송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로보티즈의 로봇들을 추가로 연동할 수 있게 됐다"며 "적재적소에 맞는 로봇과 서비스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내외를 아울러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브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9 10:35:12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AI 비서 전쟁"…아이언맨 '자비스'가 현실로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AI 비서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 속 AI 비서(에이전트) '자비스'를 연상케 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실제로 현실화하면서 구글, 앤트로픽, 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혁싡 26일(현지 시각)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은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구글이 '프로젝트명 자비스(Jarvis)'라는 코드명으로 AI 비서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AI 비서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해 웹 브라우저 내에서 검색, 쇼핑, 항공편 예약 등의 작업을 인간 대신 수행한다. 구글의 자비스는 앤트로픽이 공개한 AI 비서 '컴퓨터 유즈'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다만 컴퓨터 유즈는 컴퓨터에 설치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룰 수 있으나 구글 자비스는 웹 브라우저, 특히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현재 자비스는 소수의 테스터들에게 공개돼 성능 검증과 피드백 수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테스터들은 자비스가 작업을 수행하기 전 몇 초간 지연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연말까지 자비스의 성능을 개선해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구글은 현재 AI 시장에서 오픈AI에 크게 밀리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5월 'GPT-4o'에 이어 9월 'GPT-o1'을 새로이 출시해 챗GPT 사용자 수를 크게 늘렸다. 오픈AI는 이미 기업 사용자 수만 100만 명을 넘어서며, 연간 수익이 40억달러(약 5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차별화된 AI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자사의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AI 비서 개발에 나섰다. 하이퍼클로바X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을 정교하게 이해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검색과 쇼핑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최근 '카나나'라는 이름의 AI 비서를 공개했다. 카나나는 '가장 나다운 AI'를 목표로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꾀하며, 일반적인 AI 비서의 효용을 넘어 'AI 메이트'를 지향한다. 카카오톡과 같은 친숙한 플랫폼을 활용해 AI 비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나나가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AI 에이전트를 2024년 10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하며, 향후 몇 년간 AI 비서가 일상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일상 업무의 자동화 비율이 올해 0%에서 2028년 최소 15%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10-28 16:02:57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올림플래닛, 래미안과 'XR 모델하우스 투어' 솔루션 선보여

올림플래닛이 삼성물산 래미안과 함께 '확장현실(XR) 모델하우스 투어' 통합 설루션을 선보인다. 올림플래닛은 삼성물산 래미안의 모델하우스에 자사의 XR 설루션을 활용해 XR 모델하우스 투어 통합 설루션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설루션은 삼성물산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모델하우스에 도입돼 다양한 주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현장의 키오스크를 통해 실제 주거 환경과 비슷한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평형마다 다른 세대별 내부 모습과 실내조명 스타일, 마루 색상, 주방 가구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해 가상 시뮬레이션도 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림플래닛은 입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몰입형 아나모픽'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AI 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등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적용되는 기술을 소개해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상욱 올림플래닛 설루션사업본부장은 "브랜드의 특장점 및 분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몰입감 높은 XR 콘텐츠로 구현해 다양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엘리펙스는 앞으로도 맞춤형 XR 설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12:51:04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AI 반도체' 딥엑스, 테슬라·구글 받은 '올해의 기업상' 수상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미국 글로벌 컨설팅 회사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 부문 '2024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기업의 미래 비전과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 성장 전략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혁신 기업들도 성장하는 초기 단계에 이 상을 받았다. 딥엑스는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설루션을 통해 AI 연산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을 촉진하는 데 주력해 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평가위원회는 "딥엑스의 저전력 AI 칩은 에너지 효율성, 성능,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며 "이러한 전략은 엣지 AI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AI 서비스 비용을 줄이고 AI 서비스 시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시스템 반도체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딥엑스가 AI 반도체 기술력과 비즈니스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딥엑스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과감한 경영 전략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산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8 12:36:58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AI교과서가 온다"…'비용·효과' 우려 VS '에듀테크 확장' 기대

내년 3월부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가 초·중·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가운데, 교육계와 정보기술(IT)·출판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교사와 학부모는 비용 부담과 학습 효과를 우려하는 반면, IT 업계는 에듀테크 시장 확대를 기대하며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부, AI교과서 도입 '속도 조절' 시사 28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교육부는 당초 2025년 수학과 영어 과목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전체 교과목으로 AIDT를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교육 현장의 반발로 속도 조절을 검토 중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2026학년도 이후 도입할 교과목에 대해 전문가 검토와 시·도 교육청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연평균 8.5% 성장해 내년에는 약 9조9833억원, 2026년에는 10조831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대한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AIDT 도입에 필요한 구체적인 예산 계획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7일 "17개 시·도 교육청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예산이 66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기의 유지·보수 인력 부족'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이 17개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교에 보급된 디지털 기기는 397만 대에 달하지만 이를 관리할 전문 인력은 823명에 불과하다. 장비가 고장나면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워 학습 환경에 차질이 생질 가능성이 크다. 학생들의 건강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눈과 목의 피로를 유발하는 VDT 증후군 진료 인원이 30만명에서 38만명으로 급증했으며, 이 중 초등학생이 36%를 차지했다. ◆IT·출판업계, AI교과서 도입에 총력 이와 같은 우려에도 IT 업계는 교과서의 AI 전환(AX)을 기회로 보고,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개인 맞춤형 학습 제공 등 AIDT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초 한국교과서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70여개 회원사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교과서협회는 회원사들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활용한 AIDT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협업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LG CNS도 교육 출판사 미래엔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AIDT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교사와 학생이 PC와 모바일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또 LG CNS가 보유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플랫폼에 탑재해 동영상 강의, 과제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엔은 수학, 영어, 정보(코딩) 등 교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과서 AX, 기대와 우려 속 균형점 찾기 필요" 전문가들은 예산 부담과 인프라 문제 해결이 우선되지 않으면 교육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 교육 전문가는 "기술만으로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보장하기 어렵다"며 "예산 문제와 인프라 개선 방안을 명확히 마련해 우려를 해소하고, 기술과 교육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28 11:03:03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잡코리아, 외국인 구직자 정보 교류 위한 '클릭 해피아워' 성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이 지난 24일 잡코리아 교대오피스 라운지에서 열린 '클릭 해피아워'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릭 해피아워는 글로벌 인재 대상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 행사다. 40여 개 국가에서 온 50여 명의 국내 거주 외국인 구직자들이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클릭은 약 3시간 동안 정보 교류 외에도 국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외국인 취업 성공자의 발표,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행사 중에는 다양한 음식·다과 및 음료, 잡코리아·알바몬 기념 굿즈 등도 함께 제공됐다. 외국인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국내 취업 ▲비자 ▲생활 정보도 제공했다. 클릭에서 볼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의 최신 채용 동향과 함께 플랫폼을 통한 입사 지원 방법 안내도 이어졌다. 잡코리아 클릭은 향후 더 많은 외국인 구직자와 구인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외국인 직장인 및 ▲IT·개발 ▲마케팅 ▲해외영업 직군 전문가들과 만남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타지 생활하는 글로벌 인재들은 온라인으로 취업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행사에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8 09:59:31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중고나라, '카페 클리닝' 통해 중복 게시글 40% 감소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누구나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카페클리닝'을 단행한다. 중고나라는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의 정책과 게시판을 개편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중고나라 측은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는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과 달리 검색 기능의 한계가 있어 이용자가 상품 검색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게시글 정책을 위반하는 일부 회원의 무작위 중복 게시글로 인해 상품 탐색·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카페 내부 검색 고도화를 위한 카페클리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중고나라는 카페클리닝을 통해 하루 등록 가능한 게시글 수를 축소하고 중복 게시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변경된 정책은 지난달 셀러 회원을 시작으로 현재 일반 회원에게 순차 적용 중이다. 관계자는 "카페클리닝을 통해 셀러(판매자)가 작성한 중복 게시글 수가 40% 이상 감소했다"면서 "1인당 게시글 조회수도 소폭 증가해 이용자 활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검색과 탐색을 위해 게시판 개편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일부 카테고리의 경우 일반 회원과 셀러 회원의 게시판을 구분하고, 카페 말머리 기능을 통해 상품 검색 시 세부 카테고리를 필터링해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카페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검색 사용성을 위해 카페클리닝이라는 다소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며 "거래 의도가 담긴 게시글을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고, 올바른 카페 문화 조성과 함께 개인 간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7 13:21:44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잡코리아, 외국인 채용 '클릭' 출시 3개월 만에 공고 수 600% 증가

*잡코리아, 클릭 론칭 3개월 만에 공고 수 600% 증가! 잡코리아가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이 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공고 수 6100건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초기 대비 600% 증가한 수치로, 국내 외국인 채용 서비스 중 최다 수준이다. 클릭은 지난 7월 잡코리아가 선보인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클릭을 방문하면 비자 유형과 직무, 지역별 맞춤 공고를 확인해 지원할 수 있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 아랍어 등 28개 언어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이용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클릭 라운지'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잡코리아 측은 클릭이 단기간 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배경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이민자, 취업자 요구를 파악해 그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클릭 개발을 주도한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사업리드는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생활하며 채용 일자리 정보 부족과 취업 관련 행정 처리 업무의 복잡함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외국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클릭은 실제 사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선제적으로 제공한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높은 공고 수와 사용자 수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4 13:57:40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자율주행부터 로봇 배송까지…카카오모빌리티, 미래 이동 AI기술 공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미래 이동 인공지능(AI)에 대한 기술 비전을 공유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프카카오 AI 2024(if kakaoAI 2024)'에서 총 6개 세션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핵심 주제인 AI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비전을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이 24일 오전 10시에 'AI Life Tech' 세션에서 '일상 속 AI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 '브링(BRING)' 등 AI 디바이스에 적용된 기술과 실제 서비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AI 이동 기술의 4대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로드맵도 소개한다. ▲운송할 대상과 경로에 따라 달라지는 AI 디바이스의 '태스크 관리' ▲자체 개발한 길 찾기 설루션으로 매끄러운 주행을 돕는 '디지털 맵' ▲AI 디바이스 문제 발생 시 원격 확인·대응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 운영' ▲AI 디바이스의 수요를 예측하고 주행 알고리즘을 계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그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 과정을 공유하는 세션 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23일 오후 1시에 최종선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개발실 매니저가 '접근성 작업을 도와주는 ESlint 플러그인 개발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개발자들이 코드를 작업할 때 '웹접근성'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플러그인을 만든 사례다. 24일 오후 2시에는 카카오모빌리티 픽커개발팀이 '무엇이든 되는 로봇 배송! 진짜 되는 플랫폼 이야기'라는 세션을 열고 로봇 배송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소개한다. 브링온은 식품, 음료, 문서, 택배 등 다양한 품목과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을 연동해주는 로봇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이다. 로봇과 통신하는 표준 연동 규격을 정의하고 다양한 채널로 접수되는 사용자의 주문을 자동으로 처리해 관리자 개입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장 소장은 "앞으로도 사람이 더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재의 이동'을 넘어 '미래의 이동'을 위한 혁신 AI 기술과 접목 사례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4 13:14:21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미 대선 앞두고 'AI 가짜뉴스' 단속 강화…딥페이크 확산 우려 커져

미국 대선을 불과 2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허위·조작정보와 딥페이크 콘텐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허위 정보가 마치 사실처럼 유포돼 유권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정부와 빅테크 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법적 규제와 기술적 대응 모두 아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딥페이크는 AI의 심층 학습을 뜻하는 '딥러닝'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의 합성어로,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목소리, 신체 일부를 조작한 콘텐츠를 뜻한다. 24일 <메트로경제>취재에 따르면, 딥페이크의 위험성은 이미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대선 후보 예비선거(프라이머리) 직전, 유권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를 모방한 'AI 로보콜'을 받았다. 이 로보콜은 '프라이머리에서 투표하면 11월(대선)에 투표할 수 없다'는 허위 정보를 전달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해당 전화 메시지를 만든 정치 컨설턴트 스티브 크레이머에게 82억원(약 6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크레이머는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 음성 전화 메시지를 만든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또, 선거가 과열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AI로 생성한 허위 이미지를 여러 차례 게시하며 논란을 빚었다.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시카고 '공산당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이나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의 팬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습을 담은 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해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미국 정부는 딥페이크와 같은 허위·조작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연방 차원의 법적 제재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미국 연방 상원에서 AI를 이용한 선거 운동 규제를 담은 법안을 2건 발의했으나 아직 가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AI를 이용한 선거 운동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수준에 그쳐 강제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빅테크 기업들도 AI를 악용한 딥페이크 차단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 2월, 구글과 메타, 오픈AI를 포함한 20개 빅테크 기업들은 AI 기반 딥페이크를 차단하는 데 합의했다. 합의문에서 빅테크 기업들은 딥페이크 콘텐츠에 라벨(꼬리표)을 부착해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가 조작된 것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인텔은 '페이크캐처'라는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영상 속 얼굴의 미세한 정맥 변화를 1000분의 1초 단위로 감지해 실제 인물과 조작된 인물을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스타트업 '히야'는 AI로 생성된 음성을 탐지할 수 있는 '히야 딥페이크 보이스 디렉터'를 출시했다. 크롬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AI 음성 사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히야 관계자는 "제3자 테스트 결과, 확장 프로그램은 99%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델은 학습하지 않은 AI로 생성된 음성까지도 감지할 수 있으며, 새로운 합성 모델로 생성된 음성도 출시하자마자 바로 알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대응만으로는 허위·조작 정보와 딥페이크 콘텐츠 확산을 막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 IT 업계 전문가는 "기술적 대응뿐만 아니라 강력한 법적 규제와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맞춰 규제와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허위 정보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4 10:45:45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KT, 과천과학관과 청소년 AI 교육…"AI 인재 양성 협력"

KT-국립과천과학관, 청소년 AI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KT가 국립과천과학관과 손잡고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학생들의 교육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 능력 자격시험도 진행한다. 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직접 개발한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의 기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국립과천과학관에 개설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교구 키트와 연동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블록코딩 도구인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에이아이두 이지(AIDUez)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AIDUez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AI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수요예측'과 같은 일상에서의 AI 활용 사례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AI 활용 능력 자격시험인 에이스(AICE)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초등생은 에이스 퓨처, 중·고교생은 에이스 주니어 시험을 국립과천과학관을 통해 응시할 수 있고 합격 시 에이스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는다. 두 기관은 급증하는 디지털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문 강사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KT는 국립과천과학관 소속 강사에게도 AICE 교육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제공한다. 박정호 KT 에듀AX사업단장 상무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미래인재 양성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AI 기술이 사회에 유익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3 13:51:54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딥파인, 일본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서 AR 내비게이션 선봬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에서 3D 공간 구축 솔루션 DSC를 통한 AR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AR 내비게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공동관 내 마련된 딥파인의 부스를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했다. AR 내비게이션에는 현실을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하는 딥파인의 DSC 설루션이 적용됐다. DSC는 고가의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없이 모바일 기기로도 영상을 찍듯 3D 공간을 생성한다. 원하는 2D·3D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배치할 수도 있다. DSC의 핵심 기술은 시각측위시스템(VPS)이다. VPS는 위성 신호가 제한되면 사용할 수 없는 GPS와 비교해 이미지로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때문에 행사장, 박물관, 복합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딥파인 관계자는 "DSC를 통해 구축한 3D 공간 및 AR 내비게이션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감을 향상시키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파인은 서울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교통약자를 위해 진행한 'AR 기반 실내 측위 내비게이션 시범 운영 사업'과 서울 도서관 내부 전시관에 AR 도슨트를 제공하는 데 DSC 설루션을 적용한 바 있다. 김현배 딥파인 CEO는 "DSC는 기업이 자신의 비즈니스에 맞게 특화된 3D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현장 뿐 아니라 특별한 고객 경험이 필요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라며 "이미 일본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DSC 설루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고 장기적인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0-23 13:36:11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내달 콘퍼런스 '단 24' 개최…"AI 전략 공유"

네이버가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 24(DAN 24)' 통합 컨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자사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프로덕트를 이끄는 새로운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2008년부터 진행해온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뷰' 를 통합한 기술 세션과 크리에이티브 세션으로 구성했다.양일간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담당한다.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을 공유된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한다. 오프라인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앱을 이용한 NFT 티켓도 발행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3 13:27:35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