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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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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외벽에 '어린이 말씀'

교보생명이 서울 광화문 본사 외벽에 초대형 래핑으로 선보인 어린이 말씀 전경/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일부터 서울 광화문 본사 외벽에 '어린이가 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을 초대형 래핑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말씀이란 단어가 붙은 것은 어린이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래핑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했다.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며 존중하고, 앞선 세대로서 어른의 역할을 주문하기 위해서다. 래핑은 가로 48m, 세로 20m로 농구장 두 개를 합한 면적보다 크다. 여기에는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문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어린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에 가장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정된 것이다. 응답자의 60%가량은 '공부만 강요하기 보다 꿈을 펼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래핑 디자인은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어린이와, 어린이 목소리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인 어른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 가수,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그려 그 가치를 전하도록 했다. 교보생명이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활동에 적극 나서는 건 60년 넘게 이어온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철학, 소신과 맞닿아 있다. 그는 '교육은 국가발전의 원천이자 민족의 미래'라며 인재 양성을 중요시했다. 나아가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창립이념 아래 교육을 바탕으로 회사 정체성을 다진 바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역시 뜻을 계승해 사람 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철학과 청소년 육성 철학이라는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그는 참사람 육성을 구현하기 위해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정보통신기술 기반 교육과정인 교보 드림메이커스,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인재 육성을 위한 헌신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이가 직접 만들고 심사해 뽑은 말씀을 사회적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회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4:20: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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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투자상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했다. 하나은행의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은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 증가에도 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점검하는 위험관리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은행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노하우를 손님이 보유한 자산에도 적용하여 수익은 물론 위험요인까지 관리하고자 금융권 최초로 개발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발로 ▲내 외부 데이터 산출 및 분석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 ▲ 이상징후 발생 시 위험 정보 알림과 공유를 통한 신속한 점검 및 대응 ▲ 손님 별 맞춤 위험관리 컨텐츠의 지속적인 제공을 한다. 상품의 선정·판매·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리스크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부적격 운용사, 증권사, 보험사를 조기 식별하여 위험 상품 선정을 미연에 방지하고, 투자상품의 위험을 점검하여 손님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상품 판매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장은 "이번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손님 중심'의 리스크관리를 통한 신뢰 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1:41: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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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 툭하면 횡령사건…'내부통제시스템' 부실

올해만 해도 회삿돈을 대규모로 빼돌린 횡련 사건이 4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한 해에 확인된 금융회사 내부의 금전적인 비리 사고는 40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인 우리은행의 횡령 사건까지 발생하며, 국내 기업의 부실한 내부통제시스템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과 보험, 자산운용, 신용카드, 저축은행 등에서 발생한 횡령·배임·사기 등 금융사고 금액은 총 179억5000만원(40건)에 달했다. ◆임직원 26% 횡령 경험있어 대형 횡령 사건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로 발생했다. 국내기업의 내부통제가 시스템이 부실하다는 의미다. 특히 국내 기업의 회계·재무·감사 담당자 4명 중 1명이 사내에서 임직원에 의한 횡령이나 부정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8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회계감사와 디지털 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국내 기업의 회계, 재무, 감사 등 업무에 종사하는 임직원 총 5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6%가 회사 내에서 임직원에 의한 횡령이나 회계 부정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자산 규모가 5조원 이상 기업에서는 해당 응답률이 36%로,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회계 부정에 대해 더 많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본부장은 "자본시장의 신뢰를 훼손하는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횡령 및 부정의 원인을 파악하고 기업 내부의 잠재적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점검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내부통제시스템 '허술'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제도를 마련했지만 현장에선 기본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사내 내부통제관리위원회를 설치했지만 수 년 간 진행된 내부 횡령 사건도 알아채지 못했다. 우리금융은 2019년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회사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시스템 고객알기(KYC)제도를 시행했다. 또 2020년 3월 내부통제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여기에 사내 내부통제관리위원회에는 사외이사 1명과 비상임이사 1명, 사내이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상용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홍태 비상임이사가 위원회 멤버로 꾸려졌다. 우리금융이 올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별도내부회계관리제도감사 및 내부통제 감사보수로 2019년 2억5500만원, 2020년 3억500만원을 지출했다. 지난해에는 3억1900만원 등 총 8억7900만원을 집행했다. 2019년에는 안진회계법인이, 2020년과 2021년에는 삼일회계법인이 감사를 맡았다. 안진회계법인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삼일회계법인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외부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데 우리은행에 모두 '적정' 감사 의견, 내부회계관리제도 역시 '합격점'을 부여했다. ◆금감원 '자체감사 요구제도' 시행 금감원이 은행권에 자율적인 감사를 요청하는 '자체감사 요구제도'가 하루 빨리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자체감사 요구제도는 금감원이 금융사에 자체감사를 요구하면 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하는 제도다. 그러나 금감원 측은 자체감사 요구제도를 당장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달부터 자체감사 요구제도 시범 시행을 시작했지만,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일단 우리은행 횡령 사건에 대한 감사가 끝나면, 다른 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이 횡련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발굴하고 이행할 수 있지만 각종 감사에서 회사 임직원들의 개인 통장까지 추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내부 통제 시스템 작동"이라고 말했다.

2022-05-01 14:51: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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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Q&A]최근 유행하고 있는 ‘조각투자’ 각별히 주의하세요!

Q. 요즘 주변에서 조각투자를 많이 하던데, 조각투자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그리고 투자할 때 유의할 점은 없을까요? A. 최근 고가의 자산을 매입하여 보관·관리·운용하고 그 운용수익을 분할하여 투자자에게 돌려주겠다는 이른바 '조각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각투자는 개인이 소액으로 투자하기 어렵거나 관리가 어려운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자산을 운용하여 수익을 분배하겠다는 "약속"만 있을 뿐, 투자자가 해당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거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첫째, 투자정보가 불충분하거나 허위·과장된 정보일 수 있음을 유의하세요. 조각투자 서비스의 운용구조, 수수료, 투자손실위험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과장 광고로 인해 투자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투자자산의 가치평가가 어렵고 거래량이 적어 가격 변동성이 큽니다. 조각투자의 대상 자산인 미술품, 골동품, 저작권 등은 대부분 객관적 가치평가가 용이하지 않고 거래량도 많지 않아, 이를 기초로 한 조각투자도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습니다. 셋째, 책임재산이 충분한지, 전문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업자의 책임재산이 충분하지 않거나, 사업자의 전문성이나 투자자 보호장치도 검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넷째, 유통시장 감시장치가 없어 가격조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큽니다. 투자자간 조각투자 권리를 매매하는 유통시장에 대한 사업자의 감시장치가 미흡하여 가격조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섯째, 사업자의 파산이나 서비스 중단 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사업자가 운용수익을 분배하겠다는 약속만 받았을 뿐, 투자대상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거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사업자의 파산이나 서비스 중단 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섯째, '증권'인 경우, 사업자의 법 위반 시 서비스 제공이 제한될 수있습니다. 조각투자 서비스의 사업구조가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판단될 경우 사업자는 법규를 준수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기존 서비스의 제한 등으로 투자자 피해가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2-05-01 13:03: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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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급락에 물가상승 공포 "안전자산으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250.8원)보다 14.4원 오른 1265.2원에 마감한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단숨에 1265원으로 치솟으며 국내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원·달러 환율 급등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연이어 기준금리 상승을 예고하자,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며 촉발됐다. 지난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급등(원화값 급락)한 1265.2원으로 마감해 나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1260원을 넘어선 건 2002년 닷컴버블 붕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23일(1266.5원)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원화값 급락은 글로벌 경제침체에 대한 공포로 안전자산인 달러로 돈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자재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강달러 쇼크'가 국내경제를 덮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입 물가 상승률은 이미 지난달 역대 최고인 35%를 기록했다. 또 현재 소비자 물가는 10년 만에 4%대로 치솟았다. 그러나 현재 환율 급등세까지 촉발되며 수입물가를 소비자물가가 더 끌어릴 것이란 분석이다. 기존에 환율 상승은 국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경제 환경은 되려 수출기업에 악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원화 뿐만 아니라 엔화와 위안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과 중국 기업보다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선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간재 가격이 올라 수입물가가 인플레를 키울 수 있고 수요 감소가 가팔라 질 수 있다. 또 증시 등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의 봉쇄령이 지속되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타격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시장에선 원·달러지 환율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터치 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해 에너지 가격이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기와 물가 충격에 대한 공포가 확대되며 이날 국내 시중은행에도 문의가 빗발쳤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 25일부터 환율이 1240원을 넘기며 상승세에 이르자 개인과 기업 고객의 문의가 급증했다"며 "안전자산을 확보하고자 환전 뿐만 아니라 특히 달러예금 투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9 08:34: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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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서울회생법원, 개인회생 성공지원 업무협약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서울회생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회생법원과 '채무자 개인회생 성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와 서울회생법원이 상환의지는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가 정상 경제활동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개인회생 절차 진행과 성공적 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캠코 개인회생 채무자 전담 재판부 운영 ▲캠코 내부 직원 교육 지원 ▲개인회생 신청 상담 및 법률서비스 지원 등 채무자 개인회생 성공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회생법원과 함께 개인회생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개인회생 신청부담 경감과 인가·이행률을 높여 다중채무자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에게는 별도로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회생절차 단계별로 △(신청단계)기초상담, 법률서비스, 신속 개인회생 인가 지원 △(이행단계)정상이행 안내 및 긴급 생활자금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채무자의 개인회생 신청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여, 경제활동 복귀지원 채널을 확장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16: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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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이리영등중 찾아가는 ‘금융진로교육’

28일 전북은행이 이리영등중학교 1학년을 상대로 금융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이리영등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7일과 28일 이틀간 '금융진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리영등중학교 1학년 8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진로, 은행원이 되는 방법'과 '금융경제 기초'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금융권 채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현재 경제 이슈를 바탕으로 전달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청소년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신청하는 학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론과 개념위주의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도내 학생들이 합리적인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금융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찾아가는 1사1교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대면과 비대면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금융에듀테인센터 JB플랫폼 운영 등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16: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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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타운, 청라국제도시역명과 병행 사용"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된 하나드림타운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인근에 있는 폴사인 역명판에 '하나금융타운' 으로 부(副) 역명으로 표기되어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국제공항철도선의 청라국제도시역에 '하나금융타운'을 병행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8일부터 3년 간 청라국제도시역사 내·외부 및 승강장의 역명 표지, 열차 내부 노선도, 열차 음성 안내방송 등에 하나금융타운 이름이 추가된다. 청라국제도시역은 일평균 약 1만5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추진하고 있는 하나드림타운이 청라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금융허브 및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청라국제도시역 주변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하나드림타운은 청라 24만 6671㎡의 부지에 하나금융그룹의 핵심시설인 통합데이터센터,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 그룹 헤드쿼터 등을 집적시키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월에는 3단계 프로젝트인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착공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하나금융타운이 청라국제도시역의 역명부기로 사용됨에 따라 하나금융타운역에 조성되는 하나드림타운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찾는 관광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5년에 완공 예정인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하나금융그룹만의 오프라인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14: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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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순익 2763억원…전년비 43.4%%↑

BNK금융그룹 본사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높은 실적을 이어갔다. BNK금융그룹은 2022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4% 증가한 2763억원(지배지분)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118억원, 영업이익이 37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99%, 42.83%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상승률을 이끌었다. 은행 부문의 경우 지역 중소기업 대출 증대에 따른 자산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등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282억원, 8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들도 어려운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이익 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이익비중의 30.2%를 기록했다. BNK캐피탈은 자산증가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증가한 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BNK투자증권도 기업금융(IB)과 장외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축 노력 등으로 개선돼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3%p, ▲0.18%p 하락한 0.40%, 0.31%를 기록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도 204.18%로 전년 동기 대비 82.08% 증가해 향후 부실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말 대비 0.16%p 상승한 11.18%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회사별로 차별화된 영업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초과달성토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융시장에 금리, 환율, 주가 등 트리플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10: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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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22억…역대 분기 최대

DGB금융그룹 제2본점. DGB금융그룹은 1분기 순이익(지배주주지분) 1622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수준으로, 창립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네 차례 기준금리 인상으로 그룹의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1% 늘어났고,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판매관리비는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된 영향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1분기 118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늘어난 규모다. DGB금융그룹 측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자이익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지고 건전성 지표도 잘 관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 DGB캐피탈 등의 합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식시장 침체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수입이 감소했고,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IB(기업금융)·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에서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계획 대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DGB캐피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총자산이 8.0% 증가한 가운데 건전성 지표를 포함한 각종 주요 지표들이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다고 DGB금융그룹 측은 밝혔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가장 필요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09: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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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희망홀씨' 3조5000억 공급

/금융감독원 시중은행이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새희망홀씨 대출 3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지난해에는전체 3조2000억원 규모였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개 국내은행(산업·수출입 제외)이 연내에 3조5000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의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1734억원으로 공급목표(3조5000억원)의 90%를 달성했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도 무관)의 조건을 만족하면 은행 자체 자금으로 무보증 신용대출을 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연 금리 10.5% 상한,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은행별로 대출한도를 자율로 정한다. 2010년 출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새희망홀씨로 223만명에게 총 29조원이 공급됐다. 지난해에는 3조1734억원이 공급돼 그해 목표 3조5000억원의 90.8%를 달성했다. 은행별로는 국민(5490억원)·하나(5297억원)·신한(5108억원)·농협(5063억원)·우리(4608억원)·기업은행(2444억원) 순으로 새희망홀씨를 공급했다. 대구(173.7%)·광주(118%)·농협은행(112.5%)은 지난해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공급에 나섰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연 5.94%로 전년 대비 0.09%포인트(p)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지속 및 영업점 축소 등 공급환경 악화가 달성목표를 채우지 못하는데 영향을 줬다"며 "은행권 가계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소득과 신용도가 낮아 한도·금리 면에서 불리한 차주들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자금이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1.43%로 전년 대비 0.28%p 떨어지며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5:19: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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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권남주 사장 "중소기업 지원 현장서 답 찾겠다"

캠코 권남주 사장(왼쪽)이 27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캠코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27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 Back)' 지원을 받은 주식회사 정우이앤이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을 방문한 권남주 사장은 즉석에서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제도의사각지대 여부, 또 추가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정우이앤이는 LNG 연료추진선에 사용되는 진공단열배관의 설계 생산에 관련된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그러나 연구개발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운영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2020년 9월 캠코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기업에 운영자금을 지원하여 재무구조 개선을 도왔다. 또한 공장을 임대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정우이앤이 관계자는 "캠코에서 지원받은 신규자금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임대료를 추가 인하해준 덕분에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활히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된 의견들을 중심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중소ㆍ중견기업 S&LB을 통해 63개 기업에 787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5600여 명의 고용유지를 돕고 있다. 또 '기업자산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08:12:24 구남영 기자