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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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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오는7~8월 전국서 2만1500여 가구

10대 건설사들이 오는 7~8월 자사 브랜드 아파트를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은 오는 7월과 8월 전국 28개 단지, 총 2만155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1만3146가구) 대비 64% 증가한 수준이다. 건설사별로는 ▲현대건설(5624가구) ▲GS건설(4265가구) ▲대우건설(3569가구) ▲DL이앤씨(2819가구) ▲포스코건설(2306가구) ▲롯데건설(1996가구) ▲SK에코플랜트(951가구) ▲현대엔지니어링(25가구) 등이다. 다만 분양계획 사업지 중 일부는 분양가 조정을 위해 일정을 바꿀 수 있어 계획 가구수 변동 여지는 있다. 지난 21일 '분양가 상한제 합리화', 'HUG 고분양가 관리제도 개선' 등을 예고한 윤석열 정부는 전날 '분양가제도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위해 관련 법안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비용 산정기준' 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와 행정예고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한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7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분양가상한제 관련 개선사항의 제도화다. 정비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비용이 반영되고 기본형건축비 비정기 조정 항목 현실화 및 조정 요건이 추가된다. 국토교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개편안으로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가가 1.5~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 사실상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분양가 개편 전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늦어도 규칙 개정 이전에 분양을 받아야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합리화한다는 것은 상승폭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인상을 확정 지은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 여름이 분양가 인상 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분양 물량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 인허가 물량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돼 왔던 유동성을 거두어들이는 정책 등으로 인한 경기 여건 악화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시장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분양가 인상(시공관련 제반 비용증가), 임대가격 등 매매가격에 미칠 상방요인이 있지만 수요자의 소극적 시장참여로 하반기 주택 가격 상승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28 14:01: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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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역인재 양성 ‘현장실습 학기제’ 협약

롯데건설이 전남대학교 및 충북대와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거점 국립대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학기제를 운영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건설은 ▲각 대학교와의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취업 연계(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제공)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전남대 토목공학 전공과와 충북대 안전공학 전공 3~4학년으로 각 대학교 현장실습 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여름 계절학기(4주간) 동안 롯데건설의 건설 현장에서 1대 1 멘토링을 받는다. 직무 관련 현장 실습을 통해 전문 인재로서의 현장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지방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산학 관련 교류를 확대해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지역 사업장에 우수한 인재를 투입함과 동시에 지역과 상생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6-28 10:58: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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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문체부장관상

태영건설의 '광명루프갤러리'가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모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지난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조경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시상 제도다. '광명루프갤러리'는 태영건설이 지난 2006년부터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복합단지개발을 통해 준공한 복합단지 내 지상층과 옥상에 위치한 조경공간으로 인근 데시앙 아파트과 직접 연결된다. 가로 300m가 넘는 지상층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의 성격을 강조했다. 옥상부는 복합단지개발의 특성을 감안해 각 시설들의 독립적 코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삽입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복합적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조경디자인 가이드라인 2020'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자연의 경관에 담는 데시앙 스케이프를 조경컨셉으로 설정했다"면서 "태영건설 데시앙만의 조경디자인 차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27 14:29: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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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7조 클럽' 달성 목전

현대건설이 최근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두 사업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사업지다. 지난 25일과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두 사업지 모두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지로 손 꼽히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일원의 공동주택 1329세대 규모다. 수평·별동 증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하4층, 지상25층(신축부 25층, 기존주동 16층) 공동주택1444규모로, 세대 당 5~8평형이 늘어난 21평~37평의 중형평형 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부산 금정구의 대대적인 재개발사업으로 주목 받은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일원 13만742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61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부산을 대표하는 최정상급의 명품 주거문화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로 '힐스테이트 피아첼로'(Piacero: 좋아하다·Cello: 높이 솟다)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명가 CallisonRTKL과 손을 잡고 월드 클래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건설은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에 이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사업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6조9544억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사업지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겠다."면서 "내년에도 주요 랜드마크 등 현대건설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6-27 13:23: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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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정유시설 보수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와리항에서 북쪽으로 8.5㎞ 지점에 위치한 기존 와리 정유시설의 석유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 시운전 단계까지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총 공사 금액은 미화 약 4억9232만 달러(원화 약 6404억원)며, 공사기한은 오는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낙찰통지서(LOA)에 계약 증인 자격으로 서명했다. LOA는 정태원 대우건설 나이지리아법인장과 바바툰데 바카레 WRPC 대표이사가 서명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통상적인 LOA와는 달리 이번에 체결한 문서에는 공사금액, 공사기한, 업무 범위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적시됐다. 대우건설과 NNPC는 이번 LOA 서명 후 8주 내에 상세 계약조건을 담은 최종계약서를 마련해 법리 검토를 거친 뒤 이를 서로 교환하고, 계약한 후에 확정 내용을 공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의 계약을 통해 나이지리아 내 노후 정유시설과 신규 정유시설 증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향후 정유시설 위탁운영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2022-06-27 09:14: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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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리버티 워크 서울’ 걷기 행사

부영그룹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주한미군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참관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전쟁기념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4㎞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리버티 워크' 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6.25재단'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6월 25일에 개최하는 걷기 행사다. 6.25재단은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미국 군인들을 기념하고 보답하기 위해 설립됐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6.25재단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면서 "후원금은 미국 각주(州)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기증에 사용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영그룹은 이전부터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이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2015년 6.25전쟁 당시 목숨 바쳐 우리를 도와준 참전 22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를 만들어 기증했다.

2022-06-26 10:38: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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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도시정비사업’ 2조7000억 수주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액인 2조2229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2조7406억원으로 3조원 수주를 목전에 뒀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일원에 위치한 1047억원 규모의 '성수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같은 달 서울 강남구 일원에 위치한 633억원 규모의 '청담 신동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순항했다. ▲3월 1783억원 규모의 '대구 반고개 재개발 사업' ▲4월 2416억원 규모의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 5561억원 규모의 '선사 현대 리모델링 사업', 2543억원 규모의 '미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5월 2656억원 규모의 '돈암6구역 재개발 사업' ▲6월 5527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 4구역 재개발 사업'을 확보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한 선사 현대 리모델링사업은 1조900억원 규모로 국내 리모델링사업 사상 최대규모"라면서 "하반기에도 여러 단지를 시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6 09:41: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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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6월 마지막주 6122가구...견본주택 8곳 개관

6월 마지막 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6122가구(일반분양 471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힐스테이트탑석',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퍼스트시티송도',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자이더포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 대구 수성구 욱수동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젠느' 등 8곳이 열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힐스테이트탑석'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의정부경전철 송산역이 위치했다. 향후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탑석역과 GTX-C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초, 중, 고교가 다수 위치하고 있다. 대규모 공원인 추동공원과 접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다. 이 중 62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고양시청역(추진)이 계획돼 있으며 식사트램도 추진 중이다. 차량 이용 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시의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와 주거지가 밀집돼 있고 대형마트와 스타필드 등 대형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2022-06-26 09:22: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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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청년·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 7000호 공급

'2022년 2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입주자모집 물량'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오는 24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청년 2297호, 신혼부부 1861호로 총 4158호 규모다.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8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한다.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027호)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834호)으로 공급된다. 전세임대주택은 오는 7월 중순 이후 청년을 대상으로 총 3000호 규모로 모집예정이다. 소득·자산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10월 초 선정될 예정이다. 이중기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 과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은 대학교 2학기 개강 일정을 고려해 청년들이 오는 8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매입·전세임대주택이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6-23 16:41: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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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입주민 위한 문화센터 프로그램 제공

손승익 롯데건설 자산운영사업부문 팀장(왼쪽)과 김정우 롯데마트 문화센터 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문화, 여가,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의 강좌를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제공되는 강좌 프로그램은 내달 1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준공 및 운영하고 있는 김포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문래 롯데캐슬, 독산역 롯데캐슬, 용산 원효루미니(22년 하반기 예정)에 적용된다. 해당 단지 입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롯데건설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제공되는 강좌 프로그램은 ▲PT 트레이닝 ▲기초영어 ▲타로 아카데미 ▲동화책과 미술놀이 ▲종이접기 ▲뷰티 네일아트 ▲수납취미과정 ▲클레이 교실 ▲부동산 경매 재테크 ▲페이스 페인팅 등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10개 이상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기강좌(1년 장기 프로그램)와 매달 추가로 진행되는 단기강좌, 특별 인사 초청 특강,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주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6-23 15:11: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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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부동산 대책, '8월 전세대란' 막을 수 있을까?

정부가 '6·2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임대차 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놨지만 효과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다. 집주인과 세입자가 상생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일각에선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 대책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23일 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혜택이 실질적으로 환원되게 하는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특례 확대' 등은 임대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시장에선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임대차 3법의 불안 요소를 잠재울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전세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셋값이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는 8월부터 2년 전 임대차 3법에 따라 임대료 인상을 5% 이내로 제한한 전세계약이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임대인이 임대료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게 된다. 집주인은 낮은 시중금리 등을 감안해 전셋값을 대폭 올릴 태세다. 실제로 집주인이 전세입자에게 전셋값을 올릴 것을 예고한 사례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에선 집주인이 직접 살겠다며 집을 비워달라는 요구도 있다. 전세가격을 올려줄 다른 임차인을 물색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8월 '전월세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전 계약 대비 임차료를 5% 이내로 인상한 '상생임대인'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실거주 2년 요건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임차인을 위해서는 무주택 세입자에는 월세 세액공제율을 현행 최대 12%에서 최대 15%로 확대하는 등 전세 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갱신청구권(갱신권)을 이미 쓴 임차인을 위해 버팀목 대출한도를 늘렸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상생임대인 제도 확대는 전월세가격 안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전월세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혀 왔던 신규 주택 전입 의무 폐지와 분상제 실거주 의무요건 완화,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기존주택 처분기한 2년 완화 등은 기존 임차인 퇴거 방지와 임대 매물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 소장은 "세입자 지원은 여전히 대상 수요가 제한적이라 혜택 받은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고 했다.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집값과 전월세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주거권네트워크·집걱정없는세상연대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은 다주택자의 조세 부담을 대폭 완화해줬으나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 대책은 내놓지 못했다"면서 "상생임대인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임대 시점에서의 임차인 주거 안정에 기여한다고 보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임차인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주거권을 임대인의 선의에만 기대며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면서 "신규주택 전입 의무나 분양가상한제 거주 의무 완화 역시 기존 임차인의 퇴거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거주권 보장 기간이 짧아 결국 다주택자의 편의를 보장하는 데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임대 물건은 줄어들고 임대료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임대인이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이어서 임대 금액을 낮추지 않을 것"이라며 "혜택보다 부담이 높아진다면 혜택을 받지 않을 가능성 높고, 정부의 임대차 시장 안정화 대책은 여유 있는 사람들에게는 혜택으로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매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23 12:12: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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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금리상승에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 하락

2022년 6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이 전달 대비 전체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70.9포인트(p)로 지난달(87.9p) 대비 17p 하락했다. 수도권은 21.9p(102.9→81.0), 지방광역시는 22.4p(88.9p→66.5p), 시·군지역은 11.1p(81.6p→70.5p) 낮아졌다. 세종의 경우 전망치가 지난달 100에서 이달 중 56.3p로 43.7p나 하락했다. 대전 역시 전망치가 23.6p(100p→76.4p) 떨어지는 등 주요 지방도시의 분양 전망이 크게 악화됐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수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주산연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원자재 값 폭등으로 인한 공급자 부담과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전반적으로 전망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계적인 원자재 공급 위축과 거시경제 악화로 인한 부담이 장기화될 경우 분양시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과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주산연은 이달 전국 평균 분양 가격은 전달 대비 12.7% 상승하고 분양 물량은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분양 물량은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산연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로 분양가격에 대한 전망은 기준선을 상회했지만 정책 여건 및 사업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분양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인식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2 15:24: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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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령자·다자녀 가구 전세임대주택 총 4500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령자·다자녀 가구를 위해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오는 29일부터 고령자용 전세임대주택 2500호에 대한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고령자용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6월14일) 기준 사업대상 시·군·자치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신청기간 내 주민등록지 소재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지역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전역, 광역시 및 전국의 인구 8만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8000만원, 기타 지역 6000만원이다. 지원한도 내 전세금액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가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재계약 가능하며 소득 및 자산기준 등을 충족하는 경우 재계약 횟수 제한 없이 거주할 수 있다. LH는 다자녀 가구 전세임대주택 2000호에 대한 신청·접수도 실시하고 있다. 공고일(6월13일) 기준 2명 이상의 미성년자를 양육하는 무주택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사업대상지역 내에서 원하는 지역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세보증금 지원액은 2자녀 기준으로 수도권은 최대 1억3500만원, 광역시는 1억원, 기타 지역은 8500만원이다. 2자녀 초과 가구는 초과되는 자녀 당 200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입주자는 전세지원금의 약 2%를 임대보증금으로 납부하고 이를 뺀 금액에 연 1~2% 금리를 적용한 월 임대료를 부담한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이며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 신청은 내달 1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오는 9월 중 입주대상자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노영봉 LH 매입전세임대사업처장은 "이번 주택 공급이 고령자, 다자녀 가구의 주거안정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혔다.

2022-06-22 15:13:0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