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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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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교육 기업 협의회' 개최

환경부는 오는 11일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교육 기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제1회 및 제3회 환경교육주간 당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일상 속 환경교육 확대를 위해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던 15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정부와 기업이 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넘어 환경교육을 통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협약기업 임직원의 친환경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 환경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교육자료 개발과 함께 내년도 환경의 날에 맞춰서 열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 참여 및 공동 행사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 협력 협약 기업들은 그간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업과 함께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0 12:00: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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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다중시설 실내공기질 정보공개 확대

정부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 환경부는 오는 11일부터 실내공기질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확인 가능했던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PM-2.5) 정보'를 에어코리아(대기환경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의 누리집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보 공개 확대를 통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초미세먼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에는 외부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확인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힘쓰는 등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자들이 각 시설의 특성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자율적 관리 안내서'도 배포한다. 안내서는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도서관,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25개 시설군의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일반적인 관리 사항과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관리 사항으로는 적절한 온·습도, 환기, 곰팡이 등에 대한 관리를 안내하며, 시설별로는 조리시설, 사용 제품, 이용자 특성 등을 고려한 관리방안과 자가점검표를 제시한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정보가 겨울철 미세먼지 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절한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0 12:00: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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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1547만명...전년 동월比 1.2%↑

올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 증가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특히 건설업 가입자는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16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8만9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의 증가폭은 올해 1월 34만1000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5월 24만명, 6월 22만6000명, 7월 22만3000명, 8월 22만명, 9월 19만5000명으로 8개월 연속 감소했다. 10월에는 소폭 반등했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폭이 축소되며 둔화 추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올해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 감소하며 1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폭은 ▲6월 1만명 ▲7월 1만2000명 ▲8월 1만3000명 ▲9월 1만5000명 ▲10월 1만5000명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하반기 건설업 업황 전망이 밝지 않아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8000명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난 반면, 섬유, 의복, 모피 등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전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중 외국인을 제외하면 내국인 가입자 수는 8000명 감소하며 지난해 10월부터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2000명) 증가했다. 건설업,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신청자가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지난해 대비 1만3000명 증가한 54만3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지급액은 8426억원으로 1.5%(125억원) 증가했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E9, H2)의 89.7%가 제조업에 집중돼 있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상황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피보험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업급여 수급자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9 14:18: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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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원, 국민 안전 위해 화학물질 기술협력 체계 구축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대한화학회와 오는 10일 청주 오소읍 안전원내 대회의실에서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정보공유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학물질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약 4만여 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해화학물질은 약 2300여 종에 이른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물질 안전 관련 정보공유를 통한 화학사고대응 역량 강화 ▲사고 수습과정의 원활한 위해소통을 위한 대외활동 참여 ▲화학물질 특성 및 분석기술 자문 ▲그 외에 화학안전에 필요한 기술개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학물질의 위해 및 대응 정보 등을 폭넓게 검토할 수 있는 자문 체계인 '화학사고물질 위해정보 소통 작업반' 운영을 위한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작업반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히 사고 원인 물질의 특성과 위해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국민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안전원의 현장 경험과 대한화학회의 전문성을 결합해 화학사고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기관이 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9 12:00: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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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개정...액비살포 기준 합리화

정부는 가축분뇨의 처리와 활용 기준을 명확히 하고, 액비 살포 시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 등을 개선해 규제를 합리화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을 더욱 명확히 정했다.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저위발열량은 가축분뇨 외 다른 물질을 혼합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가축분뇨의 경우 가축의 분과 요 뿐만 아니라 가축사육 과정에서 사용된 물 등이 섞인 것을 포함하므로, 고체연료 원료에 사육과정에 사용된 깔짚이 포함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가축분뇨처리업 허가를 받아 정화시설을 운영하는 경우에 준수해야 하는 방류수 수질 측정 주기는 3개월로 명시했다. 자원화시설이나 재활용시설을 운영하는 경우에 매일 작성해야 하는 퇴·액비 관리대장을 변동사항이 발생할 때에만 기록하도록 개정해 운영자의 관리 부담을 줄였다. 환경부는 액비를 살포할 때 액비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반드시 흙 갈기나 로터리 작업을 시행해야 한다는 기존 규제 사항을 합리화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액비 유출을 방지하는 조치로 점적관수 장치 등 다양한 대체 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흙 갈기 및 로터리 작업 면제 대상도 확대했다. 농작물 재배업에 사용되는 땅으로 작물이 식재돼 있거나 시설이 고정돼 있어 흙 갈기나 로터리 작업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면제 대상으로 추가했다. 환경부는 과수목이나 농작물이 심어진 경우 토양을 갈아엎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농업기술의 발전을 고려해 규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개정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라는 법의 목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축산업계와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계기로 현장에서의 불편이 해소돼 가축분뇨 처리와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9 12:00: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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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반도체 생명수인 초순수 국산화 성공

환경부는 9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에스케이(SK)실트론 구미 2공장에서 '초순수(Ultra Pure Water) 국산화 실증플랜트 통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순수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의 물로,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과 오염물질 등을 세척하는 데 사용된다.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의료·바이오, 화학,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인 자원으로 활용된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초순수 생산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2021년 4월부터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 12월에 SK실트론에 설치·운영 중인 초순수 실증 플랜트를 통해 설계·시공·운영 기술의 100% 국산화와 핵심 기자재의 70% 국산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국산 초순수 공급에 성공했으며, 해당 플랜트는 하루 최대 1200톤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환경부는 이번 성과를 통해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기업이 주도하던 초순수 시장에 국내 기업이 본격적으로 진출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첨단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반도체 웨이퍼 생산 기업인 SK실트론은 국산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활용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제조하고 이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해외로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환경부는 이번에 확보한 초순수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후속 연구개발(R&D)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31년부터는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구축해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성공은 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함께 초순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산 기술력 향상과 민간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9 10:30: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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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제2기 2030 자문단' 비상임 공개 단원 모집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 고용정책 수립을 위해 '제2기 2030 자문단' 비상임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2기 자문단은 현장 소통 및 홍보 역할을 강화하고자 정책자문(12명), 정책홍보(8명)로 구성하고, 성별·지역 균형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자문단원은 고용노동부 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청년여론을 수렴해 전달하며, 정책홍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까지로 약 2년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 모집 기간은 오는20일까지이며, 만 19세에서 만 39세까지 청년은 학력 등 요건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가 제출하는 활동계획서에 대한 서면 심사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홍보자문단의 경우 자체 홍보채널 운영 및 홍보콘텐츠 제작 경험자는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 신청은 청년DB를 통해 이뤄지며, 선발 절차 및 세부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DB, 고용노동부 누리집 및 고용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자문단원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회의 수당 및 활동 경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9 09:53: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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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 홍수통제 50주년 기념서 발간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는 홍수통제소 50주년을 기념해 홍수를 포함한 물관리의 역사를 담은 '한국의 홍수통제 50년사' 역사서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역사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홍수통제소가 추진한 주요 성과와 변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홍수통제 50년 ▲분야별 변천사 ▲물재해 현황 및 홍수통제소의 대응 ▲물관리 미래 비전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974년에 개소해 전국의 홍수 및 갈수 예보, 수문 조사와 관측, 국가 수자원 관리와 재해 예방 등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홍수 예보와 댐-하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홍수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번 역사서를 통해 홍수통제소의 사명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민과 물관리 정책을 고민하는 전문가들에게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동곤 한강홍수통제소장은 "홍수통제소의 50년 역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의 역사"라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가상모형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8 12:00: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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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두 번째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

고용노동부는 오는 9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4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없다'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쉽게 심층 분석한 사례 모음집이다. 현장에서 유사 재해 예방에 활용토록 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발간했다. 발간 당시 산업현장을 비롯한 각계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발간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이번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첫걸음인 '위험성평가'와 관련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위험성평가를 형식적으로 실시한 경우, 위험요인을 알면서도 적시에 개선하지 않은 경우 등 위험성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사고사례를 통해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 점을 고려해, 법상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담았다.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기업이 어떻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했는지를 생생하게 담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실제 사고사례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착안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재해예방에 도움 되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8 12:00: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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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복지+센터’ 통해 청년 구직자 취업 도와

고용노동부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복지+센터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용부는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 동안 주요 민간 채용 플랫폼인 사람인, 잡코리아와 협력해 서울, 부산, 대전 등 6개 권역에서 '2025 취업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취업 전략 특강, 직무 토크쇼, 일자리 수요데이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 전략 특강에서는 수시·경력직 채용 증가, 데이터 기반 채용, 인공지능(AI) 면접 등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구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방법과 면접 전략 등을 다룬다. 이는 빠르게 변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직무 토크쇼에는 CJ제일제당, LG유플러스, 삼성전자, HD현대로보틱스, 크래프톤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으뜸기업 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멘토들은 각 기업의 입사 공략법, 조직 문화, 직무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은 취업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만의 입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이번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 동안 전국 41개 고용복지+센터에서 일자리 수요데이를 확대 운영하며,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70회의 일자리 수요데이 채용행사가 진행되며, 일자리으뜸기업과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자리 수요데이에서는 면접 기회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 구직자의 취업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기업 채용 전형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모의면접과 역량검사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복지+센터의 집중 취업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용복지+센터는 내년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취업 여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8 12:00: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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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만 2460가구 중 37.9% '수돗물 먹는다'

우리나라 가구 10곳 중 4곳이 집에서 물을 마실 때 수돗물을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3년마다 실시하는 '2024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상수도 분야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승인 통계로, 수도법 제29조의2에 따라 진행되며, 2021년에 처음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위탁해 진행했으며, 전국 7만2460가구를 표본으로 올해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문해 실시됐다. 조사 내용은 물을 마실 때 사용하는 방법,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정책 만족도와 향후 방향 등 총 4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에서 물을 마실 때 이용하는 방법(중복 선택)으로 37.9%가 '수돗물을 먹는다(끓여서 포함)'고 응답해 2021년 36%에 비해 1.9%포인트(p) 상승했다. '정수기를 설치해서 먹는다'는 응답은 53.6%로 2021년 대비 4.2%p 증가했으며, '먹는 샘물을 구매해서 먹는다'는 34.3%로 2021년 대비 1.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가구의 수돗물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만족'이 58.2%로, 이 중 '약간 만족'은 51.4%, '매우 만족'은 6.8%를 차지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6%였다. 수돗물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들이 수돗물에 대해 ▲'편리하다'(80.1%) ▲'경제적이다'(75.4%) ▲'수질을 믿을 수 있다'(61.3%) ▲'환경에 도움이 된다'(60.1%) ▲'건강에 도움이 된다'(47.2%) ▲'맛이 좋다'(36.3%)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수돗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강화해야 할 제도와 정책으로는 1순위 응답 기준 '원수(상수원)의 수질관리'(27.7%)와 '지자체의 노후 수도관 교체·세척'(22.8%)이 주요 항목으로 꼽혔다. 중복응답(1순위와 2순위 합산) 기준으로는 '지자체의 노후 수도관 교체·세척'(42.5%)이 가장 높았다. 이어 '주택 내 노후 수도관 교체 및 세척 지원'(38.0%), '정수시설 현대화·고도화'(36.1%), '원수(상수원) 수질관리'(35.3%) 순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노후 지방상수도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관망 정비와 정수장 개량 등을 포함하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4조9000억원(국비 2조7000억원)이 투입됐다. 내년에도 전국 116개 지자체에 3991억원(국비)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의견을 기반으로 상수도 기반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정확한 상수도 정책과 수돗물의 사회적 가치 정보를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5 13:22: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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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생태체험·전시 공간 새롭게 단장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강물환경연구소 내 한강물환경생태관을 생태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한강물환경생태관에서는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 ▲우리에게 오는 물 ▲하수 속 비밀탐험 등을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한강의 생태계와 물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은 한강 유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및 수변식생을 실제 모습과 매우 유사하게 재현한 실사 모형의 전시물이다. 상류부터 하류까지 수생생물의 서식 특성에 맞춰 생태계 모형을 구현해 한강의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우리에게 오는 물'은 한강의 상수 원수가 취수장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한 체험형 전시물이다. 무인안내기를 통해 물의 정수처리 과정을 만화 영상으로 관람이 가능하고, 각 단계마다 직접 파이프로 연결해 보며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하수 속 비밀탐험'의 경우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물이 어떻게 정화돼 한강으로 돌아가는지의 하수 처리 과정을 게임형 영상 체험물로 표현했다. 최신 양방향 소통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하며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강태구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모든 관람객들이 한강의 물환경과 생태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강물환경생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방문객들이 한강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5 12:28:4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