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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상장사 올 장밋빛 전망 사라졌다

"국외 플랜트 사업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부진했다. 작년에 수주도 많이 떨어지고, 추가 원가가 발생해서 영업이익도 안 좋아졌다."(상장사 A업체 CIO) "전망 자체가 무의미 한 상황이다. 길게 보고 투자를 해야하는 데 당장 주머니 걱정이 앞선다."(B 제조업체 CEO) 상장사들이 잿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에 상장기업들이 영업실적 전망을 대폭 낮추고 있다. 매년 화려하게 포장된 전망치를 내 놓아 '양치기 소년'이라는 비아냥 속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장밋빛 사라진 2016년 전망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미래의 기업 실적을 추정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그 역할을 한다. 애널리스트들이 쓴 실적 예측 답안지를 보고 펀드매니저들은 주식을 사고판다. 지난 8일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의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7~10% 감소한 5조6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분기 영업이익 6조원대 사수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도 주주 중시 경영 차원에서 연초에 한 해 영업실적 전망을 내놓는다. 그리고 그 답안지를 채점하는 때가 어닝(실적 발표) 시즌이다. 답안지보다 좋은 실적이 나오면 주가는 더 오르고, 거꾸로 실망스러운 내용이 발표되면 떨어진다. 가이던스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것으로 '희망치'에 불과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501만대 자동차 판매를 목표한다고 공시했다. 내수에서 69만3000대, 해외에서 431만7000대 판매를 계획했다. 이는 지난해 전망치 505만대 보다 4만대가 줄어든 것이다. 기아자동차도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전망치 보다 3만대 줄인 312만대로 제시했다. 내수에서 52만5000대, 해외에서 259만5000대 판매를 계획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근 세계 경제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저유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 시장의 불안 등으로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은 새해 판매 목표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21조5366억원, 영업이익 8579억원이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유가를 배럴당 53달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10원으로 본 운영계획을 토대로 전망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33조8606억원, 영업이익 8736억원 전망 보다 대폭 낮아진 희망치다. 조선사들은 더 위축됐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목표가 매출 21조6396억원, 수주 195억달러다. 이는 지난해 매출 목표였던 24조3259억, 수주 229억5000만달러보다 각각 2조7000억원, 34억달러를 낮춰잡은 것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우리만의 현대정신'을 강조하면서 "언제까지 우리가 과거의 향수만을 이야기하며 살아야 하나. 우리가 잠시 게을렀고 그래서 이렇게 힘든 시기를 겪는 것이라고 생각하자"며 열정과 신뢰로 일터를 바꾸자고 독려했다. 현대미포조선도 올해 매출 희망치를 3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3조5500억원 보다 소폭 늘어 난 것이다. 수주 목표는 30억 달러로 같다. 현대미포조선은 주요지표 예측치와 사업환경을 감안해 제시한 전망치라고 설명했다. ◆시장도 어려운데, 국회까지 발목 잡아 주요 대기업은 2016년 성장률이 3%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경영환경조사 결과(285개사 응답), 응답기업의 90.2%가 내년도 성장률이 올해에 이어 3.0% 미만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정부, 한국은행 등 주요기관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이다. 경영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기업들이 꼽은 것은 '내수·수출 동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48.1%), '중국 등 해외시장 경쟁심화'(21.1%),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 (10.2%) 순이었다. 스테판 디크 무디스 부사장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를 차지해 왔던 대중국 수출실적이 최근 크게 둔화됐다"며 "수출 감소분을 정부 지출이나 민간 투자·소비 등으로 메워야 하는데 이 부분들도 단기간 내 늘어나긴 어렵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시장 환경이 최악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해법으로 기업 구조조정과 투자 확대 등을 들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 관련법이 발이 묶여 옴짝 달싹 못하고 있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구조재편, 노동개혁 법안 처리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개혁이 미뤄질 경우 국가 신용에 금이 갈수 있다고 경고한다.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Aa2로 올릴 때 도 "한국 정부가 일관된 정책 입안과 효과적인 집행으로 제도적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16-01-10 14:03:36 김문호 기자
<인사>KEB 하나은행

■KEB 하나은행◇ 본부 부서장 ▲인사부장 강이순 ▲명동영업부장 구남영 ▲미래금융사업부장 김경호 ▲증권대행부장 김명선 ▲기업사업부장 김원형 ▲경영기획부장 김정배 ▲기관영업부장 문기영 ▲영남영업지원부장 박재목 ▲충청정책지원부장 이성복 ▲리테일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임현주 ▲기업여신심사부장 조현철 ▲고객관리지원부장 홍필희 ◇ 지점장 ▲남가좌동 강동윤 ▲김해국제공항 강병제 ▲연희로 강서형 ▲수내역 강선필 ▲강남중앙 강윤철▲서산 강환주 ▲평택중앙 계정희 ▲초량 고광필 ▲용두동 고성빈 ▲수유역 곽상구 ▲창동역 권재환 ▲고덕 권진경 ▲미금중앙 권태곤 ▲구리 금준동 ▲구미공단 김강석 ▲송파 김경중 ▲대천 김경환 ▲문래역 김광휘 ▲안양 김남희 ▲올림픽선수촌PB센터 김대용 ▲신제주 김대환 ▲신내동 김미성 ▲고대병원 김병근 ▲용인동백 김병남 ▲강남구청역사거리 김상운 ▲메트로시티 김선도 ▲공덕동 김선배 ▲인동 김성규 ▲분당 김성수 ▲중산 김성숙 ▲마석 김양섭 ▲목동방송타운 김영대 ▲청주북 김영선 ▲제천 김영수 ▲동울산 김영철 ▲영업부PB센터 김용주 ▲분당중앙 지점장 김용현 ▲가스공사 김우환 ▲강릉 김윤호 ▲둔산뉴타운 김은숙 ▲금산 김일한 ▲별내신도시 김일호 ▲서면 김장호 ▲반포 김정훈 ▲마산 김종규 ▲석관동 김종배 ▲노원 김종열 ▲논현동 김진성 ▲송촌중앙 김창근 ▲홍성중앙 김천호 ▲가락 김춘열 ▲우장산역 김태겸 ▲구미동 김학진 ▲운정 김호서 ▲당산로 김홍덕 ▲매봉 김홍래 ▲테크노마트 김희성 ▲죽전 남종순 ▲잠실레이크팰리스 노유정 ▲경주 류병민 ▲강남WM센터 문경신 ▲남천중앙 민경남 ▲원주 민경진 ▲영주 박경근 ▲망우동 박광일 ▲구미역 박기태 ▲가좌 박대영 ▲청담동 박미영 ▲서현역 박범석 ▲울산남 박수동 ▲포항북 박영재 ▲충무동 박영준 ▲인천청라 박윤수 ▲부여 박인호 ▲군자역 박재홍 ▲반포중앙 겸 센트럴시티 박조미 ▲관양동 박종복 ▲일산후곡 박종석 ▲진주 박진상 ▲역삼동 박창욱 ▲무거동 박홍철 ▲대연동 방태배 ▲센텀시티 배국희 ▲둔산크로바 서명진 ▲구미 서이덕 ▲용문역 성노태 ▲메트로자이 손동윤 ▲방배힐 송영복 ▲범일동 송형두 ▲천안역 신동일 ▲목동남 신응균 ▲반월기업센터 신정훈 ▲소공동 신홍국 ▲대화역 신희만 ▲구월로 심명숙 ▲대소 심선보 ▲신중동역 안태수 ▲구로동 안현욱 ▲구로디지털중앙 양근섭 ▲약수 양회명 ▲상동역 엄철암 ▲서린 염정호 ▲서초남 오덕수 ▲세종첫마을 오세진 ▲개포동 오승건 ▲퇴계로 오재영 ▲구의역 오하성 ▲연희동 오희환 ▲월배역 우병호 ▲상무중앙로 우승구 ▲화정역 원홍식 ▲화곡 유근흥 ▲노원역 유원성 ▲창원중앙 윤상말 ▲대전역전 윤재식 ▲비래동 윤혁노 ▲망우역 이경록▲대전법조센터 이경숙 ▲수내동 이경태 ▲수원서문 이경하 ▲오정동 이광현 ▲청담역 이기문 ▲수원금융센터 이만우 ▲세종로 이문배 ▲본오동 이문식 ▲잠실역 이복성 ▲창동중앙 이상식 ▲굽은다리역 이생호 ▲강서 이석태 ▲방학동 이영우 ▲부천남 이영준 ▲정관 이영철 ▲장한평 이윤희 ▲강남파이낸스PB센터 이인순 ▲대전시청 이인혁 ▲남천동 이자늠 ▲둔촌동 이재락 ▲마두동 이재우 ▲신길동 이재춘 ▲역촌동 이정렬 ▲내자동 이정훈 ▲안암동 이주선 ▲산본역 이찬행 ▲갈마동 이창우 ▲후곡마을 이철근 ▲김포대로 이철우 ▲둔산 이택호 ▲법동 이한흠 ▲잠원역 이현숙 ▲천안불당 이현직 ▲포항중앙 이흥식 ▲이천중앙 이희걸 ▲종로6가 임채정 ▲김해 임채호 ▲동부이촌동 임혜영 ▲목동중앙 장군 ▲서천 장기상 ▲송도금융센터 장석현 ▲은행동 겸 대전중앙 장성일 ▲녹산공단 장종남 ▲신림역 장현경 ▲의정부 전기돈 ▲칠곡 전재돈 ▲영통 정기돈 ▲대덕테크노벨리 정무영 ▲노은중앙 정신조 ▲동광동 정영택 ▲숙대입구역 정필호 ▲신방동 조형 ▲강남구청역 조남욱 ▲대화동 조민규 ▲마포서 조봉민 ▲방배서래 조소영 ▲분당정자 조영주 ▲전주공단 조우현 ▲서울대입구역 조원철 ▲천안 조진희 ▲온천동 조현수 ▲도곡렉슬 조효상 ▲올림픽선수촌 주군숙 ▲하계역 주문학 ▲노량진 지경주 ▲청주중앙 지우진 ▲둔산중앙 지정현 ▲광장동 차영국 ▲문정동 채문규 ▲성환 채수인 ▲황실 천영희 ▲왕십리 최경락 ▲구미4공단 최경찬 ▲반포자이 최기식 ▲충남대병원 최명선 ▲분당중앙PB센터 최문형 ▲마포남 지점장 최사동 ▲구갈 최상국 ▲한남중앙 최선종 ▲창원 최장민 ▲대구서 겸 대명동 최재찬 ▲대덕특구 최재혁 ▲응봉삼거리 최정갑 ▲광명 하태국 ▲서면역 한승만 ▲산곡동 한웅섭 ▲삼선교 지점장 한임수 ▲공항터미널 함헌평 ▲서압구정 허재호 ▲미아사거리역 허종태 ▲경기광주 홍광수 ▲평창동 홍승범 ▲구미중앙 홍원엽 ▲가경동 홍찬숙 ▲신대방동 홍희실 ▲서울대입구 황명환 ▲공주 황은석 ▲학동역 황인원 ◇ 지점장 겸 RM ▲보라매 권종헌 ▲온양 금인철 ▲익산중앙 김남 ▲서초남금융센터 김경배 ▲SBS 김경태 ▲김포 김상수 ▲야탑동 김진평 ▲남동기업센터 노재권 ▲삼성전자 박종림 ▲성서기업센터 박종수 ▲목포 박태성 ▲코엑스 변상문 ▲서여의도 손동의 ▲을지로6가 신동열 ▲포항 안민제 ▲공항로 양기동 ▲과천 양동춘 ▲군산중앙 오수환 ▲당진 윤준상 ▲성서공단 이명직 ▲삼성타운 이상화 ▲경주중앙 이수권 ▲용산역 장성순 ▲삼성역기업센터 전우홍 ▲서초 전주용 ▲목동 전진오 ▲안산법조타운 조영복 ▲서청주 천용암 ▲마포 최성국 ▲의정부중앙 최시영 ▲영업부장 겸 명동 한사권 ◇ RM ▲서소문 권남규 ▲대전금융센터 김법무 ▲인천 김보형 ▲전주공단 김성흠 ▲영업부 겸 명동 박성준 ▲SK센터 박지훈 ▲천안두정금융센터 백종돈 ▲광주금융센터 서재현 ▲남동중앙 옥동구 ▲삼성센터 윤진현 ▲강남역금융센터 이민석 ▲영업2부 이병현 ▲기업개선부 이우언 ▲대전영업부 이해수 ▲무역센터 이형진 ▲서초남금융센터 정숙자 ▲두산타워 조병현 ▲시화공단 최지언

2016-01-08 07:48:49 김문호 기자
중국 금융쇼크에 흔들리는 코스피

중국발 '금융 쇼크'에 코스피 1900선이 위태롭다. 시장에서는 최근 불거진 중국발 경제위기와 위안화 리스크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및 금융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미국의 금리인하 여파로 흔들리는 신흥국의 타격이 클 수 있고 세계 자본시장에서의 중국 역할을 고려하면 한국 시장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경고한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0포인트(1.10%) 내린 1904.33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중국 증시가 개장 직후 7% 이상 폭락하자 동반 급락했다. 장 초반 690선까지 뛰어 오르던 코스닥 지수도 중국 증시 폭락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전날 보다 1.11%(7.61포인트) 하락한 679.66에 마감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59분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전날보다 7.21% 폭락하면서 주식 거래가 완전히 멈췄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2% 하락한 3,115.89로 거래가 중지됐다. 중국 증시에서 서킷 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일(2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고, 주식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두 번째다. 중국 증시의 급락 원은 인민은행이 8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시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증시가 중국증시의 그늘에 놓일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금융시장에서 불안이 발생하면 중국과의 연결고리가 강한 한국 경제는 바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융시장 악화는 실물경기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중국 경제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 김예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코스피의 상관계수는 0.75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다"며 "국내 증시는 중국 증시의 호재보다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도 부담이다. IBK투자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4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어질 수 있고 최근 하락세를 주도하는 투자주체가 금융투자임을 감안하면 배당락 이후 배당차익실현 매물 출회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상승동력을 잃어버린 모습이다"면서 "단기적으로는 1900~1960포인트에서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시장은 강세가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 박형민 연구원은 "중국발 리시크 이후 북한발 핵실험까지 예상치 못한 이벤트로 채권시장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10년 국채선물 위주로의 매수 이어지고 있어 장기구간 위주로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01-07 17:07:18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1Q CMS 쇼핑몰'출시

KEB하나은행은 쇼핑몰 사업자 전용 자금관리 서비스인'1Q CMS 쇼핑몰'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1Q CMS 쇼핑몰'은 쇼핑몰 사업자가 판매하는 모든 쇼핑몰에 대한 매출 관리와 기간별 매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와 같은 여러 사이트에서 판매한 매출 현황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각 판매 사이트에서 신용카드, 무통장 입금, 포인트 결제 등 결제수단별 매출현황과 배송지역별·회원 등급별 매출현황 등 다양한 매출 현황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여, 쇼핑몰 사업자가 자신의 매출에 대한 분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거나, 복수의 사업자 등록을 한 판매 사업자를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별로 통합 매출·매입 현황 자료를 제공하며, 이 자료는 부가세 신고를 위한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쇼핑몰 사업자는 여러 사이트를 이용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각 판매처별 판매수량과 결제금액 확인 등 상세한 매출내역 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며"1Q CMS 쇼핑몰 에서 제공하는 통합 매출관리 서비스 이용으로 쇼핑몰 사업자의 판매 관리가 편해지고, 어느 판매채널이 매출 기여가 크고 집중해야 하는 채널인지 파악하여, 이에 따른 광고비 산정 등 마케팅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1Q CMS 쇼핑몰'은 역직구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해외 매출자료 제공과 추가적인 매출분석 보고서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2016-01-07 11:09: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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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등 원자재 추락에 러·브라질펀드 어쩌나

원유가격이 곤두박질 치는 등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원자재 공급 과잉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정치적 불안과 중국경제 불안, 미국 금리 인상(달러 강세) 악재까지 겹치는 모습이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러시아펀드는 최근 한 달 새 -8.6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기간 브라질 펀드도 -12.59% 손실을 기록했다. 장기 수익률은 반토막이 난 상태다. 러시아펀드의 2~3년 수익률은 각각 -38.69%, -36.55%에 달한다. 브라질펀드의 2년 수익률은 -47.16%, 3년 수익률은 -59.94%에 달한다. 수익률이 급감하자 투자자들도 상당수가 발을 뺀 상태다. 러시아펀드 설정액은 7250억원으로 1조원도 되지 않는다. 브라질펀드는 1665억원으로 쪼그라 들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유가 등 원자재 시장이 내리막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오전 한때 베럴당 34.83달러까지 떨어졌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35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04년 6월 30일(종가 배럴당 34.50달러) 이후 11년여 만에 처음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도 미국 내 원유 재고 소식 등으로 배럴당 34.80 달러로 떨어졌다. 전체 원자재시장 가격 변동인 로이터코어원자재(CRB) 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2015년 CRB 지수는 23% 급락,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경제가 나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아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국제유가 탓에 러시아 경제성장률(GDP)은 올해 1~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가 폭락에 달러당 30루블 이상이던 러시아 화폐 가치도 달러당 60~70루블대로 가치가 떨어져고 이는 산업생산, 가계소득, 소비자물가 지수 하락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KDB대우증권 최진호 연구원은 "브렌트 유가가 전년비 상승률을 기준으로 12월 현재 -23%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러시아 경기의 반등까지는 시차가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10년 넘게 예산 적자가 지속되고 헤알화 가치가 떨어지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헤알화 가치는 호세프 정부 출범 첫해인 2011년 12.15%, 2012년 9.61%, 2013년 15.11%, 2014년 12.78%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48.49% 하락했다. 5년간 누적 하락률은 136.97%다. 3개 국제신용평가회사 가운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내렸다. 무디스는 투자등급의 맨 아래 단계인 'Baa3'를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상태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브라질의 재정과 경제활동 지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고, 언제 바닥을 칠지 명확한 신호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정치적 교착상태가 재정 조정조치 시행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6-01-07 11:07: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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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턴어라운드 기업 어디 없나?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발 리스크, 유가하락 등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의 방향은 오리무중이다. 증권가는 그동안 국내 증시가 돈의 힘으로 움직이는 '유동성' 장세로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실적 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에 가렸던 주가의 변수로 기업실적이 지목된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거시경제 환경이 불확실할 때일수록 기업 실적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지기 마련이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닝 테마의 핵심은 터어라운드에 있다"면서 "지난해 4·4분기 실적에 실망하기 보다는 2016년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이 불확실한 장 속에서는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7일 와이즈에프엔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순이익 흑자 기업(이하 2004년 1분기~2015년 3분 기업 대상)의 연평균 수익률은 27.4%에 달한다. 이는 벤치마크 16.1%를 훨씬 웃도는 성과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 기업의 연평균 수익률도 23.6%로 벤치마크 16.1% 보다 높다 턴어라운드를 평가하는 또 다른 지표인 재무구조 개선 기업의 성과도 좋았다. 부채 감소 기업의 연 평균 수익률은 20.6%로 벤치마크 16.7%를 웃돌았다. 순현금 전환 기업은 24.5%의 수익률로 벤치마크 16.7%보다 높았다. 증시가 부진할수록 턴어라운드주, 저평가주의 매력은 더욱 부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시기적으로도 지금이 딱이다. 4·4분기는 다른 분기와는 다르게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계절성을 갖는다. 12월 결산 법인이 다수인 한국 상장사들이 4·4분기에 일회성 비용이나 충당금 이슈 등을 반영하며 생기는 영향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의 84%, 순이익은 67%에 머문다. 쇼크라 불릴 만하다. 4·4분기 실적에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턴어라운드 기업의 매력이다.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은 19개 대기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장했다. 이전 정기평가에서 선정한 35개 기업을 더하면 총 54개이다. 선제적으로 구조조정네 나선 기업도 여럿 존재한다. NH투자증권은 LG상사, LS, 삼성전기, 위메이드, 크루셜텍, 현대로템, 휠라코리아,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너지, SKC 솔믹스를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2016-01-07 11:06: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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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 김태우 대표 선임

KTB자산운용은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태우 전 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20년 이상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태우 대표는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이후 1995년 주식 펀드운용을 시작하여 주식 및 채권의 다양한 운용경험을 한 후 2000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이후 디스커버리 펀드를 본인의 이름으로 출시하여 운용하면서 2001 년에서부터 2003 년까지 전체 공모주식펀드들 중 연속하여 연간 평가 상위 1%에 드는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년 연속 최고운용사로 선정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며 펀드매니저로 명성을 쌓은, 운용능력을 검증 받은 국내자산운용업계 대표적 전문가다. 2004년에는 전세계 약 2000 조원의 운용자산을 가진 세계 최대 운용사 중의 하나인 피델리티(FMR, FIL 포함)가 한국 자산운용업에 진출하면서 김태우 대표이사를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선택하였으며, 입사한 이후 2006 년 7 월에는 한국 주식투자부문 대표로 승진하며 한국주식과 관련된 총괄 업무도 겸하며 2014년 말까지 근무했다. 그는 11년 재직지간 평균 1조 5천억 원 규모(최대 4조 5천억 원)의 한국과 해외의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위한 펀드들을 운용하였으며, 대표적 펀드로는 2005 년 3 월 출시한 '피델리티 코리아 주식형 펀드'와, 외국인 투자자 대상 한국에 투자하는 개방형 역외펀드 중 가장 오래되고(1995년 출시) 규모가 컸던 '피델리티 코리아 펀드(Fidelity Funds - Korea Fund)'를 2007 년 10 월부터 운용했다. 이외 해외의 기관투자가들을 위한 펀드로는 유럽의 가장 큰 국부펀드인 NORGES BANK로 부터 2005년 6월 국내 최초로 자금을 받아 6년간 운용하였으며 펀드의 규모가 2007년 12월에는 2조2000억원 규모가 넘어 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country fund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펀드로 성장시킨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외국과 국내의 개인투자가를 위한 공모형 한국(Korea)펀드를 동시에 운용하였던 최초의 한국인 포트폴리오 매니저이며 국내의 많은 기관투자가는 물론, 유럽, 중남미, 중동 등 유수한 해외의 국부 펀드들과 연 기금 펀드의 기관자금을 직접 운용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작년 말부터 New York University의 국제 금융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7월부터는 홍콩의 Janchor Partners라는 헤지펀드의 업무를 비상근으로 하고 있다.

2016-01-07 10:57: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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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자산관리앱', '연금관리앱'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기반으로한 모바일 서비스 '자산관리앱', '연금관리앱'을 7일 오픈했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지문인식을 통한 원터치 로그인 등 사용자 관점에서 최소한의 터치만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두 앱 간의 이동이 가능하다. '자산관리앱'은 펀드, ELS, DLS 등의 금융상품 매매는 물론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성해주는 모바일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실시간 투자수익과 향상된 자산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미래에셋증권의 모델포트폴리오(MP)와 비교하여 투자성과를 진단하고 매매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연금관리앱'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다. 연금 가입부터 매매, 한도관리 등 폭넓은 연금서비스와 은퇴 준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연금 계산기를 제공한다. 윤성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Biz본부장은 "고객이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 가장 편리하게 자산관리, 연금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산관리앱', '연금관리앱'은 '구글Play스토어'에서 '미래에셋 자산관리' '미래에셋 연금관리'로 검색한 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용 앱만 서비스되며, 아이폰용 서비스는 1월말에 오픈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를 참조하거나 고객지원센터(1588-9200)로 문의하면 된다.

2016-01-07 09:58:5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