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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전기차 날개난 LG전자 다시날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Other(기타)'취급을 받던 LG전자가 회려한 백조로 떠 올랐다. 22일 주요 증권사들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현대증권이 종전 5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6만2000원→7만원), 유진투자증권(5만4000원→6만7000원), 하이투자증권(6만원→6만9000원) 등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GM 차세대 전기차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서다. LG전자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하게 됐다고 전날 밝혔다. LG전자가 쉐보레 볼트 EV에 공급하게 되는 핵심 부품과 시스템은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서, 배터리팩, 전력분배모듈, 배터리히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1년, 2012년 대규모 적자를 낸 파나소닉은 2차전지, 자동차 안전·인포테인먼트,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됐다"며 "LG전자도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한동안 스마트폰이라는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관심 밖의 종목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가전이라는 현금창출원(캐시카우)과 자동차 부품이라는 성장 엔진을 가진 회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위주이던 자동차부품(VC) 부문에서 구동모터, 배터리팩 등 핵심적인 전장 부품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GM 전기차의 전략 파트너 선정은 장기 성장성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자동차부품 부문 매출이 전기차 부품으로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 다변화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와 배터리팩을 동시에 공급하는 것은 LG전자의 전기차 관련 부품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전기차 배터리), LG디스플레이(차량용 디스플레이), LG이노텍(차량용 센서 및 LED), LG하우시스(자동차 소재 부품) 등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75% 하락한 5만3200원에 마감했다.

2015-10-22 18:25:13 김문호 기자
간판 대기업 무더기 어닝 쇼크

한국 주식시장의 간판 기업들이 잇달아 '어닝 쇼크'(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10% 이상 낮은 실적을 발표하는 것) 수준의 3·4분기 실적을 쏟아내고 있다. 믿었던 기업들의 실적 쇼크에 시장엔 공포감이 엄습하고 있다. 기업 경영정보의 불투명성과 증권회사의 부실한 기업분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식시장의 신뢰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어닝쇼크가 지속된다면 무더기 신용강등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조 단위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해 폭락한 데 이어 현대차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놓으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6000원(18.81%) 급락한 2만59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시장에 충격파를 안겼다. 이는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되기 전인 2008년 11월 6일 하한가(14.89%)로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거래량도 폭증해 전날(35만주)의 10배가 넘는 364만주가 거래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조5127억원 규모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569억원으로 61.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조33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이 서둘러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과 장부가 3500억원 규모의 상일동 본사 사옥 매각 등의 개선 대책을 내놨지만 재무구조가 당분간 안정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쏟아지며 투자 심리는 급격히 냉각됐다. 현대차도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놓으며 전날보다 1000원(0.61%) 내린 1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대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3·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한 1조5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조5900억원을 소폭 밑도는 수치인데다 지난 2010년 4·4분기(1조2370억원) 이후 5년 만의 최저치다. LG상사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2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6177억원으로 24.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반면 웃음꽃이 핀 기업들도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패널 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1582억원, 영업이익 33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SK하이닉스도 7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에 1조38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 이는 작년 같은 분기(1조3012억원)보다 6.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조9250억원, 순이익은 1조480억원(순이익률 21%)을 기록했다.

2015-10-22 18:21:13 김문호 기자
은행 부실기업에 발목, 3분기 1회성 비용 약 6천억원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이 3·4분기에 부실기업 대출 등으로 비용으로 처리해야 할 돈이 6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예상치 못한 수익이 나면서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짭짤한 과외 수입(배당)을 챙기는 곳도 있다. 22일 삼성증권과 교보증권,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우리은행·기업은행·DGB금융·BS금융·JB금융·광주은행 등이 3·4분기 회계에 반영해야 하는 일회성 비용은 약 5940억 원 규모다. 반면 충당금환입 등 일회상 수익은 1880억원이다. 이에 따라 이들 은행은 4060억 원의 일회성 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들의 발목을 잡은 곳은 포스코였다. 포스코는 3분기에 주가가 24.7%나 빠졌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 주가 하락으로 감액손실이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은행들이 인식할 감액손실 규모는 159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반면 대한전선 매각은 희소식이다. 대한전선은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PE에 매각됐다. 유상증자로 자본비율이 개선돼 자율협약도 종료됐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고정 이하로 분류된 대한전선을 정상으로 재분류 함에따라 총 2369억원의 충당금 환입이 예상된다. 다만 회계 반영시기는 유동적이다. 금융사별로는 KB금융은 포스코 감액손실이 84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손해보험 미국법인손실로 40억 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 대한전선 관련 이익 280억원이 이를 소폭 상쇄할 전망이다. 신한지주는 포스코 감액손실과 조선사 충당금으로 74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비자 마스터 지분매각 이익과 대한전선 이익으로 57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4분기말 기준 신한카드는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지분을 각각 555만주 및 35만주 보유 중이다.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5172억원 규모다. 아울러 제일모직 주식이 삼성물산과의 주식 교환 과정에서 가치가 상승, 평가이익이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이 평가이익을 약 952억원으로 추산했다. 우리금융도 포스코와 조선사의 부실로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이 540 억원 규모다. 대한전선이익은 약 430억 원의 추산된다. 하나금융은 포스코 감액손실(200억 원), 통합 위로금( 1000 억 원 중반 중 500억 원), 저당권명 전환에 따른 비용(800 억원 중반 중 400억 원), 통합 광고비 등(1200 억원 중 반 중 600억 원) 등 170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예상된다. 대한전선 관련이익은 약 600억원 규모다. 기업은행은 사내복지기금 출현( 400억원), 중국법인 환평가손실(480억원), 모뉴엘 충당금(450억원) 등 약 133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예상된다. DGB, BS, JB, 광주은행 등 지방 금융지주 은행들도 75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을 회계에 반영 할 것으로 보인다.

2015-10-22 15:42:32 김문호 기자
다시 뛰는 금값, 금펀드 화려한 백조로 다시 태어날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금값이 오르자 금펀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1주일 앞두고 금리 인상 지연에 무게를 두고 움직이고 있다. 중국 경제도 불안하다. 중국의 올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은 6.9%에 머물렀다. 시장이 불안해지자 '역시 믿을 것은 금뿐'이라는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금 투자법은 단연 금펀드다. 보통 금값이 금값이 되는 시기는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부각될 때 △공급 대비 수요가 늘어날 때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질 때 △통화가치(통상 달러값)가 하락할 때 등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11개 금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6.08%를 기록했다. 1년 새 8.87% 빠진 점을 볼 때 높은 반등세다. 개별 펀드들 역시 좋은 성괴를 나타내고 있다.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i)'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주식]Ce' 등이 9~10%의 수익률일 내고 있다. 최근 금 가격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지난 15일 온스당 1187.50달러로 지난 6월 19일(1204.00달러) 이후 최고로 올랐다. 이후 소폭 조정을 받아 온스당 1170달러선으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달 들어 상승 흐름은 뚜렷하다. 상품시장에서 보통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특성상 금값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최근 들어 약달러 현상이 강해지면서 달러의 대체자산인 금이 강세를 보였다. 호주 NAB은행의 라이 비안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미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어 투자심리가 금값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값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새로운 '금리 지표'로 떠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전통적으로 정치·경제 위험도에 따라 크게 흔들렸지만 최근에는 미국 연준이 언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가에 좌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값에 대한 기대는 펀드 유입자금이 잘 말해 준다. 연초 이후 약 642억원이 몰렸다. 그러나 금값 전망은 썩 좋지 않다. 최근 런던금시장연합회(LBMA)가 개최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금값이 온스당 1160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8년래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 금값 상승 추세가 계속되더라도 금 투자는 보유 자산 하락 리스크를 방어(헤지)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 금 펀드로 '대박'을 노린다는 생각은 두고 가는 게 좋다는 얘기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연평균 10~15%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을 투자할 만하다"며 "금값은 달러값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를 잘 살펴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10-22 15:41:55 김문호 기자
KB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 4071억원

KB금융지주는 올 3·4분기에 471억원의 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에 거둔 4462억원보다 8.8% 감소한 것이다. 전분기 보다는 19.9% 개선됐다. 3·4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51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40억원(12.9%) 증가했다. 3·4분기 순이자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 및 순이자마진 방어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3%(50억원) 증가한 1조5526억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조63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1404억원)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4분기 중 397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0.9%(34억원) 증가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을 바탕으로 1조17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4%(1567억원) 증가했다. 기타영업손익은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지난 2·4분기에 인식했던 주택도시 보증공사 주식 매각익, 안심전환대출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 소멸로 3·4분기 중 2440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89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668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다소(242억원) 감소했다. 일반관리비는 지속적인 비용관리 노력으로 3·4분기에 9989억원을 기록해 희망퇴직 시행으로 인해 3454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던 전분기 대비 27.0%(3695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조44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9%(4714억원)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4분기 중 165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7.4%(990억원)감소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62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4%(3,126억원) 감소하는 등 안정화 추세를 유지했다. 영업외손익은 3·4분기 중 17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로는 53.1%(197억원) 감소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2015년도 3·4분기 당기순이익은 233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0%(204억원) 감소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9638억원을 나타내 전년동기 대비 9.4%(827억원) 증가했다.

2015-10-22 15:40:49 김문호 기자
채권단, 고강도 자구계획 없는 대우조선 '4조 지원' 없다

[메트로신문 김문호 기자] 대우조선해양 정상화가 다시 안갯속에 빠져들고 있다.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지원 전제 조건으로 회사의 고강도 자구계획과 이에 대한 노사의 희생과 동의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금융권의 자금 수혈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적잖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지원하기에 앞서 자구계획 강화와 그 이행에 대한 노조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4조원 안팎의 금융지원을 담은 정상화 지원계획의 시행을 자구계획 마련과 노조 동의서 제출 때까지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선 자구계획 및 노사 동의, 후 정상화 지원 구조인 셈이다. 이 같은 방침은 이날 '서별관회의'로 불리는 경제금융대책회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서별관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청와대 경제수석은 물론 안건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다. 관계당국 관계자는 "대우조선 정상화 지원계획은 일단 보류됐다"며 "강력한 자구계획이 없으면 지원하더라도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원에 앞서 보다 면밀한 자구계획과 노조의 동의서부터 먼저 받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입장은 산업은행을 통해 곧 대우조선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구계획을 내놓았지만 그보다 강화되고 면밀한 계획이 정상화 지원 착수의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며 임금 동결 등 인건비 절감을 포함한 자구계획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채권단은 대우조선이 올해 2·4분기에만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며 부실을 드러내자 자본확충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금융당국과 논의해 왔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이를 두고 '분식회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최대 여신공여기관인 수출입은행이 각각 지난 7월과 9월부터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 작업을 벌여 왔고, 이 과정에서 1조원대의 추가 부실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이미 채권은행의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지원을 포함해 4조원 안팎의 정상화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회사도 자구 노력을 강구해 왔다. 대우조선은 지난 8월 이후 임원 수를 55명에서 42명으로 줄인 데 이어 최근에는 근속 20년 이상인 부장급 이상 300~400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달 초부터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자산도 팔고 있다.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럽) 매각 작업은 마무리 단계이고 화인베스틸, 대우정보시스템 등 보유 주식 정리를 추진 중이다. 서울 당산동 사옥은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며, 청계천 본사 건물은 매각하되 재임대해서 쓸 예정이다. 아울러 마곡산업단지 내 연구개발센터 설립 계획을 백지화하고 용지 대금으로 낸 2000억원을 돌려받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악재와 부실 경영 등으로 올해 약 5조300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5-10-22 15:40:22 김문호 기자
KB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 4071억원

K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에 471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거둔 4462억원보다 8.8% 감소한 것이다. 전분기 보다는 19.9% 개선됐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51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40억원(12.9%)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 및 순이자마진 방어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3%(50억원) 증가한 1조 5,526억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조 6,371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2.9%(1,404억원)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분기 중 3,974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0.9%(34억원) 증가했고, 3분기누적 기준으로는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을 바탕으로 1조 1,73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15.4%(1,567억원) 증가했다. 기타영업손익은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지난 2분기 인식했던 주택도시 보증공사 주식 매각익, 안심전환대출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 소멸로 3분기 중 2,440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89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668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다소(242억원) 감소하였다. 일반관리비는 지속적인 비용관리 노력으로 3분기 9,989억원을 기록헤 희망퇴직 시행으로 인해 3,454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던 전분기 대비 27.0%(3,695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조 4,443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15.9%(4,714억원)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분기 중 1,658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37.4%(990억원)감소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6,244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33.4%(3,126억원) 감소하는 등 안정화 추세를 유지했다. 영업외손익은 3분기 중 174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로는 53.1%(197억원) 감소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2015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은 2,33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0%(204억원) 감소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9,63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9.4%(827억원) 증가했다.

2015-10-22 15:25:26 김문호 기자
우리은행,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금융서비스 지원에 상호 협력하며, 외국인 고용허가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외국인근로자가 입국 전부터 국내 사업장에 취업, 나중에 본국으로 귀국한 이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일어나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은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특화된 상품이나 서비스로 구성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고객기반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외국인근로자의 따뜻한 체류환경을 조성하고 귀국 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요영업점, 중국고객 데스크, 글로벌 데스크 등 다양한 외국인 특화 영업 채널과 외국인 전용콜센터(☎1599-2288)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포츈 예금, 우리V외국인체크카드 등 외국인 전용 상품을 비롯하여 계좌 입금만으로 손쉽게 해외송금 할 수 있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7개 외국어로 지원되는 글로벌 스마트뱅킹 등 다양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10-22 09:24:42 김문호 기자
3분기 금융지주 실적 신한 선두, 바짝 뒤쫓는 KB금융

금융지주사의 올 3·4분기 실적 성적표는 신한금융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7000억원에 가까원 순이익을 달성하며 '리딩뱅크' 자리에 올라설 전망이다. KB금융은 4000억대로 신한금융을 바짝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매진한 하나금융의 경우 합병관련 비용 및 환율관련 비용발생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은행 전체로는 주로 예대 마진 차이를 의미하는 순이자마진(NIM)이 저금리 기조 여파로 작년 동기보다 줄어 들었지만 양호한 대출증가율, 대손충당금 적립 감소로 금융지주사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각 금융지주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7~9월)에 67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지난해 3분기(6320억원)보다 7.4% 증가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5년간 일관되게 추진한 리스크 관리 정책으로 3분기부터 그룹 대손비용률이 감소세로 전환(3분기 0.49%)하면서 꾸준한 이익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462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5%, 전분기보다 15.5% 증가했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아직 실적발표를 하지 않은 KB금융은 작년 동기(4597억원)보다 6.40% 줄어든 43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위 신한금융과는 2478억원의 격차를 보이겠지만 2위자리는 무난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도 전년 동기보다는 소폭 줄겠지만 5647억원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강혜승 연구원은 "금리 하락과 가계부채 관련 정책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제외하면 중장기 KB금융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개선되고 있다"면서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이익 안정성, 지배구조, 경영 연속성, 비은행부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이익 비중 제고, 인력구조와 조직 영업력 등 모든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작업으로 어수선했던 하나금융은 올 3·4분기 24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작년보다 16.18% 줄어든 것이다. 영업이익도 2982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3.09% 감소세가 예상된다. KDB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원은 "순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충당금 부담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통합 비용으로 인해 경상적인 순이익 수준을 하회할 것이고 통합 비용이 4·4분기에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 개선 기대가 타행대비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은 실적 전망이 가장 좋다 3·4분기에 2743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199억원보다 24.74%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도 29.82% 증가한 351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박진영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이익성장은 양적으로도 크지만 질적으로도 우수하다"면서 "과거 실적 변동성의 원인이었던 경상적 대손비용이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지난 7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며 다섯번째로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과점주주 매각 방식까지 병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2015-10-21 19:08:05 김문호 기자
최광 이사장 사퇴로 국민연금 독립 탄력받나

"'노후 자금을 공단에 맡겨도 될까' 국민들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 가장 죄송스럽다. 이 대로 가다간 국민의 노후가 안녕하기 힘들 것이다."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좀처럼 속내를 비치지 않는다. 남의 탓을 하는 경우도 없다. 21일 수차례 전화인터뷰를 시도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평소 공공 및 사석에서 지켜본 기자가 그의 속내를 가상한 코멘트다.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할 것이냐, 현 상태로 남느냐에 정답은 없다. 분명한 것은 2600조원까지 커질 기금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홍 본부장의 생각도 일치한다. 홍 본부장은 평소 "기금본부가 분리되지 않은 채 공사 체제로 남아 있으면 이사장이 인사나 예산 등에 간섭할 수 있어 우수한 인재를 쓸 수 없고, 이로 인해 해외 투자가 위축돼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치곤 했다. 21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최 이사장이 지난 20일 밤 정진엽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최 이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나되 당초 내렸던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비연임' 결정은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민연금 지배구조(공사화) 변화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개편안은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기금운용위원회 상설기구화, 국민연금정책위원회 위상·전문성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핵심은 기금운용본부를 따로 떼어 내 공사화하는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복지부 의뢰로 내 놓은 지배구조 개편안이다. 정부가 지배구조 개편에 발 벗고 나선 것은 기금운용 수익률 때문이다. 홍 본부장은 저금리 여건 속에서도 무난하게 기금운용 수익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작년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5.3%였다. 문제는 앞으로다. 시장에서는 2060년께 국민연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률 확보가 절실한 이유다. 정부 분석대로라면 수익률을 당초 목표보다 1%포인트 높이면 오는 2040년까지 700조원, 2%포인트 높인다면 1600조원의 추가 수익이 난다. 이렇게 되면 기금 고갈 시점을 11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현 지배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기금 운용과 관련된 의사결정만 보더라도 금융과 무관한 인사들이 하고 있다. 위원장인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노동계, 사용자, 지역가입자,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인사들로 20명이 채워져 있다. 그나마 회의도 1년에 대여섯 번 형식적으로 열린다. 마음 놓고 운용하고 싶어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기금운용본부 출신 금융권 관계자는 "전문지식이 없는 기금운용본부가 최고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더라. 해외 연기금이 주식 투자를 확대하고 대체투자에 나서는데도 손 놓고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연구원은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금운용 전문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나, 이는 재정목표가 부여한 역할범위 내에서 구현돼야 한다"면서 "장기적 적립비율 수준 등 국민연금의 재정목표가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10-21 16:03: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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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새농구단, 中 수도철강 농구단과 자매결연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중국 북경 수도철강센터에서 소속 여자농구단인 한새농구단과 중국 수도철강 여자농구단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농구단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선수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환 △전지훈련시 편의제공 △각종 교류협력 활동에 협조하기로 한 것으로, 수도철강 농구단은 1956년 창단되어 2012년 중국여자농구 메이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국 여자농구의 강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한새농구단 코치로 활약 중인 전주원 코치가 현역 선수시절인 1999년 수도철강 선수로 활약하며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수도철강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두 구단은 이번 자매결연을 소속 기업 간의 금융거래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수도철강그룹은 1919년에 설립되어 직원수 8만명에, 2014년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48위를 차지한 중국 최대 철강생산 국유기업으로, 우리은행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소속 기업인 수도철강그룹과의 금융거래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유점승 우리은행 한새농구단 단장은 "이번 수도철강 여자농구단의 자매결연은 양 국 대표 명문구단의 만남을 뛰어넘어 모기업 간의 거래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중국 대기업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어려운 국내 은행 현실에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금융거래를 유치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0-21 15:38: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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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이란 테헤란 로드쇼 개최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0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Parsian Azadi 호텔에서 이란 내 섬유소재 관련 대리점 및 실수요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테헤란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미국 등 서방국과 이란 간 핵협상 타결 이후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제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 철강, 화학 등 산업분야별로 이란시장 선점을 위한 각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모색되고 있는 시기여서 주목된다. '고객 감사의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해규 대표이사는 주요 임직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회사개요와 스판덱스를 비롯한 주요 제품 및 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 및 샘플이 전시된 공간에서 거래선 및 잠재고객들과 상담도 진행하였다. 또한 SM그룹 내 다양한 사업군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별도 세션도 마련했다. 화장품을 개발판매하는 동양생명과학, 해상운송회사인 대한해운, 자동차 범퍼를 생산하는 남선알미늄 등을 소개했다. 김해규 대표이사는 "금번 이란 내 실수요자와 잠재고객들에게 직접 회사와 그룹에 대해 설명하고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및 Pet Chip 등 기존사업의 성장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기회 창출이 가능함을 공유하게 된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라면서 "특히 내년 증설하여 출시하는 프리미엄급 스판덱스 '아라크라 S-1000'과 신규시장 진입검토를 위해 함께 동행한 동양생명과학의 '크레모렙' 화장품에 대해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란의 고객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상생관계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내일은 현지 거래선 방문과 시장동향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5월 향후 지속성장이 전망되는 스판덱스 분야에서 고기능성 제품 생산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추가적인 증설투자를 밝힌 바 있다.

2015-10-21 13:12:0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